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빈 시리즈는 국내 TV에서도 매주 고정으로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온 가족이 TV 앞에 모여앉아 그의 능청스런 바보연기에 얼마나 웃었던지... 하지만 실제의 그(로완 엣킨슨 Rowan Sebastian Atkinson)는 명문 옥스포드대학을 졸업한 아주 똑똑한 사람이더군요. 영국 토니 블레어 전 총리와는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랍니다. 로완은 영화배우로도 유명했는데, 1989년부터 BBC를 통해 방영되기 시작한 '미스터 빈' 시리즈로 영국 내 각종 상들을 휩쓸면서 세계에 이름을 알려 한때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2년 11월, 더 이상 '미스터 빈'을 연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맙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음에도 바보스러운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부끄러웠다"는군요. 실제 55년생인 그는 우리 나이론 이미 환갑을 맞았습니다. 미스터 빈은 얼마전 국내에서도 잠시 화제가 됐습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개그맨 김준호가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코메디 페스티벌'에 미스터 빈을 초청하려고 했더니 출연료로 4억원을 달라고 해 포기하고 말았다고 털어놓은 겁니다. 당시 행사 총 집행예산이 4억원이었다나요.이 작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014년 한 해동안 접수된 의료분쟁 조정신청 806건 중 총 660건을 조정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 가운데 405건(61.4%)에 대해 의사의 과실을 인정해 소비자에게 배상 혹은 환급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배상 또는 환급을 결정한 405건의 총 배상액은 36억2천만원으로, 건당 평균조정액은 895만 원이었고, 가장 높은 배상액은 3억1,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의료과실이 인정된 405건을 진료과목별로 분류하면 정형외과가 82건(20.3%)로 가장 많았고, 내과(72건, 17.8%)와 치과(50건, 12.3%) 그리고 신경외과(48건, 11.9%)가 뒤를 이었다. 진료단계별로는 수술 및 시술과정에서의 분쟁이 214건(52.8%)로 가장 많았으며, 진단 및 검사가 90건(22.2%), 치료 및 처치가 72건(17.8%)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의료사고 유형은 부작용이나 악화가 249건이었고, 치료나 수술 후 사망이 58건, 장해발생이 43건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조정결정후 당사자로부터 수락여부를 통보받아 종결된 360건 중 251건이 최종 성립돼 성립율은 69.7%로 최
인터넷신문 덴틴이 어느덧 2주년을 맞았다. 시작도 미약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세는 찌질하기만 하다. 애초에 이럴 심산은 아니었을 텐데 ‘안됐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뭘 해서 꼭 대박을 쳐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2년이면 자기 앞가림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더구나 덴틴은 뜬금없이 ‘치과에서 행복을 찾겠다’고 나선 신문이잖나. 이러다간 다른 사람들 행복을 찾아주기는커녕 지 코가 석자로 빌빌거릴 게 뻔하다. 이건 누가 봐도 서로가 편치 않을 징조이므로.., 그래서 물었다. ‘이 일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으냐’고. 그랬더니 엉뚱한 대답이 튀어 나왔다. 아마 질문의 요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긴 한데,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우리는 정해진 코스를 따라 제대로 가는 중이다. 폭이 넓진 않지만 다수의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고, 그 분들에겐 이미 나름의 행복도 선사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신문의 방식은 좀 다르다. 덴틴은 말하자면 부정형을 추구한다. 틀에 얽매이진 않겠다는 의미인데, 이 말은 곧 형식으로 내용을 속박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즉 말하고 싶은 것, 보여주고 싶은 것에 적합하다면 어떤 표현방식이든 기꺼이 수용하
미국에서는 치과의사가 최고 유망 직종으로 꼽혔다. US뉴스 앤 월드리포터가 미국 노동통계국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선정한 10대 유망직종에 따르면, 치과의사에 이어 임상간호사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내과의사 그리고 치과위생사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치과의사를 최고 유망 직종으로 뽑은 이유로 ▲실업률이 0.9%로 매우 낮고 ▲메디칼 닥터 등과 비교했을 때 일과 생활의 균형이 적절하며 ▲순수익이 매우 높고 ▲고용전망에서도 1위를 차지한 점 등을 꼽았다.US뉴스 앤 월드리포터가 인용한 미국 노동통계국 자료는 '2012년~2022년 사이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직종 100'.이 자료에서미 노동통계국은 고용 창출과 성장률, 직업전망, 실업률, 봉급 및 일자리 만족도 등을 고려해 경제, 문화, 건설 등 각 분야 100개 직업을 유망직종으로 선정, 발표했었다. 이 자료에 의하면 '2013년 미국 치과의사들의 연간 소득은 평균 16만8,870달러, 시급은 72.74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또 2012년~2022년 사이 치과의사 일자리 수는 16%가 증가해 현재보다 약 2만3,300개의 일자리가 더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로 우리
올 해에만 4,798명의 치과위생사들이 새로 배출됐습니다만, 일선 개원가에선 늘 인력수급이 문젭니다. 광고를 내도 지원자조차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보건기관을 포함해 전국 치과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수는 기껏 2만7천 명 정도입니다. 1년에 5천여 명의 신규 인력이 배출되는 걸로 치면 겨우 5.5년 치 자원만 현업에 남아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모두 어디로 간 걸까요? 설마 5년 동안만 일하기 위해 어렵게 치과위생사 자격을 딴 건 아닐테고, 대체 그 많은 인원이 죄다 어디로 숨어버린 건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결국 이유는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결혼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한 자발적 유실분이고, 다른 하나는 치과에서 선호하는 년차를 지난 고임금 인력들의 ‘자의반 타의반’식 도태입니다. 치과위생사들은 근무 경력이 한곳에서 쭉 이어지면 비교적 오랜 기간 현장에 남지만, 이리저리 치과를 옮겨 다니다 보면 뜻하지 않게 조기에 현업에서 물러나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결국 한 해에 5천여 명이나 배출되면서도 현장에선 필요한 인력을 제 때 채용하지 못하는 기현상이 빚어지는 거지요.그러나 인력문제는 하소연만 한다
‘SIS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이 세계 최대 임플란트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신흥은 '미국 전역에 임플란트 판매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온 끝에 지난 9일 임플란트 픽스처 첫 선적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선적은 현지에서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인데, '이달 중으로 Surgical Kit 및 보철류 등의 제품도 추가 선적될 예정'이라고.이로써 신흥은 일본을 위시한 아시아 국가와 이탈리아 덴마크 등의 유럽,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튀니지 등의 아프리카에 이어 세계 최대의 임플란트 시장인 북미에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미국 수출 계약을 '현지 소비자인 미국 치과의사들로부터 제조사의 신뢰성과 품질의 우수성, 사용상의 편리성, 가격 합리성 등을 모두 만족시킨 제품으로 평가받은 데에 따른 것'이라 의미를 부여하고, '향후 미국 시장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가져 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신흥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 한 해 이미 예정된 수출물량만으로도 지난해에 달성한 수출성장률 40%를 뛰어넘을 기세'라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도록 힘 쓸 계획
디오임플란트가 임플란트 Fixture 포장케이스를 특허등록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디오는 이 공시에서 '오존이나 자외선오존 및 플라즈마 세정을 통해 얻은 친수성 타이타늄 표면을 시술 전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포장하기 위한 포장케이스'라고 특허 내용을 설명했다. 'Fixture를 포장하는 바디 또는 윈도우에 이상화탄소 및 탄화수소를 흡수 흡착하는 소재를 혼합 상태로 제공함으로써 친수성 타이타늄 표면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번 공시와 함께 디오임플란트의 주가는 당일 소폭 상승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새해 동문회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동문간 유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엄강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교례회는 장영준 동문회장의 새해인사말을 시작으로 연세의료원 정남식 의료원장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이근우 학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함수만 의장의 건배제의와 함께 동문회의 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며 마무리됐다.장영준 동문회장은 이날 새해인사를 통해 "올해는 연세치의학이 100주년을 맞는 만큼 을미년의 양떼들처럼 똘똘 뭉쳐 3,000의 힘으로 새로운 성과를 이뤄내자"면서 "동문회는 동문간 유대를 위해 올 한해 연아인들을 하나로 동여맬 동아줄을 준비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교례회는 이어 2부에선 전 IMF 아시아태평양국 자문관이자 현 G20 한국대표로도 활동 중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일형 원장을 초청, ‘2015년 세계 및 한국 경제 전망’이란 제목의 특강을 함께 들었다. 한편, 2015년 새롭게 출범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21대 집행부는 지난 5일 서초동 휴네스홀에서 초도 이사회를 갖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10
㈜바텍코리아(www.vatechkorea.com)가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사업장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새 사업장은 ㈜바텍과 ㈜레이언스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동탄)의 본사 사옥. 회사 측은 'RD 연구소와 밀접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연구소와의 빠르고 정확한 의사 소통이 가능해져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대신 지리적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1월 중으로 서울 강북지역과 경남 창원지역에 고객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방침이다. 또한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기존의 고객지원센터 외 온라인 서비스 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이미 필요한 인력채용을 마치고 전문 교육에 돌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센터가 개소되면 보다 빠른 고객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오는 26일 이후 ㈜바텍코리아는 제조사가 있는 ㈜바텍에 거점을 둔 채 국내 12개 직영 고객지원센터와 1개 온라인 서비스 센터 체제로 운영되게 된다.▲바텍코리아 새 주소 : 경기 화성시 삼성1로 1길 14▲대표전화번호 : 031-8005-1800 ▲팩스 : 031-8005-1888▲이전일:
오스템 AIC가 내달 7일부터 3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Sinus Surgery Course’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삼성동 AIC연수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연수회는 조용석 원장(앞선치과 사진)이 Course Director를 맡았고, 김성준 원장(구정치과)과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 그리고 박정철 원장(효치과)이 각각 Faculty로 참여해 진행을 돕게 된다.이번 연수회는 Advanced 과정인 ‘Sinus Surgery Course’의 성격에 맞게 1,2회차에선 상악동에 대한 해부학 및 생리학적 특징을 짚은 다음 Sinus Lift Graft 이론 강의 후 바로 CAS-KIT, LAS-KIT, SINUS-KIT를 이용, Egg, Pig jaw, Sinus Model 교보재를 이용한 다양한 실습에 들어간다. 마지막 3-4회차에서는 임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악동 처치 관련 여러 문제점을 살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알아본다. 이어 조용석 원장이 직접 수술하고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Surgery가 진행되며, 이후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Live Surgery를 진행한 후 평가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강의는 마무리된다.이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