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사장 명의의 공문을 보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에 공식 사과했다. MBC는 지난달 10일 방영한 검법남녀 시즌2 제2화에서 극중 인물은 치과위생사의 명칭을 치위생사로 오기하고, 최저임금인 174만5,150원에도 못미치는 140만원의 월급을 받는 직종으로 묘사해 전체 치과위생사들의 공분을 샀었다. MBC의 이번 조치는 치위협의 항의에 따른 것으로, 공문을 통한 공식 사과와 함께 시청자 게시판에도 사과문을 공지하고, 해당 장면을 삭제해 향후 재방송에서는 이같은 오류가 재연되지 않도록 했다. 이와 관련 치위협 이미애 홍보이사는 "비록 본방송을 통한 정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MBC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점, 해당 장면을 즉시 삭제해 추후 재방송에선 오류가 재연하지 않도록 노력한 점,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문을 공지한 점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논평했다. 치위협은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강화해 치과위생사에 관한 왜곡이나 오류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희용)가 지난 1일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대명그린프라자 402호에서 회관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분회 이희용 회장과 김상훈 총무이사, 원로회원과 고문단 그리고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과 김영훈 GAMEX 2019 조직위원장, 임재훈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외빈으로는 부천시 보건소 정해분 소장, 부천시약사회 윤선희 회장, 인천시치과위생사회 공영미 부회장,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이효민 신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개소식은 내외빈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 축하케익 커팅, 건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가 가능하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고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치하한 후 회원들에게도 “새 회관은 동창회 사무실과 세미나실을 겸하고 있는 만큼 회원 모두가 내 집처럼 편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치 최유성 회장도 축사에서 “부천 회원으로서 오늘 이 자리가 무척 감격스럽다”고 운을 뗀 뒤 “부천분회는 최근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와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위해 임원들이 회무에 정말 열심히 임하고 있다”면서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분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7월 '치과영어 기초공사 프로젝트'가 절찬리에 사전마감 됨에 따라 주최 측이 앵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이 오는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배동 브레인스펙 세미나실에서 총 3시간 동안 스탭, 팀장, 실장들을 대상으로 ‘치과영어 기초공사 프로젝트’ 앵콜 치과생활영어 세미나를 개최키로 한 것. 이번 강연에는 미8군 캠프험프리케리우스 치과 김보경 치과위생사가 연자로 나선다. 김보경 치과위생사는 ▲접수대 영어는 어떻게 하나요? ▲외국인의 방사선 촬영은 항상 내가 당첨되는 거죠 ▲진료실 안내는 이렇게 해보세요 ▲스켈링 할 때는 열심히 스켈링만 하시나요? ▲진료예약, 폼나게 하기 ▲작별인사는 나도 할 수 있어요 등 외국인 환자가 치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진료 후 치과를 떠날 때까지 필요한 치과영어의 모든 상황을 함께 공부할 예정이다. 브레인스펙 관계자는 “그동안 단어 몇 개로 외국인 환자를 대했다면, 지금부터는 진료실에서 영어 능력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면서 “실전에 강한 리얼리티 치과생활영어의 진수를 보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세미나 등록은 http://pf.kakao.com/_sxgbCxd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27일부터 서울 가산동 소재 AIC 연수센터에서 총 9회차 'Implant Advanced Surgery Master Course'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3일까지 이어질 이번 코스는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 사진)이 디렉터로 나서 임상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이다. 패컬티는 김홍석(삼성리더스치과), 윤제현(정성치과), 허영민(삼성플란트치과) 원장 등 3명의 베테랑 임상가들이 맡는다. 진행자들은 이번 코스를 통해 Soft & Hard tissue Management와 Sinus Surgery 등 임플란트 시술에 꼭 필요한 주제들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이 직접 수술을 주도하면서 임플란트 시술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Live Surgery도 준비해뒀다. 특히 이번 코스에선 오스템이 자체 개발, 제작한 모델 및 KIT를 이용해 실습을 진행할 예정으로, 환자들이 보다 편한, 정확한 시술이 될 수 있도록 사용 노하우도 함께 전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Surgical complications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케이스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궁금증도 크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부광약품 OTC사업부가 지난해 10월 부광 네오메드치약 홈쇼핑 런칭을 시작으로 향후 신성장 먹거리 창출을 위한 유통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치약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한 부광 네오메드치약<사진>을 2018년 10월 홈쇼핑에 런칭한 후 총 6회에 걸쳐 방송을 진행, 홈쇼핑 소비자 만족지수 5점 만점에 4.8점을 받으며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했다. “써보니 다르더라" 라는 고객평가에서 드러나듯 제품력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것. 부광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차별성 있는 제품 라인업을 준비해 2차, 3차 홈쇼핑 런칭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표 브랜드의 광고 전략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린이 치약인 '시린메드 에프'는 윤여정, 이서진 모델을 기용한 광고 진행으로 브랜드 리마인드 효과를 발휘함으로써 올 6월 현재 전년 동기대비 두배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TV광고 이외 타겟층을 넓히기 위해 시작한 유튜브 등 디지털 미디어 광고 역시 한달 조회수만 940만회에 이를 정도로 높은 노출빈도를 달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자랑이다. 또 다른 대표브랜드인 아락실도 지난해부터 TV 광고를 시작한 후 15.7%의 성장
제4회 틀니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치과계 주요 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은 틀니보험 개시일인 7월 1일을 기념해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가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 슬로건은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심준성 부회장의 경과 보고에 이어 단상에 오른 한중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떤 이들에겐 씹는 즐거움이 축복이 될 수도 있다"면서 "최근 구강건강이 심장병, 치매, 뇌졸중 등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핫이슈가 될 만큼 틀니 등 치과보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좋은 보철물의 도움으로 환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김철수 협회장도 축사에서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7만7천여 명이 틀니 시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하고, "이 숫자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치협도 국민들의 평생구강건강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상식에선 파이낸셜뉴스 정명진 기자에게 표창패가, 재능기부에 참여한 백상현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과 틀니의 날 홍보대사인 배우 주현 씨에게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이날
헌법재판소가 오늘 오후 2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5조 제1항 등 위헌확인' 사건을 각하 결정했다. 따라서 지난 2017년12월 4일 대한치과보존학회에 의해 접수돼 2018년 1월 9일 심판회부된 '2017헌마1309' 사건은 18개월여 만에 종결됐다. 치협은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철수 협회장은 현장에서 낭독한 입장문을 통해 "치협은 그동안 교육 신청자의 권리를 포함한 치과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배출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왔다"며, "금번 헌법재판소가 치과의사를 대표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의결과 치협의 제도 운영이 합당한 조치였음을 확인해 줌으로써 협회의 내부 결의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원가도 헌재의 이번 결정을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원장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1차시험을 코앞에 두고 선고기일이 잡혀 혹 일이 잘못되지나 않을까 걱정했었다"면서 "만약 위헌으로 결정이 났다면 협회가 이 일을 감당이나 할 수 있었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털어놨다. 소송 당사자인 치과보존학회도 지난 2월 '가처분 신청 보류'를 발표하면서 '위
시린메드치약으로 잘 알려진 부광약품이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인 'JM-010'에 대한 유럽 2상 임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거의 90%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부광약품은 이미 독일과 남아공에서 임상 1상과 전기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지난해 4분기 독일, 프랑스, 스페인의 관련 기관에서 2상 임상 승인을 받았고, 올해 4월 말 독일에서 대규모 연구자 모임을 개최하며 유럽에서의 임상을 준비했다. 연구자 모임 이후엔 빠른 시간에 임상 시작을 위한 모든 과정을 마쳤고, 지난 12일 환자 등록을 위한 첫번째 연구개시모임을 독일 하나우병원(Klinikum Hanau)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광약품은 빠른 시일 내 환자 등록을 완료해 2년 이내에 2상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시모임에서 현재까지 유럽에서 허가받은 치료 방법이 없는 이상운동증 치료제의 개발에 대해서 연구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 증축공사 준공식이 지난 27일 서울대 오세정 총장과 노동영 연구부총장,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등 내외빈과 관계자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허성주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융복합치의료동은 서울대치과병원의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곳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이 추구하는 세계 최고의 치과병원, 국민에게 사랑받는 치과병원으로 가기 위해 노력한 결실 중 하나”라며, “융복합치의료동의 역할은 첫째, 국내·외 치과의사 교류와 4차산업인 빅데이터 연구의 플랫폼이 될 것이며 둘째,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운영됨으로써 권역별 장애인 구강진료의 컨트롤 타워이자 한국 공공의료의 중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이 세계 치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소외계층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강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대 속에 융복합치의료동의 건축은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을 견인하고 세계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치하했다.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된 융복합치의료동은 기존 서울대치과
경희치대 · 치전원(학장 권긍록)이 지난 25일 치대 학장실에서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희치대 · 치전원 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지원 및 치과 분야 진단검사체계 정착을 위한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최희승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신의료기술 평가 완료를 받은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의 임상 연구와 상용화에 집중해 왔다"며, "협약을 통해 학생 교육과정은 물론 실제 임상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또한 관련 연구가 치의학계에서도 폭넓게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긍록 학장은 “큐레이 진단장비를 이용하여 한단계 앞선 수복 치료의 예후 관리, 충치, 플라그 관리 및 환자 교육이 가능하다”면서 "큐레이 진단장비의 다양한 임상 활용은 물론 최신 장치를 이용한 심화된 교육 실습을 통해 학생교육과정에도 바로 적용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긍록 학장과 최희승 부사장 이외 어규식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박기호 치의학과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장석우 종합진료실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