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기를 결산하고 새 회기를 계획하며, 함께 치과계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인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염정배)가 지난 주말(25일)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당초 회장 직선제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그리고 지난 미불금 문제의 향방이 핫 이슈로 부각됐으나 총회는 이 세가지 부문에서 상정안을 모두 부결시켰다.울산지부가 올린 회장 직선제 정관개정안은 '과반수이상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부분이 재투표가 어려운 직접선거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정족수에서 21표가 모자라는 101표로 부결됐다.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관한 일반의안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대의원들은 이 안을 '전속지도전문의 문제' 같은 긴급한 사안과 나머지 시간을 갖고 생각할 수 있는 사안으로 분리해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나, 집행부가 '보건복지부의 요청'이라며 이를 거부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전속지도전문의 문제마저 타이밍을 놓치게 됐다.대신 대의원들은 12억원 규모의 법무비용 별도회계 신설과, 운영기금 6억 증액은 물론 5억4천만원 상당의 운영기금 탕감을 승인함으로써 집행부에 큰 선물을 안겼다. 또 신입 회원에 대해서도 면허취득 연도에 한해 연회비의 2/3를 감액해 주기로 했
지난 토요일(25일)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는 전, 현 집행부에게 두루 선물을 안긴 아주 인심이 후한 총회였다. 전 집행부에게는 뜨겁게 달아오른 미불금 문제를, 현 집행부에게는 과도한 법무비용으로 고갈된 재정 문제를 각각 힘들이지 않고 해결해준 셈이다. 하지만 이런 인심 쓰기가 대의원의 책임과 역할에 걸 맞는 것인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특히 회비의 쓰임새에 관해 이미 드러난 문제에까지 눈을 감은 건 두고두고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 알아서 잘 썼을 거라 믿지만, 전체를 위해 밝힐 건 밝혀야 하는 것이 또한 감사와 대의원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감사보고서는 미불금 문제를 언급하면서 ‘적자 이월금으로 출발한 28대 집행부가 관행을 깨고 흑자이월금을 남긴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말은 ‘돈을 어떻게 쓰건 남겨만 주면 괜찮다’는 의미로도 들린다. 하지만 이번 미불금 문제의 핵심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돈이 뭉텅이로 빠져나갔음에도 아무도 그 사용처를 모른다’는 데에 있다. 그걸 모르지 않을 감사가 태연하게 ‘(미불금이) 전임 감사가 예상한 대로 집행됐음을 알 수 있다’고 대의원들에게 보고한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 결국 이 건에 대한 이날
김세영이 지난 19일 하와이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우승을 일궜습니다.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한 김세영은 한 때 3위까지 밀려나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버틴 덕에 17번 홀 내리막 5m 파퍼트에 이은 마지막 홀의 그림 같은 칩인 파로 기사회생했습니다. 그리고 박인비와 맞붙은 연장 첫홀에서 마침내 기적같은 샷이글을 터뜨립니다.이 샷이 크게 한번 바운드 된 후 홀로 빨려드는 순간 김세영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그리고 박인비는 착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 선수로선 18홀에서 이미 다 잡은 우승을 놓친 셈이었거든요.김세영 선수는 23세에 163cm로 키가 작은 편이지만, 비거리에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또 귀여운 외모로 아저씨 팬들이 많은 편이지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7만달러라는 거금을 차지했습니다. 18홀 칩샷과 연장에서의 샷이글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우승 후 가진 인터뷰 장면도 함께 올립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가 주최하는 ‘Osstem Meeting 2015 JAPAN’이 지난 5일 도쿄도 츄오구에 위치한 도쿄컨벤션홀일본에서 도쿄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올해로 설립 10년을 맞는 일본법인 ‘Osstem Japan’은 이번 ’Osstem Meeting 2015 JAPAN’을 임플란트 치료에 관한 임상 강연회로 준비했는데, 좌장은 일본국제의료복지대학 ASANAMI SOICHIRO 객원 교수, 나가사키대학 대학원 의사약학 종합연구과 ASANAMI IZUMI 교수, 카나가와치과대학 YANASE TAKESHI객원 교수, 도쿄의과 치과대학 SUGAI TOSHIRO 임상교수가 맡았다.또 연자로는 삼성동 앞선치과 조용석 원장을 비롯해, 덴탈 디자인 클리닉 MITSUO SUZUKI 원장, 나고야시립대학대학원 의학연구과 구강외과 분야 TAKEO KANAYAMA 조교수, 미야자키 치과병원 TAKASHI MIYAZAKI 원장, 메이카이 대학병원 구강임플란트센터 JUN SHIMADA 센터장 등 일본과 한국에서 활약중인 치과의사 7명이 나섰으며, 치과의사와 스텝 등 총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경청했다.이날 앞선치과 조용석 원장은
잇몸질환 전용 '부광탁스' 치약으로 잘 알려진 부광약품(공동대표 유희원, 김상훈)이 "자회사인 덴마크 CNS 전문 바이오벤처 Contera Pharma가 개발한 LID (levodopa induced dyskinesia: 파킨슨병 환자에게 levodopa 투여 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제 'JM-010'의 전기2상 임상시험 승인을 남아프리카공화국 당국으로부터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부광약품 관계자는 이와 관련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levodopa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 60~70%의 환자에게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운동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 'JM-010'의 임상시험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내년 초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최근 아파티닙 메실레이트(표적항암제), MLR-1023(당뇨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등 혁신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을 국내 내수시장보다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서 찾는 노력을 더욱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20일 저녁 가진 전문지 간담회에서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미불금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현 집행부가 지난 집행부의 지출결의서를 없앴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분명히 했다.최 협회장은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지난번 지부장회의에서도 정철민 감사가 그런 얘기를 하길래 즉석에서 바로잡았다’며, “지출결의서를 없애도록 지시한 적도,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지출결의서 제출을 요구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전 집행부의 지출결의서와 현 집행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의미로, 일종의 선긋기인 셈이다.최 협회장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정철민 감사는 이번엔 ‘작년 선거 직후 김세영 전 회장이 감사단과 당선자의 동의를 얻어 지출결의서를 폐기했다고 들었다’고 말을 바꿨다. 하지만 이번에도 최 협회장은 ‘당선자 때 김 전 회장과 인수인계를 위해 협회에서 만난 이외 이 문제로 누구를 만난 적도, 어떤 얘기를 들은 적도 없다’며, 다만 ‘후보 시절 김 전 회장으로부터 감사단의 동의를 얻어 일부 지출결의서를 폐기했다는 통보를 받은 사실은 있다’고 반박했다. 최 협회장은 ‘당시는 부회장이자 후보 신분이었으므로 여기에 대해 뭘 선택할 입장이 못됐
치협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진행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 협력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3,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치협은 지난 23일 노사발전재단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에 관한 협정을 맺고, 이 제도를 치과계에 적극적으로 도입 및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정부의 세밀한 검증을 거쳐 최종 6개 단체에 선정된 치협은 정부로부터 3,7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되며, 오는 5월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교육, 치과계 언론광고 및 홍보자료 등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는 정규시간 근무 일자리에서 벗어나 유연한 근무시간 선택의 기회를 부여함에 따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여성근로자의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예방하고, 재취업을 독려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주당 15시간이상 30시간 이하의 근로자를 고용주가 원하는 시간대 신규고용 또는 기존 근로자를 전환함에 따라 필요에 맞는 우수인력을 효과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써, 고용주에게 1년간 최대 월 80만원의 인건비 및 월 최대 20만원의 노무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부광약품(공동대표 유희원, 김상훈)이 최근 잇몸 전용 부광탁스에 생약 성분을 보강한 약국전용 치약 '부광탁스 프리미엄'을 새로 내놨다. 또 부광탁스 브랜드의 치약 및 가글 신제품도 발매를 준비중이다.부광약품은 '그동안 안티프라그 및 시린메드 시리즈 등 다양한 기능성 치약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던 중 잇몸 전용 치약을 별도로 찾는 소비자 니즈를 고려, 작년말부터 부광탁스 치약을 발매해왔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또 '근래 이슈가 됐던 파라벤류 보존제를 모든 치약 제품에서 삭제 또는 대체하는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이를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치약뿐만 아니라 최근엔 칫솔도 내놓고 있는데, 조만간 잇몸전용 가글인 '부광탁스 가글'을 발매하는 등 향후 생활용품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가 전자동화 된 주입과 특수한 IvoBase 시스템으로 보다 정교하고 적합도 높은 덴쳐 제작이 가능케 한 이보클라비바덴트사의 'IvoBase injection system'을 출시했다.일반적인 덴쳐 제작의 경우, 중합 과정 중 발생하는 수축에 의해 고합고경의 수치 및 체적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이 때문에 환자의 구강 내에 장착하게 되면 적합도와 착용감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그러나 IvoBase의 경우, 중합 후 수축이 많은 일반 덴쳐 시스템과 달리 중합 후 수축을 보상하기 위한 레진을 지속적으로 주입함으로써 이런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 복잡하고 위생적으로 좋지 못한 작업 환경을 전자동화 된 IvoBase로 대체, 신속하고 청결한 상태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일반적인 denture curing system은 중합 후 수축이 생기는 편이지만, IvoBase 는 중합 후 수축을 보상하기 위해 Injector에서 6bar의 지속적인 압력으로 레진을 플라스크 안에 유입시킨다. 이러한 균일한 열과 압력 중합법으로 수축을 보상함으로써 denture의 변형이 거의 없어, 구강 내 적합도와 착용감이 매우 뛰어나다.이를 통해 고
뼈 전문 기업 ㈜오스코텍(대표이사 김정근)이 3년여의 준비 끝에 최근 치과용 흡수성 멤브레인 신제품 ‘LysoGide(라이소가이드)’를 출시했다.천연 콜라겐 흡수성 멤브레인 ‘LysoGide’는 돼지의 심막을 이용하여 인체 친화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증된 청정지역 호주산 원료만을 사용, 엄격한 제조공정을 거쳐 탄생시킨 '인체에 가장 적합한 치과용 멤브레인'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특히 ‘LysoGide’의 가장 큰 특징인 비가교(Non-Crosslinking) 제조공법을 통해 화학적 가교로 인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품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더했다고.‘LysoGide’는 뛰어난 유연성과 탁월한 인장강도로 수술 시 핸들링이 용이한데다 박막현상이나 찢어짐도 없어 재료의 낭비 또는 수술의 어려움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 흡수성 멤브레인의 최대 단점인 짧은 흡수기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6개월 내외의 긴 유지력을 보여줌으로써 수술 시 충분한 치유기간을 제공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오스코텍의제품 관계자는 '수화 시간은 확 줄이고, 흡수기간은 확 늘렸다'며, '흡수성 멤브레인은 제품의 안전성은 물론 편리한 핸들링과 충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