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의료인력 수급을 추계하면서 치과의사의 경우 오는 2030년엔 1,810명~2,968명 정도가 남아 돌 것으로 전망했다. 활동 치과의사 수가 현재의 24,776명에서 오는 2030년엔 32,484명으로 3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한의사 역시 2030년엔 29,327명으로 늘어나 696명…
심평원이 분석한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에서도 '치주염 및 치주질환'은 외래 다발생 상병 상층에 랭크돼 있었다. 최근 심평원이 발표한 5년간(2010~2014년) 외래 다발생 상병 순위에서 '치주염 및 치주질환'은 작년 기준 환자 수 1,289만명으로 급성 기관지염에 이어 당당히 2위에 이름을 올린…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속 58개 치과가 의료질서 문란행위를 이유로 각구 보건소에 고발조치됐다. 고발 사유는 대부분 환자 유인알선으로 나타났다. 사례를 살펴보면, S치과병원은 특정 카드사와 제휴해 이 카드사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에게 임플란트 할인 이벤트를 고지하는 형…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2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학술대회는 ‘Latest knowledge of oral medicine’ 슬로건 아래 전국 치과대학의 석사 및 박사학위 논문 발표부터 시작됐다. 이후 첫 번째 세션에…
그해 4월은 참으로 대단했다. 긴 여정을 마친 세 명의 후보들이 마지막 힘을 모아 선거인단들 앞에 섰고, 그 결전에서 최남섭 후보가 승리했다. 그 날의 기쁨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공식행사를 끝낸 뒤 지지자들을 만난 당선자는 ‘협회장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그동안 많이 듣고, 많이 생각했다’며…
지난 17일자 서울신문 인터넷판에 한 여자 치과의사의 사연이 실렸다. 서울대병원 각 층을 돌아다니며 벽에 붙은 게시물을 닥치는대로 떼어내다 병원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힌 이 여인은 알고 보니 한때 잘나가던 치과의사. 안산의 중형병원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개원의로 지역사회에 이름을 알…
의사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은 한 해에 몇건이나 될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연평균 404명이 면허정지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0년에 450건, 11년에 410건, 12년에 816건, 13년에 204건 그리고 작년엔 279건.면허정지 행정처분의 사유는 ▲진료비 거짓청구(19%) ▲…
유디치과의 30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규모가 좀 커달 뿐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유디 측은 ‘5억원 과징금’이 대법원에 의해 확정되면서 이미 대규모 손배소를 예고했었고, 이에 대비해 치협도 미리 시기를 점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치협이 피고의 입장에서 치룬 손해배상 소송은 항소심을 포함해 20건…
유디치과가 제기한 30억원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치협은 한 마디로 '어이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치협은 오늘(11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로만 따진다면 일선에서 성실히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소임을 다 해온 대다수 치과의사들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타격을 입었다"며, "유디치과가…
유디치과가 9일 치협을 상대로 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의 5억원 과징금 처분 및 시정명령에 불복해 치협이 제기한 소송을 대법원이 기각한데 따른 것으로, 유디 측은 이때의 기각결정을 '치협이 유디치과의 영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조직적인 불공정…
지난해 치과보험실적이 2조5천억원대를 넘어섰다. 심평원이 지난달 발표한 2014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치과병의원은 요양급여비용과 의료급여비용을 합쳐 지난 한 해 동안 2조5,143억원의 진료실적을 올렸다. 특히 요양급여실적은 치과병원이 1,382억원을, 치과의원이 2조2,884억원을 기록함으로…
젊은 치과의사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는 지원사업이 최남섭 집행부의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치과전문의제도 등 협상파트너를 외부에도 둔 문제들은 그것대로 외교력을 발휘해야 겠지만, 이번 사업의 경우 내부 캠페인을 통해 곧바로 의지를 갖고 추진할 수 있는데다 회원들에게도 협회의 역할에 대한 바른…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윤리위원회 통해 조사를 벌여온 김** 원장과 전** 원장간의 치과명의대여 건을 지난 12일 치협 윤리위에 정식으로 회부했다. 당초 서치는 김 원장에 대해 ‘다른 사람 명의 치과 개설 및 1인1개소법 위반’에 혐의를 두고 조사를 시작했으나, 일방 당사자인 전 원장까지 소명 기회를 요…
금연치료 시장이 개원가를 달구고 있다. 치과를 포함한 전국 1만4천여 의료기관이 이미 공단에 금연기관 등록을 필한 상태로 결전의 날을 기다리는 중. 25일이 기다려지는 건 환자들도 마찬가지다. 금연치료를 받으려면 지금까진 꽤 부담스런 비용을 지불해야 했지만, 25일부터는 치료비의 30% 정도만 본인…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김한술 회장이 결국 사임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건강 악화이지만, 그동안의 내홍을 지켜본 주변 인물들은 대부분 ‘피치 못할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왜냐하면 치산협은 벌써 3개월째 이사회를 열지 못할 정도로 장기간의 회무 공백 사태를 겪어왔기 때문이다.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