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치과의사회(회장 김형찬, 이하 공직지부)이 지난 20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형찬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지난 1년을 보내며 회장 취임 시 내걸었던 사업에 대해 진척된 것이 없다”고 평가하고 “공직치과의사의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공을 위한 활동 그리고 전문의제도 정착을 위한 활동을 주력하기로 했었다. 지금도 전문의제도 정착에 대한 노력은 진행 중으로 올해도 같은 활동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공직치과의사들을 위한 활동에 회원들 역시 의견을 피력해주길 당부했다.이어 축사 순서가 진행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준우 부회장은 준비했던 축사대신 공직지부 회원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박 부회장은 “치과의사들의 윤리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피력한 뒤 “네트워크 치과에서 불거진 것처럼 치과의사들이 장사꾼 심리만 갖고 있는 이들이 많다. 협회도 왜이렇게 까지 됐는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법을 어기고 잘못된 행위에 죄의식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여러 교수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미래 치과의사들에게 윤리의식을 제대로 ‘각인’ 시켜주길 바란다. 그들이 죄의식 없이 환자를 대할 수 있도록 앞장 서 주
고승오(전북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20일 전북대병원 내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1월 31일까지다.
지난 20일경희의료원 1층 로비에서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진료과장 정종혁)가 주최한 ‘제7회 잇몸의 날 캠페인 건강강좌 - 치주병, 우리 몸을 생각해야 합니다’ 주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잇몸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치주과학회에서 제작한 PQ index(잇몸 자가 검진 평가표)를 활용해 환자의 구강상태를 평가한 후, 각자의 증상에 따른 원인과 잇몸 관리 방법을 전달하고 잇몸 치료 과정 및 환자 개개인에 맞는 잇솔질 교육을 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치주과 정종혁 진료과장은 “치주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관리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1년에 1회 적용 가능한 스케일링 건강보험 혜택을 활용하면 잇몸 건강을 유지 및 증진시킬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실천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은 지난해 5월부터 스케일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02-958-9319).
향후 3년간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에 홍옥녀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1일 간무협은 제42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원 선거를 실시한 결과 홍옥녀 후보가 재적대의원 263명중 153표를, 김현숙 후보가 108표를 얻어 홍옥녀 후보가 당선됐다.홍옥녀 신임 회장은 현재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재직 중으로, 간무협 교육위원장을 활동 중이며, 단국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홍 신임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통합비대위 구성 ▲간호인력개편 추진 ▲회원을 주인으로 하는 집행부 구성 ▲직종별 분과위원회 구성 및 임상위원회 활성화 ▲회원에게 돌려주는 협회 정립을 내걸었다.이날은 서울과 지방 부회장 선거도 있었다. 서울지역은 김미식, 정재숙 후보가, 지방은 이순이, 조봉란 후보가 당선됐으며, 감사로는 박숙자, 손윤옥, 위헌선 회원이 선출됐다.
의협 추무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의협은 지난 20일 오후 6시에 마감된 회장 선거 결과를 발표하면서 '총 유권자 44,402명중 13,78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유효 13,646표 중 3,285표를 획득한 추무진 후보가 2위 임수흠 후보를 66표 차로 누르고 제39대 의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의협 선관위에 따르면, 우편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우편투표는 대상자 36,805명 중 겨우 7,849명만이 실제 투표에 참여해 21.33%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미리 신청을 받아 명부를 확정한 온라인 투표의 경우 대상자 7,597명 중 5,931명이 투표에 나서 비교적 높은(78%) 투표율을 보였다. 의협선거는 현재 우편투표를 기본으로 희망자에 한해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실시하고 있는데, 우편투표는3월 3일~2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는 18일~20일 오후 6시까지 각각 진행했다.하지만 이번 선거도 전문인단체 직접선거의 단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당선자의 득표수가 전체 유권자의 겨우 7.4%, 총 유효표로 따져서도 24%에 불과한 극히 낮은 득표율을 보인 것. 이는 대내외적으로 튼튼한 지지 기반을 필요로 하는 이익단체의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의 회장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경기지부는 21일 제62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회칙개정안은 제17조(임원의 선출)의 대한 것으로 1항 ‘회장 선출을 회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한다’, 2항 ‘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은 별도의 규정에 따라 공동후보로 등록 하며, 투표에서 다수득표자로 선출 한다’에 대해 상정했다.최정규 대의원이 회장과 부회장을 한 번에 선출하는 것에 대해 ‘회장만 선출 한다’는 수정동의안을 냈다. 이에 원안과 수정동의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갔고, 재석대의원 43명이 거수 투표한 결과 원안 찬성 41명, 반대 2명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4월 25일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상정안으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제도 직선제로 한다’는 의안을 올리고 대의원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치협 총회에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21일 오후 2시 10분부터 경기도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2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장영준 부회장, 경기도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정미경 국회의원, 김용락 국회의원,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를 비롯해 경기지부 양영환 고문, 전영찬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일윤 의장은 개회사에 나서 “62차 대의원 총회를 맞아 기쁘며, 지난 1년 동안 성공적으로 회무를 이끈 집행부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 정기총회에서는 60차 정기 대의원총회 이후 다시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정하는 중요한 총회다. 이미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수개월 동안 준비해왔고 오늘 대의원들의 판단만이 남은 상태로 회원들이 원하는 결론을 내길 바란다”고 전하고 “지금의 집행부는 3년의 임기 중 첫해를 보내며 안정된 임기를 지낼 수 있는 시기다. 지난해 고충처리위원회, 보험위원회 및 문화행사 등 회원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해를 보냈다면 앞으로도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회무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 회장도 인사에 나서 “지난해에는 이 자리에서 회장으로 인사를 전했고, 지금은 1년의 시간이 흘러 이 자리에
앞으로는 학위증(졸업증) 사본 대신 해당 대학이 발급하는 힉위 수여대상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도 의료인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경우 면허증을 발급받은 자는 1개월 이내에 학위증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제4조 제3항 신설)을 확정하고, 지난 20일부터 입법예고했다. 이렇게 되면 의료인 면허증 발급이 한 달 정도 앞당겨진다.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가 지난 19일 부산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기존 거점국립대 치과병원장 회의에 참석해온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치과병원에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이 새로 참여함으로써 전국 6개 국립대학치과병원 대표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대치과병원의 법인 독립 준비과정 및 향후 진행 일정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선택진료, 전공의 공통 필기시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부산대치과병원은 2014년도 단체협약 체결 경과를 발표해 노사화합의 선도병원으로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참석자들은 또 이번 첫 회의를 통해 새로 조직된 국립대치과병원장 모임을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라 명명하면서 초대회장으로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을 추대했다.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는 앞으로 국립대학교 치과병원이 추구해야할 역할, 치과 관련 정책 개발과 제안 등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잇몸질환 전용치약 '부광탁스'로유명한 부광약품이 지난 20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유희원 부사장을 김상훈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유희원 대표이사(사진)는 취임사에서 'RD에 집중하여 신약개발에 힘쓸 뿐 아니라 외형성장에도 기여하겠다'면서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다국가,다기관 전기2상을 진행하고 있는 표적항암제(아파티닙 메실레이트)와 당뇨병치료제(MLR-1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 대표이사는 또 '작년에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한 콘테라파마의 LID치료제(JM-010)의 임상을 올해 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이고, 아울러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전직원이 행복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유희원 신임 대표이사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에서 1997년까지 미국 NIH post-doc 과정을 거쳐 1999년부터 부광약품에서 근무해왔다. 이번 인사로 유 대표이사는 상장제약사 첫 여성 전문경영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