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가 지난 16일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사단법인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법인화 작업을 시작한지 3년, 법인화를 완료한지 4개월 만의 일이다. 따라서 행사는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축하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치의학회는 지난 2014년 10월 법인화 작업에 착수한 이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이 일에 투자해왔다. 의학회, 한의학회, 약학회가 이미 모두 사단법인인 이유도 있지만, 이익단체의 이미지가 강한 치과의사협회로는 정부 등 외부기관이 발주하는 구강보건정책 관련 연구용역을 수주하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 따라서 '독립 학술단체인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의 이름으로 정책 연구과제 수주전에 뛰어들겠다'는 것이 이번 법인화 추진의 주된 명분이었다.치협도 치의학회의 독립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비영리법인화의 필수 요건이 '치협의 동의'인데, 치협 이사회는 지난 4월 이 동의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치의학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아내는데 일조를 보탠 것.이종호 치의학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는 한국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치협과 협조, 32개 치과학회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법
치과 등 의료기관에서 많이 발급하는 진단서, 진료기록사본 등 제증명서 30종에 대한 금액 기준이 고시돼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고시된 제증명 수수료 상한금액에 따르면 일반진단서는 2만 원, 장애진단서(신체적 장애) 1만5천 원, 병무용 진단서 2만 원, 상해진단 3주 미만 10만 원, 3주 이상 15만 원, 영문 일반진단서 2만 원, 진료확인서 3천 원, 향후 진료비추정서 천만원 미만 5만 원, 천만원 이상 10만 원, 진료기록사본 1~5매 1천 원(1매당), 6매부터 100원(1매당), 진료기록영상(CD) 1만 원 등이다. 치과 등 병의원은 이같은 상한금액 내에서 자율적으로 수수료 금액을 정하고, 의료기관 내 환자나 환자 가족이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이를 게시해야 한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 중인 의료기관의 경우 오는 10월 21일까지 홈페이지에도 제증명 수수료를 고지해야 한다. 이밖에 수수료의 금액을 변경할 경우에도 변경일 14일 전까지 변경내역을 의료기관 내 환자나 환자 가족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게시하도록 했다. 그동안은 의료기관마다 제한없이 수수료를 정해 동일한 증명서임에도 병의원마다 가격 편차가 커 국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보
네오의 월드심포지엄은 강연도 강연이지만 해마다 이 회사의 창의적인 신제품들을 발표하는 자리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도 지난 10일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2017 월드심포지엄에선 'IT-III active', '3D former' 등 모두 5종류의 신제품들이 공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가운데 타진식 동요도 측정기 'AnyCheck'는 허영구 대표가 기자회견장에 직접 제품을 갖고 나와 시연해 보일 정도로 회사측이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이다. 허 대표의 설명에 의하면 기존 제품은 Healing Abutment를 푼 후 식립체에 대지 않은 상태에서 12번을 타진해 동요도를 체크하는데 비해 이 제품은 Healing Abutment를 풀지 않고 갖다 댄 상태에서 6번(치아가 약할 땐 2번)만 타진하고도 동요도를 금방 숫자로 표시해 준다. 따라서 사용하기에 편할 뿐 아니라 임플란트에도 충격이 덜해 동요도 측정의 새로운 표준이 될 전망이다. 자연치아 동요도도 수치화가 가능하며, 제품가격은 350만원 선.이같은 아이디얼한 제품들은 네오의 임플란트 관련 라인업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이 회사가 해외에서 선전하는 이유도 결국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제품군들
업체 주최 세미나가 변화하고 있다. 얼마전 (주)신흥이 개최한 'SID 2017'이 좋은 예. 시스템 제조업체로서 참가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좀더 설명하고 싶었겠지만, 이날 강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임플란트에 관한 테크닉과 임상 노하우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따라서 750여명의 참가자들은 학술단체 세미나에 참석한 게 아닌가 스스로 착각할 정도로 강연에 몰입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만 대강 훝어 봐도 이번 세미나가 얼마나 학구적인지 금방 눈치챌 수가 있다. 섹션 1에선 임플란트 보철을 디자인에서부터 체결, 교합까지 자세하게 다뤘고, 섹션 2에선 진부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상악동 노하우를 다시 짚었다. 그리고 점심 후엔 가야치과병원의 김현종 원장이 집도하는 Hydro-Lateral Approach 수술을 라이브로 함께 지켜봤고, 이후 콘센서스 컨퍼런스로 잔존골에 따른 치료전략, 상악동 내 병소에 대한 감별과 구강악안면외과적 처치 등을 놓고 문답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라이브서저리에선 김 원장이 시종 차분한 어조로 설명을 이어가며 lateral을 열어 수압으로 멤브레인을 들어올린 뒤 본을 채운 다음 24번 치아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식립
치협 최남섭 명예회장이 서초구 남부터미널 부근에 나이스치과를 개설하고 오는 23일 개원식을 갖는다. 나이스치과는 실평 20평 규모에 유니트체어 2대를 갖춘 아담한 크기로, 3호선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가 바로 앞이어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개원식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나이스치과: 서초구 중앙로 15 현대슈퍼빌 상가동 306호 ((02-521-7528)
제2회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이 오는 11월 4일(1차 필기시험)과 12월 9일(2차 구술시험)에 실시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주관으로 치러지는 의료통역 능력 검정시험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인력 배출을 위한 정부의 인증시험이다.작년 처음 실시된 이 검정시험에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5개 언어 50명이 합격했다. 올해는 여기에 몽골어를 추가해 6개국어 의료통역 전문가를 선발한다.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되고, 작년 1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올해에 한해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인증서가 수여된다. 필기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26일~29일 4일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http://hie.kohi.or.kr)에서 할 수 있다.
그동안 치과보험 성장을 주도해온 임플란트보험 적용 연령이 65세로 고정되면서 진료실적 증가세도 한풀이 꺾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올 2/4분기 진료실적에 따르면 치과병의원 모두 청구건수와 내원일수가 전 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 기간동안 환자들이 그만큼 치과를 덜 찾았다는 의미. 따라서 요양급여비용과 급여비용도 약간 늘어나는데 그쳐 기관당 급여실적에선 오히려 1분기 보다 못한 성적을 거뒀다. 치과의원의 경우 2/4분기(4, 5, 6월) 3개월간 급여비 기준 5949억 원의 실적을 올려 기관당 월 평균 급여비에선 지난 1분기보다 8만원이 적은 1151만원을 기록한 것. 치과병원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230개 기관이 급여비 기준 361억원의 실적을 올려 기관당 월 5204만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 분기에 비해 38만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본인부담금을 합친 요양급여비용으로 따지면 기관당 진료실적은 치과병원이 월 8890만 원, 치과의원이 월 1805만 원에 이른다. 상병별 환자 수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이 실인원 866만 명을 기록, 전체 외래 소분류별 실적에서 2위를 기록했다. 치아우식이 330만 명, 치주 및 치근단주위조직의 질환이
이번 일요일에 특별한 계획이 없으시다면 양재동 The-K Hotel로 나가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곳 그랜드볼룸에선 아침 8시 50분부터 종일 유명 연자들의 임플란트 강연이 이어진다. 바로 '네오바이오텍 월드심포지엄'을 두고 하는 말인데, 이 행사에는 1,300여명의 국내 치과의사들과 30개국 30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참가하기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넓은 그랜드볼룸일지언정 점심 전후의 행사장은 무척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능하면 강연시간표를 확인해 들을 것, 볼 것들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될런지도 모른다. 네오 월드심포지엄의 장점은 이 회사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새 제품들을 이 자리에서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올해도 기존 IT-II active의 Upgrade제품인 'IT-III active'와 임플란트 골융합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타진식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그리고 Cti-mem의 모양을 편하고 빠르게 잡아주는 '3D former'가 참가자들에게 선을 보인다. 또 치과에서 Surgical Guide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Milling Machine인 'CAMeleonCS Plus'와 이 CAMel
치협 사무처 사업국 이윤복 부장(전 치의신보, 홍보국)의 부친 이은구 씨 7일 오전 9시 노환으로 별세. 향년 84세.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9일 오전 장지: 충남 서천 연락처(이윤복): 010-5273-5995
임플란트에 이어 이젠 골이식재까지 대중들에게 직접 소개된다. (주)코웰메디는 골이식재 코웰 BMP 광고를 지난 1일부터 종합편성 채널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임플란트는 이미 보편적인 치료법이 돼 있지만, 치조골의 양과 질이 치료 성공의 기반이 되며, 임플란트의 수명을 좌우한다는 사실에 대해선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 따라서 코웰메디는 TV매체를 통해 임플란트에서의 골이식재의 중요성을 일반인들에게 직접 전파한다는 계획이다.코웰 BMP 광고의 주연은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신스틸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지나 씨이다. 드라마를 통해 보여온 여성스럽고 깨끗한 이미지와 실제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의 강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최지나 씨가 제품의 비전과 취지에 잘 부합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스토리는 간결하면서도 임팩트가 강하다. 함께 차를 마시던 친구가 '나 임플란트 해야 하는데..'라고 하자 최 씨가 '뼈부터 튼튼해야지! 난 코웰 BMP 했다'라고 말한다. 이어 '임플란트만큼 고정하는 뼈도 중요합니다'라는 멘트가 따라 나오고, 최 씨가 다시 '이젠 코웰 BMP 하세요'라고 시청자들에게 권유한다.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