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가 지난 12일과 19일 국제절주협회에서 실시하는 ‘금연·금주상담사’ 과정 대전 교육을 유치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에는 대전 소재 보건소 치과위생사와 임상 치과위생사 14명이 참가해 구강 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금연금주 상담사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금연절주상담사는 금연 절주 대상자에게 중독의 유해성에 대해 스스로 깨닫게 하여 기본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형성, 의지를 강화시켜주고 효과적으로 금연, 절주하도록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을 하는 전문가로 이 과정을 수료한 20년차 치과위생사는 기업, 학교, 지역사회에서 구강건강교육을 비롯한 금연 금주 상담사로서 주민들의 건강증진활동에 임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앞으로도 대전`충남회는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다.
오스템미팅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취급 상품이 늘어남에 따라 학술 프로그램의 영역도 덩달아 넓어지고 있기 때문. 지난 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오스템미팅 2017 서울'에서도 새로운 시도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세션 A, B가 주로 기술적인 변화를 담았다면, 세션 C에서는 미백, CBCT, 급속교정 등 주최측의 넓어진 관심영역을 충실히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특히 교정분야의 경우 투명교정에서부터 심미진단, 급속교정, 세팔로 분석 등 4개의 강연을 포진시킴으로써 오스템이 글로벌 빅5 임플란트 업체라는 점을 잠시 잊게 만들었다. 참가자들로선 당연히 이런 변화가 즐거울 수밖에 없다. 종합학술대회에 온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깊이있는 강연들을 다양하게 골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세션 C에는 하루종일 열기가 넘쳐났다. 다른 볼룸에 비해 수강인원이 많진 않았지만, 청중들은 기침소리 하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종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분위기가 이렇게 학구적이다 보니 연자들도 덩달아 한가지라도 더 전달하려 예정보다 시간을 늘려잡기 일쑤였다. 가장 이상적인 강연장의 풍경이 아닐 수 없다.이번 '오스템미팅 2017 서울'은 전체적인 기조를 디
▲사진은 지난 5월 최양근 회장이 제32대 경기지부 집행부 구성 후 정책방향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한 기자간담회 모습이다.경기지부 최양근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일 오후 경기지부 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날 저녁 강남 모처에서는 예정돼 있던 경기지부 시군분회장 협의회(대표 박인규)가 열렸고, 이 자리에서 경기지부 측은 최양근 회장 자진사퇴의 이유를 전했다.건강상의 이유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최 회장을 대신해 나선 전성원 부회장은 “오늘(20일) 최양근 회장님이 사무국으로 사퇴서를 제출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지던 중 10월 말경 회무를 이어가기 힘들 정도로 체력이 저하되었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고, 부회장들이 업무를 나누며 조금 쉬는 것이 좋다고 뜻을 모았다. 하지만 회무를 계속 이어가다 지난17일 사퇴의사를 전하고, 오늘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최 회장이 제출한 사퇴서에는 ‘지난 4월부터 32대 경기지부 집행부를 이끌고 투명한 재무와 여러 가지 공약을 실천하고자 회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던 중 수개월 전부터 갑자기 이어져 온 불면증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했으나 최근에는 급기야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져 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0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제2회 치주질환과 비전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 NC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1회 대회는 ‘NCD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올해 2회 대회는 ‘NCD 관리를 위한 치과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첫 번째 강연은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김혜경 교수가 나서 ‘지차체 수준에서의 NCD 관리: 서울시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서울시가 진행 중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소개했다. 이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의 통합건강증진을 위해 지자체가 시행 중인 만성질환환자 등록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두 번째 강의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가 나서 ‘일차의료에서의 NCD 관리’를 주제로 국내 일차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한국형 일차의료 서비스 제공 모형을 제시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미래 일차의료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마지막 연자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치주과 박준범 교수가 ‘NCD와 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치주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NCD 연관 연구에 대해 소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17일 지역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실적 공유 및 지역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 수립`수행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양산시장애인복지관 등 16개 기관에서 16명의 지역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실시한 사업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자유 토의 시간을 가졌다. 토의에서는 각 기관 종사자들이 부산대치과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황대석 부산대치과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지역사회복지기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의사학회는 치과에서의 사람과 사람사이의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회로서 치과를 임상과 임상 외적인 것을 봤을 때 임상 이전의 본질적인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단계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류인철)는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인문학과 임상 진료의 만남’을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인문학과 임상진료의 만남 그리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발전된 과정을 소개했다. 류인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임상가들이 인본 위주의진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문제에 대해 치과의사학회가 깊이 고민하고 학문으로 다루고 있다. 진료 행위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고 진단과정과 치료과정의 끝은 인간의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고 이롭게 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러한 것이 디지털과 인공지능도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설명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진료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자고 피력했다.김성훈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를 “디지털과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치과계이지만 인간적 감성과 아날로그적 명제가 빠지는 것은 피지배자 입장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 선정은 이러한 변화와 흐름을 기록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이하 경기지부)의 성남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우)와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박인규)가 지난 7일 두 번째 간담회를 열고 회원들이 긴밀한 교감을 이어 갈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두 분회는 경기지부와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지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2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개원이나 은퇴를 준비하는 회원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성숙한 치과문화 형성에 양회가 주축이 되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논의를 통해 분회, 경기지부, 협회를 연결 할 수 있는 소통창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통합형 홈페이지 구축 및 커뮤니케이션 모바일 앱에 대해 논의했다.이밖에도 대의원총회 시 미래를 위한 안건 논의에 힘을 쏟을 정책 공조에 힘쓰며 경기지부 대의원총회 개선의 필요성도 공유했다.이번 간담회에서도 구익구직난에 대해 이야기하며, 협회 차원에서의 구인구직 사이트 통합, 활성화 방안 모색은 물론 지역별, 직급별, 파트너별 세분화의 편의성 등도 논의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가 지난 6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과위생사와의 간담회를 열고 소통과 협력강화를 이어갔다. 간담회에는 대전`충남회 송은주 회장, 문학진 법제이사, 이상임 정보통신이사, 이영선 공보이사가 참석했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는 유명숙 치위생주임을 비롯한 10여명의 치과위생사가 함께 자리했다. 송은주 회장은 “천안지역을 비롯한 충남지역 치과위생사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치과위생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면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100만서명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이어 단국대치대병원 유명숙 치위생주임도 “천안지역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100만 서명 운동’에 적극 협조 하겠다”며 의견을 모았다. 대전`충남회는 앞으로도 단국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천안지역 회원들과 한층 가까워지며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4일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교육지원센터 5층에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보미, 이하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을 위한 ‘임상치위생 실습실’을 개소하고, 체계적인 임상치위생학 교과목의 목표를 실천중이다.이번에 개소한 임상치위생 실습실은 260m2 규모로 ▲유니트체어 33대 ▲개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위한 양치수도 시설 ▲위상차현미경 그리고 구취측정기 ▲CO측정기 ▲큐레이뷰 ▲큐레이펜 ▲맘스브러쉬 ▲태블릿 PC까지 실제 임상과 구강보건교육 기자재까지 모두 구비됐다. 이 공간에서는 치위생학과 2, 3, 4학년이 임상치위생학 실습 1-6교과목을 2학기에 걸쳐 진행하고, 3학년과 4학년은 치위생관리과정 실습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치위생관리과정(Dental Hygiene Care Process)은 치위생 교육의 국제적 표준과정으로, 치과위생사가 대상자의 구강건강문제를 발견하고, 위험요인을 해결하는 근거중심의 체계적인 계속구강건강관리 과정으로 강릉치대 치위생학과에서는 2학년부터 전공필수 교과목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단계별 실습 Case 수행 및 역량평가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또한 임상치위생실습실 개소로 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 이하 구강내과학회)의 ‘2017년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구강내과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학술 행사로 ‘구강내과학 45년, 열정과 연륜으로 구강내과의 미래를 논하다’을 내걸고 전공의 증례발표대회 및 최신 구강내과학에 대한 주제 강의가 진행됐다.서봉직 회장은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지난 시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전망을 세우는 시간으로 구강내과학의 최신 지견의 공유와 구강내과학의 미래를 그리는 자리로 임상적, 학술적 접근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첫째 날은 전국 구강내과전공의들의 증례 발표와 김성택(연세치대) 교수의 ‘이갈이 및 하악운동이상증의 진단과 치료’ 주제 강의와, 변진석(경북대치전원) 교수의 ‘금연치료의 이론 및 적용 방법’, 유지원(조선대치전원) 교수의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진단관 치료’ 주제 강의가 이어졌다.이어 진행된 ‘구강내과치과를 만나다’ 시간은 특별한 관심이 모아진 만큼 구강내과의 관심이 있는 학생 및 전공의, 개원의들이 함께하고 구강내과 치과 개원가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들었다. 학술대회 둘째 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