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지난 1일 법인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약식으로 열렸는데, ▲새 비전 선포, ▲10주년 회고 영상 감상, ▲기부금 전달식, ▲모범직원 표창, ▲청렴표어 시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봉혜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치과병원이 처음 양산으로 이전한 때 부터 국립대학교 치과병원 법인화를 위해 국회를 드나들던 순간들이 영상처럼 스쳐 지나간다"면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애써주신 임직원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조 병원장은 또 “지난 8월 경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정식 개소, 구강 보건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치과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의 10년도 직원들의 용기와 열정을 통해 목적한 미래에 닿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