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정세용)가 하반기 행사로 인해 분주하다. 당장 내달 7일(월)강원도 춘천에 있는 더플에이어스 C.C에서 제11회 총동문회장배 친선 골프대회가 열리고, 10월 말에는 연세둘레길을 걷는 해피워킹데이가 있다. ‘엄마, 아빠 어디가? 함께 걷는 연세 둘레길’이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해피워킹데이는 재학생들과 동문 가족 모두 함께하는 행사다. 27일(일) 오전 10시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앞마당에 집결해 모교 탐방 혹은 학교 뒷산인 안산을 오르는 코스 중 선택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몸을 움직이는 코스가 끝나면, 치과대학 옆 에비슨 의생명연구세터에서 맛있는 점심식사 후 앞마당에 준비된 파라솔 아래에서 무제한 공급되는 치킨과 맥주,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동문들의 장기자랑과 치대 동아리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관람할 수 있으며, 푸짐한 경품 추천도 있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동문 2만원, 동문가족(성인만) 2만원, 재학생 1만원이며, 현장등록은 3만원이다. 문의는 동문회 사무실(02-2228-3196)로 하면 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지난 17일 선천성 기형인 구순구개열로 영양실조와 실명 위기에 빠져있던 인도네시아 타마르 아타 암부 어린이에게 양측성구순열 수술을 실시했다. 이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을 통해 한국을 찾게 된 것이 계기에서 치러진 것이다. 이 어린이는 2011년 현지에서 수술을 시도했지만 상태가 심각해 수술을 포기했었다.타마르는 한국에서 수술을 결심하고 지난 9월 9일 한국에 도착해 17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담당한 최진영(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양옆의 입술부위에서 근육을 당겨 가운데 입술 근육을 만들어주고 입술 피부도 옆 입술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입안 점막, 근육, 피부를 봉합했다”고 설명한 뒤 “구순구개열에도 종류가 다양한데 타마르의 경우 양측성으로 심한 편이였지만 수술결과가 좋아 말하거나 음식섭취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고, 추후에도 외모개선을 위한 코 수술은 한 번 더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타마르가 살던 인도네시아 숨바섬은 의료시설은 물론이고 식수와 먹을 것이 충분하지 못해 하루 한 끼 옥수수로 생계를 유지하며 지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이 기아대책이 파견한 현지의 함춘환 기아봉사단을 통해 알려지면서 서울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정세용)가 차기 치협 회장에 대해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정세용 회장은 '다가올 협회장 선거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모든 대학이 집중하고 있어 쉽지 않다'고 운을 뗀 뒤, '동문회 인물이 아닌 치과계 회원들을 위한 사람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아직 김세영 협회장부터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여서 그 어떤 것도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급적 동문회가 끼지 않는, 치과계를 위한 사람이 꼭 돼야 한다'고 재차 반복했다. 더불어 '동문회장 취임 당시 밝혔던 것처럼 부회장 후보로 나가는 동문에 대해서는 동문회가 동참할 의사가 없으며, 회장 후보로 나가는 동문이 있다면 동문회가 지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정세용)의 동문사랑이 지구촌 한 바퀴를 다 돌 기세다. 지난 황금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미주지역 동문들을 방문해 뜻 깊은 만남의 자리를 가진 것. 정세용 집행부는 지난 해 12월 취임 이후 곧장 지부 방문을 해 오고 있는데, 1년도 못 돼 벌써 절반 이상의 지부를 방문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 지부에 이어 사비까지 들여가며 미국에 있는 동문들까지 챙기며 지부 활성화에 힘을 쏟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보람 때문이다. 힘들어도 막상 가보면 서로 반갑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어 좋다고. 정세용 회장은 ‘이렇게 바쁜 줄 알았으면 (동문회장) 안 했을 걸’하고 너스레를 떨지만, 모교사랑과 동문친목을 위한다는 자부심은 감추기 힘들어 보였다. 해외까지 날아가 지부를 챙기는 동문회는 흔치 않을 것이라고. 이번에 집행부가 방문한 곳은 미국 서부 지역. 6박 9일 동안 미 캘리포니아 주도인 새크라멘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베이커필드, 로스엔젤레스를 연이어 방문하는 2400여 킬로의 대장정이었다. 고된 일정을 보상해 준 것은 바로 동문들의 활약. 이민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딛고 명실공히 미국 주류 사회 일원으로 성장한 동문들의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치과의료봉사단은 지난 24일 익산시 함라면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과 치과대학 봉사단(단장 배지영)이 함께 진행한 것으로 치과 의료봉사를 비롯해, 이미용 봉사, 사진촬용 등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꾸려졌다. 함라면은 과거 치과 보건지소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치과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지 않은 상태로 치과 진료를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치과 치료를 위해서는 함열이나 황등의 주변 지역으로 나갔어야 했다. 이번 봉사단은 치과의사, 치과대학생, 일반 자원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치과 검진 및 진료를 진행했다. 틀니조정 및 세척, 불소도포를 통한 치아우식예방처치, 교합조정 등 2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대부분의 환자는 70대 이상으로 다수치아 상실과 심한 치주질환, 치아우식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진료 대상자들은 칫솔이외의 보조용품의 사용이 거의 없어 치과질환의 위험성이 높았다. 봉사활동에 나선 장민호 원내생은 “빠진 치아로 인해 잘 씹지 못하는 고통을 호소하는 할아버지의 글썽이는 눈을 잊을 수 없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치과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봉
배지명(원광대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학교실) 교수가 한국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3년 대학생 창의‧융합형 연구과제’에 본과 2학년 백승헌, 김선혜 학생, 본과 1학년 신경수 학생과 함께 ‘장기 불소방출형 불소바니쉬 제작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2013년부터 학생교실원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는 원광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은 현재 12기수 학생교실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교실원제도는 치과대학 기존의 전통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주제선정. 문헌고찰, 세미나 등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예비실험을 통해 보다 깊게 주제에 접근하는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원광대치과대학 학생학술경연대회와 전국치과대학 및 치의하겆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발표하고,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국내외 학회에서도 발표되고 있다. 다수의 국내 및 SCI/E 논문으로도 발표한 바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지정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2단계 평가에서 경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두개안면기능장애연구센터(센터장 배용철 교수)가 의‧치‧한‧약‧대 연구센터 중 1위로 선정됐다. 이번 단계평가 결과에 따라 3단계 사업 기간인 4년 동안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총 51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1위 연구센터 인센티브로 매년 1억 원씩 총 4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경북치대 두개안면기능장애연구센터는 2008년 9월 미래창조과학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국책연구센터에 선정돼 2008년 9월부터 2017년 8월가지 9년 동안 약 8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두개안면 기능장애의 기전 및 치료법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단계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해, 2단계 기간인 3년간 매년 1억 원씩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의 열린 치과대학 축제 '니사랑제'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행사 중 하나인 토론대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밝히는 학생회'가 마련한 학술제 ’치토스‘가 바로 그것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 ‘치토스’는 치과대학 토론 스타의 줄임말로 학생들이 치과대학에서 생활하며 쉽게 결론을 내지 못했던 문제들과 사회적인 이슈들을 토론 주제로 다뤘다. 토론은 찬성팀, 반대팀을 각각 4인 1팀으로 구성해, 4개 학번이 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 주제는 ▲학생 마이너스 통장, 과연 바람직한가 ▲학번 패널티, 꼭 해야 하는가 ▲조기교육, 과연 필요한 것인가 등이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경년, 박찬진, 이희수 교수가 위촉됐다. 소극적인 참여를 우려했던 학생회의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학생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토론에 임했다. ‘학번 패널티’ 관련 주제에서는 공리주의적 입장을 예시로 들어 논리력을 확보한 팀이 있는가 하면 ‘조기교육’ 관련 주제에서는 조기교육의 창시자인 F.W.A 프뢰벨과 J.코메니우스의 교육 사상까지 언급하며 풍성한 토론이 이뤄졌다. 예선 1경기인 예과 1학
강동경희대병원(원장 박문서) 치과 보철과 이성복 교수가 지난 13일자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성복 신임 치과병원장은 치과 보철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 등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이 신임 치과병원장은 1958년생으로 홍익초, 중앙중, 여의도고, 경희치대(84년 졸업)를 거쳐, 제1회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선발 유학생으로서 日오우대학 치학부 가철성보철과에서 박사과정 학점교류 프로그램을 유학 했다.또한 일본치과대학 니이가타 치학부 고정성보철과 및 미국 하버드대학 치과대학 보철과 · 임플란트과에서 연수했다. 특히 하버드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경희치대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1998년부터 2002년까지 10년 이상 Co-director로 활약하면서 많은 국내외 연수자들을 배출해 왔다. 국제적인 치과임플란트 치료 및 보철-교합치료의 대표 주자로 특히 고령자 및 장애자를 위한 치료법 개발 및 치료기간 단축을 위한 진료지침의 마련과 보급에 힘써오고 있다.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치과보철과장, 교육연구부장, QI부장, 기획진료부원장을 역임 했으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
태국 타마삿(Thammasat) 치과대학 학장단(Prof. Sittichai 이하 4명)은 지난 2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을 방문해 치과병원의 임플란트센터를 돌아보고 우의적인 관계를 갖기로 합의했다. 타마삿 대학은 태국의 명문대학 중 하나로 1973년 태국군부독재에 항거하여 민주화 운동에 앞장 선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대학이다. 이번 타마삿 치과대학 학장단의 방문은 타마삿 대학이 임플란트센터의 개소를 준비하며,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의 우수한 치료기술과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학장단은 임플란트센터를 포함한 각 과의 진료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향후 우의적인 관계를 통해 임플란트진료와 교육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