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이식학회)가 ‘2014 추계학술대회’의 학술주제로 선정한 것은 ‘임플란트 보험시대의 계획, 유지관리’다. 7월 임플란트 급여화가 시작된 후 처음 갖는 정기학술대회로 임플란트 보험화에 따른 임상적 요소를 점검하고, 진료 중 놓치기 쉬웠던 보험항목까지 꼼꼼히 점검할 수 있는 학술행사를 치러냈다. 학술대회를 준비한 이식학회 측은 “강연 주제 준비과정부터 임상 및 보험에 대해 임상가들이 겪고 있는 과정을 세세히 점검했었다. 막상 보험화 시대를 맞아 청구를 실천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누락되는 부분이 나타나 이를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강연을 통해 전했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보험화에 대처하는 자세이식학회가 자신했던 ‘임플란트 보험시대’ 주제는 두 번째 세선으로 진행됐다. 첫 강연은 최희수(21세기치과) 원장이 맡았다. 그는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임플란트 치료 계획 수립’을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신설된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그는 “임플란트 진료 중 일부가 급여화 된 것으로 비급여 임플란트도 보철관리에 관한 것을 제외하고는 보험항목 적용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치과진료 특성상 비보험 진료를
허성주(서울대) 교수와 박지만(이화여대) 교수 등이 공동으로 연구한 주제 논문 ‘교합높이에 따른 임플란트보철물교합력 분석에 관한 연구’가 SCI 학술지인 미국임플란트학회(AO) 공식학회지(JOMI) 9, 10월호 ‘Implant science’ 섹션에 첫 번째로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의 배경은 치주인대가 없는 임플란트에서 교합 개념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고, Lundgren 등에 의한 ‘꽉 물때 닿지만 약하게 물때는 뜨도록 교합조정 해야 한다’는 모호한 개념이 오랫동안 임상가들에게 임플란트 보철물의 교합조정의 목표로 가져왔지만 이는 질긴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반영한 것이 아니었다.이에 연구팀은 screw 장치로 교합지 한 장 두께만큼의 교합높이를 변화시키고, 세 가지 다른 성질의 음식을 저작 시, 치아에 전달되는 교합력에 대한 스트레인 게이지로 측정 및 분석했다. 임플란트 교합이 높을 때 임플란트 자체에만 영향을 미친 당근과 빵과는 달리, 질긴 음식인 육포의 경우는 임플란트 보철물의 교합을 교합지 두께만큼 낮췄을 때 인접치아에 위해한 하중이 집중되었다. 연구팀의 일원인 박지만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질긴 음식을 즐기는 한국
교정진료에 임하는 치과의사는 진료를 진행함에 있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례에 대해 원인 등을 예측하고, 진료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진료를 진행해 완성도 있는 교정진료를 이끌어 내는 것이 교정 치과의사들의 과제다. 이러한 고민들을 학문적으로 해석하고, 연구에 매진하는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52차 정기총회 및 제47회 학술대회를 치른다.국제 학술대회로 마련하는 교정학회의 학술대회 주제는 ‘Coexistence and Collaboration’다. ‘Coexistence and Collaboration’는 교정 진료를 진행함에 있어 나타날 수 있는 타 진료 영역의 증상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치료를 이어가기 위한 교정과와 타 진료 영역의 견해 및 진료법을 공유한다. 이는 교정 진료의 완성도를 위한 학문적 견해를 정립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학술대회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이에 지난 8일에는 3주 앞으로 다가온 학술대회를 알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초동에 자리한 교정학회 사무국에서 열린 전문지 기자간담회는 김태우 회장을 비롯해, 탁선근 부회장, 유형석 총무이사, 이승진 재무이사, 안석준 학술이사, 손명호 공보이사,
오는 25일부터 ‘신흥 치주 임플란트 연수회’ 과정이 대전‧충청 지역 임상가들과 만난다.그동안 호응이 높았던 대전‧충청 지역 임상가들을 위해 ㈜신흥이 특별히 기획한 세미나로 6회의 강의와 핸즈온 실습을 계획했다. 연수회는 치주와 임플란트에 대한 기본 이해와 체계적인 실습 시간을 통해 임상가들에게 완성도 높은 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흥 측은 “실력파 연자들이 발탁된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국내 치주 임플란트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원광대 치과대학병원 유형근 교수와 피성희 치주과장,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정성념 치주과장과 이진한 교수를 섭외하고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첫 강의는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치주 관리의 기본에 대해 살피며, 치주 관리의 중요성 및 치주 수술에 대하여 살펴보고, 돼지 머리를 사용해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갖는다.11월 1일은 환자 분석 및 식립 부위를 알아보고, 환자 자료를 바탕으로 한 치료계획 수립, 발치와 창상치유 이론, 수술에 필요한 기구를 살펴본 다. 별도의 덴티폼 실습 시간도 마련되며, 11월 8일에는 임플란트 수술 및 식립 및 기본 증례 및 덴티폼 실습을 이어간다
올해의 노벨상 생리의학상은 미국 태생의 영국인 신경과학자 존 오키프(75세)와 노르웨이 국적의 부부 과학자 마이 브리트 모저(51세)·에드바르 모저(52세)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상 위원회는 지난 6일(한국시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들 세 명의 과학자가 두뇌 위치정보 처리 시스템을 구성하는 세포를 발견하고, 작동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데 공을 세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노벨상 위원회는 “이번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는 오랫동안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의 난제였던 ‘뇌가 어떻게 주변 공간의 지도를 만들고, 어떻게 복잡한 환경에서 길을 찾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가능하게 했다”면서 “이들이 밝혀낸 뇌 위치정보 처리 시스템에 대한 지식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괴롭히는 ‘공간 기억 상실’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 세사람의 수상자들에게는 모두 800만 크로네(약 13억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데, 노벨상 위원회의 공적 평가에 따라 존 오키프가 상금의 절반을 받고, 나머지 반을 모저 부부가 받게 된다.노벨상 위원회는 노벨 생리의학상과 물리학상에 이어 8일엔 화학상, 9일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가 오는 24일과 25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제2치학관에서 '2014 추계학술대회‧제48회 전공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강고가 인정의 필수교육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술대회 첫째날인 24일에는 특강으로 채워진다. 강연은 양연미(전북대) 교수가 '소아청소년치과학의 새로운 변화'와 김성오(연세대) 교수가 '소아치과 전문의의 자격과 역할' 그리고 박희경(서울대) 교수가 'CSI ib pediatric dentistry'를 주제로 나선다. 학술대회 둘째날인 25일 토요일에는 인정의 필수교육으로 5가지 주제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이상호 회장이 '맹출지연치아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학술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이난영(조선대) 교수가 '어린이의 구강습관'을, 김영진(경북대) 교수가 '뇌성마비환자의 치과치료'를 유승훈(단국대) 교수가 '어린이의 2급 부정교합의 치료'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정욱(서울대) 교수가 '치아의 발육 및 치아, 구강조직의 발육장애'에 대한 강의한다. 학술대회에 대한 문의는 학회사무국(070-4145-8875)로 하면 된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는 오는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45차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Adhesion and Endodontics’를 대주제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는 근관치료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근관치료와 관련한 접착치의학까지 다룰 예정이다. 때문에 개원가에서 보존진료를 시작하려는 치과의사 그리고 완성도 있는 보존치료를 실천하려는 치과의사들에게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다. 먼저 학술대회 초청강연은 Prof. Asgeir Sigurdsson(New Yor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이 맡는다. 그는 ‘Contemporary approach to root canal instrumentation : from biology and technology to your practice’를 주제 강연과 현미경을 이용한 핸즈온을 진행한다.이어지는 강연은 이빈나(전남치대 보존과) 교수가 ‘Diagnosis of pulp vitality’을 주제로 학술대회 포문을 열고 이어 김평식(수원 초이스치과) 원장이 ‘Protaper NEXT와 MTA의 임상적용’에 대해, 이동균(목포 미르치과병원) 원장은 ‘근관치료용 포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교정과(과장 이신재)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 주최로 오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The 5th International Class III Orthodontic Symposium’을 연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교정학계 유수의 저널인 ‘The Angle Orthodontist’ 편집장인 Dr. Steven J. Lindauer(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를 비롯해 Dr. Takashi Ono (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rsity), Dr. Chung-Chen Jane Yao와 Dr. Jenny Zwei-Cheng Chang(이상 National Taiwan University), Dr. Yanheng Zhou (Peking University) 등이 한국을 찾아 강연에 나선다.또 국내연자로는 손우성(부산대) 교수, 김상철(원광대) 교수, 차경석(단국대) 교수 등이 나서 ‘III급 부정교정 치료’에 대한 최신 학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대치과교정과 측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재경지부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부산대치전원은 1981년 학과개설이후 2006년에는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학제를 개편하며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남 지역의 유일한 치의학 교육기관으로 위상을 높여왔다.매년 동창회에서 주최하고 부산지역에서 개최하던 것에서 탈피해 올해는 동창회 지부인 재경지부에서 타 지역 회원 및 타 학교 출신들이 참석할 수 있는 내실을 기한 학술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지난 21일 서울 세텍에서 학술행사를 치러냈다. 이성근 조직위원장은 “늘 지역대학이라는 한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실천했던 부분이 없어 안타까웠다. 하지만 동창회장님을 비롯해 여러 동문 선후배들이 힘을 모아 우리의 색깔을 담은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재경지부는 그동안 뜻이 있는 동문들끼리 모여 부산치대/치전원 동문 임플란트 연수회와 교정스터디 그룹을 운영하며 임상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었다. 차재헌 동창회장도 이번 학술행사에 대해 지역에서 개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정하고 “이번 학술대회가 동창회의 위상을 알리
제11차 아시아 예방치과학회(회장 타오슈, 이하 AAPD)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북경 위빈관 호텔(Friendship Hotel)에서 열렸다.‘구강건강으로 전신건강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각 국에서 8명의 특강연자와, 아시아 각국에서 20명의 초청연자를 초빙했으며, 10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아시아 20여 개국에서 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김종배 서울치대 명예교수, 김현덕(대한예방치과학) 회장, 진보형(서울대) 교수, 신승철(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조자원(단국치대), 박용덕(경희대), 홍석진(전남대) 교수 및 70여명의 치과의사, 치위생사, 치기공사가 함께 참가했다. 개회식에서 타오슈 회장은 아시아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하여 각국이 다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하며, 중국의 구강보건의 날(9월20일)인 애아일(愛牙日)에 치러지는 학회로 쏟아지는 중국인들의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신승철 회장이 새로운 방식의 개인별 구강건강지수를 산정하는 근거를 소개하며 개인별로 잔존 치아수와 상태, 우식상태, 치주상태, 기타구강상태 및 구강건강관리습관 및 능력 등 5가지 인자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