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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정책

보건의 날, 유공자 250명에 '훈·포장, 표창'

구영 교수 '옥조근정훈장', 최남섭 고문은 '국민포상' 수훈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My Health, My Right'를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개회식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이번 슬로건처럼 ‘나의 건강, 나의 권리’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보건의료인 여러분의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포상식에선 훈장 5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3명, 국무총리 표창 17명 등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50명이 훈·포장을 받았다. 치과계에선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영 교수가 옥조근정 훈장을, 치협 최남섭 고문이 국민포장을, 현종오 전 치무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구영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장 재직 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하고, 권역센터와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27년간 우리나라 구강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구영 교수는 "이번 수훈이 혼자만의 노력으로 얻은 영광은 아니다"면서 "그동안 변함없는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주위의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 다음 "앞으로 국민구강건강 증진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교수는 얼마 전 임기를 마친 치과병원협회장 재임 때에도 산불피해 등 국가 재난상황시 긴급의료구호 활동과 물품 지원 등을 통해 공공의료지원에 앞장섰었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최남섭 고문은 '소외계층과 사회적 빈곤계층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장 제임시 구강보건 진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북한 이탈주민들과 사회적 빈곤계층을 대상으로 진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침으로써 사회통합 및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것.

 


현종오 전 이사는 치협에서 홍보・대외・치무이사를 고루 역임하며, 대한민국 구강보건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치과버스를 이용, 15년간 꾸준히 소외계층과 재난지역을 찾아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 날인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은 ‘건강주간’으로 정하고, 대국민 건강실천 확산을 위한 ‘더(The)건강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더 건강 캠페인은 매월 금연, 구강건강, 신체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전개되는 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건강주간을 포함하는 4월에는 ‘건강권’을 주제로 '수기 공모전'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