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 제53회 학술대회가 5~6일 사전녹화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프리콩그레스와 스탭강연은 1일 온라인 강연으로 이미 참가자들을 만났다. 프리콩그레스 등록인원을 합친 전체 참가 인원은 2,200여 명 수준.
첫째 날인 5일(Main Conference Day 1)엔 모두 10개의 강연이 2개의 채널로 제공된다. 먼저 채널 1에선 전윤식 교수와 김기범 교수(미국), 성재현 교수, Alessandro Greco 원장(이태리), Kelvin Wen-Chung Chang 원장(대만)을 만날 수 있다. 또 채널 2에선 Jose Nelson Mucha 교수(브라질), Larry P Tadlock 교수(미국), 김상철 교수, Stanley Yung-Chuan Liu 교수(미국), 김명립 원장이 각각 45분씩 강연한다. 
6일(Main Conference Day 2)에는 연구과제와 학술상 수상논문, 윤리강연 등 모두 15개의 연제들이 소개된다. 먼저 채널 1에선 정주령 교수와 황순신 원장의 연구과제와 김윤지 교수의 신인학술상 수상논문이 발표되고, 같은 시간 채널 2에선 경희문 교수의 관송학술상 수상 논문이 참가자들과 만난다. 
이후 채널 1에선 Flavia Artese 교수(브라질), 이기준 교수, Simon Graf 교수(스위스), 국윤아 교수의 강연과 정유석 교수(단국대 의대)의 윤리강연이 이어진다. 또 재널 2에선 Chun-Hsi Chung 교수(미국), 박효상 교수의 강연과 한일 조인트 심포지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가 실시간이 아닌 사전녹화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리는 이유는 '외국연자들의 시차 문제도 있지만, 이들이 특히 저작권에 민감하기 때문'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 해외강연의 경우 물론 동시통역 대신 자막을 사용했다.
학술대회가 끝난 7~8일에도 전체 강연내용은 VOD로 참가자들에게 다시 한번 제공될 예정이지만 보수교육 점수는 대회 기간인 5~6일 시청분에 한해 4점을 인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 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30여개  참가업체들은 강의 전후 동영상 광고, 온라인 기자재 전시 부스, 학술대회 홈페이지 배너 및 팝업 광고, 온라인 강의 화면에 업체 로고 노출 등의 방법으로 참가자들에게 자사의 상품을 어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