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치과계를 뜨겁게 달궜던 ‘SIDEX 2015’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첫날인 금요일을 Student's Day 대신 전시업체들을 위한 Dealer Press Day로 운영했지만, 참여인원은 예년과 비슷한 14,000여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10일 오후 4시에 가진 조직위 브리핑에서 조영탁 홍보본부장은 국제종합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7,438명과 치과기공사 · 치과위생사 · 간호조무사 93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자 중 실제 참석자 7,716명(참석률: 98.4%)에 현장등록자 652명을 더한 숫자이다. 여기에 서울국제제치과기자재전시회만 참가한 5,300명을 포함하면 전체 인원은 13,668명이 된다. 조직위는 폐막 후 최종 집계에선 앞서 3시 집계 인원보다 조금 늘어난 13,852명으로 수정 발표했다. 이번 SIDEX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별도로 마련한 Press Room에서 진행된 행사 첫날의 Press Day가 참가업체들로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내년도 SIDEX 2016은 6월에 열릴 IADR 서울총회를 피해 4월 15일부터 사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전의 선병원 검진센터는 아침 8시부터가 피크타임이다. 공복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므로 대부분의 수진자들이 오전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시간에는 일손이 모자라 늘 쩔쩔매지만, 이들이 빠져나가는 오후가 되면 적은 인원만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해진다.선병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차례의 컨설팅을 거쳐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을 결정했다. 대전고용청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간제 근로자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현재는 치위생사 6명을 포함, 모두 91명이 08시부터 13시 30분까지(휴게시간 30분) 하루 5시간만 근무하는 파트타임 근로자로 일하고 있다. 이 제도를 도입하면서 선병원은 작년 한 해에만 정부로부터 인건비 1억여원을 지원받았다.선병원의 사례는 치과, 특히 중소 치과의원에도 무척 유용하게 적용된다. 치과 역시 환자들이 몰리는 시간대가 비교적 뚜렷하기 때문인데, 이 제도를 이용할 경우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결하면서 정부의 지원도 받을 수 있으므로 말 그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되는 셈이다. 규모 작아도 3명까진 지원신청 가능 지난 SIDEX 기간 중의 학술 프로그램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 설명회’도 들어 있었다. 작은 강연장을 가득
조선대학교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센터장 김수관, 이하 치과RIC)가 지난 13일 조선대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중국 威海威高洁丽康生物材料有限公司(사장 묘건림, 이하 위고임플란트)와 연구개발 지원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위고임플란트는 국내 기업인 광진정보통신㈜의 계열사로 한중 치과의사 연수회, 학술대회, 전시회 부스 참가를 계획 중으로, 조선대학교 치과RIC는 동물 실험 등 전임상 연구, 임상 연구를 지원한다. 또 임상 세일즈 등 기업지원 다각화, 의료서비스와 휴양·레저·문화까지 관광활동이 결합한 의료관광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도 세웠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플란트 제품 홍보, SLA 표면처리 기술 교류 착수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2006년 3월 설립된 치과RIC는 지역 핵심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산업체의 구조 고도화를 선도는 물론 국가균형발전의 조기달성을 위한 지역의 신경제 모델로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치과관련 산업체와 첨단 치과기자재 분야 연구 및 개발로 치과 산업체를 육성하고 있다.
올바른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해 병의원 전문 인력을 교육하고 있는 (주)브레인스펙(대표 김민정)이 교정환자를 위한 고객응대, 상담 및 임상까지 모든 과정을 마스터 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오는 6월 7일부터 시작되는 강연은 7월 여름방학을 맞아 늘어날 교정환자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치과를 찾는 접점에서부터 진료 동의율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먼저 6월7일과 21일은 ‘고객을 잃지 않는 전화응대, 의료 텔레마케터 양성교육’으로 올바른 응대를 통한 치과 내원을 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6월 14일에는 ‘막막한 교정치료, 만만한 교정치료로 바꾸자’를 주제로 교정환자의 치료 동의율을 높이는 고급 교정진단 상담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한 ‘좋은 임상사진을 만드는 박유진의 33가지 사진 찍는 법’을 주제로 치과임상사진 및 엑스레이 촬영에 대한 방법을 공부한다.6월 27일은 교정치과에서 놓치지 쉬운 보험청구 가능한 진료에 대해 체계적으로 전하며, 마지막 강연은 6월 28일에는 교정치과 데스크 업무에 대한 실제 사례를 들어 환자 트렌드를 대처하고 진료로 이끌 수 있는 방법론과 잘하는 교정상담법을 활용한 치료비용 협상 방법을 공개한다. 교육에
2014년 요양기관 수는 86,629개소로, 전년대비 1,658개소(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치과병원은 0.24% 늘어난 205개, 치과의원은 18.67% 늘어난 16,172개로 의과 의원(33.34%) 다음으로 가장 큰 폭을 나타냈다.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우리나라 요양기관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4년말 기준 요양기관은 총 8만6천629개소로 전년대비 1,658개소(1.95%) 증가해 전체 요양기관 중 의원급이 67.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류별 비중은 의원이 33.34%(28,883개소)로 1위, 약국이 24.31%(21,058개소)로 2위, 그다음을 치과의원이 18.67%(16,172개소)를 차지했다.조사항목 중 지방자치지역별 기관수 조사를 통해 전체 요양기관의 49.72%(43,070개소)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광역자치지역 중 서울특별시가 21,251개소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가 236개소로 나타났다.결과는 서울특별시가 24.53%(21,251개소), 경기도가 20.55%(17,806개소), 부산광역시는 7.32%(6,343개소) 순으로 크고, 세종특별
최근 5년 동안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평균 11.3%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의 생산과 수출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됐으며, 그중에서도 치과용 임플란트가 5,981억원으로 최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 13일 2014년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4조 5,533억원으로 ‘13년(4조 2,241억원)에 비해 7.8% 증가했다고 밝히고, 증가세는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진단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요구로 의료기기 수요가 증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생산실적 상위 품목으로는 ▲치과용임플란트(5,981억원) ▲초음파영상진단장치(4,217억원) ▲소프트 콘택트렌즈(1,418억원) 순이었다.치과용임플란트가 상위 품목을 차지한 이유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수요 증대와 해외 수출증가에 힘을 입어 생산이 전년 대비 7.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생산실적 기준 상위업체도 오스템임플란트(3,906억원), 삼성메디슨(주)(2,753억원), 지멘스(주)(1,329억원) 등의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복합학위과정(석‧박사 통합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허성웅 학생(지도교수 고정태)이 최근 치의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중의 하나인 ‘Journal of Dental Research, IF=4.11)’에 주제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연구 내용은 고아핵수용체인 COUP-TFII가 상아질모세포에서 분비되는 기질단백질 dentin sialophosphoprotein(DSPP) 발현 및 상아질의 석회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으로 올해 5월 온라인판에 등재 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치아 상아질모세포의 분화를 유도해 기질석회화를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COUP-TFII)를 찾음으로써 치아 상아질 재생의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견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고정태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뼈에서는 억제적 인자로 확인된 핵수용체 COUP-TFII가 치아에서는 촉진 인자임을 밝혀 치아는 물론 뼈 석회화의 분자적 기전이 다르다는 것을 제시했다”고 밝혔다.허성웅 학생은 현재 치전원 4학년에 재학중이며,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복합학위과정을 이수 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MRC) 사업(Biomin
(주)신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5에서 최신 치과 기자재와 특별 프로모션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신흥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SIDEX 2015를 통해 정식 론칭한 임플란트 'Luna S'는 향상된 초기 고정력과 안정된 식립감으로 제품력을 자랑했으며, SIS(Shinhung Implant System)인 ‘Luna S’는 SIS제품개발자문위원회가 3년간 임상 검증을 거쳐 탄생된 제품임을 알리고 핸즈온을 통해 신제품의 성능을 임상가들로 부터 검증받았다.또 첫 선을 보인 Twin Power 핸드피스는 독창적인 트윈 임펠러 구조로 강력한 파워를 제공해 우수한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알렸다.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유니트체어 Taurus C1도 여전한 인기로 임상가들의 문의가 이어졌다.전시회 중에는 ‘SID 2015’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등록 시 Travel Kit를 증정하기도 했다.올해 신흥 창립 60주년을 맞아 SIDEX에서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부스 방문객에게 보다 더 특별한 혜택을 제공했다. 국내 시장 부동의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치과용 귀금속 합금 브랜드 ‘골드니안(G
중국의 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전 세계 어디를 가도 화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럽은 물론이요 알라스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뒷골목에서도 스시집 혹은 중국집을 하는 화교들을 심심찮게 보아왔으니까요. 그 옛날 철도노동자로 미국과 호주에 진출했던 중국 사람들의 후예들도 여전히 그 나라의 구석구석에 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으로 이민을 간다 해도 국적기가 취항하는 대도시 근처에만 몰려 사는 경향이 강합니다. 게다가 교포들끼리만 왕래나 거래를 하고, 항상 국내 소식에 쫑긋하며 사는 까닭에 발 하나는 항상 한국에 걸치고 있다고 봐야지요. 그러나 화교들은 이민을 간 그 나라에 완전히 동화를 하면서도 자기네 언어나 음식문화, 풍습 등을 절대 잊지를 않더군요. 그런데 전 세계로 퍼진 화교들 중에 가장 핍박을 받았던 화교는 바로 우리나라로 왔던 사람들입니다. 임오군란 이후 산둥반도 쪽 사람들이 인천에 정착을 했고, 이후 방사상으로 퍼져 전국 방방곡곡으로 진출을 했지만, 이승만과 박정희 시대를 거치면서 그들은 엄청난 제약과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동남아 경제권을 쥐고 흔드는 화교들을 보면 한편으론 참 잘했다는 생각도 들긴 듭디다만) 현금을 선호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는 지난 9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빠르게 대처할 사안부터 점검했다. 이사회는 먼저 집행부 공약사항인 ‘치과위생사 직역의 의료인화’에 관한 관련 법령 개정 추진 계획안을 검토했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치위협 집행부는 복지부 세종청사를 찾아 구강생활건강과 양윤선 과장 등을 만나 치위생계 현안 해결을 위한 치위협 입장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실제로 얼마 전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수술보조는 치과위생사 업무가 아니라고 주장한 언론보도에 대해 ‘여론을 바로잡고 치과위생사들의 업무 혼선을 막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치과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치료 중 상담인력에 치과위생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자료를 수집해 국회 및 치협에 전달하는 등 빠른 행보를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사회는 이어 회무 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결재 시스템 및 사무국 근태확인용 지문인식 시스템 도입, 직원 워크숍 추진은 물론 회원과의 소통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용 소통 앱을 활용할 것을 결정했다. 이밖에도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 취업 현황을 알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