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6월 9일 부산시청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제3차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김성식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정태성 구강보건사업지원단장, 김동열 치과위생사회 부산시회장 등 지역 치과계 인사들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 행사에 앞서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됐으며, 높은 시민 참여로 유치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들에게 박형준 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고, 건치아동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은 김석준 교육감이 맡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도 함께 진행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구강건강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 이후에는 부산대 김성식 교수가 ‘의료윤리는 치과의사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의료윤리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치과의사는 단순히 치료하는 사람이 아니라 고통을 덜어주는 전문가”라며, “환자와의 신뢰 회복은 사회와 제도의 공동 책임”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정재연·이병진)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손잡고 지역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구강건강교육 사업에 나섰다.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시작으로 인천시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이 본격화된 것. 이번 사업은 치과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올해는 총 30개 유치원과 50개 초등학교가 교육 대상이다. 지난해 초등학생 중심으로 시작했던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유치원생으로까지 대상을 넓혔다. 어린 시기부터 구강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는다. ▲구강병 예방과 ▲자일리톨을 활용한 충치 관리 등 이론 중심 수업과 함께 ▲직접 칫솔을 쥐고 이를 닦아보는 실습도 병행해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을 설계한 충치연 측은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교육은 아이들만을 위한 은 아니다.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대면 교육도 함께 진행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동의 구강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어린 시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가 지난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니사금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재욱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박세호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이승환 체육예술보건과장, 최연희 경북대 치과대학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선 많은 수상자들이 방청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지호 부회장과 이영석 동구분회장이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고, 김시한 재무이사, 김진경 교수(대구보건대), 김주효 팀장(E28연합치과), 차우열 대표(트리덴탈) 등 지역 치과계 유공자들에겐 박세호 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성적과 봉사 실적을 인정받은 경북대 치과대학 김지혁 학생에겐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대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에서는 손원태 씨가 대상을, 이분순‧변국희‧장연이‧김덕순‧정춘영‧박금식‧임경태 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치아사랑 글짓기 및 포스터 공모전’ 역시 대상 4명, 지도교사상 2명, 금상 4명, 은상 8명, 동상 41명을 배출했다. 시상은 이승환 대구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SIDEX 2025’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전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로 시작된 서울지부의 10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전 세계 치과인들과 함께하는 학술과 전시의 장으로 미래를 그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기념식은 첫날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100년사 영상 상영과 함께 김현풍 전 회장(특별 공로상)과 최용철 회원 가족(자랑스런 치과인 가족 특별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고, 비전 선포를 통해 서울시민 구강건강 증진에 대한 향후 100년의 각오도 함께 전달했다. 컨퍼런스룸E에는 서치 100년사를 담은 히스토리월도 설치해 서울지부가 걸어온 길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SIDEX 2025는 숫자 면에서도 기록을 새로 썼다. 학술 참가자 6,281명, 전시 등록자 7,029명 등 총 1만3,310명이 현장을 찾았고, 연인원으로 치면 사흘간 1만8,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에서도 미국·중국·일본 등 14개국 276명의 치과의사들이 학술대회에 등록했고, 51개국 968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아 명실상부 국제행사로 자리매
전북치대 총동창회가 주관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한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제14회 협회장배 전국치과의사테니스대회’가 지난 18일 익산 마동 및 중앙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치과의사 230여 명이 참가해 금배부(5복식)와 은배부(3복식) 단체전, 그리고 여자부 복식과 개인전을 통해 기량을 겨뤘다. 지난해 5년 만에 재개돼 큰 호응을 얻은 협회장배 테니스대회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인데, 특히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전북치대 총동창회는 테니스에 열정을 가진 동문들을 중심으로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근 총동창회장(9기)은 “출신 학교를 넘어 테니스를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총동창회 차원에서 치과의사 테니스대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제14회 전국치과의사테니스대회 결과 ▲금배부: 우승 연세대, 준우승 전남대, 공동 3위 경희대 단국대 ▲은배부: 우승 부산대, 준우승 경북대, 공동 3위 전북대 연세대 ▲여자부: 우승 전남대, 준우승 전북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지난 24, 25 양일간 제주 덴티움 연수원 일대에서 1박 2일간의 임원연수회와 202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이번 일정에는 장소희 회장을 비롯한 중앙 임원 20명과 정미옥 강원지부장, 김수지 제주지부장 등 지부 임원 6명이 함께 했다. 행사 첫날에는 제주 장애인 요양원을 방문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여치 제주지부는 지난 10년간 매달 두 차례 요양원을 찾아 꾸준히 진료봉사를 해왔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요양원 측에서 이날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중앙 임원진도 함께했으며, 장소희 회장은 요양원에 치약과 칫솔 세트를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저녁, 덴티움 연수원 세미나실에서는 202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 및 지부의 활동보고와 함께 ▲학술대회 준비 현황 ▲기자간담회 및 학생기자 간담회 개최안 ▲유관단체 교육 프로그램 참여 시 참가비 보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튿날 아침에는 신지연 총무이사가 ‘요양원 입소자 구강 평가 및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 총무이사는 지난 2017년부터 에덴 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치과촉탁의로 근무해온 경험을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SIDEX 2025’가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Honoring Our Past, Inspiring Our Future'를 주제로 서울 코엑스 전역에서 열린다. 창립 10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학술과 전시, 이벤트 어느 하나 빠짐없이 치과인들을 유혹하는 구성이다. 국내외 연자 67명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에서는 ▲사랑니 발치, ▲MRONJ,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소아수면치료 등 실질적인 주제들로 총 44개 강연이 진행된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임플란트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공동강연에선 업계를 대표하는 창업자 4인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입장에서 임플란트의 미래를 설파할 예정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인 만큼 히스트로 월과 함께 서울지부 100년의 역사를 정리하는 강연도 예정돼 있다. 김진만 학술본부장은 "서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67명의 연자들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망라한 강연꾸러미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미래와 관련해선 AI 등 미래 기술뿐만 아니라 우리 개원가가 어떻게 미래치과를 맞이 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 강연도 있을 예정"이라면서 많은 수강을 당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주최한 ‘2025 경치 회원친선 가족체전’이 지난 25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가족과 함께 도심 속 잔디밭으로 떠나는 봄나들이’를 콘셉트로 열린 이번 행사엔 경치 회원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도심 한가운데서 자연을 만끽하며 하루를 보냈다. 행사장은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와 바이킹, 간식으로 가득 찬 먹거리존, 가족 간 팀워크를 확인케 한 명랑운동회, 미니보물찾기 등으로 활기를 더했다. 특히 ‘어린이 댄스경연’과 ‘스타킹(장기자랑)’ 순서에는 6팀이 참가해 끼와 재치를 뽐냈고,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경품 행사도 두 차례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개회식과 폐회식 때 각각 진행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삼성전자 가전제품, 커피머신,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줘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 당첨되지 않은 참가자에게도 소정의 증정품이 제공됐다. 전성원 회장은 “맑은 날씨 속에 많은 회원과 가족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치는 다음달 12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