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사진)이 지난 27일 역대 장관 중 처음으로 대한한의사협회를 공식방문했다. 한의계는 한의사협회장과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대학장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면담에 함께 하는 등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한의계의 애로와 건의를 직접 듣고 즉석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진엽 장관은 지난 19일 가진 보건의료단체장 면담에서 각종 보건의료 현안 해결을 위해선 당사자와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부광약품이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임직원들에게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진(주) 주식 52만주 가운데 58,000주(11.2%)를 무상 지급한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하는 주식은 아이진(주) 보통주로, 주요 경영진을 제외한 6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직위, 근속 및 업무성과를 감안해 수십주에서 오백주까지 차등 무상지급한다.아이진(주)은 2000년 6월에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개발 벤처회사로서 2013년 11월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다가 2015년에 코스닥 상장 신청을 하여 올해 11월에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이 확정된 기업으로 현재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전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당뇨성망막증에 대한 유럽 임상을 진행하는 등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부광약품은 이미 과거에도 두차례 임직원에게 주식을 무상 지급한 바 있다. 1988년 상장시 부광약품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주식을 지급했고, 2011년 7월에도 당시 회사가 보유한 안트로젠 주식 약 200만주 중 20%인 40만주를 임직원에게 무상 지급했다. 당시 평가액이 2,750원이던 안트
서남권 6개 지부와 치협이 공동으로 치룬 ‘WeDEX 2015’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조직위 발표에 따르면 모두 5,900여명이 참가했다.등록인원만 23일(금) 321명, 24일(토) 2,757명, 25일(일) 1,439명으로 총 4,517명이고, 여기에 전시관계자와 해외 참가자 그리고진행 스탭들을 포함하면5,900명이 약간 넘는 수준이라는 것. 대회 조직위는 6개 지부의 등록률이 회원 수 대비 평균 77%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컸다고 밝혔다.WeDEX의 경우 지부별 등록률이 왜 중요하냐 하면 대전에서 열리든 광주에서 열린든 어느 한쪽은 행사 참석을 위해 짧지 않은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충청북도 충주에 적을 둔 치과의사가 WeDEX 2015에 참가하려 마음 먹었다면 그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서 3시간 반동안 장장 290여 킬로를 부지런히 달려가야 한다. 기차를 이용하려면 복잡한 환승과정을 거쳐야 하고, 고속버스는 승용차 보다도 편도 30분이 더 걸린다. 결국 왕복하는 데에만 최소 7시간이 걸리므로 눈이 번쩍 뜨일 뭔가가 있지 않고선 행사에 참가할 엄두조차 내기 어렵다는 얘기가
‘제2하나원’은 하나원 분원이 화천으로 옮겨가면서 새롭게 얻은 이름이다. 신분(?)이 격상된 만큼 시설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깨끗해졌다. 열치 봉사팀이 매주 토요일마다 사용하는 치과진료실은 이곳 본관 1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 방은 무척 환해서 창가로 볕이 들어오는 시각이면 마치 맑은 물속에라도 들어 앉은 양 햇살무뉘가 일렁거린다. 그럴 때면 하얀 가운의 진료팀 역시 마치 딴 세상 사람들처럼 눈이 부시도록 빛이 난다. 이런 밝은 기운 때문인지 화초들도 이방에선 다들 잘 자라 창가로 줄지어 늘어선 낮은 화분들은 앙증맞도록 귀엽다. 거기에 맞춰 기구나 장비 그리고 가구들도 이 방에선 있을 자리에 모두 잘들 자리잡고 있다, 결국 분위기가 매우 안정적이라는 얘기.제2하나원 셋째주 토요일 진료는 안성훈 회장이 맡고 있다. 안 회장은 목감시절 하나원 분원과 처음 인연을 맺어, 남양주를 거쳐 화천으로 옮겨온 지금까지 변함없이 탈북민들을 진료하고 있다. 스케일링과 진료보조는 안 회장 치과의 스탭들이 번갈아 담당한다. 이 날은 고제연, 이해니 치과위생사가 진료에 나섰는데, 두 사람의 입장에선 치과가 쉬는 날이므로 휴일 하루를 고스란히 봉사에 쓰는 셈이지만
한국의 어린 선수들이 칠레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기니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내일 잉글랜드전의 승패와 상관없이 일찌감치 16강을 확정지은 겁니다. 깜짝 4강에 오른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도 1승1무로 마음 졸이며 3차전을 맞았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거죠. 현재 B조는 한국이 2승, 브라질이 1승1패, 기니와 잉글랜드가 각각 1무1패를 기록중입니다. 남은 경기는 한국-잉글랜드 그리고 브라질-기니전. 이 두경기는 내일 오전 5시에 동시에 열립니다. 최진철 감독은 일단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군요. 물론 그래야겠지만 본선에서의 득실을 잘 따져봐야 할 겁니다. 16강 진출을 위해 이판사판으로 나올 잉글랜드를 상대로 지나치게 승리에 집착하다 보면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위험도 없지 않으니까요.아뭍든 기분 좋은 상황입니다. 내일은 마음 편히 그리고 차분하게 우리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브라질전과 기니전 하이라이트를 영상으로 올립니다. 즐감~~ 아~ 피파 영상은 웹 사이트에는 못 걸게 해뒀군요.. 불편하시더라도 유튜브에서 직접 보시길.. 대신 MBC 뉴스 영상을 올립니다.
올바른 의료광고 정착을 위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와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이하 소시모)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의료광고 모니터링 2차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지부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페이스북과 포털사이트 블로그를 중심으로 2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80개 의료기관의 불법적인 의료광고를 확인했다. 이에 앞선 지난 5월과 6월에는 1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료기관 21곳(46건)을 보건복지부에 고발한 바 있다. 서울지부는 2차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소시모의 법률 자문을 거쳐 보건복지부에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모니터링 결과 페이스북에서는 ▲가격 이벤트 및 할인에 대한 광고 ▲연예인 체험 및 치료 사례에 대한 광고 ▲객관적 근거가 없는 치료효과에 대한 불법 의료광고가 확인됐다.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된 불법 의료광고는 총 44건으로, 1차 모니터링에서 적발된 의료기관 중 5곳이 이번 2차에서도 적발됐다.소시모 관계자는 "대표적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기관의 정보가 무작위로 사용자에게 전달되고 있다"면서 "특히 페이스북은 거주지역, 연령, 성별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노출 타깃을 정하는 만큼 소비자에게 미치는 효과는 더욱 파
치과의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임플란트는 어느 회사 제품일까?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치과의사 회원 4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34.26%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로 오스템을 꼽았다. 2위는 26,62%의 덴티움, 3위는 17.98%가 선택한 네오바이오텍이 차지했다. 그 다음이 디오, 덴티스, 메가젠, 워랜텍, 코웰메디, 신흥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코웰메디와 신흥이 한 단계씩 뛰어올랐을 뿐 업체별 순위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를 묻는 질문에서도 오스템이 24.9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디오, 메가젠, 덴티스, 신흥. IBS임플란트, 스누콘, 코웰메디, 워랜텍의 순. 표 참조이같은 제품 선호도는 제조회사 호감도와도 별 차이가 없었다. 다만 1위와 2위만 순위를 바꿨는데, 응답자들이 호감을 나타낸 국산 임플란트 업체는 덴티움, 오스템, 네오바이오텍, 메가젠, 디오, 덴티스, 웨랜텍, 코웰메디, 신흥, IBS임플란트, 스누콘. UFIT임플란트, EBI임플란트, BIO-TIS의 순으로 조사됐다.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
치협 이사회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50회 치협 종합학술대회 기념 표창 대상자로 오성엠앤디 최인준 대표와 (주)쿠보텍 정철웅 대표를 추가 선정했다.최인준 대표는 한국이 제안한 최초의 국제표준 ISO 17937:2015 Dentistry -Osteotome의 국제표준 승인 및 발행에 프로젝트 리더로 공헌한 공로를, 정철웅 대표는 현직 치과의사로 환자가 겪는 고통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 기술 및 소재 개발과 후학양성을 위한 치과기자재 무상 지원 등 전반적인 치과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다음달 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치과에서의 블랙컨슈머 대처와 법적분쟁을 줄이는 노하우’를 주제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보수교육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블랙컨슈머가 최근 치과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과 법적분쟁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보수교육에선 한미영 의료서비스 전략컨설턴트가 연자로 나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대처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먼저 ‘치과에서의 블랙컨슈머 대처’를 통해 ▲소비자 심리 ▲블랙컨슈머 유형 ▲주의사항‧중재‧법률적인 대응법 ▲블랙컨슈머 예방법 등을 소개한다. 또 ‘환자가 열광하는 치과의사’를 주제로 변화하는 환자의 심리를 살펴보고, 고쳐야 할 커뮤니케이션 자세 등 실질적인 대응법을 제시한다. 특히 대기실에서 대뜸 욕설을 퍼붓고, 고함을 지르는 소위 진상환자의 대처법과 인터넷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보건소 민원제기 등 블랙컨슈머가 행할 수 있는 2차적인 행태를 분석,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지부 조영탁 법제이사는 “의료인에 대한 폭행과 협박, 그리고 위화감 조성 등은 의료인의 소신진료를 위축시키는 것은 물론, 의료기관 내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시도별 보험실적에서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충북이 1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요양급여비용 725억2,765만원에 급여비용 485억7,364만원의 실적을 올려 치과의사 1인당 월 급여비에서 80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충북에 적을 둔 503명의 치과의사 1인당 매월 평균 804만원의 급여비를 공단으로부터 수령했다는 의미이다. 충북은 특히 치과의원의 경우 매월 평균 1,545만원(요양급여비용)의 보험진료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본인부담금을 뺀 급여비에서도 기관당 평균 1,04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17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치과의사 1인당 급여실적에서 2위는 경북이 차지했다. 전년도 3위에서 한계단 올라선 경북은 치과의사 814명이 731억7,668만원의 급여실적을 올려, 1인당 월 평균 749만원을 기록했다. 치과의원당 급여실적은 월 967만원. 3위는 738만원의 제주가, 4위는 713만원의 인천이 차지했는데, 인천은 전년에 비해 1인당 평균 급여비를 133만원이나 끌어올리면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5위는 691만원의 전남, 6위는 689만원의 전북으로 나타났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