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신흥 Advanced 임플란트 Training Course’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강재석(예닮치과병원)원장, 문성용(조선대치과병원 구강외과)교수의 강연과 더불어 성무경(목동부부치과)원장, 김병옥(조선대치과병원 치주과)교수, 오희균(전남대치과병원 구강외과)교수도 특별 강연을 통해 지역 개원의들과 함께 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특히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임상정보의 공유는 물론, 참석자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준비물과 실습과정을 통해 상악동 거상술이나 GBR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Hands-on 시간을 가졌는데, 상악동 Live surgery를 통해 실제 시술을 체험케 함으로써 빠르게 임상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참석자들은 “실습 준비물들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실습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특히“Live surgery를 통해 상악동 거상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가자들도 'Live surgery를 통해 수술과정을 배운 후 실습을 통해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메디파트너(주)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중국 치과시장에 진출한다. 메디파트너는 SM의 자회사인 컬쳐테크놀로지아시아와 50:50 지분으로 설립한 (주)아시아덴탈파트너스를 통해 중국 미용치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메디파트너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중국에서 Ye 브랜드를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주주들의 동의를 구했다. 이날 임시주총에 상정된 의안은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중국 내 Ye 브랜드 독점 라이선스 사용에 관한 건'으로, 브랜드 사용기간은 20년, 사용료는 3억원으로 기재돼 있었다.김석균 대표(사진)는 의안이 통과된 후 주주들에게 '좋은 이미지의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중국 미용치과 시장에 진출하게 돼 무척 설렌다'며, '이번 기회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주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메디파트너와 SM의 합작회사인 아시아덴탈파트너스는 지난번 메디파트너와 중국진출 MOU를 맺은 중국 Sanpower 그룹과 공동으로 중국 각지에 800평 규모의 미용치과병원을 개설할 계획인데, 1호점인 서주(徐州) 치과병원은 오는 12월쯤 오픈 예정이며, 3년 안에 같은 규모의 병원을 20여개로 늘여간다는 방침이다. 메디파
틀니, 임플란트 급여적용을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개원가의 새로운 7월을 위한 제도적 준비는 모두 완료가 된 셈이다. 노인 틀니, 임플란트 급여에서 7월 1일부터 달라지는 건 딱 세가지. ▲적용 대상을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치부든 구치부든 부위를 가리지 않으며 ▲금속상 완전틀니도 급여 대상에 포함시킨 등이 바로 그것이다.그러므로 우선 치과를 찾는 노인 환자 수가 7월 이전에 비해 부쩍 늘어날 전망이다. 메르스 파동이 걸림돌이 되긴 하지만, 이미 임플란트 보험의 효과를 간접경험한 대상자들이 지난해와는 달리 관망하는 기간 없이 한꺼번에 치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보험당국도 올해 70세 이상 급여확대 재정을 임플란트에서만 370~484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는 3~4만명이 2개씩 임플란트를 시술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여기에 기존의 75세 이상 전치부 수요까지 더하면 임플란트 보험에서만 올 후반기 700억원 가량의 급여 수입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 참고로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의 임플란트 급여 실적은 총 67,537건이었다.지르코니아 보철과 부가수술은 현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국민과 더 가까운 소통으로 신뢰받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공단 캐릭터(건이·강이)'를 새로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건강보장기관의 정체성 표현 ▲국민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건강하고 참신한 캐릭터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캐릭터로, 전 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6월 22일~7월 17일의 4주간이며,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출품작품을 전자우편(contestcom@naver.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제출기간은 7월 13일~17일 오후 6시까지 이다. 당선작은 9월 중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자에겐 대상(1명) 300만원,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장려상(5명) 각 50만원 등 총 9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공모요강을 참조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02-2233-4016)으로 문의.현재 사용중인 '건이 강이'(사진) 캐릭터는 10년 전인 지난 2005년에 만든 것으로 그동안 새로운 캐릭터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의료분쟁은 환자에게도 치과에도 다같이 큰 데미지가 된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일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매뉴얼 하나 정도는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유사시 스탭 모두가 당황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불쾌한 가정이긴 하지만, 만약 독자님 치과에 분쟁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하실텐가? 더구나 환자의 주장이 일면 타당해 보인다면? 이럴 때 원장님들은 대부분 동기나 선후배 또는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나 배상책임보험사에 전화를 한다. 때문에 작년 5월부터 올 3월말까지 회원고충처리위에 접수된 의료분쟁 상담은 모두 114건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조정신청금액은 평균 1,258만원하지만 같은 경우 환자들은 대부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한다. 중재원이 최근 발간한 ‘2014년도 의료분쟁 조정 · 중재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재원에 접수된 치과분야 상담건수는 모두 1,417건. 1,173건이 전화였고, 온라인 상담이 154건, 우편이나 팩스가 5건 그리고 직접방문도 85건이나 됐다. 이 가운데 1,159건이 치료중인 분쟁이었고, 치료종결은 50건, 장애 17건,
치과 관련 의료분쟁이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에 대비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최근 '예방'에 초점을 둔 의료분쟁 세미나를 한편 기획했다.다음달 22일 치협 회관에서 열릴 '치과의료분쟁의 예방 및 대책'이 바로 그것인데, 치협 양승욱 고문변호사와 서울지부 이호천 고문변호사가 연자로 나서 그동안 의료분쟁 전담 변호사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에서의 의료분쟁 예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에선 먼저 양승욱 변호사가 '사례로 살표본 의료분쟁의 예방'을 제목으로 일선 개원가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분쟁사례를 바탕으로 예방법을 소개하고, 이어 이호천 변호사가 '의료분쟁의 실제적 대처'를 제목으로 갈등이 악화됐을 때의 법률적 대처방안을 설명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서울지부 조영탁 법제이사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의료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서둘러 환자와 합의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의료분쟁의 과실을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이번 세미나는 장소관계상 선착순 15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7월 17일까지 서울지부 홈페이지(www.sda.or.kr)를 통해 접수
치협은 의료법 제28조 제7항과 협회 정관 제69조에 의거해 운영 중이던 윤리위원회의 일부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 위원을 선임하는 등 최근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은 장영준 법제 담당 부회장이, 간사는 이강운 법제이사가 각각 맡았으며, 위원은 김종열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 등 9명으로 구성했다. 다음은 위원 명단.▲위원장: 장영준(치협 법제담당 부회장)▲간사: 이강운(치협 법제이사)▲위원:김종열(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 남상범(울산지부 회장), 박정렬(광주지부 회장), 이상훈(대전지부 회장), 김자혜(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송영숙(법무법인 경률 변호사), 송영천(법무법인 세한 대표변호사), 정동민(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조경애(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지난 19일 저녁, 7시가 조금 지나자 지하철 서울역 13번 출구 부근 ‘서울 다시서기센터’에 낯익은 얼굴들이 들어섰다. 이들은 익숙하게 컴프레서를 켜고, 멸균기에서 기구들을 꺼내 셋팅하고 그리고 차트들을 살핀다. 미리부터 대기중이던 환자들이 한명 한명 호명되더니 이윽고 핸드피스 돌아가는 소리가 좁은 실내를 가득 채운다.이날은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의 진료봉사가 있는 날이다. 6월 셋째주 금요일 진료팀인 전용선 원장(미사랑치과)과 조익현 원장(연치과), 장예슬 치과위생사에 팀장인 김창헌 소장까지 가세했다. 자활 노숙인 김상민(50세, 가명) 씨는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인다. 아래 위를 다 합쳐봐야 성한 치아가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잘 씹질 못하니 늘 소화가 문제였고, 더 심각한 건 안모 때문에 취업은 꿈도 못 꾸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는 점이다. 김 씨는 노숙자로 거리를 떠돌며, 술로 나날을 보내다 다행히 다시서기센터의 도움으로 자활의지를 다지는 중이었다. 그런 김씨에게 오늘은 무척 중요한 날이다. 바로 열린치과봉사회가 틀니를 끼워주기로 약속한 날이기 때문이다. 그는 진료가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미리 나와 '열치 선생님들'을 기다렸다. “자~
터미네이터 5편이 다음달 개봉된다는군요. 1984년도에 처음 선을 보인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오락영화로는 나무랄 데 없는 수작입니다. 특히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는 T-1000의 등장으로 1991년도의 2편은 관중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었습니다. 이후에 나온 3, 4탄은 '형만한 아우 없다'는 속설을 그대로 증명하고 말았지만, 5편은 이병헌이 캐스팅 되면서 촬영 때부터 화제를 모았었죠. 그 영화가 이제 오랜 기다림 끝에 (사실은 이병헌 스캔들 때문이긴 하지만) 개봉을 눈앞에 두게 된 것입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벌써 영화 홍보에 나섰다는군요. 미국 할리우드의 밀랍인형 박물관에서 다른 영화 주인공들처럼 밀납이 되어 꼼짝없이 서 있던 아놀드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악수를 청하며 말을 거는 겁니다. 사람들은 혼비백산 즐거워하죠.늙은 터미네이터가 거리에서 젊은 터미네이터와 마주치는 장면도 연출합니다. 두 네미테이터는 서로 자기가 진짜라며 'I,ll be back!'을 되풀이합니다. 팬들은 물론 이 놓치기 아까운 장면을 서둘러 카메라에 담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밀랍인형이 된아놀드 슈워제네거 영상과 'Terminator 5' 공식 Trailer를
의료법에서 77조 3항의 흔적을 지우는 작업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정청래 의원이 지난 16일 77조3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것이다. 정 의원은 이 개정안에서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을 인용해 제안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치과일반의는 전문과목을 불문하고 모든 치과 환자를 진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전문의는 치과의원에서 전문과목을 표시하였다는 이유로 그 전문과목에 해당하는 환자만 진료하도록 한 것은 보다 상위의 자격을 갖춘 치과의사에게 오히려 훨씬 더 좁은 범위의 진료행위만을 허용하는 것으로서 치과전문의의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 위헌결정의 요지이므로 해당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치과전문의의 직업수행의 자유 및 평등권을 보호하고 법률의 위헌성도 제거하려는 취지임.- 하지만 이 역시 의미가 없긴 마찬가지이다. 위헌판결과 동시에 이미 사문화된 조항이므로 다만 의료법에서그 흔적을 지우는 작업을 정 의원이 떠맡았다고 보면 그만이다. 77조 3항의 둑이 무너지면서 전문의 표방 치과도 늘어나고 있다. 위헌결정이난지 겨우 20여일이 지났을 뿐이지만 개원가에선치과교정과치과와 구강악안면외과치과가 동시에 꿈틀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