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 최유성 전성원 후보가 당선됐다. 경기지부 선관위는 19일 저녁 8시 모바일 투표가 마감된 직후 곧바로 개표에 들어가 921표(우편투표 89표, 모바일투표 821표)를얻은 최유성 회장 후보와 전성원 부회장 후보를 당선자로 확정, 공표했다. 따라서 최 · 전 당선자는 당선이 공포된 즉시 직무를 인수받아 전임 집행부의 남은 임기인 오는 2020년 3말말까지 경기도치과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총 유권자 2925명 중 2011명이 투표에 참여, 6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유효 투표수는 우편투표 195표, 모바일투표 1812표 등 2007표, 나머지 4표는 무효표로 집계됐다.후보별 득표율에선 당선자인 최유성 · 전성원 후보가 921표를얻어총 유효표의 45.25%를 차지했다. 기호2번 김재성 · 이영수 후보는 403표(우편 41표, 모바일 362표)로 20.04%를, 기호3번 박일윤 · 양성현 후보는 694표(우편 65표, 모바일 629표)로 34.50%를 각각 기록했다. 최 · 전 후보는 '회원의 동반자- 투명한 경기도치과의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투명하게 소통하는 경기지부 ▲회원이 주인
D-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기지부 보궐선거는 여전히 혼돈 속을 걷고 있다. 집행부가 총 사퇴한 가운데 유일한 회무 관리기구인 선관위마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경기지부 선관위는 기호 2번 김재성 후보가 선거운동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공개사과 및 시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지난 11일엔 '당선무효 결정'을 통보했었다. 김 후보측이 인증도 받지 않은 개별 선거광고를 전문지에 게재한 데다 선관위가 반려한 선거공약서를 발송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선거도 치러기도 전에 특정 후보에게 당선무효 결정을 통보한다는 자체가 무리였다. 김 후보측이 즉각 반발한 것은 물론이고, 법률적인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마저 잇따르자 선관위는 한발을 물려 김 후보측에 한 차례 소명기회를 준 다음 슬그머니 이를 철회하고 말았다. 결국 기호 2번에 대한 징계는 시정명령 및 공개사과만 남게 된 셈. 따라서 며칠새 선거판은 삼파전에서 맞대결 구도로 갔다가 다시 삼파전으로 되돌아 오는 모양세가 돼 버렸다. 그렇지 않아도 횡령사건으로 머리속이 복잡해진 유권자들이 후보 선택에 혼란을 느낄 것은 당연하다. 선관위는 그러나 최근 회원들에게 발송한 문자 성명서에서 당선무효 결
대한치과의사문인회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가 지난 9일 충무로 대림정(음식점)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조촐하다는 의미는 차린 상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기총회라는 거창한 명칭에 비해 오손도손 모여 앉은 참석인원이 테이블 4개면 충분할 정도여서 하는 얘기다.회원들은 7시에 모여 조금씩 나눠 내 오는 한정식으로 저녁 허기부터 달랬다. 김영진 회장과 임용철 총무 그리고 변영남, 김평일, 박용호, 신덕재, 정재영, 윤양하, 이승룡 원장이 안쪽부터 자리를 잡았고, 정유란 원장은 조금 늦게 도착해 본의 아니게 독상을 받았다. 외부 손님으론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과 김재호 부회장, 신동렬 공보이사가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참석했다.식사 도중에는 모두들 옆 사람과 두런두런 알쓸신잡 같은 대화들을 나눴다. 기자들 옆자리에 앉은 임 총무는 지난해 정식으로 소설공부를 해 신춘문예에 도전했던 경험담을 들려줬다. 정재영 원장은 펜문학상을 수상했던 얘기, 치과의사 문인들 얘기, 치의신보 수필란에서 발견한 글 잘 쓰는 치과의사 얘기며를 쉴새없이 쏟아냈다. 정유란 원장은 글을 잘 쓰더라는 주위의 칭찬에 '글을 많이 쓰진 않지만, 좀 빨리 쓰는 편'이라며 쑥스러워했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지난 5~6일 경기도 용인 써닝 리더십센터에서 부서장 및 지사장 총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본부 · 부서장 경영계획 워크샵'을 가졌다.첫째 날인 5일은 외부강의, 대표이사 발표, 본부 · 부서별 경영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는데, 허영구 대표이사 회장은 '네오바이오텍의 미래, 어떤 회사로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2018년 경영방향 및 계획, 목표, 중점 사업 등에 대해 발표했다.허 회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신년 경영 목표인 매출 1300억, 영업이익 15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한 경영 방향을 제시했는데, 주요 내용은 ▲신규사업을 추진하여 재무구조를 건실히 하고, ▲직원 역량 발전 교육에 힘쓰며, ▲성과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는 등이다. 허영구 회장은 특히 '영업사원들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하고, '인간 중심의 기업문화, 신바람 나게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행복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이어 본부 · 부서별 경영계획 발표 시간엔 경영기획부, 네오임플란트 국내영업본부, 글로벌영업본부, 디지털사업본부, 생산본부, 품질경영부,
‘제12회 2018 샤인학술대회’가 더욱 풍성해진 주제와 탄탄한 연자진으로 오는 2월 3(토)~4(일)일 COEX 3F, 4F 컨퍼런스룸과 E홀에서 열릴 제12회 2018 샤인학술대회 특히 주목해야 할 강의는 토요일의 교정 강의와 현미경을 이용한 Hands-on 세미나, 그리고 샤인학술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강의 및 통합토론 - 수복'의 일요일 강의라고 볼 수 있다. ■ 관전 포인트 1: 토요일 오후 교정 강의 토요일 오후 이정화 원장(웃는내일치과)과 장성원 원장(서울이잘난치과)은 '교정치료, 관리가 경쟁력이다'라는 대주제로 각각 '소통'과 '마음'을 키워드로 교정 환자와 직원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교정 치료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치료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와의 인연이 다른 어떤 치료보다 오래 지속된다. 그러므로 당장의 치료 결과뿐만 아니라 후속 관리까지 꼼꼼하게 살펴야 하는 교정 치료의 특성상 환자와의 신뢰감(라뽀/Rapport)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정화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따라서 '교정치료, 소통이 경쟁력이다'를 제목으로 치료 시작시 환자에게 '목표와 한계를 분명히 알릴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창립 21주년을 맞은 오스템임프란트가 지난 8일 21살 생일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본사와 부산 오렌지타워 그리고 전국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1997년 창립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스템의 연혁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영상은 치과보험청구 소프트웨어를 개발 보급했던 창립 당시의 오스템이 꾸준한 RD 투자와 임상교육을 통해 임플란트 대중화의 중심에서 세계 치과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우뚝 서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 내고 있다. 현재 오스템은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유니트체어, 영상장비, 각종 치과재료 등을 제조, 판매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영상시청 뒤엔 5, 10, 15년 장기 근속직원과 우수직원 및 모범팀 시상과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에선 OSSTEM WAY를 통해 오스템인이 지키고 발전시켜 나아갈 목표 설정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OSSTEM WAY란 직무에 따라 업무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실행에 옮겨 성과를 도출해내는 오스템만의 업무관리 시스템을 말하는데, 실무직원과 상급자가 함께 업무를 점검해 보다 효울적인 업무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지난해 1
영화 '신과 함께'가 관객 1천만명을 넘겼다는 기사를 보는 순간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극장을 나서면서 쓰린 후회와 함께 '필름이 아깝다. 저걸 영화라고..' 라는 독설이 목구멍까지 치밀었으니까요. 물론 요즘엔 필름을 쓰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무 영화나 만들어서 관객들의 시간을 도둑질해선 안되지 않습니까?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영화의 가장 큰 덕목은 관객을 영화 속으로 끌어들여 함께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러자면 스토리 자체가 보는 이의 머리 속에서 퍼즐을 맞추듯 하나씩 완성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마지막 퍼즐을 손에 들려줬을 때, 비로소 관객들은 찐한 감동을 맛보게 됩니다. '신과 함께'는 그런 면에선 거의 빵점에 가깝습니다. 출발은 그럴듯 했으나 영화는 진행될수록 스스로도 감당하지 못할 곳으로 내달립니다. 관객들을 이해시키려는 노력도 관객들을 끌고 가려는 시도도 없이 영화는 그저 제 멋에 겨워 달리기만 합니다. 눈에 걸리는 숱한 왜? 왜? 들이 별다른 설명없이 스크린을 스쳐 지나가 버리니까요. 특히 동생 수홍의 죽음과 원귀라는 복병은 너무 작위적입니다. 차라리 그것 없이 그냥 자홍의 사후 재판과 환생이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2일 시무식을 갖고 2018년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표이사 신년사, 부서장 신년 인사에 이어 2017년 우수팀 및 직원 시상과 하례 인사의 순으로 진행됐다.허영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의 가장 큰 화두는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이라고 선포했다. 허 회장은 판매 극대화를 통한 외형 성장, 비효율적인 지출 억제, 원가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 합리적인 제도 정비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면서 '2018년은 네오바이오텍의 미래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허 회장은 또 '모든 임직원들이 직급의 고하를 막론하고 열린 자세로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을 경청하는 분위기를 만들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어 우수 부서 10팀, 우수 직원 10명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하고, 마지막으로 각 부서장들의 신년 인사와 하례 인사를 통해 직원들은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힘찬 업무 의지를 다졌다.네오바이오텍은 지난해 T-Brush, Ridge Wider Kit, IT SCRP Abutment, AnyChec
치협은 올해 전문의 시험에서 경과조치 대상자인 기수련자, 군전공의 수련기관수련지도의,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해외수련자 등에 대한 자격검증 결과 약간 명이 '중앙회가 설립된 경우에는 의료료인은 당연히 해당하는 중앙회의 회원이 되며 중앙회의 정관을 지켜야 한다'고 명시한 의료법 제28조제3항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돼 이들에겐 수험표를 교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따라서 전문의시험 접수 인원은 기수련자가 2196명, 외국수련자 90명, 전공의 288명, 군전공의수련기관수련지도의 24명, 전속지도전문의역할자 45명 등 모두 2643명이다.
11회 치과의사전문의 1차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험엔 전공의는 물론 기수련자와 외국수련자 그룹까지 합류해 응시인원만 2,643명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따라서 시험은 덕수고와 행당중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4파트로 치러진다. 기수련자들의 경우 특히 이번 시험에 임하는 감회가 남다를지 모른다. 이들은 전문의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내기 위해 그동안 행정소송은 물론 헌법소원에 신문광고, 보건복지부 앞 시위까지 안 해 본 것이 없을 정도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관련법 개정되면서 그동안 미뤄뒀던 시험을 치를 수가 있게 됐다.2008년 첫 배출 이래 지금까지 치과전문의 수는 전속지도 전문의를 포함 모두 3179명에 달한다. 과목별로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68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치과보철과(569명), 치과교정과(533명), 치과보존과(452명), 치주과(435명) 순이다. 반면 구강악안면방사선과(44명)와 구강병리과(14명) 그리고 예방치과(16명)는 비교적 숫자가 적다. 수련 인원 자체가 적은 때문인데, 실제 예방치과의 경우 지도전문의를 빼면 10년동안 배출한 전문의가 단 6명에 불과하다. ■ 연도별 과목별 전문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