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올이 운영하는 치과 임상 교육 프로그램 ‘닥터스팁(DOCTOR’S TIP)’이 골유도재생술(GBR)을 주제로 한 3부작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시리즈는 임플란트 식립 시 필수적으로 고려되는 GBR의 이론과 실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며, 다양한 재료의 임상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조영단 교수가 맡았다. 조 교수는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연구구연상과 논문상을 수상한 치주 치료 분야의 전문가로, 방송을 통해 실전 임상에서 유용한 GBR의 핵심 노하우를 전달한다.
3부작 중 첫 회는 지난 5월 30일 방송됐다. 조 교수는 ‘성공적인 GBR을 위해 고려할 요소’를 주제로, 골 결손부 구조 탐색의 중요성과 적절한 골이식재 및 차폐막 선정 기준, 안정적인 치유를 위한 연조직 봉합 등 GBR의 기초 원칙에 충실한 접근법을 소개했다. 특히 생체 재료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증례를 해설해 실전 응용 가능성을 높였다.
두 번째 방송은 6월 27일 오후 1시 30분에 공개 예정. 이번 회차에서는 글로벌 24개국에 수출 중인 이종골 재료 A-Oss(particulated/collagenated)를 집중 조명한다. A-Oss는 호주산 소뼈를 원료로 제조되며, Fibrin network 형성이 우수하고 체적 유지력이 뛰어나 신생골 형성에 유리한 재료로 평가된다. 방송에서는 실제 임상 증례와 함께 재료 선택 시 고려할 특성과 술식 팁을 소개할 예정이다.
3부작의 마지막 방송은 7월 25일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이 시간엔 오스템임플란트의 합성골 이식재 LCR(Low Crystalline Apatite-Resorbable)의 골화 성능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어진다. LCR은 빠른 골화속도와 높은 골강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합성골로 주목받고 있으며, 조 교수는 GBR 시 LCR의 효율적인 활용 전략과 임상 적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모든 방송은 덴올 홈페이지와 덴올TV를 통해 다시보기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덴올 관계자는 “재료별 특성과 적용 방법에 대한 임상가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이번 특집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임상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