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 해외진료봉사단(단장 문성용 교수)이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미얀마 양곤 대학병원에서 구순구개열 아동 및 구강암 환자들에게 무료수술을 실시했다.조선치대와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진료봉사에서 봉사단은 경제적인 이유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지 못한 9명의 아동들에게 무료수술을, 또 구강암으로 편측하악골이결손된 환자에게 비골 유리피판을 이용한 미세 악안면 재건술을 시행함으로써 이들이 신체적, 심리적 난관을 극복하고 떳떳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시술은 미얀마 양곤 대학병원에서는 최초로 시행된 수술로, '미세현미경 등 충분한 장비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봉사단 측은 전했다.문성용 교수는 '수술을 통해 미얀마 아동들에게 밝은 미소를 되찾아 줄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미세혈관 수술 및 재건 수술을 미얀마 최초로 성공시킨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8월 미얀마 양곤치과대학과 MOU를 체결한 이래 매년 교류를 겸한 진료봉사를 진행해왔다.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회장 최점일)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전국 11개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 20여명이 모여 주제 강연 및 부산대치과병원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치과의사 국가고시의 동향과 전망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의 동향과 전망 ▲치주과 전공의 교육현황 ▲교과서 및 실습지침서 개정판 진행상황 보고가 이어졌다.치주과 전공의 교육현황 시간에는 전국 치과대학병원에 속해 있는 치주과 전공의들의 교육 실태 비교분석과 실태에 대한 자료를 비교 분석 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부산대치과병원을 방문해 교수통합진료실을 비롯한 치과병원의 시설을 둘러봤다. 최점일 회장은 “치과병원 전공의들의 교육현황을 비교하고, 개선점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실기시험을 포함한 국가고시제도의 변화에 맞춰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육과정의 세부분야별 역량수준 표준화를 다루는 심화 워크숍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치주과학 교수협의회는 1985년 초대 회장인 최상묵 서울대 명예교수가 주축이 되어 치주과학의 교과과정, 임상교육 및 전공의 교육에 대한 논의를 위해 구성되었다. 협의회
단국치대 관현악단 ‘덴타하모닉스(단장 장영광)’가 지난달 30일 서울 압구정동 장천아트홀에서 정기공연을 펼쳤다.정기공연은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을 비롯하여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1번,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했다. 지휘는 이동형(나사렛대 강사)이 맡고, 악장은 본과 1학년 김희영이 맡았다. 단국치대 관현악단은 신승철 지도교수가 1986년에 창단해 올해로 28년째 지도하고 있으며, 선배단원 150여명과 재학생 60여명으로 200명이 넘는 대규모 음악 동아리다. 관현악단은 매해 여름방학 후에 정기공연을 갖고 있다.앞으로 관현악단 동아리는 지방 및 해오 자매학교 그리고 치과계 행사를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일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졸업생들은 오는 18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아시아예방치과학회(AAPD)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젊은 치과의사들의 부족한 임상 실력 그리고 진료 중 갖고 있던 고민을 연자와 함께 가까이에서 토론하며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길 바란다’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이 올해로 3회째 학술대회를 준비하며 ‘젊은 치과의사들의 임상실력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세웠었다.이는 지난달 31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별한 대주제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치주치료에 있어 다양한 주제를 만나 볼 수 있었으며, 특히 주제 토론의 비중을 두며 참가자들의 강연 참가도와 집중도를 끌어 올렸다. 정종혁(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3번째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두었던 것은 대부분의 강연이 몇 가지 케이스만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 젊은 치과의사들은 오랜시간 임상을 접해보지 않았기에 더 많은 케이스에 대해 궁금증이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들이 진료 중 접하게 되는 더 많은 케이스를 토론 등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면서 “다른 임상가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을 수렴하며 진료상에 의구심을 풀어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지길 바랬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강연을 기획하고 주관한 경희치대 치주과OB회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에 어린이들 위한 ‘탄탄 어린이 작은 도서관’이 생겨 지난 26일 개관식을 가졌다.어린이 그림동화 전문출판사 여원미디어(주)이 서울대치과병원에 약 2,2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해 마련된 도서관은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대기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류인철 병원장은 개관식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여원미디어의 책을 통한 아름다운 나눔으로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아동들의 구강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을 기증한 여원미디어에는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탄탄 어린이 작은 도서관’은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4세 자녀를 데리고 소아치과를 방문한 한 보호자는 “대기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 재밌는 동화책을 읽을 수 있어 지루하지도 않고, 처음에는 아이가 치과병원을 무서워했는데 다소 누그러진 것 같다”며 “자녀와 함께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며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어 좋았다.”을 이용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오는 28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잇몸건강 평생유지하기’를 주제로 일반일은 대상으로 무료공개강좌를 진행한다.강좌는 치주과 김성태 교수가 이끈다. 김 교수는 건강한 잇몸, 치주질환과 그 치료법, 잇몸건강을 위한 유지 및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잇몸질환은 성인 4명중 3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하기 힘들다. 또 나이가 들면 대부분 이가 빠지고 틀니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치아가 빠지는 주원인인 충치와 치주질환에 대한 관리만 제대로 한다면 평생 틀니를 하지 않고 본인의 치아를 사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 강좌를 통해 잇몸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공개강좌에 대한 문의는 02-2072-3114로 하면 된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치대를 방문해 학생 상호교류 행사를 치렀다. 방문단은 김기덕 학생부학장을 비롯해 9명의 학생이 참가해 동경치대 및 부속병원을 견학하고 동경치대에서 마련한 특강, 양교 학생들이 참가한 상호 주제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연세치대 학생들은 동경치대 학생들과 동경 시내‧근교 투어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연세치대는 동경치대와 197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1988년부터 학생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교대로 상대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양교는 학생교류 이외에도 두 대학에서 개최하는 세미나 및 각 분야 정보교환 등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학술, 학생 및 교수 상호교류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9일 부터 20일까지 베트남 라오까이성 스빤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치의학대학원 이우철, 이승표, 한동헌 교수와 이찬주 외 2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치의학대학원 봉사팀은 260여 명의 주민과 학생들에게 양치질 교육 및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사업을 실시하고, 치과검진을 통해 실란트 치료 및 ART를 이용한 임시수복 치료를 이어갔다. 또 현지 생활특성을 고려한 지역밀착형 구강보건교육과 13~14세의 나이부터 결혼 하는스빤마을의 조혼 문화를 파악하고, 중학교 여학생을 중점적으로 교육에 나섰다. 이는 혼인 후 태어날 현지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관리에 앞장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에 대상자 교육에 집중하기도 했다. 이승표 교수는 “구강세균 발색제를 이용한 양치교육을 비롯하여 현지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구강보건 실천방법 교육에 주력했다”면서 “현지 여학생들이 한 가정의 엄마가 되는 준비과정으로써 치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지식과 마인드를 갖게 되었다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지 주민들에게 이번 봉사활동 만족도 설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효성그룹이 함께하는 베트남 의료봉사 ‘미소원정대’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으로 의료봉사를 떠난다.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 7명을 비롯해 한방병원, 행정직원 및 타 의료기관 의료진,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호치민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동나이성 힙폭 지역을 찾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약 1,700여명에게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이번 의료봉사에는 강동경희치과병원 의료진이 치아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베트남 초등학교 학생 350여명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법(TBI: Tooth Brush Instruction)을 교육하는 등 미소를 선물하고, 한방병원 의료진은 침, 뜸, 부황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통해 베트남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의 단장을 맡은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박준봉 교수는 “이번 의료봉사가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병원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했다. 한편 2011년 창단된
지난 14일 교육부로부터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신임병원장에 김욱규(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김욱규 신임 병원장은 부산대학교치과대학 1기 졸업생으로,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과 일본 큐슈대 객원 교수 등을 지내고, 부산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에서 일하다 제2대 부산대치전원 원장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김욱규 신임 병원장은 업무를 시작하며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 ‘노사화합 선도병원’으로 노사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진 병원으로 이끌어 갈것이며. 둘째 ‘이웃과 아픔을 함께하는 병원’으로, 장애인 치과진료센터와 같은 국가 공공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유치하고 원내 직원들 함께 다양한 의료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국제의료인증으로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것으로, 진료실적에 급급한 병원이 아닌,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국제 치과로서의 변화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그는 “현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환자들이 주로 찾고 있지만, 앞으로 국제적인 인증을 통해 전국적인 지명도는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인접국가에서 환자들이 찾을 수 있는 국제적인 치과병원으로 성장시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