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전문 출판사 나래출판사가 출간한 세 권의 전문서가 ‘2025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임상 진료와 치의학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선정된 도서는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허성주·조리라) ▲'코골이 장치, 새로운 시작'(김세훈) ▲'평생수제자 교정치료바이블'(최진휴) 등 3종으로, 모두 2024년 하반기 발행된 최신 도서다. 각 도서는 임상가의 눈높이에 맞춘 실전형 진료 가이드로 구성돼 초심자는 물론 전문가에게도 높은 실용성을 제공하며, 이 가운데 일부는 영문판 출간도 추진 중이다.
나래출판사는 지난 30여 년간 연구자와 임상의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축적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업은 교육부와 학술원이 공동 주관해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분야별로 탁월한 학술서를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279종이 선정됐으며, 해당 도서는 전국 대학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