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가 치과계 봉사단체인 (사)열린치과봉사회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원광치대 총동창회 정찬 회장사진 왼쪽은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세미나실에서 열린 재경동문회 학술집담회에 참석, 열린치과봉사회 정돈영 회장에게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동문자선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을 통해 모은 300만원에 총동창회 기금 200만원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동창회는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동문 · 가족들의 성금을 모아 치과계 봉사단체들을 후원해왔다. 원광치대 동문은 모두 2,700여명으로 자선골프대회에는 매년 120~15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찬 총동창회장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며, “제주도 행사가 11회를 맞는 동안 매년 좋은 뜻으로 성금을 기부해왔는데, 올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봉사를 실천하는 열린치과봉사회를 돕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열치 정돈영 회장도 “원광치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에 정성을 더해 어려운 이웃들의 보철치료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열치는 하나원과 제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달 18일 부산에서 ‘2017 네오바이오텍 치과 기공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연과 전시, Hands-On 코스로 구성된 이번 행사엔 약 25명의 치과기공사들이 참석, 디지털 시스템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강연은 송준부 실장(원치과기공소 기공실장)과 유문진 소장(진덴트치과 기공소장)이 맡았다.첫 강의는 송준부 실장의 ‘치과용 디지털 장비 선택의 중요성과 디지털 치과보철물의변화’ 였다. 송 실장은 이날 다양한 캐드캠 시스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현 캐드캠 시스템의 현황과 미래, 캐드캠 시스템의 방향을 제시하며 강의를 이끌었다. 특히 네오바이오텍 CAD/CAM System을 활용한 케이스 별 임상 솔루션을 제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두번째 시간에는 유문진 소장이 ‘CAMeleon zirconia block을 이용한 임상 적용 및 컬러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유 소장은 다년간의 심미보철 제작 경험과 지르코니아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CAMeleon SA Zirconia에 최적화 된 컬러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이후 진행된 Hands-on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의 교육 집중도를 높였다.이날 강연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3~4일, 칠레 산티아고 W 호텔에서 현지 법인 론칭 기념 ‘Hiossen Launching Seminar 2017 Chil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칠레 현지 치과의사 약 180명이 참석했는데, 행사 첫 날은 세미나와 공연이, 이튿날에는 Hands-on 코스가 진행됐다. 1일차 세미나는 칠레 법인 설립에 대한 현재 상황과 비전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Dr. Lastimado(미국)가 초청 연자로 나서 TS 임플란트 디자인과 표면 등의 특장점 및 임상사례를 발표했다. 또 Ridge Split 및 Esset과 Smartbuilder Kit을 활용한 GBR 임상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Dr. Javier(칠레)가 ‘CAS/LAS Kit을 활용한 임상사례 및 제품 특장점’을, Prof. Matamala(칠레)가 ‘Digital Guide Surgery 임상사례 및 발전과정’을 소개했다.이튿날 Hands-on에서는 Dr. Lastimado가 Esset Kit, Ridge Split 및 GBR Kit을 활용한 Smart Builder 실습을 모형으로 진행했는데, 칠레 및 남미에서는 구치부 Narrow Ridge 케이스가 많
㈜신흥이 지난 29일 양지연수원 1층 Taurus 룸에서 '신흥양지연수원 개관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15년 3월 패션기업 LF로부터 138억 원에 매입해 그해 5월 문을 열었으므로 실제로는 개관 30개월째에 든 셈이다. 그 양지연수원은 2년전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었다. 청명한 공기, 포근하고 아늑한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는 건물들 그리고 넓은 잔디마당까지. 달라진 것이 있다면 나무들이 더 자랐고, 숨은 구석 구석까지 잘 정비가 됐으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좀 더 성숙해진 느낌 정도였다.지난 2년간 이곳을 이용한 단체는 치과계가 100팀에 가깝고, 일반인들은 150팀이 넘는다. 특히 치과 사람들의 경우 주로 주말을 이용해 이곳을 찾는다고 보면 연수원은 거의 매주 VIP들을 맞는 셈이다. 토요일에 들어와서 일요일에 퇴소하는 코스가 대부분이므로 연수원은 이들에게 1박 3식을 제공한다. 여기에 세미나실이나 잔디운동장 등 부대시설까지 마음껏 사용하면서 치과계 손님들이 지불하는 이용료는 1인당 4만여원 수준. 일반인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신흥 이용익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양지연수원은 그동안 이익보다는 치과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돼 왔다
열린치과봉사회 신덕재 고문(중앙치과 원장)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거액의 기부금을 희사했다. 지난 21일 마포구 소재 남북하나재단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고경빈 이사장에게 '북한이탈주민들의 치과치료에 써달라'며, 1억원을 선뜻 내놓은 것. 신덕재 열치 고문이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하나원에서 진료봉사를 하는 동안 퇴소 후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딱한 사정을 자주 봐 왔기 때문이다. 가끔씩 자신의 치과로 불러 개별적으로 치료를 해주기도 했지만, 이렇게 해서는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금번 거액의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남북하나재단으로서도 신 고문의 이번 기부가 특별히 반가울 수밖에 없다. 우선 개인 기부금으로는 가장 큰 금액인데다 기부의 목적이 뚜렷해 추후 기금화에도 유리하기 때문. 재단측은 위원회를 구성해 이 기금을 관리할 계획인데, 본격 치료비 지원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하나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들 중 위급성이나 우선 순위를 따져 선별하고, 치료범위는 틀니 등 보철치료에 국한하며, 진료를 맡은 치과를 지정병원제로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신덕재 고문은 열린치과의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계 동반자’인 치과의사들의 임상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동안 오스템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임플란트 교육 시스템 AIC를 업그레이드 시키기로 했다. 오스템이 연수자들의 독립 시술율을 높이기 위해 ‘Do Implnat Yourself(DIY)’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 오는 2018년 1월부터 오스템 Master Course를 본격 운영키로 한 것.오스템은 해외연수를 받은 소수 치과의사만 임플란트 시술을 하던 지난 2001년 봄, 임플란트 시술이 치과의 보편적 진료가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교육기관인 AIC를 설립했다. 오스템 AIC는 그동안 해외 임플란트 회사가 자사 제품 사용법을 교육하던 당시 교육 트렌드와 달랐다. 치과의사가 실제로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고, 보다 더 잘하게 하는 교육을 목표로 운영됐다. 오스템은 임플란트 분야 최고 임상실력과 이론을 겸비한 연자진도 구축했다. 그 결과 국내 1만 여명, 해외 약 45,000명의 치과의사가 오스템의 임상교육을 이수했다.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 진행된 대한민국 임플란트 대중화에 오스템 임상교육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것. 그리고 이제 오스템은 그동안의 임플란트 교육을 뛰어넘어 참가자들이
치과용 보험청구 · 전자차트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덴트웹과 신흥캐피탈이 투자 협약식을 갖고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지난 23일 신흥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덴트웹 이현욱 대표와 신흥캐피탈 문현기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양 사는 덴트웹(www.dentweb.co.kr)을 통한 치과 보험 청구프로그램의 전반적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동반자적 관계가 됐다. 협약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흥캐피탈이 덴트웹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서도 양 사는 역할을 분담해 개발과 관리는 덴티웹이, 판매는 신흥이 맡을 계획이다.올 초부터 신흥과 손을 맞잡은 덴트웹은 지난 상반기 '신규 개원의 선택율 1위'에 오를 정도로 보험청구 프로그램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덴티웹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매달 집계하는 신규개원 통계에 대입할 때 이들 중 덴티웹을 선택하는 비율은 지난 2~6월 40~50%에서 9월에는 60%선까지 뛰어 올랐다는 것. 11월 현재 덴티웹은 개원가에 486 카피가 깔려 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년새 400 개가 늘어난 숫자이다. 이현욱 대표는 덴티웹의 장점으로 '실제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0월 말 서울 가산동 오스템AIC 연수센터에서 보철 파트 김기성 원장과 외과 파트 김용진 원장이 진행하는 카자흐스탄 해외치과의사 초청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김기성 원장은 하루만에 업그레이드해서 바로 활용하는 실용 임플란트 보철물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강의는 abutment 선택 기준의 노하우에서 시작해 CAD/CAM SmartFit Abutment의 장단점 분석, 성공적인 Combination Type 보철(SCRP) 쉽게 만드는 방법,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물 잘 만드는 노하우 등으로 이어졌다. 김용진 원장도 ‘SmartBuilder’를 제목으로 한 강연에서 ‘Treatment flow from extraction to implant placement’, ‘Current Concept Principle of GBR’, ‘Alveolar Bone Augmentation with 3D Preformed Customized Ti-mesh; Smartbuilder’등을 함께 다뤘다. 행사 관계자는 '연수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카자흐스탄 치과의사들은 이미 오스템이 제공하는 교육 코스를 여러번 수료한 원장들이어서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이
치협 선관위 진상규명소위원회가 지난 17일 초도회의를 갖고 앞으로 전개할 진상규명의 대상과 주제, 방법을 결정했다. 이날 규명소위가 정한 진상규명의 대상 및 주제는 ▲회원신상신고와 관련한 치협 회무관리 프로그램의 관리 및 운용실태에 대한 기초자료 점검 ▲실 자료 점검을 통한 선거인명부의 작성과정, 확인, 보안과 관련한 업무 오류의 소명 ▲선거인명부 열람기간 이전에 실시한 콜센터의 선정 계약과 도입, 운용 및 관리와 관련된 책임 소재 ▲선거와 관련한 치협 및 선관위 업무과정 점검으로 구조적인 문제점 규명 등이다.소위는 앞으로 직전 집행부와 직전 선관위 그리고 치협 사무처와 각 선거캠프를 대상으로 자료실사와 청문을 통해 규명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1월까지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규명소위는 그러나 이번 규명작업에서 선거관리와 관련한 행정오류 이외, 선거와 관련된 기타 사안들은 모두 제외키로 해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불법선거운동과 관련한 후보간 또는 전임 선관위와 후보간의 시비는 이번 규명소위에선 가려지지 않게 됐다.선관위 진상규명소위는 이병준 위원장과 정용환, 윤석채, 김희진, 조영식, 김욱, 박영채 위원과 치협 고문변호사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치협과 경북치과의사회 그리고 포항시치과의사회가 포항시에 지진 피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지난 23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 경북지부 양성일 회장, 김성윤 부회장, 서완종 포항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치협이 500만원, 경북지부가 300만원, 포항분회가 200만원을 각각 부담해 마련했다.이날 포항시청을 찾은 김 협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대피소인 흥해 실내체육관에 치과 이동진료버스를 배치하고 구호물품도 전달했다'고 소개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가능한 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에게 전국 각지에서 따듯한 마음과 배려심을 보여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치과 진료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철수 협회장 일행은 흥해읍 실내체육관을 찾아 직접 이재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치협과 서울대 치과병원이 이곳에 급파한 이동 치과진료버스에선 경북지부 소속 의료진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었다. 이어 김 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