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COEX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60주년 학술대회 및 한 · 중 · 일 국제보철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철학회는 지난 1959년 학회 활동을 시작, 60여년이 지나는 동안 임상과 학술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이제는 국민에게 보답하는 학회,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나아갈 때'라는 인식을 공유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매 2년마다 열리는 한 · 중 · 일 국제보철학술대회가 함께 열리게 돼 중국과 일본에서도 한국 보철학회의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대규모 참가단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오는 28일 정오 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잇몸 치료, 늦지 않아야 합니다'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원스톱협진센터 치주과 김현주 교수가 진행할 이번 강좌에선 치주질환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과 치료법 등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자세히 설명하게 되는데, '잇몸병은 심해지면 이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잇몸 뼈를 계속 녹이며 염증을 몸 곳곳으로 퍼트리기 때문에 꼭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란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제11회 잇몸의 날 기념식을 갖고, 당뇨와 잇몸병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연구결과와 함께 당뇨환자의 잇몸관리를 위한 '3.2.4 수칙'을 발표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윤중호 교수는 '당뇨가 치주병에 의한 치아상실에 미치는 영향' 에서 '당뇨환자의 치아상실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1.35배 높았다'고 밝히고, '당뇨가 심할수록 치아상실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당뇨 진단을 받았으나 심하지 않은 집단의 치아상실 위험도는 1.29배 정도였으나, 인슐린을 투여하는 심한 당뇨환자 집단에선 위험도가 1.51배로 높게 나타났다'면서 반면 '치과 방문횟수가 증가할수록 치아상실 위험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백만 명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호트 연구를 통해 특정 요인에 노충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오랜 기간에 걸쳐 추적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윤 중호 교수는 "이번 연구로 당뇨와 잇몸병 사이의 긴밀한 관련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당뇨환자의 경우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특히 인식해 반드시 정기적인 치과검진으로 잇몸을 세심하게 관리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사회운동본부 창립 8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0일 저녁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김경선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수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올해로 발족 11년, 법인화 8주년을 맞았다"고 소개하고, "그동안 많은 분들의 후원 덕분에 건강사회를 위한 봉사와 홍보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우리나라의 건강성 이상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예로 인구문제를 꼽고 '고대 스파르타를 무너뜨린 건 무력이 아니라 바로 저출산이었다'는 말로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인 우리나라 출산율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또 최근의 미세먼지 대란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코에 걸러지지 않는 미세먼지로 인해 한해 11,900명이 조기사망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론 800만명이 넘는 인구가 미세먼지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고 소개한 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건강사회를 위한 파수꾼 역할에 동참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을 맺었다. 이날 기념식은 '노래하는 환경지킴이' 이기영 교수(호서대)의 축하공연과 송혜경 강사의 '내가 몰랐던 대한민국' 특강 순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어떤 과정을 거쳐 배출되고, 이들이 하는 일은 어떤 것인지를 알리는 동영상 두편을 제작, 발표했다.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민들에게 구강악안면외과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시도인데, 2분31초짜리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되는 길' 편에선 경희대 권용대 교수와 수련의들이 공부하고, 진료하고, 연구하는 바쁜 일상을 영상에 담은 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는 구강, 턱, 얼굴 수술 분야의 전문가입니다'라는 멘트로 마무리한다. 또 "네, 제가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입니다" 편에선 수면마취 치료 전문가 서백건 원장, 악성종양제거 및 재건성형 전문가 김형준 교수, 사랑니 발치 전문가 이호진 원장, 임플란트 전문가 조용석 원장, 턱얼굴 외상치료 전문가 류재영 교수, 턱교정 및 얼굴미용 수술 전문가 유상진 원장 등 6명의 중견 전문의들을 내세워 구강악안면외과의 진료분야를 설명한다. 1분31초짜리 짧은 영상이지만, 여섯번이나 반복되는 "네, 제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입니다"로 인해 울림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22일 제주 ICC에서 열린 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이 영상
오는 5월 10일 COEX C, D, B1홀에서 일제히 막을 올릴 SIDEX 2019(조직위원장 최대영)가 오는 21일 추첨을 통해 부스배치를 완료하고, 사실상 전시규모를 확정짖는다. 현재까지 전시 신청업체 수는 266개사, 부스 수로는 1062부스 규모이다. 갑작스런 APDC 공동개최 결정으로 부스료를 20%나 인생했음에도 지난해 보다 업체 수에선 15개가, 부스 수에선 40부스가 늘어난 것. 따라서 SIDEX는 APDC에 10억원의 분담금을 제공하고도 예년의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SIDEX가 이처럼 주변 여건에 영향받지 않고 안정적인 재정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이 행사를 대체할만한 치과기재전시회를 적어도 국내에선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체들로선 전국 18,000여 치과가 소비하는 내수시장만 놓고 보더라도 절대 SIDEX를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고, 결국 인상된 부스비를 부담하더라도 전시에 참가하는 편이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이득이라는 계산에 이르게 된다. 그런 만큼 치산협이 '절반만 참여 하기' 캠페인에 이어 피켓 시위까지 벌였음에도 SIDEX는 큰 어려움 없이 느끈히 애초의 목표치를 달성하고 만 것이다. 그렇다고 SIDE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지난 20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에서 장애인들의 복지수준 향상 및 교육지원 사업 등을 지원코자 (주)인스나인 황인원 대표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황인원 대표<사진 오른쪽>는 "어려움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대우받고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수관 이사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보육지원 및 교육지원 사업, 삶의 질 향상, 스포츠 문화 확대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사회적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및 해외 치과의료봉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및 해외 치과의료봉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개인 사회 공헌 기부액이 총 10억여원이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이 지난 19일 저녁 6시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제2기 해외(캄보디아)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기 해외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사람들을 위해 나눔의 참된 의미를 깊이 되새겨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조경모 교수(치과보존과)를 단장으로 엄흥식 병원장, 전공의, 치위생사, 행정직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오는 6월 2일부터 6월 9일까지 6박 8일간 캄보디아 씨엠립 일원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과 주민들은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는 물론 빈곤 가정 재건축, 학교 환경 개선 사업, 바른 손씻기 및 잇솔질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작년 첫 해외봉사단을 구성,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120여명의 현지 주민과 아이들에게 치아우식치료와 발치 등 무료치과진료를 제공하고, 건축봉사와 태양열발전기 설치 봉사 등을 진행했었다.
올해의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는 서울대 정필훈 교수로 결정됐다. 치협은 지난 19일 저녁 협회회관에서 가진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공로대상 수상자로는 안성모 고문을 확정했다. 공로대상 시상식은 내달 21일 대구에서 열릴 제68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학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의 APDC 행사 중 거행할 예정으로, 공로상의 안성모 고문은 회장 재직시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위원장직을 맡아 요양급여비용 결정과 제도 정착의 기반을 마련하고, 적정급여 책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학술대상의 정필훈 교수는 새로운 얼굴 성형 수술법 25가지와 얼굴재건 수술법 19가지를 창의적으로 고안해냄으로써 한국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사회는 또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힌 박용덕 전 이사 후임으로 이재용 정책이사를 새로 임명했다. 이재용 이사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치 논설위원, 치협 법제위원회 및 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치과전문의제도 특별위원회 위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공중보건의사 및 연구원을 역임했다. 이사회는 한국경제TV 건강 프로그램 '아~ 해보세요'의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