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를 맡기로 한 녹슨퍄노님은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쉽지 않은 법입니다. 다년간 뉴에이지 분야 인기 블로거로 활동해온 그임에도 전문매체에 고정칼럼을 갖는다는 건 또 다른 부담인가 봅니다. 녹슨퍄뇨님은 4월 개편에 맞춰 더욱 신선하게 만나 뵙도록 하고, 그동안 막간을 이용해 제가 올드팝을 몇곡 더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Cranberries의 Dreams를 소개하자 독자 한 분이 'Zombie'를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 서운해 하셨습니다. 이 분 말씀으론 크랜베리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 '잠비'라는 거죠. 그렇고 말고요. 1994년에 발표한 2집 앨범 'No need to Argue'에 들어 있는 이 곡 Zombie는 발매되자마자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단숨에 수백만장의 음반을 팔아치웠다고 합니다. 한때 TV 오디션 프로그램의 단골 레퍼토리이기도 했고요. 아일랜드 출신 4인조 밴드인 크랜베리스의 매력은 아무래도 여성 보컬 Dolores O'riordan에게로 모아집니다. 그녀의 끝을 비틀듯 꺽어 올리는 창법은 국내에서도 몇몇 밴드들이 따라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어느 누구도 오라이어던의 매력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 AIC가 연•경조직 처치와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삼성동 AIC연수센터에서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 치주과 사진)를 디렉터로 한 ‘Soft Hard Tissue Management Course’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연수에서는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 치주과)외에도 구성영 원장(삼성바른치과)이 패컬티로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연수는 기본적인 연조직의 절개와 봉합, 임플란트에 응용할 수 있는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한 강연과 GBR, Ridge splitting, Block bone graft 등 Hard Tissue Management에 대한 강연이 실습과 함께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실습 시간에는 오스템에서 출시 중인 다양한 키트와 기자재를 덴티폼 모델과 돼지 턱뼈에 실습을 해봄으로써 수강생들이 손끝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AIC 측은 “항상 최고의 강사진과 양질의 연수 내용으로 좋은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강좌 뿐 아니라 종강 후에도 덴플닷컴(denple.co
지난 2015년 3월 10일부터 닷새간 독일 괼른에서 열린 36회째 IDS에는 '전세계 151개국에서 약 138,500명이 방문했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이는 전 대회에 비해 11%가 늘어난 숫자이다. 방문객 수뿐만 아니라 참가사 수 및 전시 면적 역시 이번 전시회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총 56개국에서 2,201개사가 157,000 sqm에서 다양한 이노베이션과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가사 해외비중은 약 70%를 기록했고, 전문방문객 해외비중 역시 전 대회에 비해 17%나 증가해 더욱 높아진 국제성을 증명했다고 주최측은 자랑했다. 한국도 올해 사상 최대 인원이 IDS를 찾았다.'총 149개사가 약 4,270 sqm 규모의 전시장을 사용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참가사 수를 기록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와 대구케크노파크가 공동관을 운영했고, 레이,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디오 임플란트, 바텍,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포인트닉스, DOF, HDX 등이 개별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자들은 혁신제품 및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특히 디지털 치의학을 위한 스마트 네트워크가 집중 조명
이대희 원장 초청 'BMP를 이용한 GBR 특강'이 지난 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 BMP 제품 생산업체인 (주)코웰메디가 주최한 이번 특강엔 10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가해 BMP의 기전에서부터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technique를 두루 섭렵했다. 코웰 측은 특히 이번 강연을 자사 BMP 제품 판촉행사와 연계,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패키지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코웰 마케팅 관계자는 '수준높은 강연과 다양한 경품 행사를 통해 올해를 BMP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심평원이 분석한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에서도 '치주염 및 치주질환'은 외래 다발생 상병 상층에 랭크돼 있었다. 최근 심평원이 발표한 5년간(2010~2014년) 외래 다발생 상병 순위에서 '치주염 및 치주질환'은 작년 기준 환자 수 1,289만명으로 급성 기관지염에 이어 당당히 2위에 이름을 올린 것.더욱 놀라운 건 환자수 증가율이다. 급성 기관지염이 2010년 1,228만명에서 작년 1,508만명으로 연평균 5.3%의 증가율을 보인데 비해 치주질환의 경우 이 기간동안 793만명에서 1,289만명으로 늘어나 평균 12.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3, 4위의 급성 편도염과 급성 상기도 감염은 오히려 매년 진료인원이 줄어들고 있다. 표 참조심평원은 '치주염 및 치주질환' 환자의 이 같은 증가세를 2013년부터 시행된 20세 이상 스케일링 급여적용 탓으로 풀이하고 있다. 즉 치주염 및 치주질환이 갑자기 늘어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치과 가기를 꺼리던 환자들이 보험적용과 함께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기 시작한 때문이라는 것. 실제 작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입원+외래) 증가 순위에서도 '치주염 및 치주질환'은 21세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1위에 이름을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속 58개 치과가 의료질서 문란행위를 이유로 각구 보건소에 고발조치됐다. 고발 사유는 대부분 환자 유인알선으로 나타났다. 사례를 살펴보면, S치과병원은 특정 카드사와 제휴해 이 카드사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에게 임플란트 할인 이벤트를 고지하는 형식으로 환자를 유인했다. F치과는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할인 및 비급여 진료비 할인 이벤트를, U치과는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비교 광고로 환자를 유인한 혐의를 받았다.또 W치과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광고 및 페이스북 등을 이용해 선착순 할인 이벤트를 실시했고, R치과는 의료광고 심의를 받지 않은 불법 광고물로 소비자를 현혹했으며, S치과는 특정단체와 진료비를 할인해주는 계약을 맺은 혐의로 관할 보건소에 고발조치 됐다. 의료질서 문란행위가 가장 빈번한 지역은 강남구로 모두 18개 기관 29건이 이 기간 동안 적발됐다. 그 다음은 서초구(7개기관 10건), 중구(5개기관), 용산구(3개기관)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서울지부 행정기관의 조치가 미흡할 경우 즉각 재고발에 나서는 등 의료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만은 철저히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
LA 다저스의 간판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지난 21일 시범경기 도중 상대 타자의 타구에 턱을 강타 당했다는군요. 애리조나 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선발 출전한 클레이튼 커쇼는 3회말 투구 도중 상대 타자가 친 강한 타구에 왼쪽 턱을 정통으로 얻어 맞은 겁니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놀란 스탭들과 의료진이 달려나가 입속을 살폈으나 다행히 큰 외상은 없어 커쇼는 예정된 5이닝을 모두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런 소동에도 불구하고 이날 커쇼의 성적은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의 호투. 아마 커쇼가 쓰러지는 순간 매팅리 감독의 가슴도 덩달아 철렁 내려 앉았을 겁니다.커쇼는 경기 후 곧바로 치과치료를 받았으나 손상된 치아 2개 중 1개는 발치를 해야 했다는군요. LA 다저스는 그러나 '커쇼가 추가적인 치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시범경기 등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입니다. 이날 커쇼의 턱을 강타한 오클랜드의 타자는 앤디 패리노 선수랍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애리조나 치대 교정과장인 박재현 교수(사진)는 지난 2월 St. Louis 에서 치러진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이하 ABO) 시험에서 애리조나 치대 교정과 2014년 졸업생 5명 전원이 Clinical Exam을 통과, 미국 교정 전문의(Diplomates of the ABO) 자격을 취득했다고 전해왔다.ABO는 1929년 창립된, 치과 전문의 중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의로, ABO가 되기 위해선 CODA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가 인정한 교정 전문의 프로그램을 마친 후 written examination을 통과해야 하고, clinical examination에선 Board에서 정한 임상case 구두 시험은 물론 본인이 직접 치료한 6개의 case에 대해서도 치료결과 심사와 구두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현재 ABO Examiner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재현 교수는 이번 성과가 full-time faculty와 part-time faculty 들이 수련의들의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ABO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ABO Examiner로 활동 중인 D
의협 추무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의협은 지난 20일 오후 6시에 마감된 회장 선거 결과를 발표하면서 '총 유권자 44,402명중 13,78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유효 13,646표 중 3,285표를 획득한 추무진 후보가 2위 임수흠 후보를 66표 차로 누르고 제39대 의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의협 선관위에 따르면, 우편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우편투표는 대상자 36,805명 중 겨우 7,849명만이 실제 투표에 참여해 21.33%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미리 신청을 받아 명부를 확정한 온라인 투표의 경우 대상자 7,597명 중 5,931명이 투표에 나서 비교적 높은(78%) 투표율을 보였다. 의협선거는 현재 우편투표를 기본으로 희망자에 한해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실시하고 있는데, 우편투표는3월 3일~2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는 18일~20일 오후 6시까지 각각 진행했다.하지만 이번 선거도 전문인단체 직접선거의 단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당선자의 득표수가 전체 유권자의 겨우 7.4%, 총 유효표로 따져서도 24%에 불과한 극히 낮은 득표율을 보인 것. 이는 대내외적으로 튼튼한 지지 기반을 필요로 하는 이익단체의
앞으로는 학위증(졸업증) 사본 대신 해당 대학이 발급하는 힉위 수여대상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도 의료인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경우 면허증을 발급받은 자는 1개월 이내에 학위증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제4조 제3항 신설)을 확정하고, 지난 20일부터 입법예고했다. 이렇게 되면 의료인 면허증 발급이 한 달 정도 앞당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