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정필훈 교수팀은 저산소환경이 치아뿌리를 덮고 있는 백악질 재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발견해, 치주조직 재생에 연관해 궁극적으로 치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치과 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가능성이 기대된다.그동안 산소와 관련된 조직재건술에서는 고압산소가 연탄가스중독 치료와 조직재건술에 이용되어 왔었다.이번 연구는 저산소 환경도 조직공학에 이용할 수 있는 의미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점을 높게 여겨 조직공학회지(미국 발간 Tissue Engineering) 저널 1월호의 표지저널로 게재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연구 결과는 치아를 지탱해주는 치주조직의 재생치료에 있어 치아줄기세포의 존재는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치아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며, 특히 치주조직의 핵심역할을 하는 것 중의 하나인 백악질의 형성과 관련한 백악모세포의 기원 및 기전이 확실치 않았다. 또한 백악질에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실정이었다.때문에 치아줄기세포를 이용한 궁극적인 치주조직의 형성과 회복을 위한 치료를 위해서는 백악질에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에 대한 정보 및 치주조직의 핵심역할을 하는 백악질의 형성 기전 규
지난 20일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회장 서봉직)가 제6차 정기총회를 열고 영‧호남 국립대학 치과병원들의 현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북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등 4개 국립대학 치과병원장과 기획조정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주요안건 발제 및 치과병원 현안에 대한 업무별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주요안건 발제에서 전남대 김재형 원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이라는 주제로 센터의 운영결과 및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서봉직 회장은 “4개 거점국립대 치과병원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병원의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치과병원의 발전과 거점국립대치과병원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본과 3학년 학생들에게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학생건강검진 실시 기간인 오는 28일까지 항체검사 및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항체검사 및 예방접종은 대한가정의학회(2006)와 대한감염학회(2012)에서 발표한 의료인 권장 예방접종안에 따른 것으로 임상실습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으로, 접종비용은 대학원과 치과병원에서 지원한다. 접종영역 및 검사항목은 A형간염, B형간염, MMR(홍역,볼거리, 풍진), 수두, Td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등이며, 입학이나 학년진급 등의 특정시기가 아니어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항시 접종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치의학전문대학원 및 학술대학원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건강검진은 기본적인 혈액(간기능 및 혈당 검사 포함), 소변, 영상검사 뿐만 아니라 무기질 및 갑상선 검사, 정신건강 검진도 함께 진행해 예비의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전문대학원 신입생들에게 효과적인 검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학생 검진결과는 검진 4주 후부터 개별조회 가능하며, 검진결과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학내 보건진료소에서 연계 진료 및 상담이 가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가운식 - White Coat Ceremony’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14학년도 3학년으로 진급하는 91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진행됐다.행사에는 이재일 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하여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박건배 서울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91명 학생 전원에게 가운을 수여했다. 이번행사는 예비치과의사 자격으로 병원에 정식 입문하는 3학년 학생들에게 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북돋우고 성대히 축하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재일 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열린 인성과 참 인술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참된 치과의사,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이끌어 갈 치의학계의 리더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축하의 자리를 통한 모두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 겸허한 자세로 더욱 노력하고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가운수여식은 대학원장, 병원장, 동창회장이 원내생에게 가운 착의와 병원 신분증 착장을 해 주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이 2014년도 신규 인턴 치과의사 및 통합진료과 수련의 1년차 등 총 49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수)부터 3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연세치대병원은 매년 신규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무기록 및 EMR교육, 진단서 작성 방법, 감염관리, 외국인 환자 응대, 약처방 오류예방, 의료장비 사용 등 다양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신규 전공의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전년도 인턴장이 지난 1년간 겪었던 상황과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각 임상과 의국장이 임상과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조규성 치과대학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는 학생이 아닌 치과의사로서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병원생활에 책임감 있게 잘 적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세치대병원은 지난 18(화) 오전 8:30 병원 7층 강당에서 인턴, 레지던트 및 통합진료과 수련의 등 총73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비급여 가격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심평원 홈페이지에는 다른 10대 비급여항목 가격과 함께 전국 139개 병원의 임플란트 수가가 일제히 공개됐다. 자료에 따르면 이들 병원의 임플란트 수가는 최저 90만원(최소비용)에서 최고 458만원(최고비용)까지로 나타났다. 설립유형별로 대학병원이 최저 105만원에서 최고 350만원, 대형공립병원이 최저 120만원에서 최고 400만원, 보훈‧산재‧지방 의료원이 최저 120만원에서 최고 350만원 그리고 민간병원이 최저 90만원에서 최고 370만원으로 집계됐다. 심평원은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종합병원의 비급여 가격정보는 2013년 12월에 조사된 가격으로, 이후에 변경된 가격의 경우 종합병원의 현재 고지가격과 차이가 날 수 있다'며, '가격변경이 발생한 병원이 절차에 따라 신청을 하면 즉각 홈페이지 진료비정보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비급여 진료비용은 각 의료기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고지해왔다. 다음은 심평원이 공개한 139개 종합병원의 임플란트 수가.■ 병원명최소비용최대비용지역------------------------
대한치과병원협회는 정부가 진행하려는 치과의사전공의(레지던트) 선발 시 수련치과병원 구분 없이 필기시험을 공동 시행에 대해 관련 단체 및 회원 치과병원의 입장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지만 수련치과병원들은 ‘기관들이 가진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등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며, 치과계만의 특징을 적용한 것이 아니다’는 반대의견을 피력하며 정부와의 입장차를 확인했다. 지난 14일 열린 ‘치과의사전공의 필기 선발시험 공동시행에 관한 토론회’는 2015년 전공의 선발부터 희망하는 수련기관에서 필기시험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2016년부터는 전체 수련기관으로 확대하려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계획을 전한 것이다.조규성 회장은 토론회 전 “이번 토론회는 수련치과별로 실시중인 전공의 선발필기시험 공동시행에 대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각 기관들의 행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피력됐었다. 이에 각 치과병원 객관성 및 공정성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토론회 전 심준성 수련교육이사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에서는 공동시험 시행에 있어 필기시험항목 및 방법에 초점을 맞춰 실시할 수 있는 방법론이 전해졌다.공동시
“수련병원 실태조사는 대한치과병원협회의 업무다. 치협에서는 이를 이관해야한다. 그때 우리협회의 회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발전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다” 대한치과병원협회의 새로운 수장에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선출됐다.지난해 우이형 회장이 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 임기를 마치며 치병협 회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부회장이던 조규성 연세대치과병원 병원장이 남은 임기 회장직을 대행했었다. 류인철 신임회장은 “치병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기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회원기관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산적해 있는 치과계의 과제를 해결함에 있어 치병협이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치과계 대표단체로 치과의료계 전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치병협의 의견도 피력하며 앞으로의 과제를 전했다.류인철 신임회장은 “치병협 일을 맡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각하고 있던 것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치과계에 산적한 과제를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다고 본다. 어떠한 조직이든 큰 조직에서 다양한 분야로 작은 조직이 생겨난다면 큰 조직이 가지고 있는 업무에 대해 분업화가 이뤄져야한다. 하지만 아직 치협은 부족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14일 ‘2014학년도동계 대학발전세미나’를 열고 대학원 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대학원 소속 50여 명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및 초청특강에 이어 종합토의가 진행됐다. 이재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유익한 주제를 통해 대학원의 발전과 미래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적극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비전 달성을 위한 발판을 세우는 데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학발전세미나에서는 치의학교육혁신센터(안) 관악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 활용계획(안)등이 발표되었으며,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학·석사통합과정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또 이병두 교수(現 인제대학교 의무부총장 / 의과대학장)를 초청해 의학교육의 변화관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앞으로의 교육과정의 변화에 적용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매년 1회 이상 대학발전세미나를 개최하여 교육,연구 등 전 분야에 걸쳐 대학원의 발전을 위한 교수들의 의견을 교류하고, 이를 구체적인 방안으로 확대하여 실행하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13일 치의학대학원 본관 강당에서 ‘2014학년도 전문석사과정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90명의 신입생 및 학부모이 참석하고 이재일 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하여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박건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각 부속기관장 및 부원장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재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치학교육은 물론, 세계 치학교육과 연구 및 봉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치의학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새 구성원으로서 미래를 함께할 신입생의 입학을 환영 한다“면서“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배우고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전문의료인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잊지 말고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며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도 축사에 나서 “훗날 어질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환자들을 품어 안을 수 있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열심히 학문과 지식을 쌓고 인품을 기르는 기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입생 대표 조재형 학생의 신입생 선서와 교수 소개, 교가제창이 이어진 후 교육과정과 학생생활 등에 대한 신입생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간담회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