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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복지부 담당자 ‘우리도 당황스럽다’

“유디치과 잘 몰라서 벌어진 일”

보건복지부 내 행복 더함 사회공헌대상을 담당하는 사회서비스지원과의 한 관계자는 이번 유디치과 시상과 관련 우리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수상자 선정과 관련 “복지부는 선정엔 관여하지 않고 통상 명칭 후원과 상장 발행 역할만 맡는다”면서 “사회복지 관련 부서라 복지부와 유디치과와의 관계를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
덴틴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관계자는 “나중에 알고 나서 너무 당황스러웠고, 실제 내부에서도 한소리를 들었다”며, “미리 알았다면 관련 부서와 상의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매년 문제없이 해 오던 행사라 이번에도 선정 결과를 믿고 승인해준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수상 기업이나 개인에 대해 관련 부서와 사전에 점검하는 시간을 갖자는 얘기가 내부적으로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제 3회 행복 더함 사회공헌대상을 실제로 주관한 한국언론인협회의 행사 담당자는 몇 번의 통화시도에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한국언론인협회는 신문, 방송통신 등 언론사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전현직 언론인들의 단체이다. 

행복 더함 사회공헌대상은 2011년 제정된 상으로 제 1회는 한국소비자학회와 동아일보가, 제 2회는 한국언론인협회와 동아일보가, 제 3회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각각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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