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8이 오늘 12시 개막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과 최대영 대회 조직위원장 그리고 김철수 협회장 등 내빈들이 전시홀 앞에 도열해 붉은 색 테이프를 커팅하면서 였다. 외국 치과의사회 회장단 등 VIP들은 곧장 전시장으로 들어가 주최 측의 안내를 받으며 투어를 시작했다. 이상복 회장과 김철수 협회장은 직접 장비를 시연해 보기도 하면서 연신 즐거운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내외빈과 기자들이 우르르 주요 부스를 한바퀴 돈 후 바람처럼 행사장을 빠져 나가자 비로소 전시장은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할 준비를 마친 듯 잠시 숙연한 분위기로 돌아왔다. 전시업체들은 오후부터 밀려들기 시작할 관람객들을 위해 디스플레이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쇼윈도에 묻은 손자국까지 하나하나 정성스레 닦아 냈다. 그리곤 3일간의 결전을 위해 각자의 부스에 모여앉아 삼삼오오 전략회의를 갖는 모습들도 눈에 띄었다. 이들에게 15,000여명이 참가하는 SIDEX는 한 해의 성과를 좌우하리만큼 중요한 행사이다. 여기저기에 '특판'과 '이벤트'를 알리는 광고판이 나붙었고, 고객접점에 선 직원들의 얼굴은 무척 상기돼 있었다. 대회조직위는 이번 대회 사전등록 인원을 9천명으로 발표했
KaVo사의 전기 방식 핸드피스 E25L사진가 오스템의 주요 장비에 메인으로 장착돼 판매되면서 개원가의 인기를 얻고 있다.많은 치과에선 그동안 에어터빈 방식의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를 주로 사용해왔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구동 초기의 강한 파워로 인해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 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점도 만만치 않았는데, 빠른 회전으로 인해 핸드피스를 잘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데다 치료시간이 길어지면 에어가 떨어져 작동이 멈춘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따라서 이를 대체할 제품에 갈증을 느끼던 중 오스템이 개원가의 니즈를 반영, 전기모터와 증속 핸드피스를 이용해 기존 에어터빈 방식의 단점을 극복한 전기 방식 핸드피스 E25L을 메인 장비에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기 시작한 것이다. E25L의 가장 큰 강점은 우수한 기능이다. 전기모터에 장착하여 사용할 경우 에어 터빈 방식의 핸드피스보다 강한 파워가 일정한 토크로 발현되어 강도 높은 보철물 제거나 프렙 작업시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 30N의 높은 척 고정력으로 기존 제품 대비,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아울러 1:5 증속 핸드피스이기 때문에 RPM을 단계별로 조절해 미세한 치료를 할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6일 강남 AIC 연수센터에서 서울 Master Course를 시작했다. Master Course는 10개월 동안 총 24회차로 진행되는, 베이직에서부터 어드밴스까지 3개의 파트를 하나로 통합한 코스이다. 16일 진행된 베이직 파트에선 이인우 원장(서울플란트치과)가 디렉터를 맡아 임플란트의 기본개념과 진단에서부터 외과적 처치와 보철까지 기본과정에 꼭 필요한 핵심요약 강연과 함께 실습을 진행했다.오는 8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수술심화 파트는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이 디렉터를 맡는다. 이 파트에선 연조직 및 경조직 처치는 물론 합병증 처치까지 다루게 되는데, 허 원장은 베이직 파트보다 심화된 강연과 함께 이론에 도움이 될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한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보철심화 파트는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진행한다. 이 파트에선 보철 진단과 치료계획, 각종 구성품의 이해와 인상채득, CAD/CAM 및 심미 임플란트보철 등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다루게 된다.디렉터 이외에도 오스템 Master Course는 각 파트마다 4명의 패컬티가 참여해 참가자들이 실습을 돕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또 베이직과
치협이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 1000일을 맞아 오는 27일 서울역 3층 대회의실에서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보건의료인 결의대회를 갖는다. 치협은 지난 19일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관련 특위가 제안한 결의대회 개최안을 승인하는 한편 최근 불거진 사무장치과 및 먹튀치과 문제와 관련해서도 건전한 치과의료질서 확립을 다짐하는 대국민 포스터를 제작키로 결정했다. 1인시위는 지난 2015년 10월 2일 처음 시작해 오는 27일 1천일을 맞는데, 이날 김철수 협회장이 직접 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결의대회는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의 동력을 재정비하는 의미를 담아 경과보고, 1인1개소법 합헌의 당위성 천명, 향후대책, 결의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사회는 이밖에 ▲운영기금 차입(일반회계 운영비 10억원) ▲공보의 임원 변경에 따른 공공·군무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최영균이광준 위원) ▲2018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후원명칭 사용 추인 ▲제5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후원요청 승인 ▲요양급여비용 청구지원팀 운영위원회(위원장: 마경화, 간사: 김수진, 위원: 김민겸 김소현박경희조성욱조영식) 구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SIDEX 2018이 이번 금요일(22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는 6월초에 행사를 치뤘으니 정확하게 1년 20일을 기다린 셈이다. SIDEX는 대한민국 치과계가 가장 선호하는 기자재전시회이다. 개원의들은 이 전시회에서 신제품의 조류를 파악하고, 필요한 물품도 구매한다. 학생들에게도 스탭들에게도 온갖 기자재가 집결하는 SIDEX는 산 교육장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전시업체들이 사흘간의 이 이벤트에 역량을 총동원할 것은 당연하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에 따르면 이번 SIDEX 2018는 17개국 251개사가 참여하는 1022부스로 준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1개업체, 20부스가 늘어난 규모로 전시장은 그대로 C홀과 D홀을 사용한다. 다만 올해엔 D홀에서 학술강연장인 오디토리움으로 이어지는 로비 전체가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전시와 학술을 보다 밀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한정된 공간에 전시 희망업체들은 늘 넘치다 보니 전시장 내부가 다소 혼잡한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C홀과 D홀은 관람객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엔 통행이 자유스럽지 못할 정도로 붐비지만 조직위가 따로 마련해둔 '쉼터' 같은 곳은 없다. 지
치과의사문인회가 지난 7~8일 대마도를 다녀왔다. 매년 이어온 문학기행을 이번엔 처음으로 해외로 잡은 것. 해외라고는 하지만 대마도는 부산에서 뱃길로 겨우 48Km 거리에 있다. 그런 만큼 우리나라와는 역사적으로 복잡하게 얽힌 곳이다. 원래 토지가 협소하고 척박해 식량을 외부에서 충당해야 했으므로 대마도 사람들은 기근이 들면 곧잘 해적으로 돌변해 우리 연안을 침탈하곤 했다. 그래서 고려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세 차례나 군대를 보내 정벌에 나섰는데, 그 마지막이 1419년(세종1년) 6월에 있은 이종무 장군의 토벌이었다. 이종무 장군은 당시 병선 227척에 병사 1만7천명을 이끌고 마산포를 출발, 대마도로 진격했다고 역사는 전한다. 목적은 다르지만, 그로부터 600년만에 이번엔 치과의사문인회 회원 9명이 대마도 땅을 밟았다. 일행은 대마도 남쪽 이즈하라에 짐을 풀고 덕혜옹주 결혼기념비부터 둘러봤다. 덕혜옹주는 동경에서 유학하던 중 20살에 대마도 번주 소 다케유키 백작과 정략결혼 했는데, 후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마도에 거주하던 한국인들이 세운 비가 바로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이다. 소설 '덕혜옹주'를 쓴 권비영 작가도 고증을 위해 몇차례나 이곳 대마도를 방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가 5월 29일에서 지난 4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사진 및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인치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모두 치과의사와 가족, 지인, 치과 관련 종사자들이 재능기부한 작품들로 채워졌다.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인천시치과의사회 정혁 회장과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이상호 회장, 인천치과신협 신병철 이사장,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 구강보건협회 심홍보 인천지부장 그리고 전시 작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혁 회장은 “장애인 후원 전시회에 작품을 내주신 작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6회째인 인치문화예술제가 시민 및 치과의사들의 문화 활동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7일에는 부평아트센터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및 구강보건협회 시상식 그리고 인치문화예술제 음악회가 함께 열렸다. 1부 식전 공연은 클라투스의 클라리넷 연주와 정혁 회장의 깜짝 색소폰 연주로 진행됐다. 시상식 후 가진 축하공연에선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라온제나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풍물터 너나들이와 최선치과팀의 난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을 기쁘게 했다. 2부 행사에선 박정훈과 심명희
치협이 구강보건 전담부서 문제를 두고 보건복지부를 바짝 압박하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8일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올해 안에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결정해 주도록' 촉구하는 한편 박능후 장관에게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바라는 치과계 7개단체 공동 성명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축사를 마친 김 협회장은 '전해 드릴 것이 있다'며 박능후 장관을 단상으로 불러 직접 성명서를 전달한 후 카메라 앞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앞서 신동근 의원도 축사에서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가 치과계의 오랜 숙원이라고 소개한 후 "박능후 장관님 해주실거죠?"라고 단상 앞의 박 장관을 향해 돌발성 질문을 던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철수 협회장과 치기협 김양근 회장, 치위협 문경숙 회장, 치산협 임훈택 회장, 구보협 정문환 회장, 치병협 허성주 회장, 스마일재단 김건일 회장 등 치과계 단체장들은 이날 전달한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치과의료 분야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정부 내 구강보건 업무가 전담부서 없이 공중위생 업무와 함께 처리되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
오늘(8일)부터 이번 주말까지 전국에선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풍성하게 치러진다. 우선 치협은 유관단체들과 함께 8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가두 홍보 캠페인을,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선 대국민 진료봉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오후 5시까지 진행될 갈월복지관 진료봉사에는 발치와 충치치료 등 간단한 처치를 위해 이동치과버스가 동원되고, 2층에선 구강보건교육이 진행된다. 또, 5층 강당에선 이동식 유니트체어 6대를 설치해 틀니 수리 · 조정은 물론 실란트, 스케일링, 불소도포 같은 간단한 예방치료도 시행한다. 이렇게 갈월에서만 모두 1천여명의 시민들을 맞을 계획이다.광화문광장에선 치과계 7개 단체들이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맞는다. 이곳에서 치협은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강검진과 금연교육을 실시하는데, 구강검진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겐 칫솔과 치약, 자일리톨 껌, 구강청결제 같은 선물도 나눠준다. 치과기공사협회는 틀니 제작을 시연하며 어르신들에게 틀니세정 방법도 안내한다. 구강보건협회는 구강보건교육과 구취측정을 맡고, 치과기재산업협회는 전동칫솔 이나 가정용 칫솔세정기 사용법을 알려준다. 치과위생사협회는 큐스캔을 활용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초기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되면서 사후관리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초기엔 정확하고 안전하게 시술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면, 시술받은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유지보수까지 고려해야 하게 된 것. 임상의들은 임플란트 사후관리 중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을 꼽는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Bone loss를 촉진시키고, Implant Mobility를 유발해 Implant Fail을 야기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염증을 확실하게 제거하지 못하면 재발의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임상의들은 이 부분에 특히 어려움을 호소한다.이와 관련, 오스템임플란트가 임플란트 주위염을 진단하고, 처치까지 할 수 있는 'IM-Cure KIT'를 출시해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IM-Cure KIT는 임플란트 주위염 전용으로, 탐침용, 육아조직 제거용, 임플란트 표면 Polishing용 등으로 구성된 유일한 All in One KIT.기존의 경우 별도의 Curette, Brush, Scaler, Powder, Laser 등을 활용하여 탐침과 세균 제거, Polishing을 진행했는데, 각각의 장비들이 임플란트 주위염 전용장비가 아니어서 개별로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보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