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 제31대 김경호 회장(연세대 교수)이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지난해 10월 평의원회 및 총회를 거쳐 회장에 선출된 지 6개월 만이다. 신임 김경호 회장은 학회 공보, 학술, 총무이사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뒤 직전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었다. 취임에 즈음해 김경호 회장은 "장기적인 불황에 코로나 사태로 매우 힘든 상황에서 임기를 맞게 돼 걱정스럽다"면서도 "지금까지 회원들의 참여와 지지로 성장해온 만큼, 임기 동안 학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수장으로서도 김 회장은 "교육과 홍보를 통해 부정교합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꾸준히 알리는 한편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일부 직제도 개편했다. 국민들에게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정치과의사의 위상도 제고키 위해 공보이사를 홍보이사로 바꿔 홍보라인을 강화한 것. 또 구순구개열환자의 교정치료 보험급여화를 계기로 교정치료의 급여 확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보험이사를 신설했다. 이외 새 집행부는 당장 올 11월 수원에서 열
건강보험 급여비는 치과 입장에선 월급이나 마찬가지이다. 진료하고 청구한 만큼 매달 어김없이 입금되는 고정수입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치과들은 이 돈을 보태 월세도 내고, 직원들 월급도 준다. 하지만 월급쟁이들의 연봉에 차이가 있듯 급여액도 치과마다 천차만별이다. 이 치과나 저 치과나 보험진료야 비슷하겠지 싶지만, 선호하는 진료 유형이나 성향에 따라 많게는 몇 배 차이가 나는데, '옆 치과는 보험으로 매달 천만원을 올리는데 나는 겨우 5백 넘기기가 바쁘다'면 그걸 몰랐을 때야 그렇다치더라도 알고서는 참아 내기가 어려운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래서 한동안 보험 강좌가 인기를 끌었고, 덕분에 치과간 지역간 편차도 많이 줄어들었다. 동시에 청구액의 절대치도 다른 종별에 비해 빠르게 성장한 것이 사실이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9년도 3분기 보험실적에 따르면, 치과병의원은 건강보험과 의료보험, 자동차보험을 합쳐 지난해 1~9월간 총 3조8,285억6,843만원의 진료실적을 기록했다. 이 금액을 치과의사 1인당 월 수익으로 계산하면 1,606만원이 된다. 그러나 이 수치는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에겐 현실감이 없을 수도 있다. 의료급여나 자동차보험이 보편적 진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24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엄태관 대표이사가 의장으로 나서 진행한 이번 주주총회는 영업, 감사, 재무제표 등의 보고와 의결사항에 대한 주주 승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엄 대표이사는 주주들에게 '세계 경제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됐지만, 지난 2019년에는 전년 대비 연결매출액이 22.8% 성장한 5,6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성과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스템의 임플란트 제품군이 큰 역할을 했으며, 아울러 디지털 분야의 OneGuide 판매도 지속적으로 확대된 덕분이다'고 설명했다. 또 'CAD SW를 비롯해 CT, Scanner, Milling Machine과 3D Printer 등 하드웨어 라인업도 경쟁력 있게 구축되고 있다'면서 '장비 분야에선 유니트체어 K3가 작년 한 해 시장점유율 약 50%로 판매량 1위를 굳건히 다져 글로벌 판매량이 이미 5,000대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엄 대표이사는 신사업 분야 발전 상황에 대해서도 '교정치료 분야에서 V-Ceph을 넘어 교정 CAD SW 개발을 추진하는 등 디
서울치과의사신협(이사장 정관서)이 자산 2천억을 돌파했다. 말이 2천억이지 보통 사람들에겐 실물감이 없을 정도로 큰 금액이다. 서치신협은 41년전 조합원 50명에 출자금 50만원으로 출발했다. 그때부터 한명 한명 조합원을 늘이고, 신용사업은 물론 구판사업에까지 뛰어들어 부지런히 밭을 일군 덕분에 2013년에 총자산 1천억원을 달성하더니, 2017년에 1500억 그리고 2020년 3월 13일자로 마침내 2천억원에 이른 것이다. 재무구조도 아주 건실하다. 지난해엔 당기순이익 13억원을 실현했고, 조합원들에게도 3.21%의 출자금 배당과 1%의 사업이용고 배당을 지급했다. 예대비율 90.00%에 연체비율 0.02%, 순자본비율 6.03%로 전국 850여 신협 중에선 늘 1등급 기관으로 꼽힌다. 올해의 목표는 자산 2,100억원에 여신 1650억원. 이를 위해 서치신협은 조합원들의 주거래계좌를 유치하는 일, 휴면조합원들을 다시 끌어들이는 일, 치과계 단체들의 자금을 유치하는 일 등에 특히 신경을 쓸 계획이다. 다행스런 건 1층에 영업창구를 개설한 이후 지역 주민들까지 은행처럼 신협을 자주 찾게 됐다는 점이다. 아직 의미를 부여할 만한 실적은 아니지만, 임직원들은 4
‘재료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 덴탈이마트(㈜북부덴탈, www.dentalemart.co.kr)가 2019년 매출액의 1%에 해당하는 3억 원을 (재)신흥연송학술재단에 기부했다. 덴탈이마트는 치과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재)신흥연송학술재단 재단이사회 정기회의에서 매년 매출 1%를 재단에 기부키로 약정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그 시작인 셈. 기부금 3억 원은 향후 연송장학금, 연송치의학상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연송장학금은 현재 전국 11개 치과대학에 지급되는데, 장학생은 학교에서 선정하며, 현재까지 64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 연송치의학상은 매년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학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국내 치의학계에선 가장 크고 영광스런 상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엔 연세치대 김백일 교수가 대상을 수상했었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은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킨 덴탈이마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 기부금을 치과계 학술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덴탈이마트는 최근 멤버십 회원 2,000명 달성을 눈앞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지난 21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비대면 형식의 미니 대의원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의장단과 현 임원, 신임 회장단 그리고 서울 25개구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는데, 회관 입구에서 일일이 발열을 체크하고,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앞서 서울지부는 처음으로 경험하는 비대면 총회를 원할히 진행하기 위해 지난 19일 대의원들이 의견개진과 토론을 나눌 수 있는 토론방을 열었었다. 20일에는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을 위해 대의원들을 상대로 K-voting을 이용한 문자투표를 실시했고, 총회 당일인 21일에도 각종 승인 및 안건 표결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대의원들의 참여율도 높아 201명 중 의장단 · 감사단 선거 투표에 196명이, 안건 표결에 189명이 각각 투표권을 행사했다. 또 덴올TV의 실시간 중계에는 277명이 접속해 총회 진행을 지켜봤다. 윤두중 의장은 대의원들의 이같은 높은 참여율에 감사를 전했다. 총회는 시상식부터 진행됐다. 제28회 서치 대상은 정철민 전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 상은 전임 회장들이 주로 수상해온 관례에 비추면 다소 의례적이라는
공직치과의사회 신임 회장에 구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사진)가 선임됐다. 공직치의회는 당초 지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키로 했던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서면회의로 진행했는데, 임원 개선에서 49명의 대의원 중 32명의 동의를 얻은 구영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최성호 현 회장은 대의원총회 의장에 선임됐고, 주성숙 부의장은 유임됐으며, 감사에는 강병철, 한상선 교수가 선출됐다. 안건심의 순서에선 ▲치협 총회에 상정할 의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는데, 치협 대의원총회에는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추진 재 촉구 의 건과 ▲각 수련과정(인턴과정) 통합추진 촉구의 건을 상정키로 했다. 시상식 순서에선 김영호 교수(아주대), 김백일 교수(연세대), 박영석 교수(서울대), 최성철 교수(연세대)와 이승렬 전공의(전 대한치과대학병원 전공의협의회장)가 각각 치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시치과의사회가 비대면 대의원총회를 통해 2020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하고, 의장단 및 감사단 선출도 마쳤다. 인천지부는 지난 9일 모바일 투표를 통해 투표방식을 결정한 후 11일에는 의장단 선출을 위한 2차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재적대의원 96명 중 67명이 투표에 참가해 전원 찬성으로 신임 의장에 박관호 원장을, 부의장에 김의수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또 2019년도 회무보고, 감사보고, 특별기금현황보고와 예산안 및 일반의원 심의 등은 미리 대의원들에게 총회자료를 배포한 후 찬반을 묻는 투표로 안건을 처리했는데, 감사와 선관위원장, 치협 파견 대의원 선출안까지를 더해 실시한 3차 투표엔 모두 69명이 참가, 만장일치로 집행부 안을 가결시켰다. 이날 투표를 통해 대의원들은 감사에 최도영, 김상돈, 안세용 원장을 선출하고, 치협 파견 대의원과 선관위원장의 위촉을 회장에게 위임했으며, ▲의료폐기물처리에 관한 건 ▲위생사와 조무사등 진료보조인력 수급문제에 관한 해결방안 모색의 건 ▲보험 임플란트 청구의 건 ▲치과전문간호조무사제도신설건에 대한 건 ▲코로나19 바이러스 같은 사태가 일어났을 때 대치의 실질적인 방안 마련의 건 등 주요 안건들을 모두 통과시켰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22일까지 치과 포털 사이트 DENALL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회원가입, 콘텐츠 시청, 응원댓글 작성으로 나뉘며, 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회원가입은 덴올 사이트 신규회원가입이나 통합계정전환을 하면 자동으로 신청이 된다. 콘텐츠 시청도 홈페이지 로그인 후 원하는 VOD 콘텐츠를 시청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1등 100명에겐 뷰센 고급 덴탈 세트와 2등 200명은 뷰센 덴탈 세트를, 3등 700명에겐 뷰센 휴대용 양치세트를 증정한다. 또 로그인 후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고, 시청한 영상 하단에 응원댓글을 작성하면 222명을 추첨해 전원 뷰센 고급 덴탈세트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중복 응모 및 당첨이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덴올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덴올TV와 Mall, 임상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Denple, 치과인 구인구직 서비스 Denjob, Software 정보 등을 포함한 치과 포털 사이트"라며 "치과인 모두가 덴올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참여 회원 대상 랜덤 추첨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결과는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테코자임이 (주)아이오바이오와 ‘숨그린가글’의 치과 독점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숨그린가글’은 ㈜테코자임이 개발 · 판매 중인 제품으로,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의료진과 협력해 개발한 휴대용 구강청결제(가글)이다. 숨그린가글의 주성분인 알라토인과 불소는 구취제거에 효과적이며 잇몸 질환 및 치주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무색소, 무에탄올, 저자극의 순한 제품으로 구강 점막 세포를 파괴하지 않아 일반 성인은 물론 어린이와 환자도 통증 없이 사용할 수 있다.구강 점막의 수분을 뺏어가 건조함을 유발하는 삼투압을 낮추었기 때문에 가글 후에도 구강 내 촉촉한 수분감을 유지시켜 주는 것도 특징이다. 숨그린가글은 또 효과 지속 시간이 길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의료진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테코자임은 코로나19 검진과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전국 주요 대학병원과 의료원에 총 10,000포(500통)의 숨그린가글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재 추가 기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스토어에서 소비자가 숨그린 1통을 구매하면 대구-경북 의료진에게도 1통을 기부하는 1+1 기부 이벤트를 진행 중이