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최근 자사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조사해 발표했다.조사 전문회사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일반인 300명, 치과의사 2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일반인(30~59세) 중 79%가 오스템임플란트를 알고 있었고, 치과의사 중 84%가 임플란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오스템을 꼽았다는 것. 다음은 오스템 측이 발표한 조사 결과.일반인들은 오스템의 이미지로 '임플란트 하면 먼저 떠오르는 회사', 'TV광고에서 본 회사', '품질이 우수한 회사'를 떠올렸고, 임플란트 시술시 중요한 선택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품질이 우수한 제품', '적당한 시술 가격', '제조회사의 신뢰도'의 순으로 답했다. 또 본인이 지정한 제품과 치과의사 권유 제품이 다를 경우 어떻게 할지를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48%가 '치과의사가 권유하는 제품으로 시술한다'고 답했으며, 28%는 '본인이 원하는 제품으로 끝까지 요청한다', 23%는 '원하는 제품으로 시술할 수 있는 다른 치과로 간다'고 답변했다.또 노인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선 일반국민 49%가 '알고 있다', 51%는 '모른다'고 답했고, 내년까지 보험적용 연령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는 사실
젊은 치과의사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는 지원사업이 최남섭 집행부의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치과전문의제도 등 협상파트너를 외부에도 둔 문제들은 그것대로 외교력을 발휘해야 겠지만, 이번 사업의 경우 내부 캠페인을 통해 곧바로 의지를 갖고 추진할 수 있는데다 회원들에게도 협회의 역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치협은 따라서 시니어 치과의사들의 오블리주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을 확보하고, 이 예산을 활용해 젊은 치과의사들을 돕는 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치협은 관련 위원회 합동회의를 이미 두차례나 가졌다. 특히 지난달 25일 협회회관에서 가진 2차 회의에는 군무, 홍보, 국제, 정보통신 및 경영정책위원회에 경영환경개선특위와 청년위원회까지 참여해 각 위원회 별 KPI(Key Performance Indicator·핵심성과지표)를 제시하고, 추진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군무위원회는 최근 열린 새내기 치과의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여론을 정리해 발표했는데, 이들은 주로 졸업 후 진로와 개원방법 및 수입정도 그리고 취직의 장단점과 월급수준 등에 주로 궁금증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무위는 현재 이들이 사용하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 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가 지난달 25일 모교 1층 강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임기를 마친 박건배 회장의 뒤를 이을 새 동창회장에 김재영 동문을 추대했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치대를 31기로 졸업하고, 치협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동창회뿐만 아니라 전체 치과계를 위해서도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따라서 ‘이번 동창회장직을 치과계를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이다. 김재영 회장은 무엇보다 동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개발해 나갈 생각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든 동문들이 긍지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치과의사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 치협 선거전 실시했던 후보경선과 관련, ‘이 부분은 우리 동창회가 본의와 다르게 오해를 받은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이 일을 교훈삼아 앞으로 동창회는 철저히 정치적 중립을 지켜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신 함께 봉사하는 문화를 가꾸기 위해 이미 시행중인 키르기스스탄 해외진료봉사를 국내 진료와 격년으로 정례화하고, DCO 사업 등 학생지원 사업들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재영 신임 회장은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
내가 맨 처음 들었던 짐 모리슨과 더 도어스의 노래는 물론 '라이트 마이 파이어'였다. 1967년이었다. 그때 나는 열여덟이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도 재수학원에도 가지 않고 온종일 라이오로 로큰롤만 들었다.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그 해에도 실로 많은 히트송이 나왔지만, '라이트 마이 파이어'는 내게 이를테면 예외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곡이었다. '마음에 불을 붙여'라고 번역한 제목은 너무 밝다. 이 곡은 어디까지나 '라이트 마이 파이어'지 다른 무엇도 될 수 없다. Come on baby, Light My Fire Come on baby, Light My Fire Try to set the night on fire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중 '짐 모리슨의 소울 키친'이란 글에서 따온 내용입니다. 우연히 이 글을 읽고, 그도 젊은 시절을 음악을 들으며 보냈다는 발견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저 또한 그 나이엔 팝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못하는 영어로 끙끙대며 가사를 번역하고, 겨우 곡명과 가수 이름 정도를 낚아채기 위해 AFKN 라디오에 온 신경을 집중하곤 했었죠. 그러다 문득 '나는 왜 이걸 듣지?'라는 질문을 안해 본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치협은 3월 2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기법 시행령과 관련해 현행대로 제도가 시행될 경우 치과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보조인력간 이해충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칭)민원접수 콜센터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콜센터는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의기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키로 한 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치협 차원의 콜센터로 범위를 키웠다. 치협은 특히 이 콜센터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접수, 대정부 건의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지난 25일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한 치협은 의기법과 관련해 예상되는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치과 현실에 맞는 법적 정책적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지만, 최악의 경우엔 계도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또 지난 전국지부장협의회에서도 논의된 바 있는 법률비용 별도회계 신설을 의결했다. 이는 소송에 따른 법률자문 비용 등이 일반 사업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필요 재원은 4월 대의원총회 이후 사정에 맞게 염출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는 또 감염관리소위원회와 2016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단을 새로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의기법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성명을 발표하고, 관계당국에 근본대책을 마련해 주도록 촉구했다.서치는 성명에서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구체화한 의기법 시행령의 계도기간이 오는 28일로 종료됨에 따라 3월 1일부터 최일선에서 구강진료를 담당하는 선의의 치과의사들까지 잠재적인 범법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며, '직역간 이기주의로 인한 대립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치과보조인력의 업무에 관한 법령과 제도를 개편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감사원장, 보건복지부장관, 국민권익위원장, 서울시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새누리당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앞으로 보낸 서치 임원 및 25개구회장단 명의의 성명서 전문.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보건복지부의 대책을 촉구한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4,600여 치과의사들은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구체화 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의기법”) 계도기간 동안 치과위생사 채용과 의료법, 의기법에 따른 불법 위임진료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럼에도 위생사들의 대형병원 및 수도권 선호도 집중 등으로 인하여 동네치과의 경우 구인광고를 해도 전화문의 하나 들어오지 않
JCQ(Japanese Conference on Qray)가 주최하는 ‘JCQ 2015’가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타이요 치과위생사전문학교(Taiyo School of Dental Hygiene)에서 개최됐다.큐레이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세계 연구자들의 모임인 ICQ(International Conference on Qray)의 일본 조직인 JCQ는 한국 KCQ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창립된 큐레이 관련 연구모임으로, 타이요 치과위생사전문학교의 마쯔구보 교수(T. Matsukubo)가 회장이다.JCQ의 첫 행사인 이번 ‘JCQ 2015’에서는 앨버트 박사(E. de Josselin de Jong)가 ‘Introduction to Qray’를 주제로 큐레이 기술의 원리 및 활용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나마 교수(D. Inaba)와 김백일 교수가 ‘Science and Art of Qray’를 주제로 그리고 마쯔구보 교수(T. Matsukubo)가 ‘Qray in Preventive Dental Practice’를, 오츠키 교수(M. Ohtsuki)가 ‘Qray in Clinical Dentistry’를, 하나다 교수(N. Hanada)가 ‘Qr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윤리위원회 통해 조사를 벌여온 김** 원장과 전** 원장간의 치과명의대여 건을 지난 12일 치협 윤리위에 정식으로 회부했다. 당초 서치는 김 원장에 대해 ‘다른 사람 명의 치과 개설 및 1인1개소법 위반’에 혐의를 두고 조사를 시작했으나, 일방 당사자인 전 원장까지 소명 기회를 요청함으로써 양쪽의 얘기를 모두 듣게 된 경우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데다 소속 회원이 아닌 전 원장을 징계할 근거 또한 마땅치 않자 서치는 고심 끝에 중앙 윤리위 회부를 결정하게 된 것. 치협 중앙 윤리위원회는 따라서 서치가 올린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후 일정을 잡는 대로 위원회를 소집하고, 두 사람에 대한 조사 및 심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 윤리위는 심의 결과에 따라 혐의자에 대해 최고 자격정지처분까지 관계당국에 요구할 수 있다. 여기까지가 며칠 전까지의 조심스런 기사전개 방식이었다. 하지만 24일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당사자인 김** 원장이 실명으로 보도자료를 낸 것이다. 내용이야 서치 윤리위의 결정을 반박하고, 이 건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상황을 지적하고 있지만, 기사를 쓰는 입장에서 우선 반가운 건 비로소 익명의 불편
금연치료 시장이 개원가를 달구고 있다. 치과를 포함한 전국 1만4천여 의료기관이 이미 공단에 금연기관 등록을 필한 상태로 결전의 날을 기다리는 중. 25일이 기다려지는 건 환자들도 마찬가지다. 금연치료를 받으려면 지금까진 꽤 부담스런 비용을 지불해야 했지만, 25일부터는 치료비의 30% 정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12주 프로그램에 등록을 하더라도 적게는 5만 원 정도로도 충분히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금연치료 12주 프로그램은 당연히 의료기관이 이끈다. 치료와 상담 그리고 처방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담당의의 역할은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결과를 체크해 적절한 처방을 내림으로써 금연을 성공으로 이끄는 일.상담은 6회까지 가능한데, 최초 상담료는 15,000원(공단 지원금 10,500원 본인부담금 4,500원), 금연유지 상담료는 9,000원( 공단 지원금 6,300원 본인부담금 2,700원)이며, 의료수급자나 최저생계비 150%이하 등록자의 경우 상담료 전액을 공단이 지원한다. 그러므로 의료기관의 수입이 되는 상담료는 환자 당 최대 6만원. 금연 프로그램을 중도에 그만뒀더라도
사무장병원 등 비의료인이 개설한 의료기관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때맞춰 불법 면허대여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서울지부는 최근 의료법 33조 8항이 규정한 “의료인 1인 1개소 원칙”을 위반한 혐의를 잡아 다수 치과를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익 추구가 최고의 목표였던 이들은 환자유인행위, 허위과대광고, 위임진료 등 불법 의료행위를 서슴지 않았는데, 명의를 대여해준 치과의사의 경우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탓에 종종 환자와의 분쟁에 휘말리게 된다. 서울지부는 이 모두가 불법면허대여 때문이라 판단하고 있다. 특히 면허대여의 위법성을 간과하고 아무렇지 않게 면허를 대여해주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의료인 스스로의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다는 것. 서울지부 이재석 법제이사는 이와 관련“현재 구회에서 사무장치과로 의심되는 치과 20여 곳을 제보 받아, 개원질서정립위원회에서 조사 중이며, 1인 1개소법 위반으로 의심되는 치과 10여개를 경찰서에 고발해둔 상태”라고 소개하고, 면허대여의 경우 “사무장치과를 개설한 비의료인 뿐 아니라, 불법인줄 알면서도 면허를 대여해준 치과의사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