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를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의료법 시행규칙, 약사법 시행규칙,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등 5개 개정안을 마련하고, 1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이번 개정안은 보건의료자원 신고?관리가 지자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이원화돼 자원현황이 불일치해온데 따른 것으로, 그동안 의료계도 중복신고 개선을 꾸준히 요구해 왔었다.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 사업은 13개 신고사항에 대해 의료법 시행규칙 등의 지자체 신고를 국민건강보험법의 요양기관 현황신고 등으로 간주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법령간 공통 신고항목은 한 번의 신고로 갈음하도록 신고서식 및 기준을 표준화하고, 심사평가원 신고시 제출하는 각종 증빙서류는 생략된다.또 보건의료기관이 지자체에 의료자원 관련 신고(허가)서를 제출하면 행정기관(지자체-심사평가원)간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자동연계 처리된다.이번에 신고일원화되는 요양기관 휴?폐업, 특수의료장비 신고 등 10개 사업은 지난해 연간 33만6천건이나 처리됐으나, 개정안이 시행되는 2016년부터는 그 숫자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심
오는 3월 1일이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기법)이 보장한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가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를 받게 된다. 이 말은 치과위생사가 아닌 사람, 즉 간호조무사가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수행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현행 의기법이 규정한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는 치석 등 침착물 제거, 불소 도포, 임시 충전, 임시 부착물 장착, 부착물 제거, 치아 본뜨기, 교정용 호선의 장착ㆍ제거, 구내 진단용 방사선 촬영, 이 밖의 치아 및 구강 질환의 예방과 위생에 관한 업무 등이다. 의기법은 여기에 양벌규정까지 둬 위반 시 당사자뿐 만 아니라 사용자에게도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보건복지부의 행정처분 또한 피할 수 없는데, 이 경우는 통상 15일 업무정지에 해당한다. 간호조무사에게 무심코 X-레이 촬영을 맡겼다가 벌금에 업무정지 처분까지 받게 된다고 가정해 보라. 청천벽력도 이 보다 놀랍지는 않을 것이다. 간조협 ‘치위생사 수술보조도 문제’그럼 간호조무사는 치과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간호조무사는 의료법 제80조 제2항이 위임한 보건복지부령 '간호조무사 및
지난 22일 저녁, 치협회관 4층 중회의실에 최남섭 협회장과 몇몇 임원 및 특위 위원장들이 모여 들었다. 전날 이사회에서 별도회계를 신설키로 결정한 '젊은 치과의사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 였다.이날 참석자들은 아직 기금이야 5천만원 남짖이지만 성과에 따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우선 사업의 내용부터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어려운 현실의 벽에 막혀 희망을 잃어가는 많은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치협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다하자'는 것이 사업의 기본 취지인만큼 필요한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급선무였기 때문이다.회의를 시작하자마자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중에는 ▲새로 개원하는 청년 치의들이 개원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하자는 안과 ▲협회비 납부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는 방안 ▲젊은 봉직의(페이닥터)의 고용안정을 위해 표준고용계약서를 제작 배포하는 안 ▲곧 개통될 KDA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로 구인 구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 ▲젊은 치의들을 위한 실전 개원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방안 등 꽤 구체성을 띤 의견들도 있었다.설명을 보태면, '개원 가이드북'은 개원에 필요한
신약개발 기업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 및 혈액암의 발병 원인인 SYK 키나제 단백질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 (SKI-O-703)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미국에 있는 GLP 시험기관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오스코텍 본사 연구소와 미국 내 보스턴연구소가 약 5년 여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은 우수한 항류마티스 관절염 약효를 갖고 있으며, 전임상시험 결과 사람에게 임상시험이 가능한 대단히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하여 미국 FDA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첫 단계인 pre-IND 미팅을 신청하였다.본 신약 후보물질은 면역반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인산화 효소인 SYK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며, 세포 및 동물모델을 이용한 실험에서 글로벌 제약사에서 개발 중인 경쟁물질보다 월등히 우수한 선택성과 치료효능 및 안전성을 보이고 있다.현재 사용 중인 관절염치료제 중 항체의약품은 주사로 투여해야 하고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별 치료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며, 기존 저분자 의약품은 생물학 제제에 비해 효능이 낮고 부작용이 심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글로벌 제
치협이 젊은 치과의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곧 착수하게 될 전망이다. '덴탈시니어 오블리주 사업'이라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날로 각박해지는 개원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시니어 치과의사들이 나서서 돕자는 게 기본 취지. 이를 위해 치협은 별도회계를 신설하고, 시니어들의 기부금을 한 곳에 모아 소요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이 사업에는 지난해 10월에 열린CDC · HODEX 종합학술대회가 2,100만원을, 전남지부 박진호 회장이 1,000만원을, 조선대 치전원 김재덕 교수(구강악안면방사선과)가 정년퇴임 기념으로 1,000만원을,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인 이병태 원장이 500만원을 각각 내놓는 등 모두 4,600만원의 기부금이 답지해 있는데, 이밖에도 많은 시니어 치과의사들이 치협에 기부의사를 밝히고 있어 기금 규모는 빠르게 덩치를 키울 전망이다. 치협은 이 예산을 기반으로 청년위원회와 개원환경개선특위, 해외진출특위 등이 머리를 맞대 개원가에 막 진입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연착륙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시행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남섭 협회장은 이번 덴탈시니어 오블리주 사업에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젊은 치과의사들의 미래를
치과보험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보험강연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강연도 때론 언제든 옆에 두고 볼 수 있는, 잘 정리된 한권의 책 보다 못할 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그 책의 저자가 오랜 보험강연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인기연자라면 더 바랄 게 무엇이겠습니까?황성연 원장은 보험강연으론 이미 치과계에 이름을 널리 알린 인물입니다. 그는 수많은 강연 경험으로 개원의들이 보험에서 바라는 것이 무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내놓은 첫번째 저서는 '임상 사례로 풀어보는 치과건강보험'입니다. 보험을 보험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임상에 직접 대입시켜 청구사례를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너무 획일적인 청구가 이뤄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들도 있지만, 치과보험을 익히는 데에 이보다 좋은 설명법은 없습니다. 설사 이미 치과보험을 잘 안다손 치더라도 한 권쯤 곁에 두면 가끔씩의 실수마저 잡아 줄 좋은 학습서이자 참고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 책소개(저자 서문) 지난 몇 년간 치과건강보험에 대해 이리저리 떠들고 다니다가 이제야 책을 한번 써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임상에서 흔히 만나는 가장 기본적인 상황을 이야기해
내달 8일(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찌감치 등록이 쇄도해 전 세션 조기마감이 예상된다고 주최측이 최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매년 초 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을 위한 양질의 학술 강연을 선보임으로써 임상 트렌드 업데이트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치과기자재 신상품들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치과기자재 유통 1위 기업의 특성을 살려, 전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아 파격 전시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올해는 특히 ‘샤인덴탈이 선정한 2015 HOT 브랜드 8선’을 타이틀로 올 한해 주목해야 할 이슈 상품 8가지를 선정, 발표할 예정인데, ▲RMGI 시멘트의 새로운 기준 Nexus RMGI (제조사:kerr) ▲알루미늄 템포러리 크라운 Alu;Cap (제조사:㈜신흥) ▲콜라겐 스폰지 Regenomer(제조사:NIBEC) ▲NO 배터리, NO 코드 LED 광중합기 Demi Ultra (제조사:Kerr) ▲완벽한 발치를 위한 필수 아이템 Luxator Hybrid(제조사:Hu-F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이상호)가 치협이 제안한 불법네트워크 척결 2차성금 모금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대신 적립금에서 법무비용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줬다.지난 17일 대전역사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지부장협의회 임시 회의는 치협이 요청한 2차성금 모금안을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명분이 약한 성금모금에 나서지 않는 대신 치협이 직면한 예산부족 상황을 타개할 대안으로 적립금 보따리를 풀기로 한 것. 시도지부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적립금을 50억원으로 유지하고, 나머지 금액을 법무비용 별도회계에 편입할 것 ▲2015년도 과년도 협회비부터 운영기금에 넣을 것 ▲기 지출한 공정위 과징금 5억원과 FDI 관련 3,800만원은 탕감할 것 등에 합의하고, 관련 사항에 필요한 재무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4월의 대의원총회에 집행부안으로 상정토록 했다.이 안이 4월 대의원총회를 통과하면 집행부는 보유중인 적립금 60여억원 가운데 5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10억여원을 신설할 법무비용 별도회계로 이관,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치협이 보유한 적립금은 지난해 2월말 현재 57억3,736만원으로, 여기에 2014년분 이자수입과 입회비 등을 더하면 60억원에 육박할
요절한 천재 Jim Morrison에 대해 조금 더 얘기해야 겠습니다. 짐은 겨우 27년을 살고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스물일곱이면 우리로 치면 이제 막 군대를 다녀오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할 나이입니다. 그 나이에 그는 이미 음악으로 모든 걸 이뤘고, 그리고 홀연 팬들 곁을 떠났습니다.짐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음악적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20대에 남자가 철이 들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더구나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짐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었을 터이므로, 늘 대중의 관심 속에 살아야 하는 고충 또한 인기 못지않게 컸을 것입니다. 그런 시간들이 결국 소모적인 삶으로 이어진 건지도 모릅니다.술과 마약과 폭력.. 그의 음악처럼 삶 자체가 자꾸만 사이키델릭하게 흘러 갔습니다. 대중들이 그의 음악에 매료되면 될수록 그는 조금씩 자신을 죽여 나간 것입니다. 이 무렵 공연 중에 짐은 자주 사고를 쳤다는군요. 2집 앨범이 나온 직후인 1967년 12월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에서 짐은 공연 도중 경찰관을 모욕하는 발언을 해 체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69년 3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선 술에 취한 채 공연 도중 외설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심평원 창원지원이 올 한해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을 공개하면서 치과 항목을 2개나 포함시켰다. 창원지원은 2015년 선별집중심사 대상 9개항목 중 지속적인 진료비 증가 부문에 '치근활택술'을, 기타 심사상 문제에 '치근낭적출술'을 각각 포함시킨 것. 선별집중심사는 지속적인 진료비 증가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심사와 연계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해마다 선정, 예고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자율적 적정진료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창원지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대상항목을 공개해왔다. 올 해 집중심사대상 항목은 다음과 같다.▲지속적인 진료비 증가: △요양병원 입원 △척추수술 △관절수술(슬관절, 견관절) △치근활택술(치과)▲사회·정책적 이슈: △향정신성 의약품 31일 이상 장기처방 △약제 다품목(12품목 이상)▲기타 심사상 문제: △부적정 장기입원(15일 이상) △치근낭적출술(치과) △월 15회 이상 장기내원(한의원)한편 서울, 수원, 대전지원도 지속적인 진료비 증가를 이유로 치근활택술을 2015년 선별집중심사 대상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