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 광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이동진료팀이 지난 11일 전남 담양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TBI 스켈링, 레진필링 등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료팀은 장애인센터 검진차량을 이용해 지금까지 1,129명의 장애인들에게 검진을 진행했다.김재형 치과병원장은 “담양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치과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치과진료를 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하여 꾸준히 이동 치과진료 봉사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치과의가회 정진 회장이 지난 23일 쪽방촌 이웃들을 돕는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활동은 전국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돕는 캠페인으로 무거운 쌀을 들어 올려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고 쪽방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을 넓혀나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정진 회장은 이날 “쌀 30kg을 지게에 지고 보니 이웃들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 진다. 쪽방촌 이웃들이 내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20일 저녁 가진 전문지 간담회에서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미불금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현 집행부가 지난 집행부의 지출결의서를 없앴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분명히 했다.최 협회장은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지난번 지부장회의에서도 정철민 감사가 그런 얘기를 하길래 즉석에서 바로잡았다’며, “지출결의서를 없애도록 지시한 적도,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지출결의서 제출을 요구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전 집행부의 지출결의서와 현 집행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의미로, 일종의 선긋기인 셈이다.최 협회장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정철민 감사는 이번엔 ‘작년 선거 직후 김세영 전 회장이 감사단과 당선자의 동의를 얻어 지출결의서를 폐기했다고 들었다’고 말을 바꿨다. 하지만 이번에도 최 협회장은 ‘당선자 때 김 전 회장과 인수인계를 위해 협회에서 만난 이외 이 문제로 누구를 만난 적도, 어떤 얘기를 들은 적도 없다’며, 다만 ‘후보 시절 김 전 회장으로부터 감사단의 동의를 얻어 일부 지출결의서를 폐기했다는 통보를 받은 사실은 있다’고 반박했다. 최 협회장은 ‘당시는 부회장이자 후보 신분이었으므로 여기에 대해 뭘 선택할 입장이 못됐
치협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진행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 협력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3,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치협은 지난 23일 노사발전재단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에 관한 협정을 맺고, 이 제도를 치과계에 적극적으로 도입 및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정부의 세밀한 검증을 거쳐 최종 6개 단체에 선정된 치협은 정부로부터 3,7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되며, 오는 5월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교육, 치과계 언론광고 및 홍보자료 등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는 정규시간 근무 일자리에서 벗어나 유연한 근무시간 선택의 기회를 부여함에 따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여성근로자의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예방하고, 재취업을 독려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주당 15시간이상 30시간 이하의 근로자를 고용주가 원하는 시간대 신규고용 또는 기존 근로자를 전환함에 따라 필요에 맞는 우수인력을 효과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써, 고용주에게 1년간 최대 월 80만원의 인건비 및 월 최대 20만원의 노무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눈을 뜨면 유리 창문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싱그러운 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며칠 촉촉한 비가 내린 대지에 적당히 내리쬐는 햇살은 봄을 살아가는 만물에겐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신선한 봄의 기운이 한창인 즈음에 뉴에이지(New age)라는 장르의 음악을 빌어 소통할 수는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더 없이 기쁩니다. 반면 마음 한 켠에는 걱정 반, 설레임 반,.. 불분명한 감정들이 복잡 미묘하게 얽혀 혹여 민폐가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앞서기도 합니다.. 필자가 뉴에이지(New age)라는 장르의 음악과 함께한 시간은 오래되었으나, 덴틴의 “오늘의 뉴에이지”에 기고를 한다는 것은 얇은 지식으로 블로그에 뉴에이지 음반을 소개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기에 설레임보다는 걱정이 더 앞섭니다. 그러나, 남아일언 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이요, 여아일언 수시변동(女兒一言隨時變動)이라는 우스개 소리를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봅니다.오늘을 사는 우리가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 마냥 즐거울 수 만도 기쁠 수 만도 없는 삶에 음악은 작은 위로이면서 기쁨이 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새로운 시대 정신에 의해 탄생된, 세상의 모든 소리를 아우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는 강연장 밖에서도 열기가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Breaktime엔 모두들 로비로 몰려 나와 커피 한잔에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전시참여 업체들의 부스를 둘러보기도 했다. 이날 보철학회는 특별히 별도의 시간을 할애해 오픈덴탈쇼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제품의 기능을 직접 설명할 수 있게 하는 행사도 가졌다. 특히 유투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활용한 정보전달이 업체와 임상가들에게 효과적으로 활용됐다.
‘치과보철학, 경험과 근거의 조화’를 대주제로 삼고 지난 18일과 19일 치러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 이하 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는 1,600여명의 참가한 가운데 완성도 높은 학술행사로 진행됐다. 보철학회의 학술대회는 매번 참가자 수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학회에 대한 회원 충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춘계대회 역시 치과 보철학의 경험적 측면을 토대로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보철치료 방법을 전해 학술 강연장의 집중도를 끌어 올렸다.한동후 회장은 “어느 학회나 마찬가지지만 회원들에게 좋은 학술내용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치과계 발전을 위한 것이며, 환자를 위한 완성도 높은 치료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학술대회도 치과보철학, 경험과 근거의 조화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준비했다. 특히 해외연자인 스티븐 몰가노 교수는 강연에서 보철 진료의 역사에서 그 배경을 세밀하게 전하며 최고 수준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런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한 회장을 이야기처럼 보철학회는 학술대회의 초청 연자로 보스톤 치대 보철과에서 20여 년 동안 디렉터로 활동하고, 전 세계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스티븐 몰가노 교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제2치의학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전공의 학술대회로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원광대치과대학 치주과가 주최했다. 원광대치과대학 치주과가 주최하는 학술대회는 벌써 3번째로 원광대만의 저력을 확인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새롭게 개관한 제2치학관을 활용해 학술행사를 치르며, 참가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최신 시설을 제공했다.학술대회는 ‘The Truth of Bone Graft Material’을 주제로 1년차 전공의들의 증례발표부터 시작됐다. 이 시간에는 임플란트와 치조골이식술 및 협진에 관한 증례발표로 최신의 발치와 보존술에 대한 지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임플란트를 이용한 교정치료 등 타 진료 분야와 치주과 입장에서의 의견을 나누는 학술의 장을 진행했으며, 치주성형 수술 및 재생형‧삭제형 골 수술에 대한 임상증례 발표에서는 전통적인 치주치료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치주과학회의 메인테마는 ‘골이식재’로 이에 대한 임상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심포지엄이 열었다. 심포지엄에는 이은영(충북대) 교수가 ‘치조골 이식재 중 동종골
“어느 농부가 조용하고 아담한 동네에서 밭에 씨앗을 뿌려 채소를 가꾸고 정원에 나무를 심어 과일을 수확하고 양계장을 만들어 닭을 키워 낳은 달걀을 알뜰히 모아서 팔아 수입을 그런대로 짭짤하게 챙기면서 행복한 나날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인가 이 동네에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났다. 어깨에는 사냥총을 메고 우람한 체격을 가진 사냥꾼들이었다. 인근 산으로 곰 사냥을 간다는 것이었다. 곰을 잡아 웅담을 팔고 곰 발바닥까지 팔게 되면 일확천금을 얻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 농부는 그 사냥꾼들의 말에 호기심이 생겼다. 달걀을 수백 개 파는 수입보다 곰 한 마리만 잡아도 한꺼번에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기도 했다.그 농부도 사냥총과 산행에 필요한 도구를 챙겨 곰 사냥 길을 나서기로 한 것이다. 물론 채소밭과 양계장을 팽개치듯 하고 말이다. 그러나 그 농부의 곰 사냥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우선 산을 마음대로 오르내릴 수 있는 기초체력이 딸려 산을 오르내리는데 가쁜 숨만 내쉴 뿐 산이 그렇게 만만치가 않은 것이었다.또한 곰 사냥에 사용하는 총 다루는 기술 또한 매우 어렵고 위험한 것이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잡아야 할 곰이란 게 그렇게
부광약품(공동대표 유희원, 김상훈)이 최근 잇몸 전용 부광탁스에 생약 성분을 보강한 약국전용 치약 '부광탁스 프리미엄'을 새로 내놨다. 또 부광탁스 브랜드의 치약 및 가글 신제품도 발매를 준비중이다.부광약품은 '그동안 안티프라그 및 시린메드 시리즈 등 다양한 기능성 치약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던 중 잇몸 전용 치약을 별도로 찾는 소비자 니즈를 고려, 작년말부터 부광탁스 치약을 발매해왔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또 '근래 이슈가 됐던 파라벤류 보존제를 모든 치약 제품에서 삭제 또는 대체하는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이를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치약뿐만 아니라 최근엔 칫솔도 내놓고 있는데, 조만간 잇몸전용 가글인 '부광탁스 가글'을 발매하는 등 향후 생활용품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