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덴틴에 '신아연의 공감'이라는 꼭지명으로 칼럼을 연재했던 신아연 작가가 두번째 소설 '강치의 바다'를 출간했다. 생명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이 소설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독도의 주인이었던 바다사자 강치의 비극을 그리고 있다. 한 때 독도를 새까맣게 덮을 정도로 번성했던 강치들은 일본 강치 사냥꾼들의 학살로 1950년대 중반 완전히 멸종하고 만다. 이 소설은 그 도륙의 현장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강치 한쌍이 호주의 씨월드에서 공연을 하며 지내다 아들 강치를 낳고, 그 아들 강치가 동물원을 벗어나 머나먼 고향 독도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그런 강치를 주인공으로 인간의 잔인성과 생명의 존엄성을 그리는 동시에 인간의 탐욕으로 희생된 강치를 애도하는 뼈아픈 역사의 한 장면을 그려낸다. 다음은 소설 속의 한 장면.-붉은 바닷물이 명이네 보금자리로 밀려들어 온다. 걸쭉하고 탁한 붉은색과 비릿한 냄새에 알 수 없는 악취가 섞여 있다. 자신의 하얀 솜털을 휘감아 오는 끈적임에 명이는 진저리를 친다. 명이는 어느새 불그죽죽한 빛깔의 흉한 아기로 변했다. 동굴 입구로 검붉은 반점이 군데군데 섞인 허옇고 벌건 덩어리가 둥둥 떠내려간다. 냄새와 끈
오스템임플란트의 고기능성 프리미엄 치약 ‘Vussen’이 올해 초 출시 이후 서서히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오스템은 프리미엄 치약 시장을 겨냥해 전문가, 자가, 생활로 분류해 전문화 시킨 치아미백제 라인업을 구축했다. Vussen은 일상생활에서 양치만으로도 간편하게 미백관리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을 기본 컨셉으로 잡았다.Vussen 치약의 가장 큰 장점은 주성분의 농도에 따라 치아민감도, 착색 정도에 따른 선택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타 제품들의 경우 0.75% 등 단일 미백치약 라인업만을 갖췄었다. Vussen 라인업의 경우 H는 예민치아, 7은 약한 착색, 15는 보통 착색, 28은 강한 착색으로 나뉜다. Vussen H는 치아가 예민하거나 착색의 정도가 약한 환자가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Vussen 7, 15, 28은 착색의 정도에 따라 양치질만으로 미백관리를 하고 싶어하는 환자에게 종류별로 권하면 된다. Vussen은 사용하기 편하면서도 미백 효과가 우수하다. 오스템 In-vitro 실험결과에 따르면 Vussen이 기존 타 치약 대비 최대 40%까지 미백 효과가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뷰센의 명칭은 각각 치약에 함유된 HAP와 HP 함량을 뜻
㈜신흥이 주최한 ‘김샘의 엔도이야기 기본에서 답을 얻다’ 세미나가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연자인 김현기(연세휴치과)원장은 ‘기본에서 답을 얻다’라는 명제처럼 가장 빠르고 쉽게 엔도의 기본기에 접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1,3회차 강의에서는 이론강의가, 2,4회차에서는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되었다. 첫 시간에는 치아별 3차원 치근관 형태 분석 및 근관 와동 형성 방법, 근관장 측정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고 3회차에서는 치아 형태별로 적용할 수 있는 근관치료의 protocol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2회차에서는 Ni-Ti rotary instrumentation 실습이 진행되었다. 실습에는 신흥의 K3XF와 TF Adaptive Motor 제품이 활용되어 강의 후에는 제품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빠르고 효율적인 근관 충전 방법-Continuous wave technique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김현기 원장은 강의 시간 동안 실제 임상 케이스를 함께 공유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실습 중 꼼꼼하게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진행하여 호응을 받았다. ㈜신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3~4일 양일에 걸쳐 방콕 EASTIN SATHORN HOTEL에서 태국 법인 주최로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 및 임플란트 시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연자로는 현지 Assistant Professor Dr. Chaimongkon Peampring (Prince of Songkla University)과 한국 김용수 원장(보스톤 치과)이 함께 나섰다.세미나 첫째날인 3일에는 CBCT 및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한 현지 치과 시장임에도 현지 50여명의 원장들이 참석하여 Digital Dentistry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내보였으며,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Digital Workflow 전반 및 네오바이오텍 가이드 시스템을 소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둘째날인 4일에는 발치 후 다양한 임플란트 식립 전략, GBR, Sinus 그리고 임플란트 유지 관리 등의 주제에 대하여 명쾌한 강의로 현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세미나에 참석한 현지 한 원장은 “네오바이오텍은 임플란트 시술 관련하여 많은 우수한 키트 및 기구들을 보유하여 현지 원장들에게 많은 옵션들을 제공하여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AO)가 지난달 8~9일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GAO International Course'를 개최했다. 9개국에서 약 60명의 해외치과의사들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선 첫째날에는 국내 연자인 김종엽 원장과 김종화 원장이, 둘째날에는 미국 연자인 Peter Shatz 원장과 Dennis Smiler 원장이 각 Guided implant surgery, Advanced implant placement and Anytime loading, Minimally invasive sinus lifting, and GBR technique을 주제로 강의와 핸즈온 워크샵을 이끌었다. 고강도의 이틀치 교육 코스를 수강한 참석자들은 실제 진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술 프로토콜과 테크닉과 같은 실용적인 지식을 얻었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미나에 이어 11일에는 GAO 코어멤버 미팅이 서초구 쉐라톤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국제적으로 GAO 그룹을 대표하는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행사답게 이번 모임에는 6개국 14명의 핵심 구성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하여 짧게 발표를 하고 이어서 같은 주제에 대하여 참석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23~2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GAMEX(경기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시기간 동안 3천여명의 참가자들이 오스템 부스를 찾아 다양한 제품을 시연하고, 각종 이벤트에도 참가했다. 오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은 개방형 부스를 운용했다. 참가자들이 오스템의 우수한 제품을 손쉽게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동선을 최적화 시킨 것.오스템 부스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된 곳은 디지털치과 존이었다. 개원가에서 수년 전부터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화두가 되어왔던 만큼 오스템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 대부분이 디지털치과 존을 체험하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디지털치과 내에서도 참가자들이 크게 주목한 것은 ‘OneGuide’ 이다. OneGuide는 시술 정밀도와 편의성이 탁월한 컴퓨터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이다. OneGuide는 최대 3번의 드릴링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끝내는 122 개념을 적용했다. 많은 참가자들은 기존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 대비 드릴링 횟수를 30% 수준까지 낮춰 시술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부분에 감탄했다. 오스템 디지털치과 부스에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 론칭한 Magi
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가 현재 진행중인 치협 선거무효확인소송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10일 서울, 공직 등 18개 지부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협의회는 '이번 소송이 지난 선거 오류에 책임이 없는 현 집행부의 회무동력에 찬물을 끼얹게 될 것'이라 우려하면서 '원고 측이 법적인 판단을 구하기 전에 내부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협의회는 '선거과정상 여러가지 문제점이 인정되더라도 선거 자체의 무효를 주장하는 것은 현 집행부를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음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강조하고, 이는 현 집행부의 대외신뢰도를 떨어뜨려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정부 정책 등에 혼선을 줄 수 있는 만큼 '소송을 즉시 취하'하도록 원고측에 권고했다. 협의회는 이어 집행부에 대해서도 당선자 시절 약속했던 진상파악과 책임소재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실행하도록 촉구하면서 '진상조사위원회를 결성하여 객관적인 사실관계 파악, 귀책자 규명,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고, 백서를 발간해 대의원총회에 보고'토록 권고했다.하지만 지부장협의회의 이같은 성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를 키운 책임은 현 집행부에 있다'는 시각이 일반적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세종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유양석, 이재현 고문 등 반세기를 이어온 구강보건협회의 산증인들이 함께 참석해 50주년을 자축했다. 구강보건협회는 1967년 9월 23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이래 지금까지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늘 맡은 역할 이상을 수행해 왔다. 창립 당시만 해도 칫솔질조차 않는 국민이 대다수일 정도로 구강위생환경이 낙후해 있었으므로 협회는 '치과이야기' '치아의 건강' 등 알기쉬운 교육용 책자를 발간해 배포하는 등 양치문화 보급에 우선 힘을 기울였다. 올바른 이닦기 교육 지침서와 함께 칫솔 20만개를 전국 도서벽지 무치의지역 초등학교에 배부하는가 하면, '먹기전엔 손닦고 먹고나면 이 닦자'라는 표어를 담은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내려보내기도 했다.50여년 전에 이미 이동진료차량을 이용 무료치과진료사업을 시작했고, 상수도불소화사업은 물론 학교불소용액양치사업을 실시했으며, 공모전을 통한 구강보건 콘텐츠 개발에도 협회는 심혈을 기울였다. 그런 노력 덕분에 국민들은 부쩍부쩍 덴탈아이큐를 키웠고, 치과의료 시장도
오스템임플란트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9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원에서 ‘악골괴사증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약품 개발사업 상호업무협력’ 관련 MOU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구강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과 오스템 강두원 상무이사를 비롯, 학회 임원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스템은 이번 협약에서 합의된 치과계 중요 약품 개발 업무를 자회사인 오스템 파마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오스템파마는 지난 2015년 치과전문제약회사로 설립돼 올해 들어 치과에서 필요한 4가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허가 받는 등 연구개발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업체이다. 이번 협약도 악골괴사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치과계 기업과 관련 학회의 적극적인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오스템과 구강외과학회의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치과계에서 필수적인 얼굴과 턱, 뼈와 관련한 약물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골다공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어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이 최근 골괴사증의 확산으로 치과계에서도 난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다양한 약물이 치조골 및 악골 괴사증의 유발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오스템과 구강외과학회는 치과계 항생제 개발, 진통제, 소화제 등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8~9일 양일간 부산 오렌지타워에서 ‘발치 즉시 식립 및 기타 임상 Advanced’를 주제로 홍콩 치과의사 초청 연수회를 가졌다.전인성 원장과 조용석 원장이 디렉터로 나선 이번 연수회에 참가한 홍콩 참가자는 대부분 이전부터 오스템 AIC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을 정립해온 치과의사들. 따라서 이번 연수회에서는 임플란트의 기초적인 내용보다 디렉터들의 노하우가 심도 깊게 담겨있는 시술 방법을 주로 전수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호주 치의는 “첫날 강의부터 연자들의 수준 높은 임상 노하우를 전수받게 돼 기쁘다”며 “특히 코스별로 연계되는 각 강의들을 수강하면서 디렉터들과의 친밀도 역시 매우 높아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이처럼 연수회 내내 참가자들은 연자들의 노하우가 담긴 임상 자료를 접하면서 새로운 수술법 및 위급 상황 대처방법을 비롯한 일반 임상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강의 열기가 뜨거웠다.참가자들은 연수회 일정 중 계획된 부산 오렌지타워 투어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임플란트를 비롯한 오스템 각종 제품들의 체계적인 실험과정과 불량률 제로를 자랑하는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글로벌 기업임을 인정하는 등 찬사를 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