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창영 회장님과 고등학교 동기 동창인데요. 그때는 에어컨이 별로 보급되지 않은 시대여서 여름방학이 되면 하숙집에 앉아 있기가 너무 더워서 학교 가서 공부를 했는데 남학생들만 있는 학교여서 빤스 한 장 입고 같이 버텼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못 볼 거 빼고는 다 보 그런 차이가 있죠. 우리 안창영 회장님 비롯해서 건강사회 운동본부 회원 여러분 이런 노고를 아끼지 않아 주신 데 대해서 사회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하는 것은 저보다 여러분이 더 잘 아실 거예요. 지난 15년 동안 의료 소외계층을 돌봐드리는 걸 비롯해서 정책이나 제도가 잘 보지 못하는 그늘진 곳을 여러분이 상당한 책임져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수구 전임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의 베풀어 주신 노고를 우리 사회가 기억할 거라 생각합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유엔을 관리하실 때 SDG 지속가능 개발 목표라는 걸 발표했어요. 그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슬로건이 이거였습니다. '리브 노원 비하인드'. 그 누구도 뒤에 남기지 말라, 누구도 소외시키지 말라 이거였습니다. 건강사회 운동본부는 건강 분야에서 누구도 소외시키지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김성균) 제95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11~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Harmony & Function in Prosthodontics: The Interdisciplinary Path’를 대주제로 열린다. 실제 진료에 적용 가능한 워크플로우와 노하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 첫날 ‘The Essentials: Foundation & Biomechanics’ 세션에서는 ▲허윤혁 교수(강원대)가 '올세라믹 수복의 장기 예후 전략'을, ▲김예미 교수(이대목동병원)가 '크랙치 보철 수복의 개입 시점과 진단 기준'을, ▲이정진 교수(전북대)가 '총의치 인상채득의 핵심'을 다룬다. 이어지는 ‘Ortho-Prostho’ 심포지엄에서는 ▲정주령 교수(연세대)가 '교정 관점의 전치부 협진 전략', ▲장원건 원장이 '보철 중심 협진 원칙'을 제시하고, 라이브 Q&A를 통해 임상 적용 과정의 실제 고민을 짚는다. 둘째 날에는 ‘Redefining the Details’ 세션에서 ▲최대훈 원장이 '구치부 Tooth Preparation을 통한 교합 안정 확보 전략'을 ▲조인우 교수가 '연조
(사)건강사회운동본부(회장 안창영) 창립 15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6일 저녁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수구 명예회장과 이낙연 전 총리, 박영국 FDI 차기회장, 이부규 치의학회 차기회장, 신동열 서치 차기회장, 전성원 경치회장 서정숙 전 의원 등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창규 부회장이 사회를 맡은 총회는 사업 및 회계 · 감사 보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후원금 전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에 따르면 건사본은 지난 한해 1억6천여만원의 예산으로 국회 정책토론회, 자선골프대회 개최는 물론 의왕 건강누리 요양원 방문진료, 인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이동 진료, 부천 경기 글로벌센터 이동진료 등의 의료지원사업에도 나섰다. 특히 매년 10월에 열리는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서울 한마음 걷기축제'는 건사본의 상징 같은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날 안창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균형잡힌 신념이 건강사회를 견인하듯 우리의 활동 역시 건강사회를 구현하는 백신이 될 수 있다"면서 "함께 하는 분들이 많아질수록 건사본은 앞으로 더 큰 일을 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안 회장의 고교친구인 이낙연 전 총리는 축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지난 26일 부치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32대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치협 권긍록 부회장을 비롯해 부산지부 의장단과 고문단, 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선 치협 권긍록 부회장과 부산지부 고문단, 유관단체 관계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장 표창과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포함한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졌다. 본회의에서는 회칙 개정과 일반의안이 논의됐다. 제18조는 당연직 임원을 구·군회장과 총무에서 구회장으로 축소하는 내용으로 의결됐고, 제41조 역시 치협 의견을 반영해 통과됐다. 반면 ‘긴급 상황’ 기준이 불명확한 제29조와 자금 운영 관련 조항을 담은 제40조는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며 부결됐다. 치협 대의원 선출 안건도 의결, 차기 회장과 총무이사, 여성 대의원을 포함한 당연직 3명을 비롯해 집행부, 의장단, 감사단, 고문단 등 총 14명으로 대의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9년 3월 31일까지이다. 이와 함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회원 은퇴·사망 및 폐업 시 기자재 정리 지원 체계 구축 ▲불법 광고 단속 및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교육원은 오는 29일(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2026년도 연세임상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꼭꼭 씹어먹기’를 대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보수교육 4점(필수교육 1점 포함)이 인정된다. 학술 프로그램은 그랜드볼룸, 곽정환 챌린지홀, IBK기업은행홀 등 3곳에서 진행된다. 그랜드볼룸에서는 ▲박정원 교수(연세치대)가 ‘Post-operative hypersensitivity 없는 접착 레진 수복’ ▲김성택 교수(연세치대)가 ‘음식을 꼭꼭 씹는 게 턱관절에도 좋은 건가요?’ ▲김희진 교수(연세치대)가 ‘필러 및 보톡스를 위한 해부학적 고려사항’ ▲장원건 원장(미르스톤치과)이 ‘갈비의 꼭꼭 씹기: 80대의 건강비법’ ▲이동근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이 ‘저작 기능 회복을 위한 실전 근관치료: 근거 기반 통증 해결’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상악동 골이식술, 성공의 3 keys’ ▲정주령 교수(연세치대)가 ‘건강을 위한 중장년층의 협진 교정치료’를 강의한다. 곽정환 챌린지홀에서는 필수교육을 포함해 ▲정서연 교수(연세치대)의 ‘응급상황, 놓치지 않고 꼭꼭 씹어 삼키기: 치과진료실의 골든타임’ ▲김
치과계 학술과 봉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온 인물들이 올해 협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7일 2025회계연도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52회 협회대상 학술상, 제45회 신인학술상, 제15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제52회 협회대상 학술상은 김성교 원장(전 경북치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김 원장은 1988년부터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존학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치과보존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치과보존학 발전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제45회 신인학술상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삭 박사가 선정됐다. 이 박사는 구강악안면병리학 및 종양병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오며 국제학술지에 핵심 저자로 참여하는 등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15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대전지부 이규섭 원장이 수상했다. 이 원장은 1995년부터 성애노인요양원에서 무료의치 제작 봉사를 지속해왔고, 현재도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성모의 마을’과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소 ‘행복마을’에서 꾸준히 의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수상자 선정과 함께 주요 안건들도 의결됐다. 치협은 조사위원회 운영 규정 제정, 선거관리
부산대치과병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사과나무의료재단이 치의학 교육의 기반을 넓히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과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식),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은 지난 20일 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인체유래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참여 기관들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산하 사과나무구강유래물은행을 통해 치의학 교육 실습에 필요한 치아를 공급한다. 연간 100개 이상의 실습용 치아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교육 현장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은 제공받은 치아를 교육 및 실습에 활용하고, 관련 법규와 윤리 지침에 따라 보관·사용·폐기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협력해 치의학 실습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임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인체유래물 은행의 교육적 활용 범위 역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손원준)이 지난 18일 본원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시설 종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보건 돌봄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일상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종사자와 보호자의 전문성을 높여, 보다 체계적인 구강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장애인 구강관리의 역할과 필요성 ▲장애 유형별 구강 특징 ▲구강질환 예방법 ▲유형별 칫솔질 방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구강 모형을 활용해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직접 익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실습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고, 현장에 배치된 구강관리 전문가의 즉각적인 피드백이 더해지면서 교육 효과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미리 파악한 뒤, 이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손원준 병원장은 “장애인의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지만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인 교육
임플란트와 CAD/CAM이 치과 진료의 중심이 된 지금도, 보철치료의 출발과 완성은 결국 정확한 교합 재건에 있다. 이 책은 보철치료의 핵심 도구인 교합기를 중심으로 교합 이론의 역사적 흐름부터 현대 임상에서의 구조와 활용까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합 이론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교합기의 구조와 하악 운동을 저자가 직접 그린 정밀한 일러스트로 풀어냈다는 점이다. 기존의 사진이나 단편적 도해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직관적으로 정리했고, 초기 교합 이론에 등장한 교합기 역시 논문과 특허 자료를 바탕으로 재해석해 그림으로 복원했다. 현대 교합기는 실제 사용 과정을 기반으로 사진과 일러스트를 병행해 설명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이 책은 교합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할 원리’로 접근한다. 교합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앞서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임상과 기공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고의 틀을 제시한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는 물론, 교합 이론을 처음 접하는 치의학·치기공학과 학생들까지 폭넓게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내서다. <교합기 사용 도해서 / 조홍규 저 / 나래출판사 간 / 214×297mm, 304p
지난 3월 20일은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전 세계인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예방 의식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었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행복한 구강은 행복한 삶(A Happy Mouth Is A Happy Life)’으로, 건강한 구강이 삶의 질과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바쁜 일상 속에서는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직장인은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지면서 구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고,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잇몸 건강이 악화될 위험도 커진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해 면역 기능이 약해지고 잇몸 조직의 염증 반응이 커질 수 있다. 이때 쉽게 노출되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 감염은 구내염을 동반해 입과 입술 주위의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침 분비를 감소시켜 구강 건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야근 중 자주 마시는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구강 내 산도를 높여 이러한 증상을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