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는 지난 21일과 22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에서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치과보철학, Innovation을 위한 노력'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에 대한 열띤 토론과 다양한 치료 견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보철학회는 보철치료에 대한 교수`개원의의 의견을 동시에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패널 디스커션 시간을 매 대회마다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다양한 주제를 정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성균 학술이사는 “보철학회만의 풍부한 인적자원으로 치료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패널 디스커션도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 나눔이 흥미를 유발시키고 흥미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패널 디스커션은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보철치료’, ‘환자 상황에 맞는 치료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보철재료와 술식, Innovation을 위한 노력 △Risk management에 대한 Innovation △Innovation:실체에 대한 집중 분석 그리고 올바른 선택Ⅰ,Ⅱ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됐으며, 해외연자 특강으로는 John A. Sorensen(워싱턴치대) 교수가 나서 ‘Digital workflow & Implant Dentistry: A synrtgitic match’, ‘The 3rd Revolution in Implant Surgical-Prosthodontics: Developing a totally digital treatment concept’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진료와 한계점, 심미보철 진료에 대한 견해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동후 회장은 “학술대회는 회원들을 위해 좋은 정보를 제공해야하는데, 최근에는 왜곡된 정보가 전달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학술적인 것 보다는 제품회사에 맞춘 술식에 길들여지는 것은 맞지않다고 본다”면서 “학술대회를 통해 전통과 혁신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전통적인 보철치료에서부터 강의를 준비했고, 개원가에서의 보철 치료적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