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201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ISDH 회의에서 2019년 대회 유치를 성공시킨 후 보도된 덴틴 뉴스 캡쳐.2013년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된 세계치과위생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Dental Hygienists, IFDH)총회에서 결정된 ‘2019년 제21차 국제치위생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Dental Hygiene, ISDH)’ 한국 개최가 무산됐다.당시 덴마크, 아일랜드, 이스라엘 등과 벌인 2019년 ISDH 개최지 선정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며 한국 치위생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의 대회였지만 세계치과위생사연맹이 돌연 2019 ISDH 한국개최는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지난 20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에 통보해 왔다.이는 연맹 이사회(Board of Directors)에서 ‘한반도에서 북한과의 정치적 긴장 고조로 인한 회원 안전’에 대해 ISDH 지침 중 개최지 변경 등에 관한 조항(3.4 Change of Venue)에 근거한 것이라는 답변을 보냈다. 대신 5년 미뤄진 2024년 ISDH 개최지는 한국이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이하 경기지부)가 지난달 19일 경기도간호조무사회(회장 김길순)가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현황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 김성철 부회장, 임경석 총무이사, 구본경 대외협력이사, 김준수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했고, 경기도간호조무사회에서는 김길수 회장과 노경환 부회장 등 6명이 함께 자리해 치과계 인력난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우호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 시간을 통해 ▲두 단체 협력 방안 ▲치과계 구인·구직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호조무사회 측은 현재 치과 병원 및 의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수가 1만 7천여명으로 구인난을 해결하고자 치과전문간호조무사 학원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시행 중인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인증제도에 대해서는 “인증시험 합격자들의 전문성을 인정해 치과위생사 업무를 일부 수행하도록 하며 그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며 치과계 인력난 해결에 도움이 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오는 6일까지 경기지부 홈페이지(www.ggda.kr) 또는 경기지부 인터넷 신문 덴티스트(http://www.dentist.or.kr)를 통해 ‘치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 이하 메가젠)가 'CLEAN IMPLANT FOUNDATION'으로부터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TRUST QUALITY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클린임플란트 재단은 기업으로부터 독립적이며 편향성 없이 전 세계 저명 치의들을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비영리기관으로, 임플란트의 제품의 제조 신뢰도를 SEM(전자현미경 분석) 및 EDX(화합물 원소 분석) 측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TRUSTED QUALITY’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이번 결과는 메가젠의 임플란트 시스템을 무작위 샘플 측정한 결과 불순물 및 잔류산이 없는 신뢰성 있는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달 14일 도쿄에서 열린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에서 인증서 전달도 진행됐다. 전달실은 박광범 대표이사 클린임플란트재단의 Prof. Jaafar Mouhyi로부터 인증서를 전달 받는 것으로 진행됐고, Dr. Dirk U. Duddeck과 Prof. Jaafar Mouhyi는 ‘The CleanImplant Project’주제 강의를 진행했다.국내에서는 메가젠이 처음으로 ‘TRUST QUALITY’ 획득하게 됐다. 인증 받은 메가젠 임플란트시스템은 Kn
요셉의원은 영등포역 부근 쪽방촌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큰길에서 10m쯤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벌써 냄새부터가 달라진다. 한낮임에도 여기저기 할 일 없는 남자들이 모여 앉아 잡답을 나누거나 무료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병원 앞이라고 다를 것이 없어서 막상 사진을 찍으려니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하는 수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손짓으로 사진을 찍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앵글을 좁혀 간신히 요셉의원 현판을 넣은 출입문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현관을 밀고 들어서자 연세 지긋한 몇몇 자원봉사자들이 '무슨 일로 오셨냐'고 아는 체를 한다. 여차저차 용무를 설명하니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잠시 기다리란다. 미리 약속한 한동호 사무국장이 2층으로 이어진 좁은 계단을 뛰듯이 내려온 건 그로부터 5분 후였다. 한 국장은 '말씀을 드려 놓았다'며 곧바로 원장실로 기자를 안내했다. 1987년 관악구 신림1동에서 처음 문을 연 요셉의원은 1997년 3월, 대지 100평에 건평 280평짜리 자그마한 3층 건물을 매입해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 1~3층은 진료 공간으로 쓰고, 4층에 옥탑방을 만들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 계단이든 뭐든 모든 게 좁게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가 지난 10월 21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17차 아시아드개하악장애학회(Asian Academy of Craniomandibular Disorders, AACMD) 학술대회에 참가했다.'통증, 이갈이, 수면무호흡증의 최신 임상(Pain, Bruxism, and Sleep Apnea Clinical Updates)'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에는 한국에선 최재갑 정진우 전 회장 등 6명이 참가했는데, 최재갑 교수(경북대 구강내과)는 첫날 이갈이를 주제로 한 첫번째 세션의 좌장을 맡았고, 정진우 교수(서울대 구강내과)는 '수면호흡장애의 치과적 관리'를 제목으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 이번 대회 keynote speaker는 네덜란드 ACTA(Academisch Centrum Tandheelkunde Amsterdam) 대학의 Frank Lobbezoo 교수였다.학회 마지막 날의 시상식에선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가 포스터 부문에 발표한 'The Prevalence of Autoantibodies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 Possible Marker for Chronic
치협이 대표적인 치과의사 공연 단체인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 덴탈코러스(회장 박성호), 치과의사 밴드연합회(회장 이의석) 등 3개 단체와 함께 ‘2017 치과인 공연예술제’라는 이름으로 공동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기획은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의 제안에 세 단체가 적극 호응하면서 성사됐는데, 각 단체의 공연 일시와 장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동포스터를 만들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치협과 서울시치과의사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2017 치과인 공연예술제’는 오는 11월 11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제8회 치과의사밴드 연합음악제를 시작으로, 11월 23~26일에는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덴탈씨어터 제 20회 정기공연 ‘아트’가, 12월 3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덴탈코러스 제 27회 정기연주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박인임 부회장과 허경기 문화복지이사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그룹사운드 공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연극 공연,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의 연주회를 통해 삼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8회 치과의사밴드 연합음악제◇출연밴드 ; 자일리톨, 애프터준, 애틱식스, 블루투스, 몰라스포레버
매년 몽골치과의사들을 위한 치주치료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 이하 KAP)가 지난달 21일 경희대치과대학에서 6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치주치료 워크숍’은 KAP의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치주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는 허익 부회장, 신승일(경희대) 교수, 이재관(강릉원주대) 교수, 신현승(단국대) 교수, 유상준(조선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했으며, 몽골에서도 Bayarchimeg(몽골국립치대) 교수와 Oyuntugs(몽골국립치대)교수 등 5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강의는 ‘Fundamental of Periodontal Flap operation’을 주제로 치주판막술을 포함한 기본 치주수술 개념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 pig-jaw를 이용한 hands-on 실습도 이어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몽골 치과의사들은 강의와 실습에 적극 참여하며 일대일 핸즈온 시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허익 부회장은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치주치료 워크숍을 통해 몽골의 치과의사들이 치주과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몽골의 구강보건의 향상이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국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지난 22일 (주)바텍코리아(대표이사 고영탁)와 함께 인천시 서구청에서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용인들을 대상으로 바텍코리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 DREAM’을 진행하며 올해 이동치과진료 활동을 마무리했다.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인천 서구)는 장애인이용시설로서 이용 장애인 중 상당수가 장애 특성상 이동에 제약이 많았다. 이동치과 진료에서는 4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료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구강검진, 스케일링, 발치, 레진충전 등 치과치료와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했다.이동치과진료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자원봉사 등 20여명과, 바텍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26명이 함께 했다.나성식 이사장은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기금과 봉사에 함께 해준 바텍코리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또 더스마일치과의원, 대한장애인치과학회, 경기치과의사회, 울산치과의사회,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충남치과의사회, 바르고튼튼한어린이치과 등 함께 해준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2018년에는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과 함께할 수 있었으면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가 지난 2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학술 강연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매 학술대회마다 참신한 주제를 마련해 임상가들로 부터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어 냈던 KAOMI가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해시태그)Implantology를 주제로 4가지 테마 강연을 진행했다.학술대회는 ‘상악동 거상술에서 골이식이 필수적인가?’, ‘구치부에서 발치와 보존술 꼭 필요한가?’, ‘임플란트 틀니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가?’, ‘임플란트 보철 Custom abutment vs Stock abutment, 나의 선택은?’의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KAOMI 측은 “학술대회는 주제별로 상반된 생각을 가진 연자들의 견해를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하고 “임상가들은 임플란트 진료 중 치료를 어떻게 할 건지, 골이식을 꼭 해야 하는지, 언제 하는지 등의 고민과 마주하게 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자 각자의 입장에서의 의견을 구하고 견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임플란트 어떻게? 그리고 확실하게? 치료하나첫 번째 세션은 #Sinus lift라는 소주제로 ‘상악동 거상술에서 골이식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행사 첫째 날에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인원 경희대 총장, 임영진 의무부총장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김광만 연세치대 학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함께하고 경희치대 개교 50주년을 축하했다.박영국 학장은 인사에 나서 “경희치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함께 성장한 동문 및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바란다. 경희치대는 인간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한 치의학 교육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안민호 동문회장도 축사에 나서 “모교 개교 50주년을 맞아 자발적 ‘학교발전 기금 모금에 함께해준 동문들 그리고 교육 일선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후배들을 길러준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50년사 헌정식과 기념 공연으로 이어졌다.행사 둘째 날인 22일에는 경희치대 개교 50주년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학술행사에는 동문 900여명과 일반 참가자 100여명이 함께 주제 강연에 참여했다. 배아란 학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