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명예회장인 문경숙 전 회장이 17대 치위협 협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며 치위생계와 치과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치위협의 도약과 역할을 확고히 해야 할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문경숙 명예회장의 도전의 이유가 더욱 궁금해졌다. 후보 등록 후에야 본인의 이야기를 꺼낸 문 후보는 오직 회원들을 위한 일꾼으로 다시 한 번 회장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그는 "나의 최고의 공약은 의료법"이라고 못 박으며, 치과위생사가 정당한 일을 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고, 국민들에게도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법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 후보는 "치과계의 위상이 올라가는 것과 발맞춰 치과위생사들의 위상도 올라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때문에 현재 치과위생사들이 하고 있는 업무행위에 대해 명확한 정리가 필요한 할 시기가 왔다. 이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잘 협의를 이뤄 미래에 치과위생사들의 역할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싶고 그 역할 역시 하고 싶다"고 밝혔다.문 후보가 말한 자신의 강점이자 장점은 여러번 회장직을 수행하며 쌓인 회무경험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치위협은 국내 행사뿐만 아니라 세계 치과위생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28대 대한치주과학회 새로운 수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조기영(조기영 치과) 신임 회장은 새로이 꾸려진 집행부와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치주과학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임원워크숍 및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회장 임기 시작을 회계연도에 맞춰 추진해 나가자는 의견을 모으고 신임 회장의 임기를 기존의 4월부터였던 것을 2월부터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조기영 신임 회장은 새로이 합의된 회칙에 따라 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해 나가게 됐다. 조기영 신임 회장은 “우리의 치주학은 진료와 학술면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28대 치주과학회 회장으로서 회원들이 학회의 주인이 되고, 회원들과 함께 도약하는 학회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은 회원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조기영 신임 회장은 이미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이사 등을 역임하며 치과계의 다채로운 현안을 다뤘던 인물로, 치주과학회에서도 다년간의 집행부 경험을 거쳐 28대 치주과학회 회장직에 오른 인물이다. 회원 입으로 듣는 것이 힘개원가 원장으로서는 2번째로 치주과학회 회장직을 맡게 된 것으로 조기영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권병인, 이하 세정회)‧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연세대학교 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공동 주최로 지난 15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박영철 교수 정년기념 연세 임상 교정 국제 학술대회’가 지난 11일 한국에서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Charles J. Busrtone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한 추모 강연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학술행사로 치러졌다.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는 교정학계를 선도하고 이끌어 왔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교정학의 근본을 다시 한 번 짚고 새로운 해결점을 찾는 시간으로 마련됐었고, 이때 고인이 된 Busrtone 교수의 특별 강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11일 오전 강연 후 식사 중에도 불편함을 표현했던 Busrtone 교수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 학술대회를 Busrtone 교수를 위한 추모 강연회로 진행하게 됐다. 때문에 학술대회 당일 Busrtone 교수 강연 시간에는 치과의사로서의 수십년의 발자취와 한국에서 보냈던 사연을 담은 한 시간 가량의 동영상을 상영하며 지난 시간을 함께 나눴다. 세정회 권병인 회장은 “Busrtone 교수님의 작고로
저처럼 와이프에게 쫀쫀하기로 소문난 사람들이 진료를 하루 땡땡이 치고 놀러간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대개 이런 일을 감행하는 치과의사들은 개원 경력이 오래 되었거나(그렇다고 돈을 많이 벌진 않았죠),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에 너무 지친 사람들입니다. 그런 친구들을 모아놓고는 차를 하나 빌려서 1박 2일로 남해안 나들이나 다녀오자고 살살 꼬드겼습니다. 악당들의 유혹에 넘어간 피노키오처럼 동기 친구들은 잘도 속아서 따라옵니다. 제 입장에서는 같이 갈 일행이 있어서 좋은데 한편으론 덜컥 겁도 납니다. 진료도 팽개치고 시간과 돈을 들여 놀러 가는 마당에 만약 볼 것도 없고 먹는 것도 시원치 않다면, 그 원성은 고스란히 제 몫이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제 신조가 ‘선사고 후수습’인 까닭에 일은 저지르고 볼 일입니다. 와이프들에게 바가지 긁히는 것은 차후의 문제이지요. 차량도 대형 ‘카니발’로 빌렸고, 심지어 운전기사도 수배했습니다. 같은 돈 내고 쉬러 가는 판에 누구는 운전하느라 피곤하고 게다가 술까지 못 마신다면 공평한 일이 아니지요. 전라남도 고흥반도의 지형은 벌교가 목줄을 쥐고 있는 ‘캥거루 불알주머니’ 형상입니다. 반도의 좌우로 여자만, 득량만,
아직 (사)열린치과봉사회를 모르는 치과인이 있을까? 1999년 연말에 창립해 올해로 벌써 16년째를 맞았으니 어쩌면 개원경력으로 치더라도 가장 왕성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더구나 열치의 1년은 다른 봉사단체의 몇 년에 해당할 만큼 대민 접촉이 잦다. 국내외에 진료소를 두고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 열치가 운영 중인 고정진료소는 비전트레이닝센터, 중국동포의 집, 하나원, 제2하나원, 서울역다시서기지원센터, 서남권글로벌센터, 충남 예산진료소, 인도네시아 해외진료소 등 8곳. 이들 진료소마다 열치는 주 2회서부터 매주 혹은 격주로 수요에 맞춰 진료팀을 내보내고 있다. 가령 서울역다시서기센터의 경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가량 보통 각 10~14명 정도의 환자들을 소화해낸다. 치과를 마치자마자 허둥지둥 현장으로 달려 나온 봉사자들은 진료를 모두 마치고서야 근처에서 늦은 저녁을 함께 나누고 헤어진다. 중국동포의 집도 주중 2번씩, 비전트레이닝센터는 주중 야간진료 1회 그리고 거리가 먼 하나원과 제2하나원은 주말에 한 번씩 각각 진료를 나간다. 충남 예산은 농한기를 이용해 일정을 잡고, 인도네시아에도 고정진료소를 설치해두고 매분기마
지난 14일의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곽종우)는 약간은 지루하게 진행됐다. 시간의 안배는 물론이고 진행 자체가 매끄럽지 못해 불필요한 논쟁을 빗기도 했다. 다수의 대표들이 장시간 함께 토론하고 결정하는 정기대의원총회는 그 단체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총회를 구성하는 이들은 사전에 각자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인지할 필요가 있지만, 나타난 결과만으로 보면 치기협의 이번 대의원총회는 집행부와 의장단, 감사단, 대의원이 각자 따로 논 느낌이 강했다.우선 집행부는 대의원들에게 효율적으로 회무결과를 설명하지 못했고, 의장단은 회의 진행의 기본 룰조차 인지하지 못한 듯 우왕좌왕했으며, 감사단은 감사내용 이외의 문제로 혼란을 가중시켰고, 대의원들 또한 이런 진행상의 난맥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데 실패했다. 총회가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논쟁을 벌인 외부감사 도입건만 하더라도 기타 안건 상정을 두고 ‘된다, 안 된다’를 반복하다 결국 1년을 지켜보기로 합의했는데, 회계감사를 아예 외부기관에 맡기기로 강제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 문제가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할 사항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다.이날 총회는 치과의사가 기공
임상훈 원장(종로구 임상훈 치과) 부친상.빈소: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장례미사: 23일 오후 3시 장례식장 예식실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장지: 국립 서울 현충원조문은 22일(일) 오후 1시 이후 가능합니다.
아주경제신문이 지난 5일자로 보도한 “치과의사, 돈 아끼려고 치위생 무자격자 활용 합법화 추진? '꼼수'가 눈에 보여”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아주경제는 치협이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왜곡되고 일방적인 보도에 대해 지난 11일 정정보도를 청구하자 곧바로 이를 받아들여 13일부터 인터넷판 뉴스-사회면에 정정보도문을 싣기 시작했다. 다음은 오는 19일까지 게재될 정정보도문 전문.본 인터넷신문은 지난 2월 5일 ‘치과의사, 돈 아끼려고 치위생 무자격자 활용 합법화 추진? '꼼수'가 눈에 보여’ 제하의 기사와 관련하여 ‘치과의 사협회의 이러한 목소리는 저렴한 인건비로도 충당이 가능한 조무사를 합법적으로 쓰려고 꼼수를 부리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하여 치과의사는 이미 본인의 판단하에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의 고유업무을 고려하여 각 보조인력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을뿐더러,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의사가 굳이 간호조무사만 고용할 요량으로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 아니라, ① 치과 위생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사이의 직역 간 업무범위 갈등이 첨예화 되면서 서로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계
“근관 치료는 치과임상에서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치료다. 보철, 보존, 치주, 구강외과에서 임플란트 진료까지 안 중요한 치료는 없지만, 치아를 살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최후의 보루가 근괸치료인 만큼 치료의 중요성과 비중을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의 제46차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3월 29일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 근관치료학회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근관치료’에 있어 학문적 견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확인하는 것으로, 일반 개원가의 난제는 물론 폭넓고 다양한 관점에서의 근관치료의 A~Z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에 지난 12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춘계학술대회의 소식을 전했다. 조용범 회장은 “임상가들이 진료를 진행함에 있어 자주 의구심이 드는 진료에 대한 부분을 연구해 강연 주제로 삼고, 학문적으로 접근했을 때의 진료 과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피고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학술대회의 대주제는 ‘Contemporary issues in Endodontics’로, 소주제를 ▲Regenerative Endodontics ▲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가 오는 23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금연치료와 치과계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건강보험공단에서 2015년부터 시작하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대해 동문들의 관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프로그램의 임상적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권호근(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와 나성식(나전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진료실에서의 금연치료'와 '흡연과 치과 금연치료의 효율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장영준 회장은 “2015년은 우리 치과계는 물론 개원가에도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국민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치과의사로서 금연이 구강건강과 직결되어있는 만큼 특별 세미나에 동참해 금연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