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과의료 인력 해외송출 문제가 자주 입에 오르내립니다. 떡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우리 편한대로 북미, 호주, 중국과 함께 중동지역을 유력 후보지로 꼽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동하면 우리에겐 UAE의 두바이가 먼저 떠오르죠. 사막의 조그만 어촌에 일어난 그 엄청난 변화 그리고 그곳의 호사스러움이 전해오는 온갖 토픽들.. 왠지 그곳에선 치과도 우리와는 많이 다를 것 같지 않나요? 정말입니다. UAE 두바이에 있는 Dr. Michael's Dental Clinic입니다. 호화롭기 그지 없군요. 구경이나 한번 해 보시죠.
의료소비를 주도하는 연령층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보험환자들의 경우 이런 현상은 최근 몇 년 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에 따르면 75세 이상 환자의 진료비 점유율이 2010년 27.1%에서 2014년엔 33.5%로, 5년 새 6.4%나 높아진 것. 이는 그만큼 노령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 이 같은 노인층 환자들의 점유율 상승은 단연 치과가 이끌고 있다. 심평원은 최근 55세 이상 연령층을 예비노인(55~64세), 전기노인(65~74세), 후기노인(75세 이상)으로 분류하고, 각 연령층의 2014년 의료이용추이를 분석했다. 그랬더니 후기노인의 경우 치과를 찾은 환자 수가 2010년에 비해 81.1%나 늘어났으며, 내원일수는 이 기간 동안 놀랍게도 129%나 증가했다. 예비노인 환자 수는 2010년 191만4천명에서 2014년엔 283만3천명으로 48%가 늘어났고, 전기노인 환자 수도 5년 새 42만명이나 늘어났다. 표 참조 ■ 요양기관 종별 환자 수 및 내원일수 추이 (단위: 천명, 천일)이런 사정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치과 이외 의원이나 요양병원에서도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다. 가령 건강보험 가입자 기
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될 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적용 연령 확대 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틀니 및 임플란트 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 연령을 현재의 75세에서 70세까지로 확대하기 위해 시행령에 규정된 연령부분을 삭제, 장관고시로 운영토록 하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담배값 인상으로 증가한 건강보험 재정을 담배소비자 금연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의 비급여 항목에서 금연진료를 삭제했다.또 이번 개정을 통해 호스피스 ‧ 완화의료 병상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은 2인실까지, 의원급은 1인실까지 건강보험 급여혜택을 볼 수 있게 되며, 장애인 보장구의 본인부담률도 건보대상자는 현행 20%에서 10%로 낮아지고, 차상위 2종은 본인부담금이 아예 없어지게 된다. 복지부는 오는 5월 13일까지 이번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은 수렴한다고 밝혔다.
SIDEX 2015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도 서서히 무르익고 있다. 우선 오는 3일이 사전등록 마감이므로 기왕 참가할 바에는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서두르는 게 좋다. 잘 아시겠지만 현장등록과 사전등록은 우선 등록비에서부터 2만원이나 차이가 난다.어제(1일)는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전시 참여업체들의 부스 추첨이 있었다. 대형 부스들이야 미리 자리를 보고 들어가지만, 중소업체들에게 부스추첨은 같은 비용으로 좋은 자리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위 사진오후 4시,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 번호표를 뽑고, 번호 순서에 따라 도면 위에서 각자 5월 9일부터 3일간 손님을 맞을 부스를 선택했다. 다들 조심스러웠고, 다들 긴장된 표정들이었다. 사무국은 참가 업체들에게 SIDEX 홈페이지에 들어가 [폼2 관리] 전시업체 디렉토리 게재 신청에 꼭 체크해 주도록 당부했다.
국산 전기모터 핸드피스 ‘일렉(ELEC)’이 지난 3월에 열린 독일 IDS 전시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큰 성과를 올렸다고 회사 측이 전해왔다.일렉을 출시한 ㈜마이크로엔엑스는 독일 퀠른에서 개최된 IDS 전시회에 유럽형 BL(Brushless)DC전기모터 핸드피스 일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마련해 전세계 바이어와 치과의사를 상대로 제품 홍보에 나섰다. 전기모터가 이미 대중화된 유럽 치과 개원의들에게 국산 전기모터인 일렉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일렉의 강력한 토크를 체험해보기 위해 많은 치과의사들과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체험 테이블이 부족해 대기할 정도였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미 전기모터 시스템을 모든 체어에 2대씩 설치해 사용해온 독일 퀠른 치과의사 손호셉 원장도 “유럽산 전기모터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국산 전기모터의 기술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송원장은 또 '회전속도(rpm) 조절용 컨트롤 패널이 작고 어디든 탈부착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전기모터 핸드피스는 이미 독일 현지 치과에서는 모든 유니트 체어에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에도 올해부터는 손해분담금제도가 도입된다. 손해분담금제도는 보험금을 수령하는 가입자에게 사고에 따른 손해액의 일정부분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자동차보험은 물론 다른 의료배상책임보험에서도 이미 채택하고 있는 제도이다.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될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의 경우 가입자의 손해분담률은 ▲보험금 수령액이 1천만원 미만일 땐 10% ▲1천~2천만원 미만일 땐 20% ▲2천만원 이상일 땐 25%로 정해졌다. 따라서 오는 5월부터는 5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선 50만원을, 1천만원일 땐 200만원을, 2천만원일 땐 500만원을 보험사에 미리 납부해야 한다.치협은 이번 손해분담금 적용과 관련,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의 사고접수 건수가 2013년 846건에서 2014년 1,049건에 이를 만큼 급증하는 등 '손해율 악화로 인한 보험료 인상요인의 발생'을 이유로 꼽았다. 보험회사 측이 보험료 5% 일괄 인상 또는 손해분담금 20% 적용을 요구해왔지만, 치협이 나서 손해분담금 차등 적용으로 가입자 부담을 경감시켰다는 것. 실제 보험금 수령액의 70% 정도는 1천만원 이하(손해분담률 10%)에 해당한다는 것이 담당 위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이 4월 7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청사 강당동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장관과 유관기관장 정부포장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시상식에 이어 주제영상,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지는데, 광복 70주년 기념 '대한민국 건강증진, 과거에서 미래를 보다' 사진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보건의 날 주제를 '건강한 식습관'으로, 슬로건을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로 정하고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 책소개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은 벌써 29기 동문을 배출함으로써 사람의 연령으로 보았을 때, 가장 활동성이 높은 서른 살 생일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014년 기준 연간 17,0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면서 여러 교수님과 선, 후배 의국원들의 노고에 의해 환자의 치험녜는 누적되고 있으며 근래들어 디지털 기기 사용의 보편화로 더욱 다양한 증례의 저장과 follow-up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본 교실에서는 임상의들과 치주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 및 전공의들에게 단국대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치료한다양한 사례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도록 본 증례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먼저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의 정신적 기둥이셨던 정진형 명예교수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함께 고생해 주셨던 임성빈, 홍기석 전교수들과도 출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동거동락하며 매주 아침, 남들보다 훨씬 일찍 출근하여 저널 및 case presentation을 준비한 의국 동문들과 새로 부임한 박정철 교수가 없었다면 본 증례집의 구성과 발간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지면을 빌어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은 2014년 박정철 교수께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 이성복 집행부의 초도이사회가 지난 3월 25일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성복 회장(사진)을 비롯 김수관 차기회장, 김진선 김선종 이의석 부회장, 김진우 총무이사, 강경리 재무이사, 박철신 이사 등이 참석해 '치과감염관리 가이드북' 출간에 관한 사항과 학회지 명칭 변경 그리고 춘계학술대회 준비사항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현재 학회가 집필 중인 '치과감염관리 가이드북'은 올해 상반기 중 출간될 예정인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준비하는 치과들에 특히 유용한, 간편하고도 알찬 지침서로 꾸며질 전망이다. 이사회는 또 현재의 치과감염학회지를 병원 감염관리 뿐만 아니라 치성감염, 구강감염 및 각종 감염관련 구강진환까지로 투고 범위를 확대, 본격 학술지로 가꾸기로 하고 학술지 명칭도 '치과감염치료관리학술지(Journal of Infection Care and Management in Dentistry)'로 변경키로 했다.참석자들은 이어 오는 5월 29일(금)에 개최될 정기학술대회 대주제를 '병원 인증 평가를 확실히 준비하자!'로 정하고, 지금까지 병원 인증평가 감염관리 부문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유지 중인 대형 및 중소형 병의원들의 사례를 모집키로 했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의료인력 수급을 추계하면서 치과의사의 경우 오는 2030년엔 1,810명~2,968명 정도가 남아 돌 것으로 전망했다. 활동 치과의사 수가 현재의 24,776명에서 오는 2030년엔 32,484명으로 3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한의사 역시 2030년엔 29,327명으로 늘어나 696명~1,776명 정도 공급과잉이 예상되지만, 의사나 간호사 숫자는 법적인 기준을 감안할 때 2030년에도 여전히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사연은 예측했다. 표 참조 ■ 2030년 기준 의료인력 수급 추계 (단위: 명)치과의사의 공급과잉은 그러나 지난 2010년 연구에서도 이미 충분히 예측됐었다. 당시 보사연 오영호 연구위원은 치과의사 인력의 경우 오는 2025년엔 연간 진료일을 255일로 계산하면 4,363명이, 265일로 계산하면 5,254명이 남아돌게 된다고 발표했었다. 이 추계치는 연구자가 제시한 다섯개의 생산성 시나리오 중 가장 평균값에 가까운 수치이므로 어느 쪽에서 보든 이론의 여지가 없는 값이다. 이 연구에 의하면 2010년 당시 벌써 치과의사 숫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310명~1,097명이나 웃돌고 있었고, 이는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