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섭치과가 룡플란트에 넘어 갔다’는 소식은 무척 충격적이었다. 더구나 ‘룡플란트치과가 명의세탁을 통해 치협 회장의 치과에 깃발을 꽂았다’는 식의 루머에 회원들은 경악했다. 하지만 관할 보건소에는 이삭치과(구 최남섭치과)의 폐업신고만 돼 있을 뿐, 새로 들어올 치과의 개설신고는 아직 없는 걸로 확인됐다. 따라서 ‘룡플란트치과가 5월 1일부터 구 최남섭치과의 간판을 바꿔달고 진료를 개시한다더라’는 인용보도는 일단은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졌다.최남섭 협회장은 어제(20일) 저녁 서초동 구 최남섭치과 인근의 음식점으로 전문지 기자들을 불러 자신과 관련된 ‘룡플란트 인수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협회장은 특히 이 건을 보도한 몇몇 매체의 기사에 대해 ‘당사자인 나한테 확인전화 한 통 않고 쓴 찌라시 수준의 기사’라고 폄하하면서 “나 개인에 대한 공격은 얼마든지 혼자 감내하겠지만, 치과의사협회장의 명예에 흠집을 내려는 악의가 엿보여 서둘러 간담회를 통해 사실을 밝히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악의적 루머'에 최 협회장 적극 해명최남섭 협회장은 이날 이 건과 관련한 몇 가지 사실들을 새로 털어놨다. 첫째는 계약서상 이용현 원장으로부터 이삭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 회원들이 '회원의 날'을 맞아 남산둘레길을 함께 걸었다. 지난 일요일(19일) 아침,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명동역 3번 출구 앞에 집결한 열치 회원 30여명은 김현덕 원장으로부터 잠시 코스 설명을 들은 후 곧바로 삼삼오오 정담을 나누며 백범광장으로 올랐다. 식물원자리를 지나 오르기 시작한 남측 순환로는 환상적이었다. 비를 맞은 벗꽃잎들이 꽃비처럼 쏟아지는 벗꽃터널이 끝을 모르게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감탄하듯 경치를 즐긴 뒤 남산타워 아래에서 하산 길을 택해 북측순환로로 들어섰다.봄비 내리는 북측순환호 역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풍경이었다. 비교적 평탄한 산책로인 북측순환로엔 이미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벗꽃 엔딩을 즐기고 있었다. 열치 일행은 명동역방면 표시판이 붙어 있는 돌계단 아래에서 마지막 기념촬영을하는 것으로 2시간여에 걸친 남산걷기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어진 회식에서 안성훈 회장은 "비가 와서 회원들이 많이 참석을 못했지만, 비 덕분에 오늘 아주 귀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내년엔 더 많은 봉사자들이 벗꽃 만발한 남산둘레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봉사활동에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참
지난 집행부가 마지막 두 달간(2014년 3월1일~4월30일) 사용한 미불금 계정에 치과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소 같으면 결산보고에 묻어 넘어갈 사안이지만 이번엔 경우가 다르다. 우선 예년에 비해 미불금 규모가 크고, 일부 지출결의서가 폐기된 데다, 담당 이사조차 모르는 사업비 집행이 있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미불금 문제는 회무 감사 이후 조금씩 밖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규모도 규모지만, 도대체 어디에 사용한 건지 확인할 수 없는 현금지출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충북은 지부총회에서 이 문제를 공식 거론했고, 오는 25일의 치협 대의원총회에 ‘미불계정기간내의 사업집중도를 낮추고 실지결산기간내로의 운용의 건’이란 의안을 상정하기에 이르렀다. 상정안의 내용은 이렇다.- 일반적으로 사업계획 수립 및 집행형식을 보면 적절하고 합리적인 사업계획에 의거하여 회무 흐름에 따라 회기 초부터 순차적으로 집행하고 회기 말에 그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기본개념으로 알고 있다. 최근 3년간의 각 위원회의 사업별 자료를 검토해 보면 결산이 종료된 이후 잔여회기기간 즉, 미불금 계정기간(3월1일–4월30일)동안 고정 관리비용 외 미불사업비용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
㈜바텍코리아(대표이사 고영탁)에서 이달 초부터 ECO CT, ECO Panorama 캠페인에 돌입했다. ECO CT, ECO Panorama 캠페인은 아직 사용할 수 있는 중고 의료기기를 선별해 판매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 폐기물을 줄이고, CT Panorama 구입의 접근성도 높일 목적으로 바텍코리아가 고안한 사회 활동이다. 이번 ECO CT, ECO Panorama 캠페인으로 바텍 중고 CT, Panorama를 구입하면 2가지 특전이 함께 제공되는데, 첫 번째 특전은 2년 무상 워런티이며, 두 번째 특전은 ECO CT, ECO Panorama를 구입하고 2년 안에 바텍 장비로 교체할 경우, 중고 ECO CT, ECO Panorama 구입가의 50% 이상을 보증한다는 것. 치과의사들이 중고 CT, Panorama를 구입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AS이므로 2년 무상 워런티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건 소비자들에게 주는 가장 큰 메리트라고 볼 수 있다. 바텍 중고 CT, Panorama 구입문의는 고객상담전화(080-275-7500)나 바텍코리아 홈페이지(www.vatechkorea.com)로 하면 된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가 운영하는 덴플(Denple)이 끊임없는 우수 콘텐츠 업데이트로 회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치과의사들을 위한 임상VOD 전문 커뮤니티'로 시작한 덴플(Denple)이 최근 '스마트 DENPLE' 앱으로 모바일에까지 연동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임상VOD를 시청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또한 Forum을 통해 매일 최신 임상정보를 접하며 회원들끼리 지식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지난 달 업데이트된 주요 임상VOD로는 △김경원 교수(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의 'Both sinus graft with CAS-Kit',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 ‘Both sinus graft TS SA/CA/BA 비교',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의 'Full mouth Implant placement'이 있고, 강의VOD로는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 '법적으로 보호받는 전자차트', △심준성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디지털 크라운의 임상'이 있다.또한 Forum에는 임플란트/심미/보존∙근관/보철/치주 카테고리에 걸쳐 총 38건의 게시물과 2014년 하반기 ' 오스템 우수임상사례 공모전'의 수상작 5건이 업로드 됐다. 오스
오스템임플란트(주)(대표이사 최규옥)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지난 5일 부산 오렌지타워 AIC연수센터에서 제 26회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을 시행했다. 합격자 결과 및 성적 확인은 온라인 사이트 덴잡(denjob.com)의 병원사무관리사-성적확인에서 가능하며 자격증도 출력할 수 있다.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은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7회 더 시행될 예정이다. ▲4월19일 광주 ▲4월26일 수원 ▲5월10일 순천 ▲5월17일 제주 ▲6월14일 대전 ▲6월21일 진주 ▲6월28일 서울이며, 덴잡(denjob.com)에서 사전 접수를 받는다.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건강보험청구 이론지식과 전국 치과 70% 이상에 보급된 청구프로그램인 '두번에'와 '하나로' 활용능력 및 경력을 객관적으로 증명 받을 수 있는 자격제도다. 실무경력은 점수로 환산되고, 시험을 통해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 득점한 자에게는 경력 점수에 따라 1~4급까지 자격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병원사무관리사 1급을 획득하면 Black Belt(블랙벨트) 자격이 주어지며, Black Belt Day에 초대받아 특별 자격증서를 수여 및 특별강연을 들으며 친목도모까지 할 수 있다.치과 경영에서 전산프로그램의
■ 주민이 주인인 마을 치과진료에 대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과잉진료나 비싼 치료비 때문에 치과에 가기 꺼려진다는 분들이 많은데, 시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서 설립한 의료협동조합 치과가 생긴지 5개월 만에 조합원이 800명을 넘어섰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로 시민들이 믿고 가입을 하기 때문. 일반시민들의 협동조합 출자금으로 지난해 10월 문을 연 건강한 마을치과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탔고 개원 후 5개월 만에 조합원 수가 860명에 이르렀다. 조합비 5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10%의 진료비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지속적으로 예방교육 또한 받을 수 있다.“보통 치과 다니면 아픈 부분만 치료해주시는데 여기는 제가 잘 모르는 부분들, 더 보셔서 치료가 필요하고 예방이 필요한 부분들을 미리 알아서 진단해주시고 거기에 맞춰서 치료해주셔서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좋은 것 같습니다.”한 젊은 조합원의 말이다. 무엇보다 과잉진료나 진료비 과다 청구에 대한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조합원들은 장점으로 꼽았다. 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유강열 이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가 운영하는 치과이기 때문에 우리가 안전하게 믿음을
닥터스라운지(대표 조성민, www.doctorslounge.co.kr)는 웹 기반으로 임상 멘토 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지만, 오프라인 강연회도 정기적으로 갖는다. 이 시리즈 강연의 제목이 바로 '길을 찾아서'이고, 지난 12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 '직원'편은 이 길을 찾아서 시리즈의 세번째 강연이다. '길을 찾아서'에서의 '길'은 멀고 먼 고수의 길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길잡이로 등장하는 이들이 바로 윤홍철, 박창진, 정기춘, 강익제 원장이다. 이들은 치과계에선 이미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의 검증을 필한 유명 연자들이다. 그러므로 '이들이 함께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가 오히려 이 세미나를 궁금하게 만든다. 행사를 마친 닥터스라운지 조성민 대표는 '길을 찾아서' 시리즈 강연과 관련, “개원의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다양하고 실제적인 시도들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며 “이번 세미나 역시 직원, 나아가 사람을 대하는 윤리적인 자세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코자 했던 만큼 네분 연자들의 전혀 다른 병원 운영 스타일을 비교하고 참고해 각자 자신만의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의도개원의가 가진 여러 가지 고민 사항 중 ‘직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는 참가 업체들의 수출 활성화 및 해외 딜러들의 원활한 전시상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Dealer Press Day'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Dealer Day’는 전시회가 시작되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SIDEX 인터넷 홈페이지(sidex.or.kr)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SIDEX 2015 참가업체 방문예약’ 시스템을 설치, 운영할 예정인 조직위는 이 시스템이 참관객과 전시업체 간의 활발한 정보교류 및 거래실적 향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 → 전시회안내 → 참가업체 방문예약을 클릭한 후, 신청자 정보, 목적 등을 입력하면 전시 참관업체 방문일시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치과기자재 전시회 사상 처음으로 시도하는 ‘Press Day’는 전시 참가 업체의 매체 홍보활동을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IDEX 2015 프레스 브리핑’은 5월 8일(금) 14시~17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SIDEX 조직위 측은 “전시회 참가 업체들이 보도진이나 바이어를 대상으로 출시
완연한 봄입니다. 거리마다 벗꽃이 만개했습니다. 아파트를 들어서는 기분이 그래서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보름전만 해도 웬지 모르게 우중충했거든요. 때 맞춰 대청소를 한번 해야 할 것도 같습니다. 사무실도, 제 머리속도 그리고 이 웹페이지도..오늘은 그래서 여성 보컬들의 노래를 몇곡 준비했습니다. 봄과 여성이 무슨 관계냐고요? 글쎄요.. 그걸 꼭 찝어서 말하긴 뭣해도.., 어쩐지 그래야 할 것 같지 않나요? 순서대로 Carole King 'You've got a friend', Heart 'Crazy on you', Fleetwood Mac 'Rhiannon', Blondie 'Heart of glass' 입니다. 캐롤 킹의 You've got a friend는 언제 들어도 마음이 훈훈합니다. 그룹 하트의 앤 윌슨(보컬), 낸시 윌슨(보컬, 기타) 자매는 70년대 팝계를 주름잡은 여장부들입니다. 플리트우드맥의 스티비 닉스는 70년대 중반 모든 남성들의 로망이었습니다. 그녀가 합류하고 내놓은 앨범 '플리트우드맥'과 '루머스'는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볼품없던 블루스 밴드를 일약 세계적인 락밴드로 변모시켰죠.블론디의 데보라 해리는.., 더 말해 뭣하겠습니까. 노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