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전 우리 대학시절에도 그룹 미팅이 있었다. 명문여고를 나와 E여대에 수석 입학한 친구 파트너와 생뚱맞은 설전이 벌어졌다. 삼남 7녀 대가족 속에서 부대끼며 자라다보니, 이성에 대한 신비한 환상보다는 남녀 간에 인간적인 욕구나 사회적 성취동기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었는데, 취중에 불쑥 나온 이런 말을 그녀는 자신의 여성성(女性 性: 여성으로서의 매력)에 대한 평가절하로 받아들인 것이다. 상대의 뛰어난 능력과 성취를 칭찬하려는 선의가, 때로는 이처럼 빗나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사건이다. LPGA는 물론 JLPGA(일본)까지 한국 낭자군(娘子軍)이 상위를 휩쓸고, 올해 국내 골프대회 총상금은 여성 2백억 대 남성 99억으로 뒤집혔다. 본고장에서는 여자대회 상금총액과 남자대회 우승자 한 사람 상금이 비슷하며, 전설의 장타자 소렌스탐과 미셀 위가 남자대회에서 한 번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대체로 여성의 근골(筋骨)은 남성의 75% 정도이기 때문이다. 팬들이 여성골프를 많이 시청하는 이유도, 남자는 힘으로 치는 ‘개폼’이 통하지만, 스윙자세가 완벽에 가까워야 거리가 나는 여성의 특성과 관계가 깊다. 기록경기나 테니스에서 종종 성별검
예치과네트워크의 MSO 메디파트너(주)가 중국 삼포그룹(Sanpower Group)과 '중국 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식를 가졌다.지난 5월2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자리를 함께 한 양측은 김석균 대표와 삼포그룹 의료사업담당 부회장이 협약서에 사인했다. 서명에 앞서 메디파트너 이유승 중국지사장은 이번 건이 '중국지사 15년만에 가장 큰 프로젝트'라며 '50억 정도가 투자되는 치과병원을 3년간 20개나 건립한다는 것이 양측의 공동목표'라고 소개했다. 3년 후 사업실적에 따라 중국 전역에 100개까지 치과병원 체인을 늘일 계획이라는 것.김석균 메디파트너 대표도 인사말에서 '의료사업 진출 계획을 갖고 있던 삼포그룹이 한국에서 치과네트웍을 운영 중인 메디파트너의 노하우를 높이 사 무척 빠르게 협의가 진행됐다'며 '삼포측은 오는 7월 1일 치과병원 건립 첫삽을 뜰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위안 야페이(Yuan Yafei) 회장도 '삼포그룹은 의료사업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며, '(농담으로) 아마 중국 환자 수가 한국의 전체 인구 수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위안 회장은 또 '중국은 시설이나 설비면에선 떨어지지 않지만, 서비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가 오는 14일 여주 신라 cc에서 ‘제16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장배 자선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동문회는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동문간 친목을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골프대회를 치를 예정이다.행사 당일에는 동문들의 편의를 위해 당일 전세버스를 준비했으며, 라운딩 후에는 만찬도 진행한다. 대회 중에는 기별 대항전, 이벤트홀 등의 행사를 마련해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장영준 동문회장은 “올해는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골프대회는 단순히 동문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봉사릴레이를 후원하는 활동으로 ‘나눔과 봉사’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하고 “치과업무로 그간 소원했던 동문들간의 우애도 나누고 이웃에 대한 사랑도 함께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관 중강당 앞에 치아교정 검진장소를 마련하고, 행사 참가 아이들의 구강검진을 진행했다. ▲강당에서는 강연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켠에는 '치아교정 서약 ZONE'을 마련하고 아이들의 다짐을 적어보는 행사도 가졌다.지난 31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는 (사)바른이봉사회의 제3회 ‘미소리본캠페인’ 행사가 진행됐다.2009년 대한치과교정학진흥원 설립 후 2012년 3월 보건복지부 산하 법인으로 승인받은 바른이봉사회는 2013년 10월부터 기부금지정단체로 기획재정부 승인 후 회원, 관련 기업, 일반인들의 기부금을 받아 목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년전 부터는 미소리본캠페인을 열고 저소득층 청소년 무료 교정치료 사업을 알리고, 치료 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는 등 뜻깊은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같은 장소에서 ‘올바른 주걱턱 교정치료’를 주제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의 주걱턱 교정 어떻게 하나요?’, ‘수능 끝나고 시작하는 우리 아이 교정치료’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별도로 마련된 검진 장소에서 참가 아이들의 구강검진이 진행됐다.
미래형 생체부품소재 RIS사업단(단장 박상원)이 주관하는 국제심포지엄 ‘2015 International Symposium for Frontier dentistry for oral healthcare’이 지난달 30일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광주 테크노파크와 함께 중국, 마케도니아, 필리핀, 미국, 한국 등 생체부품소재분야에 저명한 연구자 및 임상가들을 초청해 국내‧외 의료기기 선진기술과 정책방향 공유, 국제 정보교류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나누며 성황리에 국제심포지엄을 마쳤다. 강연은 구강보건을 위한 첨단 리서치 및 첨단 임상치의학에 대해 델시브 마케도니아대학교의 Ana Minnovska 교수가 ‘치과학에서 레이져시행 A Revew’를 주제로 강연했고, 필리핀 Manila Central 대학 Mario E Esouilo 교수는 ‘임플란트의 수술중 발생 가능한 항병증'을, 이어 박영범(연세치대) 교수가 ’치과진료실에서 디지털 라이프‘를, 중국 페킹대학 Y0ngsheng Zhou 교수는 ’줄기세포골원성 분화의 후성유전법칙과 골재생에서 사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또 임영균(서울대) 교수는 ‘수정된 타이타늄 표면’을 주제로, 조훈성(전
■ 총무국▲박주식 국장(회무지원국 ➤ 총무국) ▲김현준 과장(회무지원국 ➤ 총무국) ▲최영란 대리(회무지원국 ➤ 총무국) ▲유광선 대리(회무지원국 ➤ 총무국) ▲권남학 대리(회무지원국 ➤ 총무국) ▲송은섭 부장(회무지원국 ➤ 총무국,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나현정 사원(회무지원국 ➤ 총무국,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박범준 소장(회무지원국, 경비) ➤ 총무국, 관리) ▲김길원 실장(회무지원국, 관리 ➤ 총무국, 경비)■ 정책1국 ▲최원진 과장(보험국 ➤ 정책1국) ■ 사업국▲ 박동운 국장(치의신보 총괄 ➤ 사무처 사업국) ■ 보험국▲ 남궁원 차장(정책1국 ➤ 보험국) ■ 회원지원국▲정구찬 부장(정책1국 ➤ 회원지원국) ▲이민순 부장(치의신보 광고관리국 ➤ 회원지원국) ▲류정호 대리(정책1국 ➤ 회원지원국) ▲김호걸 대리(사업국 ➤ 회원지원국) ▲허현정 사원(정책1국 ➤ 회원지원국) ■ 재무팀▲한혜정 과장(재무팀 ➤ 재무팀, 치의신보 광고관리국 겸직) ■ 치의신보▲남인자 국장(취재편집국 ➤ 치의신보 총괄) ▲이윤복 부장(광고관리국 ➤ 취재편집국) ▲신경철 차장(취재편집국 ➤ 광고관리국) 이상 6월1일부
서대용 원장(광진구 서대용치과)의 장녀 장미 씨가 신랑 이윤구 씨와 오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일시: 2015년 6월 7일(일) 12시장소: 그랜드 앰베서더서울 2층 그랜드볼룸문의: 02-2275-1101
오늘자(1일) 조선일보 '도둑 맞는 국고보조금' 시리즈에 소개된 불법 사무장치과는 충격적이다. 카센터 사장이 치과를 차려 두고, 단골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지금까지는 내가 차를 고쳐줬지만 이제는 치아를 고쳐주겠다'고 공언했다는 것.보도에 따르면 카센터 사장 김씨는 업계의 수익성이 나빠지자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려 치과를 차리기로 했다. 의사 명의를 빌려 합법적(?)으로 병원을 차린 뒤 건보공단 급여비 등 진료수익을 챙기는 전형적인 사무장치과인 셈이다. 명의대여 치과의사를 구하는 것도 김씨에게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광고를 보고 찾아온 치과의사들에게 '치과를 차리려는데 명의를 빌려주면 월급으로 1,000만원씩 주겠다'고 제안하면 은퇴를 앞둔 고령 의사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개원의, 개업을 앞두고 목돈이 필요한 초년병 치과의사들은 대부분 이를 거절치 못했다.이렇게 치과를 차린 김씨는 과거 자신이 카센터 사장으로 있을 때 단골이었던 노원구 일대의 택시 기사들에게 개업수건을 돌리며 '반값 할인' 광고를 했다. 때로는 공짜로 치료해주고 보험금만 챙기기도 했는데, 김씨가 작년 초까지 4년간 치과를 운영하면서 타낸 급여비만 모두 2억3천만원. 환자들에게 받은 치료비까지 합
■ 맞춤형(customized) 지대주는 어떻게 청구하나요?최근 들어 임플란트 보철에서 맞춤형 지대주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지대주를 사용하는 경우 지대주 비용은 비급여로 결정되었습니다. 보험급여비용이 크게 행위료와 재료대 그리고 약제비로 구성된다고 했을 때, 맞춤형 지대주를 사용하는 것은 재료대를 비급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1단계부터 3단계까지의 행위료는 동일하게 급여로 적용됩니다. 그런데 앞에서 재료대를 비급여로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심평원에 비급여 재료로 등재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표에 맞춤형 지대주가 등재되어 있지 않을 겁니다. 재료로 등재가 되기 위해서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완제품에 한하여 재료 등재가 가능합니다. 맞춤형 지대주의 경우 기성품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의료행위(기공과정 포함)를 통해 개별적으로 제작되는 형태이므로 완제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에서 제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급여 재료목록에 등재되어 있지 않지만 비급여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맞춤형 지대주를 사용하는 경우 치과임플란트 행위료는 급여이며, 지대주 재료대만 비급여로 사전에 이 부분에 대해
■ 책소개 교정치료의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은 매우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에 기반을 둔 치료는 예상보다 쉬울 수 있지만, 부정확한 진단에 의한 치료는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골격 및 치아는 3차원적인 위치에 놓여 있으므로 교정 진단에서는 전후방적 문제(Ⅰ급, Ⅱ급, Ⅲ급)와 수직적 문제(과개교합, 개방교합) 그리고 정중앙 변위 문제를 모두 간과해서는 안 된다. 조기 교정치료의 장점은 환자가 성장 중이므로 어떤 경우든 양호한 결과가 가능한 데다, 심한 악습관이 있어도 이를 개선하면 비교적 쉽게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환자의 정신 건강학적 측면에서도 이로운 점이 있다는 데에 있다. 반대로 단점은 '부적절한 조기 교정치료는 환자, 보호자, 치과의사 모두에게 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우리가 행하는 조기교정치료에 의해 의원적인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부정교합의 원인이 전후방적인 문제라 하더라도 수직적인 문제와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장 중인 환자 특히 상악 전치가 맹출하는 시기인 8세경부터 치과의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사항, 관찰해야 할 사항 그리고 치료에 초점을 맞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