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가 매년 개최해온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올해도 9월 11일(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치협은 장소 사용과 관련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2016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 대한 허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치협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구강보건 체육문화 행사. 치협은 올해도 치과계 가족과 일반 국민 등 모두 5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한강변을 함께 걷고 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 참가비는 하프와 10㎞가 3만5000원, 5㎞와 가족걷기 코스는 3만원이다. 후원금과 참가비는 전액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 수술비로 쓰인다. 따라서 대회 참가 자체가 곧 어려운 구강암 환자들을 위한 기부행위로 이어져 참가자들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하루를 보내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10km 이상에 도전하기 위해선 준비가 필수. '짧은 구간부터 꾸준히 달려 차츰 거리를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참가자를 위한 기념품도 풍성하다. 참가자
㈜신흥이 오는 8월 ‘C-TUBE’(제조사: 진 바이오메드, 한국)의 출시를 통해 Bio교정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C-TUBE’는 Bio교정의 기본 장치로 다양한 특장점을 통해 기존 교정 방법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치아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다.C-TUBE는 우선 일반 Screw hole에 비해 1.5mm의 지름과 4~5mm의 작은 고정원 크기를 갖추고 있어 식립과 제거에 있어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또한 크기가 작기 때문에 식립 위치를 자유롭게 선정하여 치아 이동도 쉽게 할 수 있다. C-TUBE는 총 12종류의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복된 누운 견치, 매복 견치 이동, 소구치 발치 후 상악 전치의 후방 견인 등 다양한 케이스 별로 적용이 가능하다. C-TUBE는 크게 T타입, Bended I 타입, Cross 타입, I 타입 등으로 나뉘며 T 타입은 ‘Posterior intrusion and distalization case’에 Cross 타입은 ‘Anterior lingual retraction case’, I 타입은 ‘Buccal shelf를 활용한 식립 case’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타입 구분 없이 Neck을 구부릴
매년 새로운 임상 트렌드를 선보여온 샤인학술대회가 지난 22일의 학술위원회 초도회의를 신호탄으로 내년도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열한번째로 열리는 '2017 샤인학술대회'는 내년 2월 12일(일)에 개최될 예정으로, 지난 10년간 쌓아온 샤인학술대회의 저력을 유감없이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샤인학술대회는 개원가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이슈만을 선정,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의문점을 시원하게 해결해 내는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2017 샤인학술대회 기획을 맡은 학술위원회는 성무경 위원장(목동부부치과 원장)을 비롯, 김석훈 원장(김석훈 치과),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 이태희 원장(라움치과),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 길음점), 홍재현 원장(연세이예쁜치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 이창훈 원장(서울스마트치과),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 김하영 원장(서울바른이치과 교정과치과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개원의가 가장 궁금해하는 개원가의 실제적 임상문제들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성무경 위원장은 "샤인학술대회는 학회가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일반
■ 책 소개병원에서의 감염은 신체적으로 질병을 악화시키고 합병증을 유발해 심각한 경우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 관련 감염이 발생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입원기간이 증가하고 진료비가 상승하는 등 경제적 악영향까지 초래해 윤리적・법적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감염방지는 의료환경 내에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을 평가하는 핵심지표로 다뤄지기 때문에 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감염관리 활동은 환자의 안전 보장 차원은 물론 의료기관 평가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선진국에서는 일찍부터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연구와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최근엔 국내에서도 의료법을 개정하고,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실시하는 등 감염관리 제도 확립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치과병원의 경우도 보건복지부가 이미 2014년부터 '인증제'를 도입해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엔 환자의 안전과 병원 감염관리 및 예방을 위해 기본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시행하는 병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이런 추세에 비춰 학생들에게 감염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것은 향후 이들이 의료인으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제52차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KDTEX 2016)가 지난 15~17일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디지털로의 진화-치과기공사는 디지털 진화의 리더'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방 개최에도 불구하고 7천여명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15일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학생실기경진대회(교정장치제작, 석고조각 전치부 치아형태, 왁스업 구치부 치아 형태)로 막을 올린 학술대회는 국내외 연자들의 수준 높은 강연 29개 강좌와 보철작품 전시, 포스터 발표(41점), 대학원생 논문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지르코잔 캐드캠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교육 인스트럭터인 Wilfried Tratter(이탈리아)는 'CAD/CAM 시스템을 이용한 지능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제로 최근 업그레이드된 캐드캠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한편 디지털 환경에서 치과의사와 더 나은 방식으로 협력하는 치료계획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론과 함께 라이브로 설명했다.Yamada Kazunobu(일본)는 ‘심미수복 치료 시 디지털법과 기존 방법의 융합’ 주제 강연에서 높은 품질의 심미성을 이루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재료와 기공작업 과정에서 주의할 점 등을
치협은 최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용 보철물 제작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면서 일정 부분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보고, 이에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키 위한 TFT을 구성했다. 이 TFT는 안민호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치무, 법제, 공보, 보험, 대외협력, 홍보 담당 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하며, 마경화 부회장도 특참하기로 했다.치협은 이번 치기협의 홍보물이 일반적인 주제가 아닌 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와 관련된 보험수가와 기공료의 연계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밝히고, '의료법 제56조 제1항에 의료법인ㆍ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이 아닌 자는 의료에 관한 광고를 하지 못한다고 규정돼 있음에도 이 광고는 의료인이 아닌 치과기공사가 보철물을 제작한다는 식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의료법 위반 소지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조의2엔 '의료기사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그 업무를 수행토록' 규정돼 있음에도 이 광고에 의하면 마치 치과기공사가 보철물을 단독으로 제작하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다는 것.치협은 앞으로 이 TFT를 통해 치기협 광고의 위법성을 지적해 나갈 방침이다.치협은 또 지난 19일 열
국내 치과 수관 살균 및 감염예방 선두기업인 ㈜세진바이오텍에서 독자 특허 기술로 개발한 게이트(Gate) 무화분무 방역 살균 시스템이 제주국제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이어 국립축산과학원에도 추가 납품돼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동물생명공학 관련 유전자원과 축산기술을 개발 지원하는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으로 국내 축산관련 기술개발과 보급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주요 기관 중 하나이다. 최근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구제역 등 각종 바이러스의 전염 경로 중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사람의 이동 경로에 게이트 살균 시스템을 설치하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지난 2014년 2월부터 이 시스템을 설치 운영해온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공항과 여객터미널에 입국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전염 요인을 사전 차단해 구제역 등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청정한 지역임을 국제기구로부터 인증받아 현재까지 유지해오고 있다. 이 살균 시스템에서 분무되는 소독제는 화학소독제가 아닌 치과 수관살균 성분과 동일한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이용해 안전성 또한 입증 받았다.한편, 세진바이오텍은 오는 8월부터 한달간 50대 한정 치과수관 살균 시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이 지난 16, 17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52차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서 CAMeleon CS, CAMeleon CAD/CAM System, Zirconial Block, Titan Block, Neo Guide 등을 전시, 치과기공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CAMeleonCS와 Neo Guide System이 기공사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CAMeleonCS는 네오바이오텍만의 CAD/CAM 기술이 집약된 소형 밀링머신으로 CAMeleon Milling Machnine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는 절반으로 줄인 제품. 5축 가공에 습식, 건식까지 모두 지원하여 출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Neo Guide System은 구강스캐너를 이용해 환자의 구강상태를 촬영하고, CT 데이터와 병합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임플란트 식립을 계획하는 방식이다. 이는 일반 임플란트 시술에 비해 환자의 고통이 적고,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을 단축시켜주는 것은 물론 기공소에서 서지컬 가이드와 보철을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행사기간 동안 네오바이오텍은 관람객들을 상대로 아이스크림
보톡스 진료영역 논란은 결국 치과계의 승리로 끝이 났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가진 '치과의사의 안면 보톡스 시술 건'에 관한 선고공판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 5년여를 끌어온 안면 보톡스 진료영역 다툼에 종지부를 찍은 순간이다.이날 양승태 대법원장은 판결문에서 "의료법은 의사와 치과의사의 직역이 구분되는 것을 전제로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막상 면허된 의료행위의 내용이 무엇인지,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구분하는지 등에 관해선 구체적인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며, '이는 구체적 사안에 따라 의료법의 입법목적 및 취지, 학문적 원리, 교육과정이나 국가시험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의료행위의 개념은 고정 불변이 아니라 의료기술의 발전과 시대 상황의 변화,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자의 인식과 필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의약품과 의료기술 등의 변화와 발전 양상을 반영, 전통적인 치과진료 영역을 넘어 치과의사에게 허용되는 의료행위의 영역이 생겨날 수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건의 경우 '관련 법령이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전형적인 여름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녹쓴퍄노 님의 뉴에이지에 이 난을 맡기고 한 일년 잘 쉰듯 합니다. 즐거우셨으리라 믿습니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녹쓴퍄노 님의 정성이 대단했거든요. 마치 전도사라도 된 양 독자님들께 작은 느낌 한올까지 전달하기 위해 긴 칼럼을 마다 않았고, 사진 한 장인들 직접 찍어 사용했습니다. 저 같으면 어림도 없을 얘깁니다. 일단 곡이나 뮤지션에 대해 그렇게 집중적으로 들려드릴 '꺼리'도 없을 뿐더러 늘 쓰는 일에 치여 긴~ 칼럼을 견디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미진했으리란 반성이 남습니다만, 그럼에도 '뭔가 있는 듯' 여운을 남기는 데는 오히려 유리한 측면도 있습니다.녹쓴퍄노 님은 그런 '은근슬쩍'없이 꽉 채운 칼럼 8편을 남겼습니다. 제가 뉴에이지란 음악을 접하게 된 것도, 이루마, 박종훈, 프라하 같은 천재적인 뮤지션들의 이름이나마 듣게 된 것도 녹쓴퍄노 님의 이 칼럼을 통해서 였습니다. 그래서.., 이 분이'오늘의 뉴에이지'를 계속 꾸릴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테지만, 너무 바빠진 나머지 부득이 덴틴 독자님 곁을 떠나게 됐습니다. 남겨진 8편의 칼럼을 보듯 좋은 기억으로 녹쓴퍄노 님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