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의 열린 치과대학 축제 '니사랑제'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행사 중 하나인 토론대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밝히는 학생회'가 마련한 학술제 ’치토스‘가 바로 그것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 ‘치토스’는 치과대학 토론 스타의 줄임말로 학생들이 치과대학에서 생활하며 쉽게 결론을 내지 못했던 문제들과 사회적인 이슈들을 토론 주제로 다뤘다. 토론은 찬성팀, 반대팀을 각각 4인 1팀으로 구성해, 4개 학번이 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 주제는 ▲학생 마이너스 통장, 과연 바람직한가 ▲학번 패널티, 꼭 해야 하는가 ▲조기교육, 과연 필요한 것인가 등이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경년, 박찬진, 이희수 교수가 위촉됐다. 소극적인 참여를 우려했던 학생회의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학생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토론에 임했다. ‘학번 패널티’ 관련 주제에서는 공리주의적 입장을 예시로 들어 논리력을 확보한 팀이 있는가 하면 ‘조기교육’ 관련 주제에서는 조기교육의 창시자인 F.W.A 프뢰벨과 J.코메니우스의 교육 사상까지 언급하며 풍성한 토론이 이뤄졌다. 예선 1경기인 예과 1학
강동경희대병원(원장 박문서) 치과 보철과 이성복 교수가 지난 13일자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성복 신임 치과병원장은 치과 보철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 등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이 신임 치과병원장은 1958년생으로 홍익초, 중앙중, 여의도고, 경희치대(84년 졸업)를 거쳐, 제1회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선발 유학생으로서 日오우대학 치학부 가철성보철과에서 박사과정 학점교류 프로그램을 유학 했다.또한 일본치과대학 니이가타 치학부 고정성보철과 및 미국 하버드대학 치과대학 보철과 · 임플란트과에서 연수했다. 특히 하버드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경희치대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1998년부터 2002년까지 10년 이상 Co-director로 활약하면서 많은 국내외 연수자들을 배출해 왔다. 국제적인 치과임플란트 치료 및 보철-교합치료의 대표 주자로 특히 고령자 및 장애자를 위한 치료법 개발 및 치료기간 단축을 위한 진료지침의 마련과 보급에 힘써오고 있다.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치과보철과장, 교육연구부장, QI부장, 기획진료부원장을 역임 했으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
태국 타마삿(Thammasat) 치과대학 학장단(Prof. Sittichai 이하 4명)은 지난 2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을 방문해 치과병원의 임플란트센터를 돌아보고 우의적인 관계를 갖기로 합의했다. 타마삿 대학은 태국의 명문대학 중 하나로 1973년 태국군부독재에 항거하여 민주화 운동에 앞장 선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대학이다. 이번 타마삿 치과대학 학장단의 방문은 타마삿 대학이 임플란트센터의 개소를 준비하며,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의 우수한 치료기술과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학장단은 임플란트센터를 포함한 각 과의 진료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향후 우의적인 관계를 통해 임플란트진료와 교육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 이하 치전원)이 지난 3일 치전원 임상교육관 평강홀에서 2013학년도 2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태훈 학생교육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강병철 원장, 김선미 교무부원장,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 전철오 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치전원 장학금은 교육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총동창회와 치대발전기금재단에서 마련해줬다. 이에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발전에 기여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매 학기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3학년도 2학기에는 18명의 학생이 선정돼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한편 치과대학 동문들이 지원하는 동창회장학금 이외에도 오스템임플란트장학금, 피엠디아카데미장학금, 악어미디어장학금, 가인리파인장학금 등 총 1,300만원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이 임상외래교수를 모집한다.치전원은 학생진료 지원과 지도 가능하며, 책임감 있는 치과의사 35~40명을 임상외래교수로 초빙해 후학 교육에 뜻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외래교수 초빙기간은 10월 1일부터 2014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근무는 학생임상진료지도(주 4시간) 및 임상외래교수 워크숍 등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고,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황윤찬 치과종합진료센터 소장(TEL. 062-530-5831) / 김선미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TEL. 062-530-5802) / 김숙희 치과종합진료센터 담당 치과위생사(TEL. 062-530-5812)에게로 하면 된다.
김수관(조선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11일 개최된 ‘제 7회 2013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치과병원 임상시험 부분과 치과의료 부분에서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치과 산업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과 ‘시사위원장 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상은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주최 및 주관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후원으로 마련 됐다. 김 교수가 수상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조선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의 선진국 수준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한 시설 및 장비구축, 전문 인력 육성, 특화분야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 및 임상시험 기술 개발, 및 국산의료기기 발굴 및 활성화 추진 등으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의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시사위원장 표창’은 조선대학교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의 치과부품분야 연구 및 개발이 치과산업체에 관련 제조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분 등 치과 산업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 9일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훈, 이하 치전원)이 지난 9일 원장 정태성 원장의 이임식과 신임 신상훈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두윤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재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태성 전임 원장은 지난 2년간 ‘치의학교육평가원의 인증평가 인증’을 통해 내부 단합과 질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은 물론 중개치의학연구소 설립으로 연구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했다. 신임 신상훈 원장은 전임원장의 기반 위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내·외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학·석사 통합과정 신설 △교육환경 개선, 연구중심 대학이 되기 위한 기반 조성 등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치전원은 치과대학으로 전환하지 않고 계속 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더욱 수준 높은 치의학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송광엽, 이하 치전원)이 지난 3일 전북대치과병원 2층 회의실에서 치전원 겸임교수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송광엽 치전원장, 서봉직 병원진료처장, 박병건 교육실장, 이민호‧이광원 치전원 부원장, 백진아‧김경아‧이승엽 치과병원운영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겸임교수로는 권기탁, 모윤희, 최윤홍, 최현미, 허수례 교수가 참여했다.치전원은 간담회를 통해 △2013년도 2학기 치전원 4학년 student practice 현황 △2013년도 2학기 종합진료실 운영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또한 △한 학기 동안 종합진료실 학생진료에 있어 소아환자의 practice에 대한 환자수급이 원할하지 못했다는 겸임교수들의 지적이 있어 이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이밖에도 2013년도 종합진료실 물품구입 보고와 student practice 현황에 대한 술식별 진행율 보고가 이어졌다.치전원 측은 바쁜 와중에 개인의원의 진료를 포기하고 시간을 내 한 학기동안 열성적으로 학생지도에 헌신해 주신 겸임 교수님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이 지난 9월 3일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을 초청해 ‘인간에 대한 시선’을 주제로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서 박경철 원장은 그리스 답사 여행을 통해 배운 삶의 지혜와 세계관 등 수준 높은 강의를 들려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스파르타인들의 삶을 예로 들어 책임과 의무의 균형을 강조했으며, 그리스인들의 삶을 통해 인생은 절대 불행할 수 없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져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그는 성공이든 실패든 열정이라는 이유로 다 용서가 되지만, 확고한 삶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일으키는 공감하는 치과의사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부산대병원과 치전원은 지난 2월부터 임직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인문학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커피에 설탕을 넣어도 단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단맛 물질과 쓴맛 물질이 혼합된 음식의 섭취를 억제하기 위해 생체는 단맛 물질 인지를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쓴맛 물질에 의한 단맛 물질 인지 억제 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문석준 교수(사진)가 주도하고 심재원 박사와 정용택 대학원생이 참여한 연구가 신경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Neuron지 8월 22일자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An Odorant-binding Protein Required for Suppression of Sweet Taste by Bitter Chemicals”이다.일반적으로 단맛 물질을 인지하는 세포와 쓴맛 물질을 인지하는 세포는 서로 독립돼 있어 각각의 맛을 구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두 가지 서로 다른 종류의 맛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으나, 이러한 상호작용이 어떤 기전으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문석준 교수 연구진은 초파리 실험을 통해 단맛 물질과 쓴맛 물질이 혼합된 경우, 쓴맛 물질이 미각신경세포 주위에 있는 OBP49a라는 단백질과 결합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