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내 5개 의약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주관한 제51회 의료선진화포럼이 지난 29일 아침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각 의약단체장들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내외빈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포럼에선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연자로 나선 김철신 전 치협 정책이사는 치과주치의제도의 배경과 필요성, 논의경과, 외국의 구강보건사업 현황 그리고 치과주치의사업의 현황과 시행사례 등을 조목조목 짚음으로써 공공의료 확대에 대한 공감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발표에 앞서 정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 의약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의료계의 여러 현안을 짚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50회를 넘겨 매월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면서 “이 시간을 밑거름 삼아 대한민국 의료계가, 국민의 보건복지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 제52회 의료선진화포럼은 10월 27일 같은 장소에서 경기도의사회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가 지난 26일 서울대치과병원 내 학회 사무실로 기자들을 불렀다. 짐작대로 명칭변경에 관해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요일 오후임에도 이상호 회장과 이재천 부회장, 김재곤 총무이사, 최형준 법제이사 등 많은 임원들과 양정강 고문이 함께 자리했다. 요지는 이랬다.“소아치과학회는 2007년 10월의 임시총회를 통해 대한소아청소년치과학회로의 개칭을 의결하고 치협에 수차례 명칭개정을 요청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8월 29일 치협 학술위원회 안건으로 올라 투표를 통해 명칭변경이 가결됐다. 하지만 9월 16일 열린 치협 이사회는 학회 영문명칭과 개칭 사유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승인을 보류했다. 학회는 치협의 이 같은 결정을 이해하며, 이사회의 요구사항에 맞게 서류를 보완해 다시 제출키로 했다, 추후 치협 이사회도 학술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리라 믿는다,” 표현은 부드러울지 몰라도 언중에 숨은 속뜻은 묵직하기 그지없다.소아치과학회는 이날 ‘소아청소년치과학회’로의 명칭 변경이 진료범위 확대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도 했다. 소아과가 소아청소년과로 개칭했듯이 의료의 발전이나 사회적 인식의 변화에 맞춰가려는 것이
80년대 중반 나이트클럽엘 드나든 분이라면 Greg Kihn Band의 Jeopardy를 모를 리 없습니다. 이 노래는 당시 J Geils Band의 Centerford나 Lover boy의 Working for the Weekend와 함께 나이트클럽의 댄스 타임을 거의 접수했었다고 보면 됩니다. Jeopardy의 가장 큰 장점은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감입니다. 물론 가사까지 그런 건 아니지만, 보컬 Greg Kihn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이상하리만큼 사람을 들뜨게 만듭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이따금 굳이 찾아서 듣기도 하고, FM 라디오에서 간혹 이 노래를 마주치기라도 하면 옆에 누가 타고 있건 호들갑스런 반가움을 감추지 않죠. Greg Kihn Band는 보컬 Greg Kihn을 중심으로 결성됐습니다. 초기에는 캘리포니아 버클리 부근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1976년에 데뷔 앨범 Greg Kihn을 발표했다는군요. 당시 멤버는 Steve Wright(베이스), Larry Lynch(드럼), Gary Phillips(키보드와 기타)였고, 이후 Greg Douglass(기타)가 합류하면서 5인조 밴드를 이뤘습니다. 오늘 들을 Jeopardy는 이들의 일곱번째 앨
살다보면 예기치 않게 법정에 서야할 경우도 생긴다. 어제(25일) 서울행정법원 B205호에 출석한 장영일 전 서울대치과병원장도 바로 그런 경우이다. 이날 오후 3시 반에 진행된 ‘치과의사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원서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 그는 원고 측 증인으로 참석했다. 조금 늦게 도착한 증인을 교정학회 정민호 기획이사와 법무법인 태평양의 유욱 변호사가 반갑게 맞았다. 피고 측 참관인으로 참석한 치협 이강운 법제이사도 다가가 인사를 올렸다. 장 전 병원장은 제자인 이 이사의 손을 맞잡고 ‘아이구, 이런 데서 이렇게...’ 하며 겸연쩍게 웃었다.행정법원의 법정은 의외로 좁았다. 재판관이 입장하고 증인과 양측 변호사들이 자리를 잡자 곧 증인선서가 이어졌다.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그가 들었던 오른 손을 내리고 자리에 앉자마자 재판관이 유욱 변호사를 채근했다. ‘시작하시죠.’원고 측 유욱 변호사는 증인신문을 통해 기 수련자들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에 필요한 충분한 교육과정을 거쳤음을 입증하고 싶어 했다. 장영일 전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낮은 목소리로 ‘예’ ‘아니오’를 반복하다가 필요한
치협 제 14대 협회장을 역임하신 김인철 고문 별세. 빈소: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59 )연락처: 전화 02-797-4444발인: 9월 27일(토)
이충규 원장(관악구 성심치과)이 공석 중인 치협 군무이사에 선임됐다. 최남섭 협회장은 고 정효수 군무이사의 후임에 조선치대를 88년에 졸업하고 관악구치과의사회장을 지낸 이충규 원장을 오늘자로 선임했다.이충규 신임 군무이사는 '협회 이사직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임기 동안 지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만 19세 이상 치과 연간미치료율이 작년에도 감소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2013'에 따르면 치과 연간미치료율은 2012년 36.9%에서 2013년에는 29.7%로 7.2% 포인트나 떨어졌다. 표 참조미치료율은 최근 1년동안 본인이 치과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나 진료를 받지 못한 분율을 나타낸 것으로, 병의원의 연간 미치료율 12.2%에 비하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한 연간 미치료율은 33.2%로 집계됐다. 즉 치과진료가 필요한데도 진료를 받지 못한 사람들 중 셋에 한 명은 경제적 이유로 진료를 포기했다는 얘기가 된다. 일반 병의원의 경제적 이유로 인한 연간 미치료율은 21.7%이다.또 이번 조사에서 기타질환 항목으로 분류된 치주질환 유병률(만 30세 이상)은 2012년의 26.1%에서 2013년엔 29.6%로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치주질환 유병률의 경우 남성이 32.1%에서 37.0%로, 여성이 20.2%에서 24.0%로 각각 높아졌다. 표 참조이번 조사는 전국 200개 지역 만 1세 이상 가구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을 이용, 전문인력이 직접
(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가 지난 22일 협회 사무실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오는 11월 14일~16일 일산 KINTEX에서 열릴 IDEX 2014 기간 중 치위협 보충 보수교육을 실시키로 하는 업무협정을 채결했다.이번 협정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의 MOU에 이은 것으로, IDEX 2014 기간동안 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들을 행사장으로 불러들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한술 회장은 "오는 11월에 개최될 IDEX 2014가 치과기재산업의 발전은 물론 치과계 모든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 국민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치위협의 대승적인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치위협 김원숙 회장도 "이번 박람회 기간에 회원들의 보충 보수교육을 치산협과 함께 진행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람회기간 중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치과기자재는 물론 구강 건강 제품을 경험함으로 현장에서 국민 구강건강에 봉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이계우 IDEX 2014 조직위원장도 “'건강치아! 행복인생!'을 슬로건으로 개최될 IDEX 2014가 모든 치과계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발전을 위한 큰
오스템(대표 최규옥) AIC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4회 과정의 OSSTEM AIC Sinus Surgery Course를 서울 삼성동 AIC연수센터에서 개최한다.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Sinus 코스인 이번 강연을 맡을 연자는 방대한 이론 지식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강의을 이끌기로 유명한 이대희 원장(이대희 서울치과). 이대희 원장 이외 김규진 원장(성도 치과), 서준호 원장(가야 치과), 홍성재 원장(연세 W치과)도 패컬티로 이번 강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특히 4회의 짧은 연수 일정이지만, Sinus 수술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1회차에는 Crestal Approach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연구한 뒤 osteotome 과 CAS Kit를 활용한 Sinus lift실습을 진행한다. 2회차에는 Lateral Sinus Graft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LAS Kit를 활용한 Sinus graft 실습과 동물 실습을 함께 진행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3~4회차는 Live surgery를 진행하기 위한 실전 단계로, 수술 예정 케이스들에 대하여 사전 진단 및 치료 후 예후까지 함께 토론한 후 실전 수술
시린메드 치약으로 유명한 부광약품(대표이사: 김상훈)이 '덴마크 코펜하겐에 소재한 CNS 전문 바이오벤처 Contera Pharma(이하 Contera) 인수를 위한 Term Sheet(계약내용협의서)을 지난 9월 17일자로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부광약품 관계자는 “Contera의 경우, 부광약품이 향후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CNS 분야에 특화된 바이오벤처로서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L-dopa를 장기간 투여할 경우, 60~70%의 환자에게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운동장애(LID, L-dopa induced dyskinesia)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 ‘JM-010’과 CNS 분야의 추가적인 RD pipelines을 가지고 있다”며, "양사는 Contera 인수를 위한 세부 협상을 10월까지 마무리 짓고 11월 초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부광약품은 계약 체결 이후 ‘JM-010’을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인데, 내년 중에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