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유리 창문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싱그러운 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며칠 촉촉한 비가 내린 대지에 적당히 내리쬐는 햇살은 봄을 살아가는 만물에겐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신선한 봄의 기운이 한창인 즈음에 뉴에이지(New age)라는 장르의 음악을…
■ 왜 전치부에 식립하는 것에 제한이 있는 건가요? 먼저 구치부(어금니)라고 하면 소구치와 대구치를 모두 포함하는 것을 의미하며, 전치부(앞니)는 견치와 중절치, 측절치를 의미합니다. 이 고시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문장이 나오게 된 배경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처음 임플란트 급여관…
‘최남섭치과가 룡플란트에 넘어 갔다’는 소식은 무척 충격적이었다. 더구나 ‘룡플란트치과가 명의세탁을 통해 치협 회장의 치과에 깃발을 꽂았다’는 식의 루머에 회원들은 경악했다. 하지만 관할 보건소에는 이삭치과(구 최남섭치과)의 폐업신고만 돼 있을 뿐, 새로 들어올 치과의 개설신고는 아직 없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지난 13일 ‘치과위생사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하의 서신을 전국 1만6,300여 치과의료기관으로 보냈다. 서신에는 치과위생사의 ‘임플란트 등 치과영역의 수술보조’에 대해 ‘행정처벌 대상’ 또는 ‘무면허 의료행위’라는 보건복지부의…
■ 주민이 주인인 마을 치과진료에 대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과잉진료나 비싼 치료비 때문에 치과에 가기 꺼려진다는 분들이 많은데, 시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서 설립한 의료협동조합 치과가 생긴지 5개월 만에 조합원이 800명을 넘어섰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로 시민들이 믿고 가입을 하기 때…
금연치료도 결국 의원과 병원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등록 의료기관 수만 보면 치과도 의원의 절반에 육박하지만, 실제 참여 환자 수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집계한 요양기관별 금연치료 실적을 보면, 의원은 금연치료 참여자 수가 39…
■ 혹시 단계 도중에 환자가 임의로 진료기관을 바꿀 수 있나요? 이번에는 아말감 충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아말감 충전은 급여에서 행위가 차-11 러버댐장착, 차-15 와동형성, 차-13 충전으로 각각 나뉘어져 있으므로 환자가 A치과에서 차-11 러버댐장착과 차-15 와동형성만 시행한 후 B치과로 옮겨서…
의료소비를 주도하는 연령층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보험환자들의 경우 이런 현상은 최근 몇 년 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에 따르면 75세 이상 환자의 진료비 점유율이 2010년 27.1%에서 2014년엔 33.5%로, 5년 새 6.4%나 높아진 것. 이는 그만큼 노령인구가 빠르게…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에도 올해부터는 손해분담금제도가 도입된다. 손해분담금제도는 보험금을 수령하는 가입자에게 사고에 따른 손해액의 일정부분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자동차보험은 물론 다른 의료배상책임보험에서도 이미 채택하고 있는 제도이다.오는 5월 1일부터 적용…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의료인력 수급을 추계하면서 치과의사의 경우 오는 2030년엔 1,810명~2,968명 정도가 남아 돌 것으로 전망했다. 활동 치과의사 수가 현재의 24,776명에서 오는 2030년엔 32,484명으로 3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한의사 역시 2030년엔 29,327명으로 늘어나 696명…
심평원이 분석한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에서도 '치주염 및 치주질환'은 외래 다발생 상병 상층에 랭크돼 있었다. 최근 심평원이 발표한 5년간(2010~2014년) 외래 다발생 상병 순위에서 '치주염 및 치주질환'은 작년 기준 환자 수 1,289만명으로 급성 기관지염에 이어 당당히 2위에 이름을 올린…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속 58개 치과가 의료질서 문란행위를 이유로 각구 보건소에 고발조치됐다. 고발 사유는 대부분 환자 유인알선으로 나타났다. 사례를 살펴보면, S치과병원은 특정 카드사와 제휴해 이 카드사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에게 임플란트 할인 이벤트를 고지하는 형…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2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학술대회는 ‘Latest knowledge of oral medicine’ 슬로건 아래 전국 치과대학의 석사 및 박사학위 논문 발표부터 시작됐다. 이후 첫 번째 세션에…
그해 4월은 참으로 대단했다. 긴 여정을 마친 세 명의 후보들이 마지막 힘을 모아 선거인단들 앞에 섰고, 그 결전에서 최남섭 후보가 승리했다. 그 날의 기쁨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공식행사를 끝낸 뒤 지지자들을 만난 당선자는 ‘협회장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그동안 많이 듣고, 많이 생각했다’며…
지난 17일자 서울신문 인터넷판에 한 여자 치과의사의 사연이 실렸다. 서울대병원 각 층을 돌아다니며 벽에 붙은 게시물을 닥치는대로 떼어내다 병원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힌 이 여인은 알고 보니 한때 잘나가던 치과의사. 안산의 중형병원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개원의로 지역사회에 이름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