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8886은 무엇을 나타내는 숫자일까? 짐작하셨겠지만, 2017년 말 기준 치과병의원에 근무 중인 인력의 총합이다. 이 가운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는 물론 의사도 약사도 간호사도 임상병리사도 있다. 치과병원에 7321명이, 치과의원에 7만1565명이 소속돼 있으므로 기관당 각각 31.7명과 4.1명 꼴이다. 핵심인력인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치과기공사만 따져도 그 숫자는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 그만큼 이들 직군의 비중이 높다는 의미로, 치과병원엔 치과의사 2401명 · 치과위생사 3492명 · 간호조무사 345명 · 치과기공사 357명이, 치과의원엔 치과의사 2만1214명 · 치과위생사 2만9030명 · 간호조무사 1만7785명 · 치과기공사 2057명이 근무한다. <표 참조> 이외 치과병의원엔 의사 19명, 간호사 551명, 임상병리사 35명, 방사선사 109명, 의무기록사 175명도 함께 근무한다. '이런 인력이 치과에 왜 필요할까?' 싶은 직군들도 눈에 띄는데, 가령 동위원소취급자(1명), 정신보건전문요원(1명), 사회복지사(5명) 그리고 영양사(5명)와 조리사(8명)도 있다.여기에 행정요원 등 '기타'로 분류된 인력도 치과병
(주)신흥이 주최하는 ‘김현종 원장 초청 Sinus Hands-on Seminar’가 오는 11월 3일(토)과 11월 10일(토)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개최된다.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 사진)은 ‘SIS SINUS KIT’의 공동 개발자로 매년 꾸준히 Sinus 세미나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악동 골이식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강의인 11월 3일에는 상악동 골이식과 연관된 해부학적 고려사항과 상악 구치부의 치료전략 수립에 대해 알아보며, Lateral approach 실습을 진행한다. 2회차인 11월 10일에는 상악동 골이식의 complication과 대처법에 대해 설명한 다음 Crestal approach에 대한 실습을 갖는다. 김현종 원장은 지난 9월 2일 진행된 신흥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2018: RISK BUSTERS’에서도 뛰어난 임상술로 Live Surgery를 이끌어 최고의 임플란트 전문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Sinus Hands-on Seminar를 기대하는 예비 수강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는 덴탈세미나 사이트(www.dentalseminar.
시린메드 치약으로 잘 알려진 부광약품 (주)가 최근 '눈건강 아스타잔틴'(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아스타잔틴은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이미 오래전 전문가들에 의해 존재가 밝혀졌지만, 배양 조건이 까다로워 당시 기술로는 안전하게 대량생산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러다 최근에야 대량생산에 성공하면서 아스타잔틴 성분을 함유한 눈건강 제품의 출시도 가능해진 것.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아스타잔틴은 새우나 바닷가재의 껍질, 연어의 근육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은 새우나 연어 등이 미세조류를 먹이로 먹으면서 미세조류에 들어있는 아스타잔틴을 흡수, 축적하는 것. 따라서 새우나 갑각류에서 추출하는 것보다 미세조류에서 많은 양의 아스타잔틴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번에 출시된 부광약품의 ‘눈 건강 아스타잔틴’은 이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아스타잔틴을 주원료로 한다. 아스타잔틴은 임상시험에서 섭취 2주만에 눈 피로 개선 지표인 ‘눈초점 조절력 변화율’이 56%나 상승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을 받았다. 여기에 오메가3(DHA EPA)까지 첨가, 안구건
유저들이 가장 신뢰하는 임플란트 업체는 어디일까? 이런 궁금증은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 볼만 하다.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치과의사 온라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올해도 어김없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4일부터 21일까지 회원 4천명에게 임플란트 제조업체별 신뢰도를 물은 것. 이 조사는 덴트포토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것으로, 국내 임플란트 수요 패턴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올해로 6번째인 이번 조사에선 임플란트 업체별 호감도를 신뢰도로 바꿔 물었지만, 업체에 따라 한 두단계 순위가 오르내린 이외 리딩 그룹에 큰 변화는 없었다. 1, 2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오스템(37.28%)과 덴티움(26.73%)이 차지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둘간의 간격이 조금 더 벌어졌다는 점. 지난해엔 호감도 차이가 2.7% 남짓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선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빅3 중 하나인 네오바이오텍도 올해는 지지도가 1%가량 하락하면서 '기타'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이어 5위는 디오(4.13%), 6위는 덴티스(3.40%), 7위는 두단계 하락한 메가젠(3.40%)이 차지했다. IBS임플란트(1.50%)가 8위로
2019 치과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 신청이 8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검증 대상은 ▲기 수련자 ▲해외 수련자 ▲군전공의수련기관 수련지도의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등으로 오는 11월 2일까지 검증사이트 http://www.educlu.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기 수련자는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발행기관장 명의 수료증. 해외 수련자는 이력서 원본 2부와 국내 치과의사면허증 사본 2부, 발행기관장 명의의 국내외 수료증 원본 및 공증번역본 2부, 발행기관장 확인을 받은 해당 의료기관 또는 수련기관의 교과과정 원본 및 공증번역본 2부 등인데, 해외 수련자의 경우 특히 각 전문과목 분과학회가 요구하는 서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서류 일체를 해당 분과학회에 제출해야 한다. 군 전공의 수련기관 수련지도의와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는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경력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검증 수수료는 10만원으로 우리은행 계좌(1005-803-276594)에 납입하면 된다. 검증결과는 학회와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11월 16일 오후 6시 이후에 통보된다. 검증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11월 23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 김기성)가 지난달 29~30 양일간 일본 가와고에 Kawagoe Prince Hotel 에서 열린 제29회 일본심미치과학회 (JAED, Japanese Academy of Esthetic Dentistry)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JAED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심미치과학회 (AACD, American Academy of Cosmetic Dentistry)와 대한심미치과학회 (KAED) 대표자들이 참석했는데, KAED 에서는 임영준 고문과 이동환 부회장, 이동운 국제운영이사, 김태은 국제실행이사, 정영언 국제실행이사 등 5명이 참가,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온 JAED의 30주년을 그동안의 교류 영상과 기념선물로 축하했다. 김기성 회장은 같은 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심미치과학회 참석으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영상메시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국대표단은 학술 발표로도 관심을 모았는데, 이동환 부회장은 포스터 세션에서 “Establish the margin location for harmony”를 발표했고, KAED 대표연자 이정삼 이사는 “Unfair Game, What is the reason wh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지난달 18일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24차 유럽두개악안면외과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Cranio-Maxillo-Facial Surgery, EACMFS)에 참가, Guest Society Symposium인 Korean Session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Facing the future together’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엔 세계 각국에서 약 1400여편의 연제가 접수됐으며, 다양하고 폭넓은 구연 및 포스터가 발표돼 70여국 2000여명의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것은 약 25개국이 진행한 초청 심포지움으로, Guest Society Symposium은 아시아, 유럽, 미국, 인도, 호주 등 각국의 유명연자들이 기초적, 임상적 노하우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유기적 화합의 장이 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Korean Session은 ‘3급 부정교합 환자 악교정수술의 최신 경향 및 발전’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철환 이사장과 김형준 총무이사가 좌장을 맡았고, 연자로는 한국 최고의 악교정수술 대가들이 나섰다. 먼저 박홍주 교수(전남대)가 ‘선수술의 장기
(주)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이하 브레인스펙)의 OHC브레인스펙심포지움이 오는 21일 정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위생용품전문숍 오픈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계속구강관리계획으로 평생고객관리센터 주치의로 귀환하다’를 대주제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맞게 되는데, 조현재(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수가 ‘타액측정장비의 예방치과적 활용’을 제목으로, 브레인스펙 김민정 대표가 ‘대상자별 구강관리용품 처방가이드라인’을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해실(GC KOREA) 예방팀원이 ‘일본치과의 최신 예방 트렌드’를 소개하고, 박선미(연세일우치과병원 평생구강관리센터) 센터장은 ‘스켈링센터, 팔방미인으로 잘 키워보기’를, 최종호(키튼플래닛) 대표는 ‘증강현실로 어린이양치전쟁 끝내기: 브러쉬몬스터 스마트 칫솔’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한다. 브레인스펙 관계자는 “이번 2018 OHC 심포지움은 학교, 업체, 산업체가 연계돼 그동안 치과계에서 보지 못한 색다른 강연을 선보게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비는 5만원이며, 2인 이상 단체는 1인당 1만원 할인된 4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등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지난달 15일 연세치대 강의실과 세미나실에서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를 위한 ‘임플란트 식립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원서 수련고시이사가 기획하고, 정지은 · 최석근 기획이사가 진행을 맡은 이번 세미나에는 수련의 외에도 군의관, 공보의, 개원의를 포함 50여 명이 등록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교육에는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스트라우만, 오스템 등 국내외 주요 임플란트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업체들은 개발담당자들이 연자로 나서 직접 자사의 임플란트 디자인과 특성, 수술 시 주의점 등을 설명했는데, 곧바로 각 회사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볼 수 있는 핸즈온 교육이 이어져 효과를 배가시켰다. 주요 회사의 제품들을 하루에 한 공간에서 비교하며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참가자들 또한 긴 핸즈온 교육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식립 외에도 상악동 거상술, 골이식, 컴퓨터 가이드 수술 등의 술식을 각 회사의 키트로 실습해 볼 수 있었는데, 교육 및 실습지도 멘토로는 박원서 교수를 비롯, 오남식, 유태민, 도레미 교수, 이강희 원장 등 학회의 역량 있는 연자들이 나서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꼼꼼하게 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KAOMI)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회원들의 임상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자는 차원에서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방사선 사진만 있을 뿐 환자에게 식립된 임플란트의 종류를 모르는 경우 학회가 나서서 임플란트 제조사와 종류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와 관련 구영 회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장기 추적관찰 및 유지가 중요하지만, 환자들이 치료중 불가피하게 다른 치과를 찾게되는 경우 식립된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쉽다"며, 이 경우 새로 환자를 맡은 치과의사들은 매우 당황하게 되는데, 다행히 학회가 2014년에 발간한 임상지침서에 최근의 정보를 추가함으로써 회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신저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명대로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의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탭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를 검색하여 ‘친구추가’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둔 것. 친구 추가 후 내 친구 목록 중 내 플러스 친구로 추가된 것을 확인한 다음 ‘채팅하기’를 통해 1:1 채팅을 시작하면 하단부에 팝업 메뉴가 뜨는데, 이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