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11일(월) 오후 7시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치협 주최로 열린다. 현재 치과의료분쟁 사건의 감정은 법원이나 경찰에서 의료자문을 요청하면 의료분쟁조정위원회가 회신하는 방식인데, 경우에 따라 기관 사이의 분쟁, 감정기간 지연, 감정인의 참여 저조 및 기피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의료감정의 공정성, 전문성, 객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치과의료감정원의 설립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치과계의 입장. 이번 공청회는 그러므로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의 공론화를 위한 치협 차원의 첫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치협 이강운 부회장은 "치협에서 각 학회를 대신해 치과의료감정 요청에 대한 접수ㆍ회신 업무를 하고 있으나 갈수록 치과의료감정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감정의견에 대한 전문성을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조직과 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선 이강운 부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서울성모병원 치과보존과 양성은 교수, 최유성 전 경기지부장, 의협 의료감정원 조영욱 운영위원장이 패널 토론(좌장 이강운)를 벌일 예정이다. ▶문의: 치협 법제위원회(02-2024-9130)
치협이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개정 의료법 제65조의 일부가 '직업선택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해 헌법에 위반된다'며, 같은 날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개정 의료법은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조산사, 안마사가 의료행위 중 과실로 인해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저지른 경우를 제외한 모든 범죄에서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을 경우 면허가 취소되도록 규정하고 있어 줄곧 의료계의 반발을 사왔다. 이와 관련 치협은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 5월부터 신인식 법제이사(치과의사, 변호사)를 통해 이정미 상임 고문변호사(전 헌법재판관, 법무법인 로고스)와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준비해왔는데, 현재 치협은 '적법요건 통과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헌법재판소가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의료법 재개정의 길을 열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개정 의료법은 당초에는 성범죄나 특정 강력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에 대한 규제를 위해 발의됐으나, 이후 4개의 유사 개정안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모든 범죄에 대한 통합 안으로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부결돼 재논의를 거치는듯 싶었으나 보건복지위가 이 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함에 따라 지정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오는 2일 오후 4시 대전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이만규 감사 불신임의 건과 ▲감사 보선의 건(1안 가결시). 치협은 이와 관련, 지난 22일에는 강충규 부회장과 강정훈 총무이사가 주재한 기자회견을 통해 대회원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제33대 집행부 임원 일동' 명의의 이 호소문은 '압수수색과 경찰조사, 3일간 연속된 지상파 보도는 집행부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전체 회원들에게 큰 충격이었다'고 토로하고, 이로 인해 'MOU 등을 진행하던 모든 협회 사업은 상대의 외면과 홀대로 막대한 차질을 겪고 있으며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의 통과에도 어려움이 예상 되는 등 치과정책 관련 업무가 마비된 상황'이라면서 '협회의 일을 내부에서 논의하지 않고, 경찰과 언론을 통해 회원이 주인인 협회를 공격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호소문 전문. ■ 대회원 호소문 존경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 여러분!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하 33대 집행부 임원들은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협회는 10월 20일 경찰 압수수색과, 그후 SBS 방송 보도로 인하여, 많은 대외 업무가 중단되고, 국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가 오는 12월 3일 2024년도 전반기 치과의사 레지던트 선발 공동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전국 3개 권역으로 나눠 수도권·충청권·강원권 지원자는 서울인창고등학교에서, 영남권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호남권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각각 실시된다. 시험은 스마트기기(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방식으로 오프라인 기반의 SBT(Smart device Based Test)로 진행되며,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구강병리과, 예방치과 등 10개 전문과 레지던트 지원자들은 공동필기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이번 2024년도 치과의사 레지던트 배정 인원은 통합치의학과를 포함해 총 410명이다. 치과의사 레지던트 선발 공동필기시험엔 매년 350여명의 지원자가 응시해왔는데,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지원자들이 응시할 예정이다. 레지던트 선발 전체 전형 일정은 12월3일(일) 필기시험에 이어 6일(수) 지원기관별 면접을 거쳐 8일(금) 합격자를 발표한다. 추가 모집기간은 12월11일(월)~12월13(수)이며, 18일(월) 면접 후 20일(수) 합격자를 발표한다. 공동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아이오바이오와 업무 협약을 맺고 경력 단절 및 유휴 인력의 임상 적응성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일 베스트덴치과의원에서 개최된 추계 학술세미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 DHD 관리사 과정 소개에 이어 DHD 활동강사들의 활동내용 공유, 정량광형광검사법을 활용한 큐레이캠프로 및 큐레이펜씨 실습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가 끝난 후 참가자들에겐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 DHD 활동강사 위촉장이 수여됐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치과위생사들은 치과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경력 단절로 인한 손실이 너무 많다”면서 “더 많은 치위생사들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습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가 말했다. 치위협 서울시회 유은미 회장도 "지난 임상치과위생사와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경력 단절 치과위생사들이 임상으로 복귀하고 싶어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임상 트렌드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껴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분들이 자신있게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학술세미나나 보수교육을 이용,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회원들의 임상케이스를 모은 '덴트포토 가이드 vol.05'를 출간했다. '책으로 보는 덴트포토'를 부제로 붙인 덴트포토 가이드는 지난 2019년 처음 세상에 나왔는데, 다섯번째 출간본인 이번 책에는 2022 덴트포토 어워드 수상자인 단정배 · 최대훈 원장과 2022 샤인 학술상 수상자 유기영 원장, 2022 덴트포토 아카데믹 프라이즈 수상자 황성연 원장이 참여했고, 역대 어워드 수상자인 이학철 · 임필 원장과 덴트포토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정렬 원장의 원고도 함께 실려있다. 전체 200p 내외의 이 책은 덴트포토 소식, 덴트포토 임상, 덴트포토 문화, 치과의료정보학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주연 급인 덴트포토 임상엔 단정배 선생의 '골격성 구개 확장에 대한 이해와 인비절라인에서의 응용', 최대훈·명양호 선생의 '고정성 보철 수복 치료를 위한 교합 조정', 유기영 선생의 '제 근관치료를 소개합니다', 황성연 선생의 '치과외래서의 약물처방', 이학쳘 선생의 '치주치료 가이드', 임필 선생의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의 각기 다른 접근'이 눈에 들어온다. 또 치과 의료 정보학 코너에선 '구강용품 전문가 처방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의 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이 11월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치위협 · 신동근 국회의원 · 인천 서구 보건소 간 연계로 시작된 이번 시범사업은 치과위생사들의 요양분야 활동영역 확대 및 고령화사회 대비에 탄탄한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인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치위협 노인장애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위원장 성미경)가 주관한 것으로, 자가 관리가 어려울 수 있는 노인들의 구강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과위생사를 통한 전문가 관리 서비스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치위협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치과의사 출신인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관련 협의를 진행했고, 이후 신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서구 보건소와 올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나섰는데, 노인전문치과위생사 과정을 통해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한 다음 7월부터 11월까지 서구에 소재한 네 곳의 데이케어센터에서 구강 상태 체크, 치면 세균막 확인 및 제거, 구강 마사지, 틀니 세척 등을 포함한 구강관리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8일 루원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된 중재 현장에는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과 인천 서구 보건소 허재순 건강증진과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 2023년 추계학술대회가 12월 10일(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미래의 수면치의학: 건강한 수면, 행복한 삶(The Future of Dental Sleep Medicine: Healthy Sleep, Happy Life)’을 대주제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도쿠시마 대학의 Tomonori Iwasaki 교수와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연자들이 수준급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강연에서는 수면에 대한 진단과 수면무호흡, 수면이갈이와 같은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 내용 및 방법,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이유미 학회장은 “수면은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지식을 공유, 수면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향상시킴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사전등록은 12월 5일까지이며, 참가자에게는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등록자들은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지만 보수교육점수는 현장 참석자에게만 부
시린메드 치약의 부광약품이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AA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1,000여개 상장 기업에 대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 평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부광약품은 자산규모에 따라 분류하는 규모등급에서 최우수 종목인 AA, 전체등급에서는 A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브리프를 통해 “2023년 부광약품의 ESG 등급은 AA등급으로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이며 전기 대비 등급 향상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ESG 분석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재무적 요소와 위험을 평가하는 것으로, 기업의 경영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이고 지배구조가 건전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부광약품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ESG 조직을 설립하고 글로벌 트렌드인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서스틴베스트
대한치과보존학회 제30대 김진우 집행부가 지난 5일 공식 취임했다. 새 집행부는 김진우 회장을 비롯, 박정원 차기회장, 서덕규 총무이사, 오원만 이광원 감사 등 모두 4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집행부는 앞으로 2년간 치과보존학회의 회무 전반을 이끌게 된다. 치과보존학회 새 집행부 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대한치과보존학회 제30대 집행부(2023. 11.~ 2025. 11.) ▲회장: 김진우(강릉원주대) ▲차기회장: 박정원(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직전회장: 최경규(경희대) ▲부회장: 김미리(서울아산병원), 김평식(초이스치과), 김현철(부산대), 이상엽(가야치과병원), 조경모(강릉원주대), 진명욱(경북대) ▲총무이사: 서덕규(서울대) ▲총무실행이사: 김신영(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도현(연세대), 오소람(경희대) ▲학술이사: 황윤찬(전남대) ▲학술실행이사: 곽영준(연세자연치과), 송민주(단국대), 김현정(경희대) ▲재무이사: 장석우(경희대) ▲정책이사: 김덕수(경희대) ▲공보이사: 신수정(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섭외이사: 신유석(연세대) ▲국제이사: 한승훈(가톨릭대수원성모병원) ▲국제실행이사: 권영민(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편집이사: 민경산(전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