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선거일을 20여일 앞둔 오는 17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모의투표는 유권자들에게 모의투표 사실을 공지해 회답(투표)률이 어느 정도나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등 실제 투표에 앞서 미비점을 미리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문자투표로 선거에 참여할 1만5천여 유권자 전원이 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치협 선관위(위원장 김동기)는 이와 관련 ▲모의투표 당일(4월 17일) 선관위가 문자투표 선거인을 대상으로 문자를 송부하면 ▲각 선거인은 휴대폰으로 수신된 질문에 대해 1, 2, 3 중 하나를 선택해 회신 문자를 송부하는 것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자 회신을 마치면 잠시 후 '대한치과의사협회 투표를 왼료하였습니다'라는 확인 문자가 도착한다.선관위는 유권자들에게 단독후보인 김철수, 안민호, 김종훈, 김영만 후보의 정견발표 동영상도 많이 열람하도록 당부했다. 이 동영상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 치과의사 전용 → 회원포럼 → 선거관리위원회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결국 5월8일의 재선거는 김철수 단독후보를 놓고 찬반을 묻는 방식으로 치러지게 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지난 9일 오후 6시에 마감한 회장단선거 후보등록에 김철수 회장 후보와 안민호, 김종훈, 김영만 부회장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이날 19시로 예정했던 기호추첨을 생략하고, 단독 후보인 김철수 캠프의 최치원 본부장에게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재선거 김철수 후보자 대표'라고 쓴 후보패만 전달했다. 김동기 선관위원장은 그러나 "이번 재선거가 단독후보에 대한 찬반을 묻는 선거로 치러지게 됐지만, 절차상의 문제가 논란이 되지 않도록 규정된 선거절차는 모두 거칠 생각"이라며, '2회 이상 갖기로 된 정견발표회도 서울과 지방 각 1회씩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선거는 당초 박영섭, 이상훈 후보 등 지난 선거에서 맞붙은 3명의 후보가 재격돌 하는 양상을띨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두 후보가 여러 여건상 출마를 포기하면서 다소 김이 빠진 가운데 치러지게 됐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지난 선거에 훨씬 못미치는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찬반투표의 경우 투표자의 50% 이상 찬성을 얻
제14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허중보 교수는 임상과 주변과학을 연결하는 융합치의학 분야에서 특히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엔 3D 프린팅을 이용해 치과용 멤브레인을 제작하는 방법을 연구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까지 받아 냈다. 그는 '처음엔 연구가 그저 교수가 되고 실적을 쌓아 승진을 하는 수단이었지만, 연구를 하면 할수록 재미를 느꼈다'면서 '지금은 뭔가를 새로 개발하고, 평가하는 연구가 정말 재미있다'고 털어놨다.남편의 시상식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허 교수의 부인도 '매일 늦게 들어와 짜증을 부리기도 했었는데, 이런 큰 상을 받는 일을 하느라 그러는 줄을 이제야 알았다'면서 '앞으로는 바가지를 끓기 보다 남편 건강부터 챙기는데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기자들이 간단한 인터뷰를 요청하자 일정이 바쁜 허 교수는 이메일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다음은 허중보 교수가 메일로 보내온 내용을 정리한 것. -2017년 연구 성과를 간략히 설명해 주시죠."2017년에는 보건복지부, 농업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다수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많은 의료기기를 개발했습니다.
올해의 연송치의학상 대상은 부산대 치전원 허중보 교수(치과보철과)가 차지했다. 허중보 교수는 지난 7일 웨스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치의학상으로는 최고 금액인 2천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이날 허중보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이 상을 받는데 4년이 걸렸다'면서 '연구는 처음엔 교수가 되고 승진을 하는 수단이었지만, 그 수단을 통해 아주 중요한 결과들을 얻을 수 있었다'고 술회하고, '주위에선 건강을 염려해 말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연구가 정말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해 한국 치의학을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 교수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SCI(e) 주저자 17편, 대한치과의사협회지 및 치의학회지 영문판에 주저자 6편을 개제하는 등 총 2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대상에 이은 연송치의학상 금상의 주인공은 단국치대 이정환 교수. 이 교수는 올해 교수 임용과 함께 연송치의학상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 교수의 아버지는 '아직 미혼인 아들이 너무 연구에 몰두하느라 식구들 얼굴도 자주 보지 못하는 것 같아 안쓰러웠다'면서도 '이렇게 큰 상을 받은 아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심포지엄이 7일 오전 11시 50분 종로구 소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치의학회 김영수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심포지엄은 ▲치의학 분야의 신의료기술 적용 현황과 문제점 ▲최신 치과의료기기 인허가 및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안내 ▲경험을 통한 신의료기술 등재 여정 등 세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첫번째 세션에선 고려대 전상호 교수가 '자가치아를 이용 골성장요소 전달을 위한 이상적인 스캐폴더 및 치료법 개발'을, 원광대 권경환 교수가 '의료기기 허가등록과 관련된 치의학계의 어려움'을 제목으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두번째 세션과 관련해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주연 부연구위원이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를 소개했고, 건보 심평원 이숙희 차장은 '의료행위 보험등재 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이 신의료기술 평가 및 보험등재 경험사례를 발표하는 것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심포지엄은 이번이 세번째로, 치의학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인 만큼 매년 학계와 업계의 관심이 뜨겁게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는 4월 14~15일 양일간 서울 강남 오스템AIC 연수센터에서 'OneGuide' 세미나를 개최한다. 'Digital Guided Surgery'를 주제로 열릴 이번 세미나는 이수영 원장(서울아인치과, 사진 오른쪽)이 디렉터를 맡고, 김태은 원장(소중한치과)이 패컬티로 나선다.세미나는 OneGuide 소개 및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하고, 부위별 수술 요령에 대한 이론과 실습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이직 코스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따라서 디지털 가이드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치과의사들도 수강이 가능하다. 기초와 기본을 다지는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가이드를 보다 수월하게 익힐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강의 후에는 종합적인 QA 시간도 준비되어 평소 디지털 가이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과정에서 테크닉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오스템 관계자는 "매번 One Guide 세미나를 개강할 때마다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효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참가자들의 지식과 술기 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디렉터의 임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
글로벌 임플란트연구회가 GAO 19기 정규과정을 모집한다.ELIT Plus(Essence Live Implant Training) 코스와 ALIS Plus(Advanced Live Implant Surgery)코스 등 두 가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이번 정규과정은 허영구 원장을 비롯, 김남윤, 김종화, 김종엽, 김중민 원장이 메인 디렉터로 각 코스를 이끌게 된다. 여기에 각 분야의 유명 교수 및 원장들이 초청 연자로 포진돼 있어 참가자들에겐 기초부터 응용 및 다양한 실습까지 임플란트의 전반적인 부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ELIT Plus코스는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절개와 봉합법,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진단 등 기초에 충실하면서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먼저 4월 21일(토)과 22일(일)의 1, 2회차는 'Essence Anatomy Implant Placement for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고, 5월 26일(토)과 27일(일)의 3, 4회차는 'Essence of Implant Prosthetics'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
국내 유일의 비급여 젤라틴 지혈제 '큐탄플라스트'가 14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HODEX에서 치과의사들을 맞는다. 큐탄플라스트 공급사인 큐어시스 관계자는 'HODEX를 2018년도 마케팅의 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새롭게 런칭한 사랑니 발치 후 붓기완화용 '아임브이톡스 패치' 및 부종방지용 '하이랙스 주사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임브이톡스 패치는 피부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트러블을 완화 시키는 연꽃 추출물을 함유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업체측은 이번 HODEX에서 지역 대리점인 (주)신영 및 (주)선진약품을 통해 간단한 고객정보 동의 시 부스를 방문한 치과의사들에게 선착순으로 고급 차량용 슬림티슈와 마스크팩 그리고 면세점에 납품하는 고급 한과를 증정할 계획이다. 제품 문의 및 구매는 말로 거는 전화 1636 – 지혈제(큐탄플라스트.의약품), 1636 – 마스크팩(아임브이톡스패치.화장품)을 이용해 직접 담당자와 통화하거나 www.faceplus.kr (아임브이톡스 패치)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프리미엄 치약 브랜드 ‘Vussen’이 지난 3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F 디자인 어워드 Beauty Health 부문에서 ‘미백 기능성 치약 패키지’로 디자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데, 이번 어워드에선 Vussen을 포함, 총 6,400여 경쟁을 벌였다. 그 중 Vussen은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Vussen 관계자는 “이번 iF 디자인 상을 수상한 Vussen 미백치약 패키지는 치약의 다양한 효과를 그려넣기 보다 아이덴티티를 강조, 패키지의 로고와 컬러시스템에 집중해 디자인했다”며, “특히 치아 착색 정도에 따라 선택하는 제품 컨셉에 맞춰 착색 정도를 연상할 수 있도록 화이트, 베이지, 브라운 등 라인업 컬러를 배열해 제품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Vussen은 고기능성 프리미엄 치약 브랜드로 일상생활에서 양치만으로도 간편하게 미백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소비자의 치아 민감도, 착색 정도에 따라 선택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Vussen 치약은 미백 효과
모아치과그룹(회장 고영한)이 지난달 31일과 4월 1일 양일 간 인천 월미도 꿈카페에서 2018 경영콘서트를 가졌다. 회원 치과 원장들과 실장 등 40여명이 함께 한 이번 경영콘서트에서 참가자들은 유명 연자들의 강연도 듣고 만찬도 나누면서 화합을 다졌다.첫째 날은 서울대 이종호 교수가 '4차산업혁명 시대 임플란트의 전망'을 제목으로 다가 올 치의학의 미래를 함께 조망했다. 또 임플란트 주위염의 대가로 알려진 정철웅 원장(쿠보텍 대표이사)은 임플란트의 한계와 치료방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둘째 날엔 정신경영아카데미 대표인 문요한 원장이 '개원의가 개원의에게'를 제목으로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 강연했다. 모아치과그룹의 경영콘서트는 매년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한편 모아그룹의 방향과 치과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해온 행사이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인천 월미도의 꿈카페,꿈베이커리는 전국의 후원자와 각계 각층의 재능기부로 당일 만든 빵을 아이들에게 지원하고, 공연 및 체험교육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이번 모아치과그룹의 행사를 통한 모든 수익금도 이같은 활동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