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주)네오프란트 대표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새 회장에 취임했다. 치산협은 이로써 지난 연말 이후 사실상 공백 상태에 있던 회무를 근 5개월 만에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치산협은 지난 10일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0차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용식 후보를 찬반투표 없이 박수로 추대했다. 이용식 신임회장은 이날 당선수락연설에서 새 집행부의 5대방침을 설명하면서 ‘위기에 처한 협회를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제 자리로 돌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의 5대 방침이란 ▲소통: 모든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조업, 수입업, 도소매업 대표중심의 이사회를 구성하며 ▲관계: 소비자 단체와의 관계정립을 위해 전시회를 개선하고 합력방안을 마련하며 ▲발전: 대정부 활동을 통해 정책자금 유치 등 산업발전을 촉진하고 ▲투명: 투명한 비용집행 및 정보공개를 통해 재정의 안정화를 앞당기며 ▲시스템: 사무국 강화를 통한 시스템의 정상화를 이뤄가겠다는 등이다. 총회가 끝난 후 잠시 기자들과 마주앉은 자리에서도 이용식 회장은 가장 첨예한 사안인 협회 재정문제에 대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자신감을 표시했다. 이 회장은 구체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제29차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에서 열렸다. 여자치과의사회는 그동안 ‘굳이 여자들만의 단체가 필요할까?’ 의심하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탄탄히 그리고 내실 있게 모임을 성장시켜 왔다. 이날 모인 60여명의 회원들도 그러므로 총회인 듯 아닌 듯 편안하게 서로의 안부를 챙기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지나 회장은 개회식에서 최남섭 협회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그리고 박수현 의원, 이용식 치산협회장 등 내빈들을 소개하고, 공로패를 수상할 4분 선배들(김정림, 김찬숙, 서정희, 차혜영 선생)의 발자취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설명했다. 이 회장은 ‘회원 간 소통과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치협의 산하단체로서, 또 여자치과의사회 고유의 역할을 위해서 집행부가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좋은 생각이 있으면 언제든 전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총회는 본회의에서 1억3,687만원 규모의 지난해 세출결산을 승인하고, 소식지 발간비, 스마일런 행사 참가비, 새내기 간담회비 등으로 구성된 1억2,116만원 규모의 2015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여자치과의사회는 올해 학술대회 개최, 소
치협이 지난 9일 저녁 협회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오는 25일 대의원총회에 상정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일반의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이사회는 먼저 올 예산(안)을 지난해 보다 0.7% 증가한 57억500여만원 규모로 편성하는 한편 집행부 안으로 상정할 일반의안으론 ▲고령회원 회비 면제연령 상향 조정 및 신입회원 회비 경감의 건 ▲적립금회계 12억원 법무비용 별도회계 이관의 건 ▲운영기금 특별회계 증액의 건 ▲별도회계 잔액 운영기금회계 이관 및 폐기의 건 등을 확정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총회 상정을 요청해온 치과전문의제도 개선방안에 대해선 시도지부와 협의를 거친 다음으로 결정을 미뤘다.이날 이사회는 또 '우리동네 좋은치과' 인증제에 회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5월경부터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인증제는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 중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의 '5가지 약속'의 이행을 약속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인증제의 핵심은 치과의사 실명제의 시행으로, 개원 명의원장의 사진, 성명, 현/이전 근무지 주소 등이 치협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치협은 이와 관련 '주치의 개념의 동네치과를 통해
용인 미소지음치과 천형수 원장 빙부상 ■ 빈소: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2층 VIP실 ■ 발인: 13일 아침 장례식장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85-25 (전화: 063-284-4444)
금연치료도 결국 의원과 병원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등록 의료기관 수만 보면 치과도 의원의 절반에 육박하지만, 실제 참여 환자 수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집계한 요양기관별 금연치료 실적을 보면, 의원은 금연치료 참여자 수가 39,784명이나 되지만 치과는 2,033명이 고작이다. 한의원이 744명, 병원이 5,522명 그리고 보건기관이 827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48,910명 중 치과 환자 수는 4.15%에 불과하다는 계산이다. 표 참조3월 31일 하루 동안의 일계를 보면 이런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이날 치과를 통한 금연치료 참여자 수는 51명에 그쳤지만, 의원은 962명, 병원은 170명이나 된다. 심지어 참여 의료기관 수에서 절대적으로 열세인 보건기관조차 이날 25명이 금연치료 대상자로 새로 등록했다. 참고로 지난달 말 현재 금연치료 등록 의료기관 수는 의원이 10,411개, 치과가 4,544개, 한의원이 2,979개, 병원이 872개, 보건기관이 356개 등이다.이렇게 보면 많은 치과들이 등록만 해뒀을 뿐 아직 금연치료를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왜 그럴까?
1994년은 '포레스트 검프'가 나온 해입니다. 그 해에 일어난 다른 어떤 일보다 의미있는 사건이었다는 뜻입니다. 20년이 지났지만 개봉관에서 포레스트를 보던 그 때가 가끔 생각이 납니다. 얼마나 감동이 진했던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을 자리에 앉아 있었죠. '세상에~ 이런 영화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그리곤 비디오 테잎을 사서 몇번을 더 봤습니다. 나중엔 영어공부 삼아 오디오 테잎을 갖고 다니며 듣기도 했는데, 이건 별로였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금방 차 안에서 덜거덕 거리기만 하는 포레스트 테잎이 성가셔 보이기 시작했거든요.포레스트는 영화가 갖춰야 할 흥행요소들을 모두 갖췄습니다. 꿈, 사랑, 역경과 극복 그리고 성공. 이 초콜릿 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인간드라마에 전 세계가 열광했었죠. 이듬해 아카데미상은 당연히 온통 '포레스트 검프' 차지였고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에 톰 행크스가 포레스트 역을, 로빈 라이트가 제니 역을 맡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초콜릿상자 같은 겁니다.. 어떤 걸 갖게 될 지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요... 이제 추억의 장면들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치협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주최 '2015 정책엑스포'에 참가해 다른 보건의료단체들과 함께 정책 홍보활동을 펼쳤다.행사에 참석한 최남섭 협회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박영선, 박지원 의원등과 만나 사무장치과 척결에 대한 치협의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올바른 치과의료질서 조성을 위해 벌이고 있는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에 대해서도 적극 설명했다. 또 김용익, 오제세, 양승조, 김영환, 남윤인숙, 최동익, 박홍근, 박병석, 김성주, 이상직 의원과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그리고 유영록 김포시장 등이 직접 치협 부스를 방문해 치협측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치과의료인력 적정수급 문제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치협은 부스 방문자들에게 일일이 사무장치과 퇴출 리플렛 등 정책홍보물과 치약칫솔세트를 나눠주며 관심을 촉구했다. ‘시민을 만나다,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총 30개 세션의 정책토론의 장이 마련된 이번 정책엑스포에는 치협을 비롯한 28개 직능단체와 9곳의 광역자치단체, 37곳의 기초자치단체, 특별부스 등 총 106개의 정책부스가 참여했다.이날 엑스포 현장에선 치협과 의협이 운영한 무료검진버스가
치협과 치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가 치과대학 및 치전원의 정원외 입학을 5% 이내에서 적정화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치협은 지난 4일 전북 남원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개최된 '치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그랜드워크숍'에 참석, 한국치과대학장 치전원장협의회와 ▲치의학교육 현실화를 위해 치협 - 한국치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 간 모임을 정례화 할 것 ▲고등교육법시행령에 근거한 정원외 입학을 5% 이내에서 적정화 할 것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정원 적정수급 논의를 이어갈 것 등에 합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치협이 대학 측과 입학정원 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이루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현재 법적으로 10% 까지 뽑을 수 있도록 보장한 정원외 입학생 숫자를 자율적으로 5% 이내로 줄이기로 한 것이어서 무척 의미롭다. 또 '양측이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가면 입학정원 문제에서도 대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개원가에 안겨줬다. 최남섭 협회장은 이와 관련 "오는 2017년 치전원이 치대로 대거 전환되면서 치대 정원외 입학 인원의 급격한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정원외 입학 적정화를 위해 협회와 대학이 함께
오늘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사)열린치과봉사회 이수백 고문(이수백치과 원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1999년 열린치과봉사회 설립과 함께 무의탁 노인, 외국인근로자, 노숙인, 해외동포,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치과진료 봉사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수백 고문은 열린치과봉사회 창립 멤버로 감사,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하나원, 중국동포의 집, 비전트레이닝센터, 서울역 다시서기센터 등 진료소를 찾아 정기적으로 진료봉사를 이어왔다. 이수백 고문과 함께 경희대 치전원 박용덕 교수도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무치의촌 봉사, 금연지도자양성 및 국민금연교육, 해외환자유치 대비 통역사 양성교육 등을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기념식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국내와 해외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보건의료인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4대 중증질환과 3대 비급여 부담 완화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 창립기념일인 4월 7일을
오스템임플란트(주)(대표이사 최규옥)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주최한 '블랙벨트데이(Black Belt Day)' 행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더화이트베일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배승배 이사(오스템임플란트)의 축사와 옥용주 원장(내이처럼 치과)의 ‘화난 원장 달래주기' 특별강연에 이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블랙벨트 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블랙벨트’란 ‘병원사무관리사’ 1급 취득자를 일컫는 것으로, 보험청구지식과 실무경력을 인정받은 치과 소프트웨어 전문가 스탭을 지칭한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스탭의 보험청구 지식과 실무능력 및 병원관리 소프트웨어의 활용 능력을 경력과 시험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인증하고 관리하는 자격증으로 전국 70% 이상 치과에 보급돼 있는 ‘두번에’와 ‘하나로’에 대한 활용능력과 경력을 종합적으로 인증 및 관리한다.특히 병원사무관리사 1급은 이론시험뿐만 아니라 경력 또한 5년 이상이 돼야 취득할 수 있다. 단순히 자격증만 따면 공부가 끝나는 기존의 자격시험과는 달리, 병원사무관리사는 블랙벨트가 되면 오스템이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과 특강, 세미나에 초대받고 지속적으로 경력과 교육 관리를 받을 수 있다.오스템 관계자는 '블랙벨트가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