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 갤러리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이혜진 원장의 유화 초대전 ‘Memory flowers’가 진행된다. 초대전의 주인공인 이혜진 원장은 부산대학교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남 양산에서 하얀이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다양한 유화작품을 펼쳐온 인물이다. 2013년에는 본인의 작품을 ‘치의미전’에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꽃을 주제로 한 연작과 치의미전 수상 작품을 포함한 유화 8점을 전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 발전에 공헌했던 손흥규(소아치과학교실) 교수와 박영철(교정과학교실) 교수가 오는 25일 12시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정년퇴임식을 갖는다.한편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은명대강당에서 연세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리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24일부터 26일까지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전남대학치과병원(원장 김재형)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의 2월 기획 초대전은 ‘새날-꿈을 꾸다’를 테마로 수채화 15여점이 전시 중이다. 초대전 참여자들은 미술 전공자가 아니지만 각자의 삶을 훌륭하게 살아가면서 마음 한켠에 품고 있던 꿈을 작품을 통해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김재형 병원장은 “‘새날-꿈을 꾸다’ 전시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관람객 모두에게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 구영 부회장이 최근 몽골국립의과학대학교 명예교수로 임명되어 지난 3일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몽골의대 아마르사이칸 부총장과 아리운툴 치대학장은이 직접 서울대치과병원을 찾아 구영 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치주과학의 불모지였던 몽골에 치주과학을 소개해 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다. 몽골의 치과의사들이 치아를 빼지 않고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부탁 한다”며 앞으로도 치주학의 발전에 함께 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동안 치주과학회는 구영 부회장이 중심이 되어 4년간 몽골과 서울에서 몽골 치과의사들에게 치주과학분야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치주과학회에서 제정한 ‘한수부 국제협력기금’ 중의 일부를 경비로 지원해주고 있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2011년 10월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해 오던 사업을 지난 1월 신임 위원장으로 정문규(보철학교실) 교수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100년 전 쉐플 리가 서울역 앞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치과학교실을 개설한 것을 기념하고자 연세치대에서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는 편찬분과(위원장 김광만 교수), 학술분과(위원장 김백일 부학장), 행사분과(위원장 최성호 부학장), 대외협력(홍보)분과(강충규 14기 동문), 기금분과(강주일 15기 동문) 등 5개 분과위원회와 위원장 및 위원 34명을 새로이 구성해 지난달 19일 첫 모임을 갖고 분과별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새로이 선임된 정문규 위원장은 ‘빚으로 섬김으로 세계를 품는 연아인’이란 캐체프레이즈 아래 성공적인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각 위원들에게도 자부심을 갖고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가지 예정하고 있으며, 행사로는 ▶역사편찬(교실사, 연구소, 대
전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하나회 동아리(회장 신경수 2학년, 지도교수 박주미)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빈민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이번 봉사활동은 동아리 회원들과 김정기(치과교정과) 교수와 박주미 교수 그리고 동문 치과의사 및 자녀, 레지던트와 치전원생들이 함께 참여해 빈민지역인 까단주의 따그마흐 마을과 따께오주의 츠와이콤 마을을 찾았다. 이들은 총 600여명의 환자를 이동용 치과 유니트 3대와 이동용 엑스레이를 이용해 신경치료, 발치, 치주치료, 레진수복,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틀니 조정까지 진료 봉사를 이어갔다. 진료실 밖에서는 봉사단이 직접 준비해간 구충제 복용, 비타민과 치약‧칫솔 세트를 선물하고, 잇솔질 교육도 진행했다. 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프놈펜 지역 언론의 취재도 진행되며 현지에서 의료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봉사에 참여한 김정기 교수는 “의료가 열악한 지역인 캄보디아의 주민들에게 작은 나눔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현지인들의 구강건강상태는 상상 이상으로 열악하고, 캄보디아의 치과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가슴이 아팠다”면서 “이번 봉사는 주민들의 구강관리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칫
서울대학교 치과보존과 치과보존학 교실 동문회(회장 김미자)가 오는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제2회 수료 전공의 증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증례발표회는 3년간 보존과에서 레지던트 수련과정을 마친 전공의들의 발표와 동문회 정기 총회 행사로 진행된다. 발표는 김영수 전공의의 ‘Autotransplantation’ 주제를 시작으로, 박은현 전공의가 ‘Interdisciplinary approaches for congenitally missing maxillary lateral incisors’를 서지윤 전공의가 ‘Management of necrotic immature teeth’ 그리고 성영혜 전공의가 ‘Intentional replantation’에 대해 마지막으로 이윤희 전공의가 ‘Retreatment of teeth with lateral canals’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전공의 교육을 담당한 금기연 교수는 “전문의 수련 기간 동안 전문인으로서의 학문적 지식과 치료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존 수복학 및 근관 치료학의 최신개념 및 치료술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에 많은 동문들의 참여는 물론 관심 있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곽진희 동문(09년 졸업, UCLA대학 교수 사진)이 참여한 연구가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장기간 쥐 약물실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총 1억 3,300만 달러가 지원받는 이번 연구는 뼈를 형성하는 분자인 NELL-1을 활용해 골다공증 예방과 뼈 형성을 촉진시키는 치료법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는 NASA의 주도로 UCLA 곽 동문팀과 미 국립연구소(CASIS)가 참여하며, 미국국립보건원(NIH)과 CASIS가 연구비를 지원한다.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CASIS는 우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곽진희 동문은 NELL-1의 최초 발견자인 강 팅 UCLA 교정과 교수와 5년 동안 함께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고, 이번에는 팅 교수와 UCLA 성형외과 부과장인 치아 수 박사 등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NASA와 CASIS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험용 쥐 40마리를 약 두달간 극미중력환경 조건에서 실험하게 되며 곽 동문팀 역시 UCLA대학에서 관련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극미중력 상태는 중력의 방해 없이 세포들 간의 연계성을 관찰할 수 있어 조직세포 연구에
원광대학교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원장 오상천)과 대전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이상훈)가 지난달 29일 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4층 회의실에서 업무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양 단체 간 환자의뢰, 치과의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학술활동, 치과대학 학생의 임상교육 등의 제반사항과 자료의 상호 교환 등을 약속하는 시간으로 치러졌다.이에 따라 상호 환자의뢰 및 회신은 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홈페이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되며, 환자의뢰는 온라인으로 즉시 의뢰 진행되고 치료 후에도 회신하도록 했다. 또한 의뢰환자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환자 전용 창구를 개설했다. 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측은 대전 및 충청지역 치과의사를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하고, 프로그램 내용은 지역 치과의사들의 니즈에 맞춰 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에서 구성하기로 했다.협약식에서 오상천 병원장은 “지역 치과의원과의 협력을 통한 2차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악성 암이나 골다공증에서 뼈를 녹이는 세포를 억제하여 뼈 흡수를 예방및강화에 쓰이고 있는 대표적인 약물이다. 하지만 치아가 있는 턱뼈의 생명력을 약화시켜 턱뼈가 괴사되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약물의 반감기가 길고 대사가 되질 않아 약을 끊어도 축적된 약효가 몇 년을 가는데다 아직 이에 대한 치료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비스포스포네이트가 원인으로 골 괴사가 되면 이를 뽑아도 뽑은 자리가 아물지 않거나 병균감염이 되어 긴 시간 동안 고름이 나오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때로는 약을 먹고 썩어 있는 뼈를 제거하고 다듬어도 턱뼈 전체가 괴사 상태라면 도려낸 자리가 다시 아물지 않아 결국 턱뼈를 모두 제거하는 경우까지 가기도 한다. 일단 약물이 체내에 축적되기 시작하면 턱뼈 괴사 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이를 뺄 수도, 임플란트를 심을 수도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구강악안면외과 명훈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효과를 없애는 일종의 길항제가 전혀 없다." 며, "제일 좋은 방법은 골다공증 약물을 투여받기 전에 치과검진과 필요한 사전 치료를 통해 구강상태를 최상으로 해놓는 예방"이라고 밝혔다.'미국에서는 골다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