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이식학회)가 2015년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중 가장 처음으로 춘계학술대회를 치렀다. 지난 1일 고려대의과대학 신의학관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는 400여명이 참석해 임플란트의 핫이슈와 진료방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식학회의 대주제는 ‘Hot issued ABC(advance basic for clinician)’로 임플란트와 관련한 재료에서부터 조직공학적 해석, 교정치료에서 심미치료까지 진료 과정을 총망라했다.김태인 준비위원장은 “학술대회를 준비하며 고민했던 것이, 임플란트 진료법은 그동안 학술대회 등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게 다뤄왔기에 어떠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강연을 마련하는 것이 맞는지 였다”면서 “회원들도 학술대회를 통해 얻어가는 것이 있어야한다고 보고 최근 임플란트 치료의 경향 중 임상가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도움을 드리고자 주제를 세분화 시켜 내실을 기했다”고 밝혔다.류인철 회장도 “임플란트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속적인 강연을 마련하면서 폭넓고 다양한 지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현재 임플란트와 관련한 학회들이 많은데, 앞으로 학술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교류 등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 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가 지난달 25일 모교 1층 강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임기를 마친 박건배 회장의 뒤를 이을 새 동창회장에 김재영 동문을 추대했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치대를 31기로 졸업하고, 치협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동창회뿐만 아니라 전체 치과계를 위해서도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따라서 ‘이번 동창회장직을 치과계를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이다. 김재영 회장은 무엇보다 동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개발해 나갈 생각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든 동문들이 긍지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치과의사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 치협 선거전 실시했던 후보경선과 관련, ‘이 부분은 우리 동창회가 본의와 다르게 오해를 받은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이 일을 교훈삼아 앞으로 동창회는 철저히 정치적 중립을 지켜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신 함께 봉사하는 문화를 가꾸기 위해 이미 시행중인 키르기스스탄 해외진료봉사를 국내 진료와 격년으로 정례화하고, DCO 사업 등 학생지원 사업들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재영 신임 회장은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
신상완(고대 구로병원) 교수가 오는 5일 코엑스 세미나실 308호에서 열리는 '2015년도 의료기기 상생포럼 총회 및 명품화연구회 통합세미나'에서 강연에 나선다.신상완 교수는 이날 신기술 치과기기 연구회 대표로 나서 'Paradigm Shift in Current Dentistry'을 주제로 치과 분야의 기술 분야를 소개한다.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민간중심 의료기기에 대한 분야별 최신기술동향을 소개하고 의료기기 간 의료정보 연계방안 및 산업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치과 분야 기기의 기술 발전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헬스케어에 대한 앱 개발 진행사항 및 척추치료기기 개발 동향, 의료용 MRI 기술발전 현황, 안과에서의 레이저 개발 방향 등 의료분야의 다양한 기술 개발의 현 주소를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가 맨 처음 들었던 짐 모리슨과 더 도어스의 노래는 물론 '라이트 마이 파이어'였다. 1967년이었다. 그때 나는 열여덟이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도 재수학원에도 가지 않고 온종일 라이오로 로큰롤만 들었다.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그 해에도 실로 많은 히트송이 나왔지만, '라이트 마이 파이어'는 내게 이를테면 예외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곡이었다. '마음에 불을 붙여'라고 번역한 제목은 너무 밝다. 이 곡은 어디까지나 '라이트 마이 파이어'지 다른 무엇도 될 수 없다. Come on baby, Light My Fire Come on baby, Light My Fire Try to set the night on fire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중 '짐 모리슨의 소울 키친'이란 글에서 따온 내용입니다. 우연히 이 글을 읽고, 그도 젊은 시절을 음악을 들으며 보냈다는 발견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저 또한 그 나이엔 팝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못하는 영어로 끙끙대며 가사를 번역하고, 겨우 곡명과 가수 이름 정도를 낚아채기 위해 AFKN 라디오에 온 신경을 집중하곤 했었죠. 그러다 문득 '나는 왜 이걸 듣지?'라는 질문을 안해 본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17대 회장으로 기호 2번 문경숙 후보가 당선됐다. 122명의 대의원이 투표한 결과 기호 1번 김원숙가 36표 기호 2번 문경숙 후보가 86표를 얻었다. 34년 만에 경선을 치른 치위협 협회장 선거는 대의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시작됐고, 처음 치르는 경선이라 대의원들도 선거에 대해 우왕좌왕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수장을 직접 뽑는다는 기대감으로 투표는 빠르게 진행됐다.당선된 문경숙 신임 협회장은 18년의 화려한 회무경력을 자랑한다. 때문에 치위협의 미래를 향한 공약이 대의원들의 표심을 결집시킨 듯 했다. 문 신임 회장은 회장선거 전 가진 10분간의 공약발표 시간에 나서 첫 인사를 “이제 곧 10만명으로 성장할 협회, 치과위생사가 반세기가 되는 해로 의기법 등 중요한 문제가 산적해 있는 해로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리더가 필요한 해”라 강력히 주장했다.이후 협회의 존재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회원들을 위한 것으로 6년전 스스로 물러난 본인이 다시 협회장 선거에 나온 이유를 ‘협회 선거에 변화가 오지 않으면 우리 협회에 미래가 없다는 회원들의 외침에 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회장은 봉사와 희생만으로 회원들을 향해 일하는 사람이라고 전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늘(28일) 서올 홍제동 그랜드힐튼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오후 1시부터 열렸다,박은지 공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 양윤선 구강생활건강과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정명현 원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춘길 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이지나 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한대석 회장, 대한치과위생학교수협의회 박정란 회장, 지현택 고문, 김종렬 자문, 김숙향 고문, 한재희 고문, 문경숙 명예회장, 조효순 대의원총회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원숙 회장은 “치과위생계에 다양한 사안이 있는 지금 협회운영을 현실화 되도록 노력해 준 대의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면서 “전국곳곳에서 적법한 업무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된다. 이번 총회는 의기법 때문에 총력을 기울이지는 못했다. 협회장으로서 의기법 연착륙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총회도 우리들을 위한 논의에 다같이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양윤선 과장은
가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중계방송을 보다가 한 가지 신기한 현상을 발견했다. 아직도 어느 야구장의 스코어보드가 전광판이 아니고 사람이 손수 쓴 수동식 스코어판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확실한 기억은 아니지만 아마 세인트루이스 구장이 아니였나 기억된다.옛날 우리나라 야구장에서도 사람이 직접 스코어판을 갈아 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금은 모두 전광판으로 바뀌었고 대형 텔레비전 화면까지 장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미국과 같이 과학 선진국이고 부강한 나라에서 아직도 옛날식 스코어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음은, 전광판으로 장치할 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는 더욱 아닐 터이다. 옛날부터 사용해 왔던 전통적인 관습을 굳이 과학 문명이 발달했다고 해서 섣불리 갈아치우는 것보다 옛날 것의 멋스러움과 향수를 쉽게 팽개치고 새로운 것으로 갈아 치우는 성급한 행동을 하지 않으려는 배려되어 있는, 의식적인 전통에 대한 고집 같은 것 일 것이다.과학적 지식은 인류가 가지고 있는 가장 정확한 지식이며 과학적 방법과 검증만이 쓸모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임엔 틀림없다. 인류문화의 초기에는 대부분의 지식은 주관적 지식이 주류를 이루었다. 문명이 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2015학년도 치과대학 신입생‧진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신입생과 진입생 총 115명이 참석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최성호 교무부학장의 치과대학소개, 김주아 교수의 교육과정 소개로 시작됐다.또 김영환 국회의원의 ‘치과의사의 새로운 도전과 책임’ 주제 강연과 이근우 학장의 ‘꿈꾸는 청년’ 특별 강연이 신‧진입생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됐다.이어 스승이 학생들에게 섬김의 본보기가 되고 학생은 스승을 존경하며 따르는 사제지간의 한마음이 된다는 의미의 세족식이 이어졌다.
오는 28일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질 협회장 선거 이틀을 앞둔 오늘(26일) 오후 4시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협회장 후보로 등록한 기호 1번 김원숙 후보 진영이 갑작스레 기자회견을 열었다.김원숙 현 회장이 포함된 후보 1번의 입후보자는 회장 김원숙, 제1부회장 권경회, 제2부회장 조효순, 제3부회장 배현숙, 제4부회장 최문실로 구성되어 경선에 나선다. 기자회견의 취지를 김원숙 회장 후보는 “서면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하려고도 했지만 직접이야기를 듣고자 한다는 의견이 많아 늦었지만 출마를 선언했던 이유와 공약사항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총회 준비를 할 시간이 모자랐다. 현재 의기법에 대해 대체해야 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선거에 대한 갈증을 해갈시켜 줄 수 있는 여건이 안됐다”면서 본인의 심경을 전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김원숙 회장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며 공약이라고 내놓은 최대 쟁점은 ‘치과위생사 업무환경 개선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치과계가 정부와 합의해 개정한 의기법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협력해 온 일들이 신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정책 활동에 전력한다는 것. 의기법에 명시되는 치과위생사 업무범위에 대해서 치과계와 협의
2003년 2월 창립기념식을 갖고 장애인 치과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올해로 12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 12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후원회원들을 초청하는 것은 물론, 치과계와 복지, 정재계 인사까지 100여명이 참석해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스마일재단 활동을 치하하고 봉사자들의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홍예표 이사장은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장애인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5대 이사장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될 나성식 신임 이사장과 함께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을 기대 한다”며 인사를 전했다.이어 나성식 상임이사의 2014년 스마일재단 활동 보고가 있었다. 나 상임이사는 지난해 성과를 전하고 2015년에 계획된 사업 및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스마일재단은 올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지원사업 △전국 저소득 성인보철지원사업 ‘희망드림5’ 종결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비 지원 △사랑나누기 바자회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지원 사업 및 △3월 22일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