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이 절삭가공용치과도재인 Lava Ultimate(제품명)에 대해 자발적 회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국쓰리엠의 이같은 계획을 승인했다'고 알리고, 업체 측이 '해당 제품의 사용자 설명서(IFU)가 변경될 예정임을 알리고 해당 제품의 회수 결정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한국쓰리엠의 Lava Ultimate는 높은 강도에 심미성이 뛰어나 인레이 및 크라운용 세라믹으로 개원가의 사랑을 받아 왔었다.
■ 책 소개‘임플란트 오버덴쳐– 허허벌판에 집짓기’ 첫판이 나온 지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당시 책을 보신 많은 분들이 이 ‘허허벌판에 집짓기’라는 부제가 많이 와 닿았다고 하셨습니다.과거 수십 년 동안 임플란트는 치과의사들 사이에 가장 큰 관심거리이자,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테마였습니다. 그러므로 너무나 많은 정보가 난무해 있는 현실 속에서 임플란트에 관련된 책을 서술한다는 자체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10년전만 해도 임플란트에 대한 경험이 충분치 않았던 필자가 감히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에 대해 논하고 증례를 발표한다는 것이 부끄럽게 생각되었는데, 더 앞서 배우고 시술하신, 임플란트에 더 많은 경험을 가지신 선생님들과 동료 선후배 선생님들께 대한 죄송한 마음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기본적인 임플란트 수술 방법이나 원칙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더 많은 임플란트 제조 회사들이 나오고, 더 다양한 임플란트 본체 디자인이 나오고, 더 빠른 골유착을 위한 다양한 표면 처리 방법 등이 개발∙발전되어 왔습니다. 다양한 보철적 디자인과 부품들도 제작∙판매되고 있는데, 특히 무치악 환자의 치료에 대한 옵션들은
치협이 회원보수교육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잦은 민원으로 문제가 돼온 미가입회원의 보수교육비용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부과키로 했다.이를 위해 치협은 개정 회원보수교육규정에 '피교육자는 교육비부담에서 부당하게 차별받지 아니한다'는 조항을 삽입하고, 지침서에도 '교육비는 피교육자가 동등하게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보수교육과정 운영에 공통적으로 소요되는 비용만 추가해 부과'하도록 명시했다. 치협은 미가입회원에 대한 보수교육비용 차등부과와 관련해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감사원으로부터 시정 요구를 받아 왔었다. 지난 17일의 정기이사회를 통해 확정한 개정 회원보수교육규정은 또 보수교육시행기관에 대한 벌칙조항도 신설했다. 규정에 따르면 ▲보수교육을 1년 이상 실시하지 않거나 ▲평가결과 소정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형식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 ▲상습적으로 출결관리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해선 정도에 따라 경고조치나 보수교육업무 6개월 정지 또는 인증취소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한번 인증취소가 결정된 기관은 2년 이내엔 다시 인증신청을 할 수 없다.개정 규정 및 지침서는 또 보수교육 강사자격도 다소 완화해 기존의 '치과대학이나 치의학전문대학원 조교수
잇몸질환 전문치약 '부광탁스'로유명한 부광약품(공동대표 유희원, 김상훈)이 '지난 17일자로 희귀의약품 전문개발 바이오벤처인 미국 Acer Therapeutics(에이서 테라퓨틱스) 사에 Series A 라운드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를 투자했다'고 최근 밝혔다.부광약품은 "캐나다 소재 바이오벤처 투자 전문기업인 TVM Life Science Capital(TVM 라이프 사이언스 캐피탈)과 Series A 라운드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본 투자를 통해 Acer의 주식 306,000주(9.3%)를 취득함으로써 이 회사의 4번째 대주주가 될 예정"이라 설명하면서 "Acer는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통해 단풍시럽뇨병(MSUD, Maple Syrup Urine Disease) 등을 치료할 수 있는 희귀의약품을 개발 중인데, 2016년 1월엔 미국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광약품은 Acer의 IPO 직전 시점에서 약 3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기존 지분을 유지할 계획이다.부광은 현재 Life Science 분야의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TVM Life Science Capital과 함께 미국과 유럽
최남섭 협회장이 릴레이 기부캠페인 '라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의 지목을 받은 최 협회장은 지난 21일 치과의사회관 로비에서 쌀 20Kg짜리 두 포대를 지게에 지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최 협회장은 이와 함께 소정의 기부금을 나눔스토어에 전달할 예정인데, 기부금은 쪽방촌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이날 최남섭 협회장은 "그동안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눠 왔는데, 좋은 기회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협회장은 다음 도전자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을 지목했다. 라이스버킷챌린지는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 두 명을 지목하고, 지목당한 두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쌀 30kg 이상을 들어 올리거나 쌀 30kg 이상을 나눔스토어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해외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모티브로 한국 정서에 맞는 기부 동참 문화를 조성하고자 2014년 12월부터 시작됐으며, 박지원, 나경원, 이언주, 정세균, 이재오 의원 등과 이경규, 이윤석, 윤형빈 등 다수 정관계 인사 및 연예인들이 참여하고
얼마전에 치과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치협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임에도 치과를 마치기가 무섭게 많은 분들이 몰려오셨더군요. 사실 200석 규모의 강당이 모두 차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회무을 맡고 있는 분들도 많이 눈에 띄였지만, 대부분은 보통의 개원 치과의사들이었습니다. 이 분들은 그냥 전문의제도가 돌아가는 사정이 궁금해서 오라는 사람도 없었을 공청회를 부리나케 찾은 겁니다. 저녁은 그 자리에 앉은 채 샌드위치와 음료수로 때웠습니다. 그리고는 11시가 가까워서야 끝이 난 토론을 끝까지 경청하고 돌아갔습니다. 이 분들이 바로 오늘의 한국 치과의사들입니다. 시절이 좋을 땐 치과의사들은 드라마와 영화에 고민없는 캐릭터로 자주 등장하곤 했었습니다. 돈 많고 시간 많은 순진남이 대부분이었죠. 대표적인 영화가 바로 1995년에 개봉한 한석규 김혜수 주연의 '닥터 봉'입니다. 코미디물이긴 하지만, 이 영화에서 치과의사 봉준수는 잘 나가는 바람둥이 홀아비일 뿐입니다. 다른 고민은 없습니다. 환자 수나 치과위생사를 구하는 문제, 세금문제 같은 걸 걱정하는모습을 영화가 끝나도록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외국의 경우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T
오스템임플란트가 판매하는 ‘휴온스 아티카인 에피네프린(이하 아티카인)’가 효과 빠른 국소마취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티카인은 경조직과 연조직 침투가 용이해 작용 발현이 1분~3분으로 매우 빠르고, 마취 효과가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마취제 투여 후 혈액과 조직 내에 빠르게 가수분해되어 인체에 부작용이 없고, 수입/판매되는 타사 상품 대비 약 15% 가량 보험가격이 낮아 환자의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오스템은 아티카인 외에도 미국과 국내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국소마취제 ‘휴온스 리도카인 염산염수화물 에피네프린 주(이하 리도카인)’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 제품 역시 작용 발현이 2~3분 내로 매우 빠를 뿐만 아니라 마취 지속 시간이 60분이나 돼 치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안전한 국소마취제로 정평이 나 있다.오스템 담당자는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리도카인’과 유럽에서 주로 사용되는 ‘아티카인’, 그리고 ‘3M 자일레스테신 주사제’까지 다양한 국소마취제를 동시판매하고 있는데, 선택의 폭이 넓어 개원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문의: 02-2016-7000)
오스템임플란트가 판매하는 이보클라 비바덴트 社의 프라이머 “Monobond N”(사진)이 간편한 사용법과 강력한 본딩력으로 개원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전에는 간접 수복물의 표면 전처리 작업 시 수복물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프라이머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어떤 종류에도 통하는 'Monobond N'이 나오면서 한결 작업이 쉬워진 것. 'Monobond N'은 메탈, 세라믹, 지르코니아, 레진, 티타늄 등 다양한 종류의 수복물의 전처리가 가능한 만능 프라이머로 ▲Silane methacrylate ▲Phosphoric acid methacrylate ▲Sulfide Methacrylate의 혁신적인 결합을 통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본딩력을 자랑한다.'Monobond N'은 또한 모든 종류의 수복물의 전처리 반응시간이 60초에 불과해 사용법이 매우 간단할 뿐만 아니라 실온에 보관할 수 있어 관리하기에도 편한 것이 장점이다.오스템임플란트 담당자는 “수복물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개의 프라이머를 구매해 사용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경제적인 제품”이라며 “일반 프라이머보다 더욱 강력하고 지속성이 높은 본딩력을 제공하다 보니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치협이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을 위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치무위원회는 지난 5월의 SIDEX에 이어 이달 초에는 대전에서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동구 자양동 우송대학내 솔파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시도지부 담당이사와 직원 및 치과병원 관계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열기 또한 뜨거웠다.시간선택제는 기본적으로 주 15~30시간을 일하는 파트타임 고용에 대해 정부가 1년간 임금의 50%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므로 개원가에선 어느 경우에든 손해 볼 일이 없는 제도이다. 그러므로 치과의 시간대별 인력수요만 제대로 분석해 두면 사용자와 근로자가 다같이 이익을 볼 수 있는 맞춤형 고용형태를 얼마든지 창출해 낼 수가 있다. 치협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시간선택제 고용 승인이 떨어진 치과는 모두 73군데. 103개 치과가 신청을 해 이 가운데 30군데만 리젝트됐으므로, 승인율도 70%를 웃돈다. 리젝트의 사유도 무슨 대단한 결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가능하면 최저임금의 130% 이상을 받는 인력을 늘이려다 보니 최저임금의 120~130%를 기준으로 고용계획서를 낸 치과들이 걸러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 또 고용계획서에 기
서울대치과병원의 부채비율이 2,460%에 달한다는 최근의 보도는 충격적이다. 서울대치과병원 뿐만이 아니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독립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치과병원들이 하나같이 심각한 재정불안상태에 있는 것처럼 알려졌다. 어떤 신문은 아예 '재무개념 없는 서울대치과병원' 같은 자극적인 제목을 뽑아 올리기도 했다. 실제 사정이 그렇다면 이는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자기자본비율에서 서울대치과병원(3.9%)과 부산대치과병원(15.6%)은 조사대상 14개 국립병원 중 나란히하위 1,2등을 차지했고, 강릉대치과병원도 25.1%로 꼴찌에서 다섯번째에이름을 올렸다.부채비율에선 서울대치과병원(2,460.3%)과 부산대치과병원(541.1%)가 나란히 상위 1,2위를, 그리고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298.1%로 5위를 차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의 경우 자기자본은 33억에 불과한데 부채가 826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지난해를 기준으로 의료수익만 453억원에 달하는 서울대치과병원의 자기자본이 고작 33억원 뿐이라는 건 아무래도 믿기 어렵다. 더구나 부채비율이 2천%대에 이르러서는 정상적인 경영 자체가 불가능하다. 공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