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국내 치과병원 중에선 처음으로 치과병원 인증 평가를 받았다.인증 평가에서는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및 행정관리체계 등 202개 조사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얼마나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노력하고 있는지, 규정과 내규, 지침에 근거한 실무가 의료현장에서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현장추적조사와 서류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 인증평가 과정에서 파악한 미비점을 적극 개선하고, 보다 체계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 이라고 밝혔다.의료기관 인증평가는 환자의 안전 및 질 향상을 목표로 2010년 첫 시행된 제도로, 치과병원은 2014년부터 자율신청을 통해 치과병원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연세치대가 마침내 미국치과의사협회 치의학교육 인증기구인 CODA(the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의 PACV(예비인증컨설팅방문: 예비심사)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17일 서류심사 통과를 통보 받은지 8개월만이다.이번 예비심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직접 연세치대로 날아온 CODA Dr. Lawrence Wolinsky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들에 의해 진행됐다. 이들은 대학과 병원의 각 부서를 둘러보는가 하면 교육, 연구, 진료, 시설 등 6개 분야 62개 항목을 꼼꼼히 체크했는데, 원래 이 과정은 교육 커리큘럼과 전체 대학 운영을 중심으로, 제출한 서류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들어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두기 때문이다. 다행히 마지막 날 총평에서 Wolinsky 위원장 일행이 매우 긍정적인 논평을 남겼다고 평가준비위원회(위원장: 서정택 교수) 측은설명했다.이제 연세치대가 북미 이외 지역으론 세계 최초로 미국치과의사면허시험 자격인증 대학이 되기 위해 남은 과제는 향후 60일 이내 CODA가 보내올 결과보고서에 따라 답변서를 제출하고, 권고사항을 보완해 본평가를 거친 후 최종인증을 기다리는 일이 전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9일은 ‘제 69회 구강보건의 날’로 전국 각지에서 시상식 및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중 9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 69회 구강보건의 날’ 시상식에서는 광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실무책임자인 총무팀 김경재 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12일 조선대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는 박성림 수석치과위생사와 손숙경 장애인센터 치과위생사도 광주 시장상을 수상했다.이들 모두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민의 구강검진 향상과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계획 수립과 공공의료사업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한 환자에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가족사진콘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강민화 가족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서효정 가족, 장려상은 최윤이 가족에게 돌아갔다. 가족사진콘테스트는 최우수작은 3대가 치과병원을 방문해 치과병원 원내와 옥외 정원 등에서 찍은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박홍주 진료부장은 “3대 가족이 치과병원을 방문한다는 것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구강검진 및 진료를 진행했다.전남대치과병원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함께 5∼6월 2개월 동안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치과병원 1층 종합 진료실에서 치과방사선 사진 촬영 및 구강검사를 통한 진단,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70여명에게 진료를 실천했다. 김재형 병원장은 “여러 면에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을 찾았으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할 수 있는 검진과 진료를 실시해 진정한 이웃으로 다가갈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 치과병원은 매주 토요일 구강검진대형버스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광주·전남지역의 장애인기관을 방문, 진료를 시행하는 이동 봉사활동을 수년 째 진행하고 있다.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회장 서봉직, 이하 협의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진안군 홍삼스파텔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워크숍에는 전북대,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치과병원장, 기획조정부장, 진료 지원실장 및 각 병원의 진료 지원팀원들이 참가한다. 각 병원마다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으로 먼저 전북대치과병원의 서봉직 회장은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다. 이어 경북대치과병원의 서조영 원장은 ‘국립대치과병원의 당위성과 과정’을, 전남대치과병원의 김재형 원장은 ‘국립대치과병원의 공공의료 사업’에 대해 전하고, 부산대치과병원 박수병 원장은 ‘국립대치과병원의 역할 달성을 위한 병원 운영’에 대해 심도 깊은 발표를 진행 할 예정이다.또한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양윤선 과장과 홍순식 사무관을 초청해 ‘국립대치과병원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심포지엄도 이어간다.협의회 측은 “각 거점국립대치과병원의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가지게 되는 이번 워크샵은 그동안 유래를 찾기가 어려웠던 행사로 거점국립대병원의 발전과 공공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상기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규성)이 3년 6개월의 걸쳐 진행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일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리모델링 봉헌식 및 Bio Digital Hospital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디지털 병원으로의 전환을 선포했다.치과병원 리모델링은 2010년 8월 부터에 시작됐다. 지상 1층부터 6층까지 전 진료구역에 대한 시설 개선을 이유로 총 13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80대의 유니트체어를 최신형으로 교체, 최신 의료기기 멸균시설 확장, 내부 인테리어 소재를 불연 소재로 교체하며 환자안전에 최우선을 뒀다.특히 디지털 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해 치과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와 의무기록시스템(EMR)을 업그레이드 하고 필요한 각종 전산하드웨어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환자별 진단과 환자 맞춤형 보철물(크라운, 틀니, 임플란트 등) 제작을 그동안 2일에서 보름 가까웠던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첨단 ‘3D 구강스캐너’·‘3차원 안면 카메라’ 등은 당일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리모델링 부분을 진료과 별로 살펴보면 ▶보존과는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현미경 진료실을 구성 ▶보철과도 CAD/CAM기만 치료시설 확충 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지난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한국 연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2015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선진 치과의료 교육 및 학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과 정기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중동지역 정부간 보건의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이 중동 치과의사 연수의료기관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대표단은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4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하고 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으며, 환자중심의 협진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임플란트 진료센터와 통합진료센터, 3차원 캐드캠 보철치료와 같은 첨단의료시스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치과연수프로그램을 위한 보건의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류인철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선진 치`의료술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해외 의료진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간 교류증진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치의료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아울러 효율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내실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연구팀이 2014년도 상반기 보건복지부 주관 질병중심 중개중점연구개발사업에 '생체활성 나노융합신소재 기반 골재생 기술 개발'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 12억의 연구비를 수주 받게 됐다. 이번 과제는 총 3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괄책임자이자 1세부 책임자에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가, 2세부 책임자로는 악안면생체공학교실 이재형 교수가, 3세부 책임자로는 악안면생체공학교실 이상천 교수가 각각 참여한다. 또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의 김은철 교수도 2세부과제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골재생에 관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그때마다 논의는 실제적인 골재생을 위한 국소적인 부분에만 국한되어 왔었다. 이번 과제는 그러나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 국소적 골재생을 넘어 골격계 전체에 대한 고려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골재생의 시도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골다공증 모델을 이용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격계의 문제를 전신적으로 개선시키면서 골재생이 필요한 부분에 국소적으로 성장인자를 적용시켜 노년층에서 보다 효과적인 골재생이 가능하도록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성장인자들을 보다 정밀하고
연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중국 청도시와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지난 28일 중국 청도 국제 경제협력위원회가 치과대학병원을 방문해 청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도 한중 혁신 산업단지 내 치과병원 설립에 관한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방문단은 장뢰나(张磊娜) 청도 국제경제협력구위원회 부주임 외 5명으로 구성돼 한국을 찾았으며,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과 조규성 치과대학병원장이 참석해 회의를 이어갔다. 양측은 의료원의 해외사업 진출 기준에 따라 충분한 검토를 거쳐 세부적인 협력사항을 마련해나갈 것을 약속하고 각각 전문 추진팀을 구성키로 했다.이후에는 치과병원을 견학하고 연세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시스템이 청도시에 이전될 수 있기를 바라기도 했다.
남서울대학교대학원 치위생학과(주임교수 배현숙)에서는 일본 ‘개호보험 전문 구강케어 서비스’ 에 대해 체계적이며 실무에 입각한 교육을 받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교수와 대학원생이 오사카 간사이 대학을 찾았다. 세계적으로 장수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은 2000년부터 ‘개호보험’이 시행되었고, 2014년도 현재 개호보험 수급자가 500만 명을 돌파하고 있다. 방문단에 따르면 “Kazumi교수는 일본 노인 사망률 3위인 폐렴과 관련해 오연성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위생관리 뿐만 아니라 연하기능 향상을 위한 치과위생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노인 구강케어 분야에 실무경험과 교육경력이 풍부한 간사이대학 Kazumi 교수의 ‘요개호자 구강케어 및 섭식•연하훈련’에 대한 강의 및 연하훈련 실습이 진행됐다.남서울대 조영식 교수도 현재 남서울대학교 대학원 과정인 치위생학 박사과정에 대한 소개와 세부전공으로 ▲임상치위생 ▲노인장기요양보험 ▲행동과학 및 동기면담 중 하나인 노인구강관리(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일본의 개호보험 구강케어 교육에 대한 일본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알고 싶어 이번 방문을 계획했고, 한국과 일본의 아시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