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12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중 사랑니 발치 장면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방송사 측에 전달했다.구강외과학회 측은 “12일 방송된 사랑니 발치 장면 중 발치를 집도하는 치과의사가 소독포와 환자의 얼굴을 덮지 않은 채 발치를 시행한 모습, 소독되지 않은 글러브를 소독용제로 몇 번 닦은 후 환자의 발치에 임하는 모습 등은 치과의사 교육에서 해당 수술을 배우는 교육 내용과 맞지 않아 술후 환자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장면”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치과의사는 사랑니 발치 시 멸균된 수술용 글러브를 사용해야하고, 수술 전 환자의 얼굴 피부 포면 소독을 시행 후 멸균된 소독포로 환자의 얼굴을 가린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과정이 생략 후 오염된 환경에서 관혈적 시술이 진행되어 환자에게 수술 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국민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방송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은 방송사 측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꼬집고, “치과 병의원들이 환자 수술을 시행함에 있어 감염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에 구강외과학
치과보험 강연은 서울 지방 가릴 것 없이 인기다. 유명 연자의 경우 어느 때, 어느 곳이든 사람들이 몰린다. 그러다 보니 한때 사설 강연이 난무하면서 비싼 강연료가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시도지부들은 자구책으로 중앙회의 도움을 받아 보수교육으로 보험강연을 소화해냈다. 회원들을 위해 지부가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실효적 사업이었으므로 지부들은 앞다퉈 정기적인 보험교육을 회원들에게 약속했고, 이를 위해 지난 집행부는 치협 보험이사가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 경우도 교육일정을 연자 사정에 맞춰야 하는 데다 한 사람이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니 그나마 수요를 충족시키기도 어려웠다.그래서 치협 보험위원회는 지난해 7월 열린 건강보험 연수회에서 '청구 교육자료를 제작해 각 지부에 제공하자'는 의견을 냈다. 그리고는 금방 교육분과를 구성해 자료 제작에 들어갔고, 마침내 최근 그걸 완성해냈다. 지난 15일 서울역 부근 만복림(요식업소)에서 보험위원회가 가진 기자간담회는 그러므로 동영상으로 제작된 이 교육자료를 기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마경화 부회장과 김수진 보험이사가 마치 자식 자랑하듯 대견스레 화면에 띄워 올린 영상엔 지금까지 강연장에서 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이 2015년 3월부터 시작된 제17대 집행부의 사업을 평가하고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17대 집행부는 ‘소통’과 ‘화합’을 핵심가치로 출범해 △전국시도회장협의 구성 및 상시 협의기구 설치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사업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및 처우개선에 관한 정책 추진 및 연구사업 △치과위생사 대국민 홍보 등에 노력했고 성과가 있다고 밝혔다.문경숙 회장은 “아직 남아있는 정책 등이 많아 관심이 필요하지만 치위협 17대 집행부가 회무를 진행하며 치과계에서도 치위협 현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었다”고 말하고 “17대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는 관련 단체 등에서도 뜻을 함께 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다시 한 번 모을 것이다.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는 오래전부터 꼭 실천했어야 하는 일이다. 2월에 마무리 되는 임기 전에 구체적이 일정을 세우기는 어렵지만 공론화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에 덧붙여 처음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치위협 회장 선거에 대한 문 회장의 결정도 밝혔다. 문경숙 회장은 “결론적으
경기도치과의사회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 최유성 전성원 후보가 당선됐다. 경기지부 선관위는 19일 저녁 8시 모바일 투표가 마감된 직후 곧바로 개표에 들어가 921표(우편투표 89표, 모바일투표 821표)를얻은 최유성 회장 후보와 전성원 부회장 후보를 당선자로 확정, 공표했다. 따라서 최 · 전 당선자는 당선이 공포된 즉시 직무를 인수받아 전임 집행부의 남은 임기인 오는 2020년 3말말까지 경기도치과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총 유권자 2925명 중 2011명이 투표에 참여, 6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유효 투표수는 우편투표 195표, 모바일투표 1812표 등 2007표, 나머지 4표는 무효표로 집계됐다.후보별 득표율에선 당선자인 최유성 · 전성원 후보가 921표를얻어총 유효표의 45.25%를 차지했다. 기호2번 김재성 · 이영수 후보는 403표(우편 41표, 모바일 362표)로 20.04%를, 기호3번 박일윤 · 양성현 후보는 694표(우편 65표, 모바일 629표)로 34.50%를 각각 기록했다. 최 · 전 후보는 '회원의 동반자- 투명한 경기도치과의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투명하게 소통하는 경기지부 ▲회원이 주인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가 2018년 첫 번째 행사로 지난 11일 좋은얼굴삼풍치과 세미나실에서 ‘제1회 치위생연구회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날 세미나에는 20여명의 치위생학과 교수 및 치과위생사가 한 자리에 모여 강연의 집중도를 높였다. 먼저 김남윤(김남윤 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및 위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하여’를 주제로 현재의 상황과 치의학 진단검사 영역에서의 치과위생사 역할 강화를 위한 제언했다. 이어 김성빈(서울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검사센터 현황 및 기능’에 대해 현재 서울대치과병원의 진단검사 센터 운영현황을 알리고, 센터에서 치과위생사로서의 경험을 공유했다.류인철 회장은 “치과계에 진단 검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치과위생사도 전문적으로 진단 검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세미나를 발판으로 진단검사치의학회가 중심이 되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번 세미나가 가진 의미를 밝혔다.진단검사치의학회는 치과계에 취약한 진단검사 체계 개발과 확립을 위하여 2017년 창립된 학회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관련 업체 등 관심 있는 모든 치과관련 종사자들에게 분야에 개방되어 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극단서울(대표 이정희)의 후원으로 지난 11일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장애 및 저소득 아동` 청소년을 위한 공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 및 저소득 아동, 청소년 70여명이 초청되어 영어뮤지컬 ‘어린왕자’를 관람했다. 참가 아동·청소년들은 흥미롭게 공연관람도 하고, 배우들과 기념촬영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극단서울과 함께 공연 나눔 행사를 통해 장애 및 저소득 아동` 청소년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D-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기지부 보궐선거는 여전히 혼돈 속을 걷고 있다. 집행부가 총 사퇴한 가운데 유일한 회무 관리기구인 선관위마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경기지부 선관위는 기호 2번 김재성 후보가 선거운동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공개사과 및 시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지난 11일엔 '당선무효 결정'을 통보했었다. 김 후보측이 인증도 받지 않은 개별 선거광고를 전문지에 게재한 데다 선관위가 반려한 선거공약서를 발송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선거도 치러기도 전에 특정 후보에게 당선무효 결정을 통보한다는 자체가 무리였다. 김 후보측이 즉각 반발한 것은 물론이고, 법률적인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마저 잇따르자 선관위는 한발을 물려 김 후보측에 한 차례 소명기회를 준 다음 슬그머니 이를 철회하고 말았다. 결국 기호 2번에 대한 징계는 시정명령 및 공개사과만 남게 된 셈. 따라서 며칠새 선거판은 삼파전에서 맞대결 구도로 갔다가 다시 삼파전으로 되돌아 오는 모양세가 돼 버렸다. 그렇지 않아도 횡령사건으로 머리속이 복잡해진 유권자들이 후보 선택에 혼란을 느낄 것은 당연하다. 선관위는 그러나 최근 회원들에게 발송한 문자 성명서에서 당선무효 결
중도 언론에 앞장서주길 기대Dentin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2013년 ‘치과에서 행복 찾기’이라는 모토로 시작하여 어느덧 창간 5주년을 맞이한 dentin이 앞으로도 불편부당(不偏不黨) 보도에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아울러,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중점추진 정책방향이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철수치과계의 알권리·건전한 여론 형성 주도덴틴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지난 2017년 한 해 치위생계 숙원인‘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으로 의료법 개정의 당위성에 대한 여론화를 주도했으며, 역대 최다 지역, 최다 매체에 치과위생사 홍보를 통해 치과위생사 권익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올 한 해도 우리 협회는 치과위생사 권익향상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입니다. 덴틴도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치과인들의 알권리 보장과 건전한 여론형성에 앞장서 치과계를 대표하는 언론사로 더욱 성장,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리며 덴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대한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이 국민권익위원회가 국공립대학병원, 치과대학병원, 의료원 등 46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도 종합청렴도 측정결과’에서 10점 만점에 8.52점을 획득하며 1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의료관련업체와 환자 보호자, 측정대상기관의 근무 직원 및 이`퇴직직원 등 총 8,482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전화조사와 온라인(이메일, 스마트폰) 조사를 병행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의약품, 의료기기 리베이트 및 진료비 과다청구 등 부패 취약분야에 초첨을 맞춰 설문 측정 모형을 구성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11일 서울종로소방서(서장 박근종)와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예방과 국민 안전을 위한 119구급대원 의료지도체계 구축 및 소방안전교육 등에 대한 것으로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이에 종로소방서는 서울대치과병원 내 환자·보호자 및 의료진 등의 안전과 각 종 응급상황 발생 시 협력해 신속히 대처하게 된다. 또 서울대치과병원은 병원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119 구급대원에게 의료지도를 제공하며, 상호 보건의료교육 및 화재예방교육 등에 대한 협조와 각 종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허성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는데 시너지 효과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모범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상호 이해와 바탕 위에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종 소방서장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서울대치과병원과 국민안전을 지키고 보호하는 종로소방서가 국민을 위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뜻을 함께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협약이라는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